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메라기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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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애니메이션
GJ부 부원들
아마츠카 마오스메라기 시온키라라 번슈타인아마츠카 메구미시노미야 쿄야칸나즈키 타마키

1 개요

皇 紫音. 라이트 노벨 GJ부의 주연 중 1인. 성은 설정이 아니면 거의 언급되지 않고 대체로 이름으로 불린다. 아마츠카 마오의 경우는 시이라고 부른다. 이미지 컬러는 파란색에 가까운 보라색. 성우는 미모리 스즈코.

GJ부 소속으로 주인공인 시노미야 쿄야 보다 1년 연상의 누님. 부부장.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에 이지적인 인상, 고등학생 평균키라는 언급이 나오는 쿄야보다도 큰 키[1]에 멋진 스타일을 가진 머리좋고 쿨한 누님이라는 인상을 주는 외견을 하고 있다. 그러한 외견에 걸맞게 천재완전기억능력 보유자로 주말에 종종 도서관의 책을 훑어 책을 외우는 것으로 어마어마한 지식량을 소유하고 있다. 교복이든 사복이든 겉옷을 입을 때는 언제나 어깨가 드러나는 방식으로 걸쳐 입는다.

GJ부 내에서는 이 풍부한 지식으로 무언가에 대하여 해설역을 담당. 이 해설 담당은 버릇 같은 것인지 당황하거나 부끄러워 하는 등의 강한 감정이 일어날 때 표정이나 행동의 변화 대신 겉모습만 쿨한 채 그대로 백과사전 낭독모드에 들어갈 때가 꽤 있다. GJ부의 사람들이 도무지 영문모를 행동을 할 때도 그러한 기행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할 때도 자주 동원된다. 자타공인 아마츠카 마오 학회 및 키라라 학회 1인자(...) 한편 애니에서는 1화부터 미국 체스 챔피언을 온라인 대전으로 이겨버리는데 알고 보니 상대는 세계챔피언이었던 영국 챔피언을 꺾은 사람(...) 비상한 머리로 취미삼아(?) 그랜드마스터를 꺾는 체스 실력을 지녔기 때문에 아무래도 작중에 그녀를 꺾을 캐릭은 없는듯(근데 이랑 붙는다면?) 걔들은 타짜잖아[2]

머리도 좋기 때문에 이른바 참모 같은 역할을 할 때도 있다.흑화하면.. 작중 GJ부 내지는 아마츠카 마오의 행동 중 돌발적인 것이 아닌 것은 대부분 시온이 기획한 것으로 기획의 피해자는 대부분 GJ부 공식 호구 시노미야 쿄야. 마오의 말에 의하면, 어렸을 때부터 남동생이 있다면 이런 식으로 장난치면서 놀고 싶었다는 듯 하다. GJ부 멤버중 유일하게 동생이 없으며[3] 오빠들과의 나이차도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식과 지혜는 풍부하지만 수많은 마이스터 오빠들에게 둘러싸여 과보호받으며 살아온 것과 본인도 일반인의 기준을 제법 벗어나 있는 면이 있어서 일반 상식이 치명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어쩌다 보니 커피가 없어서 캔커피를 사왔을 때나 도시락이 없어서 컵라면을 먹게 되었을 때, 지하철을 타게 되었을 때 등등의 상황을 처음 겪을 때 평소의 쿨한 모습은 흔적조차 없어지고 귀여운 생물체로 급 변신 급격히 당황하며 우물쭈물하는데 쿄야는 이럴 때의 그녀를 시옹이라고 칭한다. 발음이 좀 더 부드러운 쪽이라고.

좀더 나아가서는 일반 서민음식에 대한 로망이 있어, 위에서 말한 컵라면 하나를 먹는데도 두근거리는것은 기본이요, 뉴욕편에선 햄버거를 먹는데 햄버거 주문후 거의 집착수준얀데레?으로 각종 햄버거의 역사를 외우며 혼잣말로 기다린다..햄버거의 역사는... 그리고 막상 햄버거가 왔을때, 비닐 채로 먹으려 하는 모습이 큰 재미.

일반 상식만이 아니라 감정이나 감성도 보통 사람과 다른 면이 있어서 정보, 교양 관련 서적은 그냥 보는듯 안보는듯 슬슬 넘기면서 다 외우는 수준이지만 문학 관련 책을 읽으려면 거의 하루종일동안 1권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연애물 라이트 노벨을 읽을 때는 한 권을 다 읽고나서 궁금한 내용은 몇 번이고 쿄야에게 질문할 정도. 본인은 그러한 면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하여 여러 모로 신경을 쓰고 있다. 거기에 다른 사람에 비해 체온도 낮은 편이라 종종 냉혈동물 같은 소리를 듣는데 본인도 이에 대해서 별다른 부정을 하지 않고 도리어 자조적으로 자신을 냉혈동물이라고 칭하기도 하는 편.

어렸을 적에는 성에 대한 관념도 없던 데다 주변에는 수많은 오빠외에는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를 남자라고 생각해서 중학교 이전까지 남장을 하고 다닌 과거가 있다. 아마츠카 마오를 만나면서부터 여성스러움이라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우선 겉모습부터 따라해 본다는 마음에 머리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여성스러운 차림을 하게 되었다고. 이러한 과거가 있어서 그런지 말투가 약간 무뚝뚝한 면이 있고, 남장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데, 1학년 때 문화제에서 집사 복장을 했다가 여성들에게 제법 많이 러브레터를 받은 과거가 있다. 그리고 2학년 때도 남자는 집사 여자는 메이드 복장을 하는 찻집에서도 집사 복장을 해서 메이드 덕후 기질이 있는시노미야 쿄야를 좌절시켰다(...)

작중 은근슬적 원래 인간이 아니였을지 모른다는 떡밥이 존재한다. 니니즈중 둘째 오빠가 구하러가는 요리재료가 크툴루크투가라던가,쿄야의 신년꿈[4]에 대해서 틀리지도 않는다는 말을 하거나,시온의 온라인 체스 대전 상대였던 빌리가 GJ부를 방문한 에피소드의 뒷장에선 인간과 컴퓨터의 체스대결 얘기를 하다가 시온이 인간 대표로 컴퓨터와 체스대결을 하면 되지 않느냐는 쿄야의 질문에 '그게, 그럼 인간 대표가 아니잖아'라고 하기도 했다. 브라더콤플렉스 에피소드에선 '스메라기가도 이제는 일단 인간이고...'라는 발언까지...

2 가족 관계

'마이스터'라고 불리는, 해당 분야에 대해서 거의 인류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는 집안 출신으로, 시온 본인의 해당 분야는 게임 마이스터. 여기서의 게임은 비디오 게임이 아니라 게임 이론의 게임 같은 포괄적인 것을 가리킨다. 일단 조작이 없는 리얼 컴피티션(ESPN 참조)형태의 게임이라면 100% 승리하며 운이 반영되는 것이라 할지라도 사람의 의도가 많이 개입되는 게임이라면 역시 100% 가깝게 승리할 수 있는데, 이는 사람의 심리를 단어 단위로 읽어낼 수 있기 때문. 예를 들면 시노미야 쿄야가 속으로 생각만 하고 입으로는 한 번도 꺼낸 적이 없었던 생각인 시온의 상식의 수호기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단어까지 정확하게 맞히었다. 본인의 발언에 의하면 가위바위보도 100% 가깝게 승리할 수 있다고.

부모에 대해서는 불명이나, 자신 위로 똑같이 특정 분야의 마이스터인 오빠가 매우 많이(최소 10인 이상)있으며 남매중 유일한 여성이라 그런지 그야말로 엄청나게 이쁨 받는 중이다.[5] 시온은 오빠들을 호칭할 때 니니즈(兄兄ズ)라 칭하며 개별적으로 칭할 때는 숫자+니(兄)로(이를테면 여덟번째 오빠는 하치니)칭한다. 형제지만 외모는 그야말로 전부 제각각인 듯. 작중 분야까지 언급이 된 오빠로는 요리의 마이스터인 둘째 오빠, 커피의 마이스터인 셋째 오빠, 회화의 마이스터인 다섯째 오빠가 있으며, 존재가 언급된 적이 있는 오빠는 첫째, 여섯째, 여덟째 오빠가 있다. 이 중 여섯째 오빠는 하루에 컵라면을 6개 넘게 먹는 삶을 산다고 한다(...) 여덟째 오빠에게는 결혼식 때 쓸만한 곡을 모두 찾아서 치게 했다고 한다(아마도 음악의 마이스터일 듯하지만, 확실하게 나오진 않았음). 10번째 오빠가 3일에 한번씩 방을 청소해준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작중 유일하게 여동생이 없는 시온이 다른 부원들의 여동생 이야기를 부러워하며 부의 전통에 따라 보쌈해오면 여동생 삼자고 한다. 그리고 진짜로 그런 여자애가 보쌈당해 왔다.

3 인물 관계

시노미야 쿄야에 대해서 처음에는 귀여운 남동생으로 여겼으나, 작품이 진행 될 수록 GJ부의 여성부원 중 그를 남성으로서 의식하고 있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준다. 특전으로 나온 드라마CD에선 자다 깬 비몽사몽한 상태로 쿄야와 대화를 하는데 꿈을 꾼적이 없다고 말하며 꿈에 대해 생각하다가 "이런 느낌일까나...그렇다고 한다면 즐겁겠네.. 꿈속에도 네가 있고 언제든 얘기하고.. 좋네 행복할거다."라고 말 할 정도. 그에 대한 시온의 마음이 ED곡으로도 쓰인 그녀의 테마곡 balance unbalance ~ホントウ ノ ワタシ~에 잘 표현되어 있다.

아마츠카 마오와는 꽤 오랜 기간동안 서로 알고 지낸 관계로 작품이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이미 베프라 할 수 있다. 서로 흉내내는 이야기에선 완벽한 싱크로를 자랑할 정도. 호구쿄야는 완벽히 속을 정도(한두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아마츠카 메구미 쪽은 마오와는 달리 크게 친한 관계는 아닌 듯. 셋째 오빠가 싸주는 세계 최고의 커피를 매일 들고 다녀서 메구미의 홍차 리필 횟수도 적은 편. 주로 메구미가 시온이 큰 뜻 없이 말하는 칼로리 계산 발언에 덜덜 떠는 전개가 많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메구미가 시온에게 승부예요라며 트위스터게임을 제안하는 등 메구미쪽이 적극적인 경우가 있다.

키라라 번슈타인의 기행에 대해 가장 침착한 태도를 보이지만 대체로 태도만 그런 거고 내적으로는 급당황, 백과사전 낭독모드다. 그리고 거의 인간으로 보지 않고 동물로 보는 듯한 묘사가 꽤 있다. 쿄야에게 고기를 주는 행동을 동물 무리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든가 키라라가 고양이처럼 천장 구석을 응시할땐 매우 진지한 얼굴과 목소리로 동물은 인간이 잃어버린 감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라며 고찰하는 모습 등등.

칸나즈키 타마키에 대해서는 닥치고 여동생으로 삼은 뒤 무릎에 앉히고 쓰다듬는게 일상이다. 타마키는 겉으론 질색하지만 거절은 못하는 중.

중등부 시점에선 카스미로부터 진진을 소개받아 사제관계가 되었다. 남동생이 생긴 기분이라고. 또한 중등부의 GJ부가 부실을 잃자 자신의 개인 아파트를 부실로 써도 좋다고 하기도 했다.[6]
  1. 삽화로 볼 때는 대략 쿄야의 정수리가 시온의 눈쯤 온다. 애니메이션 설정상으로는 172cm.
  2. 다만,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생각하자면 공백도 못 이긴다. 작중 '운으로 승부가 나는 게임에서도 절대 지지 않는다' 는 언급을 보니 실력이 좋다 수준의 레벨이 아니라 그냥 게임은 이기려고 하는 한 반드시 이기는 류의 능력에 가까운 듯.
  3. 키라라&제랄딘는 호적상으론 키라라가 동생이지만 나이는 언니.
  4. 이능학원GJ 시온은 인간의 모습이 아니게 되었고 하스타를 소환한다...
  5. 작중에서 시온이 슬픈 일이 생겼을 때 쿄야의 가슴을 빌려서 기대어 울어, 결과적으로 반쯤 껴안은 자세가 되자 마오가 말하길 "이런, 니니즈들이 널 죽이려 들 거야."라고.(그리고 실제로 그 에피소드 끝부분의 단막부에서는 니니즈들이 줄줄이 (대사만)등장해서 일제히 사형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6. 그러나 카스미 일행은 GJ부원은 받는 것보다는 쟁취하는 것이라며 학교에서 버려졌던 교사를 부실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