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파이트!! 뱅가드에 등장하는 카드
1 효과
그레이드 3/파워:10000/실드 없음
클랜: 오라클 싱크탱크
종족: 휴먼
크리티컬:1
지속【뱅가드 서클】:자신의 턴 중, 자신의 소울에 카드가 없으면, 이 유닛의 파워+3000.
자동【뱅가드 서클】:(카운터 블라스트:2) 이 유닛이 뱅가드 서클에 등장했을 때, 자신의 소울이 1장 이하라면 코스트를 지불할 수 있다. 지불하면 2장까지 드로우한다.
2 설명
용혼난무에서 버려진 입장에 가까워 졌던 카드.
뱅가드 부스터 팩 제2탄 용혼난무에서 트리플 레어(RRR)로 등장한 카드다.
소울에 카드가 없으면 파워 +3000이 되고 라이드시에 소울이 1장 이하이면 카운터 블라스트로 무려 2장을 드로할 수 있다! 좋은 스킬이다.
...라고 생각할 수 없는게 현실. 현재 5탄까지의 오라클 싱크탱크의 카드를 찾아봐도 소울을 소모하는 카드는 진실을 바라보는 자와 행운의 새 말고는 없다. 오히려 소울을 쌓는 유닛들이 즐비한 이 클랜에서 이 카드는 따로 놀고 있는 셈.
오라클 싱크탱크에 저 위의 카드들과 같이 넣었다면 십중팔구 바닐라가 된다. 그나마 5탄이 아직 정보가 완전히 공개 되지 않았을 때는 소울을 소모하는 유닛이 있을까 싶었으나 오히려 소울이 6장 이상 있으면 파워를 올릴 수 있는 전투무녀 타기츠히메의 등장으로 이 유닛은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후에도 오라클은 소울 6장 이상일때를 조건으로 하는 카드들만 나와서, 그야말로 망했어요. 정 사용하고 싶다면 소울을 소모하는 두 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되고, 다소 까다로워서 그렇지 다른 돌파구가 없지는 않다.
물론 초기의 이 카드가 그렇게까지 시궁창은 아니다. 아마테라스-츠쿠요미조합이 클랜 특성과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심플하게 강력해서 빛이 바랠뿐이지 라이드시 소울의 매수만 조절해주면 카운터블라스트2로 2장의 카드를 드로우할 수 있다는 효과는 보름달의 여신 츠쿠요미와 맞먹을정도로 강력한 드로우효과이다. 또한 오라클 싱크탱크라는 클랜은 힐트리거인 로젠지 점술사가 계속해서 덱으로 되돌아가서 트리거체크때 효과를 발동 할 수 있기때문에, 데미지존의 카드가 앞면표시로 되는 경우가 꽤나 많다. 데미지존의 카드가 앞면표시로 된다는 것은 카운터블라스트를 사용할 수 있는 코스트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 그렇기 때문에 마음만먹으면 코코의 효과를 노려볼 기회는 꽤나 많다. 플레잉 자체를 소울을 쌓는 오라클싱크탱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며, 소울을 빼기로 작정하고 플레이한다면 압도적인 드로우능력으로 패에서의 어드밴티지를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이 카드는 오라클 트라이얼덱에 등장하는 꽃점의 여신 사야와 압도적인 시너지를 보여준다. 리어가드 존에 등장했을때 소울블라스트2로 1장을 드로우하는 행운의 새의 효과를 재활용하며, 필드를 재정비할 수 있는 사쿠야의 효과는 코코-사쿠야-코코-사쿠야의 루프를 만들어낸다. 제대로 루프가 만들어진다면 오라클의 메인프레임인 아마테츠쿠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패가 증식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오라클싱크탱크 단일덱구성을 포기한다면, 스파이크브라더스나 버뮤다△과같이 소울블라스트효과를 통해 자체적으로 소울을 빼줄 수 있는 카드들과 조합하여 코코의 효과를 쓸 수 있는 조건을 쉽게 갖추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것이다. 하이스피드 블래키야 1탄시절부터 활약한 만인의 용병이며, 버뮤다△의 카드들도 소울블라스트를 통해 어드밴티지를 얻는 카드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이들과 조합하면 의외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버뮤다코코덱이 있다.
…이렇게 사용해야 했던 코코지만, 수왕폭진에서 드디어 '소울이 0장일때'를 조건으로 하는 오라클 싱크탱크의 카드들이 다수 등장했으며, 이것들이 바로 코코와 같은 기관에서 나온 '윗치'시리즈. 리틀 윗치 루루는 FV로서는 특이하게 그레이드3의 오라클이 라이드 되었을 때 소울에서 리어가드로 이동하며, 이때 소울 블래스트 2로 1장을 드로우 할 수 있다.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았다면 이와 동시에 자연스럽게 소울이 0장이 되는지라 자연스럽게 코코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되면서, 코코의 소울을 빼기 위한 골치거리가 해결되어 강력해졌다. 연계하면 코코 스킬로 2장 드로우+루루 스킬로 1장 드로우로 한방에 3장 드로우가 가능해, 사실상 루루에 의해 드디어 날개를 펴게 된 유닛.
그외에도 소울이 0장이면 뱅가드에서는 3000, 리어에서는 1000의 어택시 추가 수치가 부여되는 그레이드3의 스카이 윗치 나나, 등장시 소울이 0장이면 패 1장으로 1장 드로우 하는 패 교환형의 그레이드1 에메랄드 윗치 라라등이 존재하며, 그레이드2의 배틀 시스터 크랏세와 가까운 시기에 나온 PR카드인 그레이드1의 배틀 시스터 오믈렛도 어택시 소울이 0장이면 파워가 범핑된다.(심지어 용기격돌에서 나오는 록 위치 가가는 소울이 0일때 PR카드인 레드 마그마와 비슷한 효과를 발동한다!!) 덕분에 10000 뱅가드임에도 불구하고 3대장이 판치던 2012년 후반에도 간혹 대회 우승 덱으로 올라오는 사례가 존재했다.
게다가 위에서 서술했던 아마테라스+츠쿠요미 조합은 츠쿠요미가 2013년 파이터즈 룰의 철퇴를 받아 거의 박살이 난지라 일륜의 여신 아마테라스와 함께 오라클의 새로운 희망으로 부상하는 중.
애니에선 미사키가 Q4 전국대회 첫 출전 때 사용. 그 때도 바닐라 이상의 역할은 하지 못했다. 심지어 나루미 아사카가 미사키에게 덱 구성이 어설프다고 도발한 이유도 이 유닛 때문이라고 시청자들이 말 할 정도..뿐만 아니라 이 코코를 넣은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키의 아버지 뱅가드 파이트 부부싸움 전적은 어머니에게 밀린다(...). 그 뒤로 미사키도 덱 스타일과 안맞는다는 걸 알았는지 이 후 등장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캐안습.
하지만 2기에서 더욱 더 강한 덱을 구축하기 위해 궁리하던 중 스즈가모리 렌의 조언을 들은 미사키가 이녀석을 다시 사용하기도 했다. 아사카에게는 이 덱으로 굴릴지는 아직은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87화 예고편에서 홍콩 스테이지에 나오는 모습이 확인된걸 보면 당분간은 이녀석으로 굴릴 듯 하다. 그리고 홍콩 스테이지의 태그 파이트에서도 패아드를 벌어 상당히 대활약했다.
그러나 미사키는 98화에서 일륜의 여신 아마테라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서. 코코는 두번이나 버려진 것이다(...). 코코는 희생된 거다. 신카드 광고에 의한 희생……그 희생이 말이지.
신탁의 발키리에서 RR로 재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