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 블루

Scotch Blue

1 개요

롯데칠성음료에서 개발한 국내용 위스키이다.

2 라인업

  • 인터내셔날
숙성년수 미표기, 가격대는 12년급 블렌디드 위스키 정도 한다. 6년 숙성 원액과 21년 숙성 원액을 같이 섞는다고 하는데, 이걸 가지고 평균주령을 산출, 13년으로 표기 출시해서 한 때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원래 위스키 숙성년수 표기는 함유된 원액 중 가장 어린 원액을 기준으로 한다. 이건 전세계 공통 규칙. 그런데 이걸 속이다니... 참으로 롯데스럽다 속인게 아니고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이라고 잘 표기되어 있다. 그리하여 스카치블루는 인터내셔날, 17년산, 21년산, 30년산으로 구분되며, 특히 21년산은 그 품질이 우수한것으로 유흥업계에 정평이 나있다.참고로 한국 한정으로 발매되는 발렌타인 마스터즈의 경우 17년 원액이 대부분(발렌타인 주장)이지만 12년 원액도 들어가기 때문에 17년으로 표기할 수 없어 마스터즈라는 이름을 대신 썼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조니워커 스윙도 같은 경우로 연수 표기 대신 스윙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이처럼 연수 표기는 꽤 엄격하다.

맛은 그다지 없다. 정말 없다. 위스키의 묵직한 느낌이 없지는 않으나, 소주와 비슷한 기묘한 단맛이 있으며, 위스키향은 나긴 나는데 금방 사라져 버린다. 이보다 훨씬 저렴한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보다 훨씬 떨어지는 맛. 정 궁금하다면 180ml짜리 미니보틀을 따보자. 몇천원 보태서 375ml짜리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를 사는 게 낫다.

주류 갤러리에서는 위스키 가운데서도 최하급 취급을 한다. 위스키계의 하이트 제로급...

  • 스카치블루 포켓 (숙성년수 미표기/ 200ml PET)
위의 스카치블루 인터네셔날을 200ml PET병에 병입한 것이라고 한다. 그냥 형편없다.
  • 17년
  • 21년
  • 30년
  • 12년 싱글몰트 환상종(있다고는 하는데 보이질 않아;)
토민톨 증류소의 원액을 병입했다고 한다. 대체로 평이하다는 평. 그러나 가격이 미쳤다. 아니, 롯데가 돈에 미쳤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다. 초심자에게는 괜찮을 듯. 하지만 끝에 단맛이 알수 없게 진하고 조금 역하다. 설마 가당을 한 것은 아니겠지..하지만 증류소 이름도 안써있고...토민툴과 비교 테이스팅이라도 해야 확실해질듯. 무엇보다 최악인 점은 다른 라인업과의 연결되는 느낌이 없다. 대체 이걸 원액으로 쓰긴 쓴건가?!~~
  • 12년 블렌디드 몰트
위 제품에 몇 개 증류소의 원액을 더 섞은 제품. 위 제품보다도 평이 안좋은 모양. 아니, 애초에 구할수가 있나? 있다....있기는... 업장용으로 들오기는 하는데 어지간히 비싸다. 롯데가 돈에 미쳤다는 말 맞다.
  • (외전) 캐나디언 블루
캐내디언 라이 위스키를 병입해서 판매하는 제품. 위 몰트 제품군보다 더욱 보기 힘들다.

3 평가

국내용 위스키가 다 그렇듯 바에서는 보기 힘들며 주로 유흥업소에서 소비되고 있다. 물론 유흥업소스러운 대부분의 바에서는 판매....

나무위키에 작성된 여타 위스키 항목에 비해서 혹평 일색인데, 사실 어찌보면 당연하다. 애당초 스카치 블루는 스트레이트를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 맛는 위스키를 자랑스럽게 선전문구로 내걸고 있으니 말이다. 즉 룸에서 아가씨 끼고 부어라 마셔라 컨셉인 술이다. 스트레이트도 맛이 없다.

더구나 제조사는 롯데칠성, 윈저(디아지오코리아)[1] 임페리얼(페르노리카코리아)[2]에 비하자면 내공이 한참 부족할 수밖에 없다. 캪틴큐 묵직함을 제외하곤 캪틴큐가 낫다
  1. 조니워커, 기네스맥주, 텐커레이진 등
  2. 발렌타인, 로얄 살루트, 시바스 리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