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 AFC/2011-12 시즌

스완지 시티 AFC의 2011-12 시즌에 대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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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에 참여하고 있지만 승격팀으로서는 이례적이라 할 정도로 공격적인 4-3-3 전술을 시즌 내내 가동하였고, '스완셀로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의 정교한 패스웍을 바탕으로 특히 안방에서 무시 못 할 저력을 보여 주었다.[1] 시즌 홈 성적이 8승 7무 4패에 이를 정도.

개막전 맨시티 원정 0-4 패배를 당했고, 개막 후 4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실패하며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었다가, 5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에 안방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첫승에 성공했다.
전반기는 홈경기와 원정경기에서 극심한 기복을 보였다. 2011년을 4승8무7패 15위로 마감했는데, 스완지는 길피 시구르드손호펜하임에서 임대로 영입한 뒤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1년 새해 첫 경기 2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이기며 스완지 역사상 EPL 첫 원정경기 승리에 성공했다. 그리고 곧바로 21라운드 아스날에게 3:2로 승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선더랜드에 패했지만 첼시와의 안방경기에서 종료직전까지 1:0으로 이기고 있다가 아쉽게 1:1 동점골을 내줬다.

스완지는 27라운드 위건 원정에서 2:0으로 이겼으며 2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에게는 1:0으로 이기며 맨시티를 리그 2위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29라운드 풀럼 원정에서 3:0으로 꺾으며 3연승에 성공. 29라운드 기준 10승9무10패, 8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그러나 스완지는 아쉽게 4연패에 빠지며 주춤했다가 34라운드 블랙번에 안방에서 3:0으로 이기며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36라운드 강등된 울버햄튼과의 안방경기는 정말 아쉬운 경기였는데 전반 15분 만에 3골을 몰아넣으며 3:0으로 이기고 있었고, 33분까지 4:1로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스완지는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3골을 허용, 4:4로 비겼다.

스완지는 최종 라운드에서 리버풀 FC를 1:0으로 물리치는 저력을 보였다. 물론 원정에선 4승 4무 11패로 뒤쳐졌지만, 안방 성적을 바탕으로 리그 11위로 마무리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10위 웨스트브롬위치와 골득실이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1골 밀려 11위가 되었다. 더구나 웨스트브롬위치를 상대로 안방에서 3:0으로, 원정에서 2:1로 이기고도 순위에서 뒤져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승격팀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1. 시즌 통산 팀 전체 패스가 아스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