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lly gaster[1]
미국 메밀랜드 주 프레드릭 카운티에서 목격되는 신화에 나오는 드래곤과 닮은 크립티드로, 가장 큰 특징은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것이다. 실제로 메밀랜드 주에서는 전신주 위에서 이 생물에게 피가 빨려 죽은 소, 사슴 등의 시체가 발견되며, 사람도 습격한다고 한다. 빌 지퍼슨이라는 인물이 대표적인 피해자다.
1 모습
크기는 알 수 없지만, 과거에는 악마나 구울을 섞인 듯한 새의 모습으로 묘사되었지만, 현재에는 날개가 달린 파충류나 문어의 촉수, 새의 부리를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며, 주로 드래곤을 닮을 모습으로 등장한다.
파일:Snally.jpg |
1902년에 주민들이 목격한 스낼리 개스터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 |
1902년 2월과 3월까지의 기간 동안에 지역 주민들에 의해 목격되었을 때에는 다른 목격담들에서 묘사된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지역 신문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거대한 날개가 달려 있었고, 길고 뾰족한 부리와 강철 같은 갈고리 발톱이 달려 있었고, 이마 한가운데에 외눈이 달려 있었다고 한다. 또 울음소리가 기차의 휘슬같이 날카로웠고 소름끼쳤다고 한다.
2 사건
1909년에 처음 등장했고, 1932년에서는 정체불명의 시체의 사진이 나왔는데, 죽은 이유는 2,500 캘론짜리 위스키 통에 빠져 죽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그 시체는 500 파운드 어치의 폭탄으로 매장되었다고 하지만, 주민들은 스낼리 개스터가 죽지 않고 살아서 아직도 숲 속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그 이후, 샵스버그에서 사는 알렉스 크로우의 농장 헛간에서 알을 낳는 모습을 목격되었으며, 알렉스 크로우는 이 알을 인큐베이터로 부화시킬러고 했지만, 끝내 부화하지 못했다고 한다.
3 기타
스낼리 개스터의 가죽을 벗겨오면 포상금을 주는 공고까지 나왔다.
- ↑ '슈넬러 가이스트.' 독일어로 '재빠른 유렁'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