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boss sculd.png
파워드 기어에 등장하는 적 기체. 스테이지 4의 보스. 형식번호는 V2-200HL.
도마뱀처럼 생긴 곤충형 로봇. 색깔을 카멜레온처럼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다. 녹색일 때는 통상의 공격에 꼬리에서 레이저를 발사한다. 빨간색일 때는 화염공격을, 파란색일 때는 웨이브공격을 가한다. 아군이 멈춰서 있으면 파워 버그처럼 기습적으로 점프 후 수직 낙하 공격을 가한다.
연속으로 얻어터지면 몸이 번쩍이면서 냅다 달려들어 앞발로 마구 두들겨패는데 제대로 맞으면 50%가 날아가는 흉악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특히 다단 히트하는 데스 드릴은 최악. 몇번 대쉬 드릴을 갈겼을 뿐인데, 순식간에 스컬드의 몸이 번쩍이면서 앞발로 두들겨 패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것에 대응하려면 눕혀놓고 패던가, 최대한 시간을 두면서 단타로 치고 빠지는게 상책. 눕혀놓고 때릴 경우, 일어나서 달려들어도 그만큼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대처하기가 쉽다. 맞았을 경우에는 무조건 메가 크래쉬로 빠져나오자.
그외에도 한대 맞으면 일정 확률로 갑자기 하늘로 높이 점프하는데, 멍하니 삽질하고 있다가는 그대로 수직 낙하 공격에 찍혀버리니, 때리다가 녀석이 하늘로 솟구치면 주저하지 말고 멀리 도망쳐야 한다.
또한 HP 50% 이하가 되면 게이츠.E들이 지속적으로 증원을 와서 더욱 더 골치 아프다. 다만 이때부터 몸이 번쩍이는 빈도수가 많이 줄어들고, 게이츠.E들이 고맙게도 네이팜을 비롯한 서브 웨폰을 가지고 와주기 때문에 녀석들에게 서브 웨폰을 강탈해 뿌려주면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
레그 파츠가 터보 제트나 파워 버그라면 의외로 상대하기 쉽다.[1] 터보 제트는 포격을 하면서 바지런히 도망다니다가 중후반에 서브 웨폰 먹튀해 피니쉬 날려주면 되고, 파워 버그는 점프로 끈질기게 들러붙어 긁어주거나 대쉬 어택을 연타하면 큰 피해없이 이길 수 있다. 앞발로 치는 공격이 공중에서 맞으면 1대만 맞고 끝나기 때문.
그리고 대쉬로 직접 갖다박는 전술이 은근히 잘 통한다. 스컬드 자체가 위나 아래쪽으로 공격하는 기술이 없어서 대쉬로 위,아래쪽에서 파고들면 제대로 대응을 못하기 때문. 대쉬로 박아 경직시켰으면 그 다음에는 연속기로 이어주면 된다.
하여간 스테이지 4 자체가 매우 길고, 상당히 까다로운것과 겹쳐 이래저래 상대하기 어려운 녀석. 게임내에서 뉴 워록 못지 않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다만 포스 크로가 있다면 의외로 일방적으로 관광하는게 가능하다. 해머 크래쉬로 찍으면 엎어진후에 무조건 분노하는데, 다가오는 순간 미리 점프를 하면 앞발로 치는 공격을 공중에서 단 1대만 맞고 바닥에 엎어진다. 그럼 일어나서 무적시간을 틈타 다시 잡아서 해머 크래쉬를 반복하면 손쉽게 격파가능.[2]
참고로 2,3인 플레이시에는 다수의 님이 지속적으로 증원되고 몸이 번쩍일 경우 앞발로 두들기는 대신에 슈퍼 메가 크래시스럽게 화면을 종횡무진 날뛰는 공격을 사용하는 흉악함을 선보인다.(…) 무전기라도 나오면 합체라도 할텐데 그런것도 없다.
가장 유용한 회피방법은 스컬드가 위 기술을 쓸 때 화면 좌측이나 우측 하단에 바싹 붙어 있는 방법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