슝슝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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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얼라는 저주받았습니다에 등장하는 판다렌 수도사. 미국인이며, 원래는 미국쪽 티콘드리우스 서버에서 플레이하고 있었다.

2 사연

본명은 Ted. 원래는 티콘드리우스 서버에서 평범하게 와우를 하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테드가 와우에 너무 과몰입해서 중요한 것을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고, 이에 테드는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토론중이라고 항변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캐릭터 취향 이었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

결국 보다못해 인내심의 한계가 달한 아버지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와우는 못하게 하지는 않지만, 비영어권 국가의 서버에서 하는 조건을 내건것. 외국어라도 배우면서 놀라는 의미였다. 테드는 동양권에 가면 공산주의 처럼 템을 차례대로 배분할 것이라 생각해 겁먹었던 것은 덤. 그러던 와중 한국 서버를 택했고, 처음엔 아즈샤라 호드를 선택했다.

문제는 외국인이라 한국어가 서툴렀다는 점.

양변이란 말을 몰라서 "Mage... 님이... Sheep... 해주세요" 라고 말해 같이 투기장을 하던 마법사가 못알아 듣는다든가, 어눌한 말투 때문에 조선족으로 오해를 받거나 컨셉충으로 몰렸다.[1] [2] 결국 참지 못해 아즈샤라 얼라이언스로 이주를 해버리고 만다.

이 이야기를 들은 드레링은 눈물까지 흘려가며(...) 슝슝을 우리 길드에 데려가자고 했다. 한국말을 잘 못한다는 점은 누구도 신경쓰지 않아서 잔류자들 가입.[3][4]

3 기타

늑대인간빌커스는 외국인을 자주 상대하는 카지노에서 일하기 때문에 영어가 유창했고 슝슝과 무리없이 영어로 대화가 가능했다. 근데 그 대화라는게.....[5]

한국어를 빠르게 습득하고 싶으면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서 배워오는게 어떻겠냐는 조언을 받아 커뮤니티 사이트에 갔지만 하필이면 간 곳이 루리웹이라 오덕체를 배워오고 만다(...).[6]

슝슝이라는 아이디의 유래는 우왕이 트위터 6월 10일에 질답에 나와있는데,

슝슝이에 닉네임 유래 무엇인가요 ? — 熊 [xióng] 1. [명사][동물] 곰. =슝슝이=곰곰이
즉 곰의 중국어에서 따온 이름이었다.
  1. 그리고 조선족이란 말에 굉장히 민감하다. 싸늘한 분위기로 "Chinese 아니에요."라고 정색하며 말하는 정도면 조선족으로 오해받아 많은 차별을 받은듯.
  2. 별개로 저 말투의 원본, 그러니까 캐나다 출신의, 말투가 어눌한 한국인 게이머는 디시인사이드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의 녹턴으로, 그는 유명한 컨셉충이었다. 하지만 슝슝은 크ㅡ린한 진짜 미국인인 점이 차이점.
  3. 늑대인간빌커스는 원래부터 영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었고, 긔요미노움은 콩깍지가 씌여서 빌커스가 찬성하니 동의. 나엘여캐이뻐염은 원래부터 착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다. 드워프중독자는 과거편에서 알 수 있듯이 어딘가의 모 길드를 방불케하는, 말 그대로 온갖 종류의 사람들을 이끌어봤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신경쓰지 않았다.
  4. 드워프중독자는 슝슝에게 귓속말로 길드창고 털어버리면 알아서 해. 라는 말로 위협을 가해 슝슝은 오한을 느꼈다(...).
  5. 물론 개그 요소다.
  6. 길드원들은 일베가서 말을 배워오지 않은게 어디냐며 위안을 삼았다 그게 더 싫어!! 라는 나엘여캐의 절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