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코스모스


울트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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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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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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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ULTRA N 프로젝트ULTRAMAN
(2004)
울트라맨 넥서스
(2004)
미확인ULTRAMAN n/a
(2015)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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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ルトラマンコスモス

2001년 7월 7일부터 2002년 9월 28일까지 방영되었던, 밀레니엄 울트라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또 울트라맨 시리즈 탄생 35주년 기념작이며, 츠부라야 에이지 탄생 100주년 기념작.

울트라맨 시리즈 중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푸른 컬러링이 메인인 울트라맨이 등장한다. 사실 푸른 컬러는 울트라맨 가이아울트라맨 아굴이 원조지만, 메인 타이틀의 이름을 가진 울트라맨이 푸른색인 것은 본작이 최초다. 이후 울트라맨 뫼비우스에 등장하는 울트라맨 히카리(헌터 나이트 츠루기)로 이어진다.

공존이라는 테마를 작품 전반에 걸쳐 다루고 있어서, 주인공 울트라맨인 코스모스는 괴수를 함부로 살상하거나 하지 않으며, 방위 조직은 괴수 보호를 위해 활동하며, 괴수 보호구역까지 정해놓고 거기서 괴수를 관리하며 보호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테마를 잡아놓고 가다보면 결국 히어로물로서의 액션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게 되는데, 이걸 대비해 절대악적 존재 카오스 헤더를 설정해놓고, 필요할 경우 울트라맨은 힘으로 제압할 수도 있다.

이 2개의 서로 상충되는 노선은 중반부에 주인공의 성장과 결심에 의해 울트라맨의 양면이 하나로 융합되면서 본작의 진짜 테마인 공존을 극대화시키는 효과를 보게 된다.

뿐만 아니라, 괴수 보호및 공존하는 과정에서 시련과 좌절을 겪게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그것을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모습은 앞으로 우리들이 미래라는 세계를 어떤자세와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가야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큰 역할이 되기도 했다.

액션 또한 지금까지와는 달리 중국 권법을 많이 모티브로 차용했는데 코스모스 특유의 유선형의 날렵한 디자인과 맞물려서 액션 자체도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파괴력을 지닌 전법을 특기로 한다. 이것은 가라데를 기초로 한 울트라맨 레오 이후 근 30년 만에 최초. 그런데 전투 장면을 보면 전작 울트라맨 가이아를 의식한 것처럼 너무나도 흡사해서 그냥 대놓고 베낀게 아닌가 하는 논란도 있다.[1]

중간에 스기우라 사건으로 인해 흑역사가 될뻔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잘 해결되어서 다시 방영재개[2]에 들어갔고 오히려 그과정에 있었던일들을 작품발전에 힘쓰는 모습은 코스모스의 인기를 되찾고 재평가받는 기회에 되었고, 최종회에서는 절대악이자 모든사건의원흉인 카오스헤더를 개심시켜 양측이 공존화해해서 마무리된 장면은 많은시청자들의 마음을감동시켰고,동시에 울트라맨 코스모스라는 작품을 더욱빛나게 해주었다.
또 본작 방영 후에도 후일담 격의 극장판 2편을 추가로 제작해서 본작의 테마를 더욱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울트라맨 코스모스의 극장판은 3개인데, 첫번째 극장판 FIRST CONTACT는 프리퀄에 해당한다. 첫번째 극장판에서 주인공 하루노 무사시와 울트라맨의 만남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제작상으로 FIRST CONTACT는 프롤로그이다, 본래 tv시리즈에 앞서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개봉이 늦어진 것
그래도 tv방영시에 이미 영화는 완성되었을 테니[3] 시리즈 제작상으로는 프롤로그이다.

즉, 본작은 극장판1 -> TV판 -> 극장판2 -> 극장판3로 이어진다.

참고로 이 작품은 본방송 당시에는 MBS, TBS계에서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영되었다.

2 평가

역대 울트라맨 중 가장 호불호가 엇갈리는 작품

지금까지의 괴수퇴치 히어로에서 갑자기 괴수를 보호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코스모스와 EYES의 모습, 또한 괴수를 보호한다고 하지만 본세계관에서 괴수가 어떤 존재인가 정의도 내리지 않고 괴수보호의 이유 또한 황당하기 그지없는[4] 등 불친절한 세계관. 무작정 "괴수는 우리의 친구 카오스 헤더랑 우리 착하고 귀여운 괴수들을 몰라주는 방위군[5]이 나쁜거에요!" 라는 식의 전개는 참으로 편하게 써먹는 다는 비판을 많이 들었다.거기에 괴수 보호밖에 모르는 바보처럼 그려지는 무사시의 답답한 모습과 이중적인 모순점에 팬들과 어린이들은 적지않는 답답함과 이질감 그리고 짜증을 느꼈다고 한다.[6] 반면에 울트라맨은 괴수지! 하는 올드팬들에겐 평가가 좋았지만 실제로 방영당시 평가는 그리 좋지않았다.현재 인기 자체도 평성 3부작이나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미묘하다.

공존이라는 주제를 두었음에도 본편 내용은 시종일관 괴수 보호로만 일관하는데다 그 전개 진행도 참 설득력이 떨어지는지라 츠부라야 특유의 괴수덕질을 공식에서 대놓고 저지른다는 비야냥도 들었다.[7]

재밌는 것은 스기우라 사건이 터지고 사후 처리를 잘해서 미화가 되었다는 평이 있는 만큼 스기우라 사건은 작품에 마이너스가 아닌 오히려 역으로 플러스가 된 아이러니를 보여주었다.

결국 그렇게 미화가 되서 연장 방송까지 하고 극장판도 3작이나 나오는 등 선방한것처럼 보였지만 이 원점회귀 노선은 티가-다이나-가이아로 이어진 시도들을 다 롤백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고 N 프로젝트 작품인 ULTRAMAN과 넥서스는 클리셰도 파괴하는 등 다시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히어로는 매번 줘 터지는 등 너무 막나가서 말아먹었고(....) 결국 지금까지도 츠부라야의 작품 제작 방침이 원점회귀 노선에 안주하게 되어버렸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여지가 있다. 뫼비우스에서 메이트 성인의 후일담이 그렇게 된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말이 있다.

제작진이 말하기를 테마는 괴수보호 가 아닌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커뮤니케이션을 모토로 두었다지만 불친절한 설정과 세계관 덕에 시청자들은 그냥 괴수보호에만 치중한 작품으로 보게되고 극장판 제작진,tv판 제작진이 다르다보니 극장판, TV판의 주제가 공존임에도 다루는 방식이 달라진 건 제작진 간의 소통 부재라는 소문이 있다.[8] 아이러니한 일이다. 정작 본편과 다르게 극장판 퍼스트 콘택트, 블루 플레닛은 공존이란 주제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3작인 파이널 배틀은 가이아 각본의 안일한 재탕에 TV판의 연장선상에 불과해서 좋은 평을 듣지못했다,

쇼와 울트라 시리즈도 잦은 노선변경으로 당시에 평이 좋지 않던 케이스가 있었지만 쇼와시절 특촬은 노선변경이 잦았던데다 심하면 조기종영도 당해버렸던 만큼[9] 오히려 조기종영 없이 무사히 방영을 끝마칠수 있던 점이 좋게 작용하였고 그렇다고 작품 자체가 못봐줄 수준이 아니라 초기 설정을 사수하지 못한걸 빼면 괜찮게 뽑힌 만큼 쇼와 작품들은 그러한 변호가 가능하지만 코스모스는 밀레니엄을 여는 첫 작품이었다. 일부 팬들은 토에이의 가면라이더 쿠우가미래전대 타임레인저가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로 호평받았고 이후 시리즈에도 좋은 영향을 끼쳐서 승승장구하는것을[10] 생각하면 울트라 시리즈의 밀레니엄 첫 작품은 대체 왜....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현 시점에서는 극장판 한정의 저스티스를 코스모스와 대조되는 심판자 기믹으로 본편에서 등장시켰으면 이야기가 훨씬 나아졌을거란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3 등장인물

3.1 TEAM EYES

3.2 등장 울트라맨

3.3 등장 괴수

  1. 변신 후에 착지 장면에서 나오는 중량감, 돌진할 때와 대치 중일 때의 모습, 광선기 발동시에 지나치게 긴 준비동작이 지적되었다. 작품 자체로는 오프닝이 끝난 후에 아이캐치가 약 15초 정도 지나가고 그 다음에 제목이 뜨는 것, 본편의 다이제스트를 엔딩곡에 띄우는 것 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꼽힌다.
  2. 이것 때문에 급하게 총집편 2편 내보내고 땜질편성하다가 이 사건이 잘 해결되면서 후반부의 방영이 재개되어 제대로 마무리되었으나 재방영 후 50, 52, 54, 56, 58화 등 총 5개 분량은 미방영되었다.
  3. 영화 개봉이 tv판 1화로부터 2주도 안되서였다.
  4. 분신괴수 타브리스 항목 참조
  5. SRC는 울트라 시리즈의 괴수공격대가 아니기 때문에 이쪽이 그 포지션을 담당한다.
  6. 단순히 괴수중에 착한 괴수나 사연있는 괴수가 있다면 반드시 보호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거나 무사시가 불살 캐릭터였다면 몰라도 무조건 괴수를 보호하려하고 그거 외에는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행태에 안티들이 괴수들만 편파하는 위선자라고 할정도다.
  7. 반면 평범하게 미지의 외계 침략자와 싸우거나 이성인과의 공존 등 보통의 울트라맨 스러운 전개도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메인 스트림인 괴수 보호보다 재밌다는게 함정(...).
  8. 이점에서 매화마다 각본, 감독을 돌림빵하는 제작 체제를 갈아엎어야한다는 말이 심심치않게 나오고 있다. 더이상 쇼와 시대가 아니고 라이더, 전대도 시리즈 구성 각본가를 중심으로 서브 몇명만 투입되어 일관적인 이야기로 가는 만큼 울트라맨도 변해야 한다는 말. 그러나 이 문제는 최신작 울트라맨 긴가 1기에서 제대로 드러나게 되었고 현재 울트라맨 X가 방영된 지금도 해결되지 못했다. 이쪽은 아예 감독 자체가 고전적 테이스트에 집착하는 편이라 더더욱......
  9. 실제로 슈퍼전대조차 다이나맨 시기까지 조기종영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던 시기였고 그 결과 고육지책으로 다크 나이트(과학전대 다이나맨)가 등장하게 되었다.
  10. 타임레인저는 매상이 좋지 않아서 차기작은 밝은 노선으로 회귀했다지만 그래도 신켄저, 고버스터즈 처럼 진지한 스토리의 전대가 계속 나오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