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코스모스의 주연배우인 스기우라 타이요가 관련된 사건.
사건의 반전 때문에 병크나 흑역사로 얘기되기도 한다.
주연 스기우라 타이요[1]가 데뷔 전에 청소년을 협박해서 돈을 뜯어냈다는 혐의로 인해 체포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울트라맨 코스모스는 인기하락과 더불어 관련상품이 모두 회수되었고, 본편도 조기종영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땜빵기획으로 울트라맨 네오스를 방영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 사건은 알고보니 피해자가 꾸며낸 허위 신고란 게 밝혀져 사건은 종결되었으며, 땜빵기획으로 방영되었던 울트라맨 네오스는 2화에서 조기종영하게 된다.[2] 보통 이런 작품은 흑역사로 간주되어 영원히 봉인되는 게 업계의 룰임에도 불구하고 스텝들은 이 예상치 못한 사건을 통해 얻은 교훈과 일, 그리고 고생을 작품발전에 승화시키는 기지를 발휘했고, 그 결과 코스모스는 2000년대를 대표하는 울트라맨으로서 무사히 소임을 다 하고 종결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스기우라 타카야스는 스기우라 타이요로 개명했으며, 이 때 안티도 많이 생기고 아직까지도 까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한편 일부에서는 그사건이 오히려 코스모스라는 작품을 미화시키는데 공헌을 해서 졸지에 극장판도 더 나오게되고 연장방송까지 한 것이란 말이 있다.실제로 코스모스는 방영당시에도 그렇게 평이 좋지 않았었고 이 사건이 없었으면 그저그런 시리즈로 남을수도 있었단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여담으로, 시간이 지나서 스기우라 타이요는 모닝구 무스메의 멤버인 츠지 노조미와 속도위반 결혼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어떤 사건[3]으로 침울해져 있던 츠지 노조미를 스기우라 타이요가 위로하다가 임신까지 발전한 모양이었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