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카니지로부터 탄생한, 혹은 떨어져 나온 심비오트. 혹은 숙주 타니스 니에브스(Tanis Nieves)가 심비오트와 결합한 모습.
타니스는 원래 '카니지 패밀리'의 멤버였던 쉬릭을 담당하던 의사였고, 쉬릭에게 일어나던 변화에 대해 연구하던 중 오른팔을 잃어 카니지 심비오트를 연구한 결과물인 의수를 착용하게 되었다.
의수를 착용한 타니스.
의수를 착용한 이후 환각을 보기 시작하던 그녀는 의수를 제작한 회사에 불려가 쉬릭이 카니지 심비오트의 영양 공급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되고, 그녀를 진찰할 것을 강요당한다.
쉬릭을 풀어주라고 강변하던 그녀의 의수가 창문에 들러붙어 움직이지 않자, 대화하던 사람들이 이 의수를 떼내 보려 하는 순간
의수는 폭주해 쉬릭과 타니스를 제외한 모두를 죽여 버린다.
그 후 의수는 타니스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고, 괴로워하며 대체 무엇을 바라는 것이냐는 타니스의 물음에 의수는 카니지 심비오트가 담겨 있는 수조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결국 타니스는 굴복하고 의수는 수조를 깨부순 후 심비오트와 결합한다.
카니지가 된 타니스는 카니지 심비오트의 기존 숙주인 '클래터스 캐서디'를 찾아가고 심비오트는 즉각 그녀로부터 분리해서 클래터스 캐서디가 카니지로서 부활하게 된다.
타니스가 카니지 심비오트의 일시적인 숙주가 되었을 때 의수와 심비오트가 결합하면서 새로운 심비오트가 탄생했다. 쉬릭의 말에 따르면 카니지 심비오트의 아기라고. 즉 톡신과 같은 항렬. 대가 내려갈수록 강해지는 심비오트의 특성 상 이 처자도 겁나게 강할 듯 하다.[1]
쉬릭이 일시적으로 이 심비오트를 탈취하지만 심비오트는 끈질기게 첫 숙주였던 그녀와의 결합을 원했고,[2] 타니스가 쉬릭과 카니지를 막기 위해 심비오트를 받아들이길 원하면서 스콘이 탄생했다. 톡신처럼 묻힐지 두고 보겠어
그리고 쉬릭을 협박해서 떡대 카니지[3]를 날려버렸다(카니지는 떡대 아머만 남겨놓고 튀었다.)[4]
숙주인 타니스는 에필로그 시점에서 토니 스타크가 만든 시설에 수용 중. 스파이더맨이 만나러 가려고도 했지만, 심비오트가 스파이더맨을 싫어한다는 모양.
같은 작화가(클레이튼 크레인)이 그린 '베놈 VS. 카니지'가 톡신의 탄생용 시나리오였다면, 이번 2011년판 카니지는 카니지의 부활과 스콘의 탄생이 목적인 듯. 클레이튼 크레인이 맡을 카니지 U.S.A.에서는 제대로 활약할 듯.
카니지 U.S.A.
카니지 U.S.A. 2권에선 정부 기관에서 훈련을 받는 모습이 나온다. 이에 따르면, 스콘 심비오트는 사이버 심바이오닉 사(社)의 의수에서 배양되었고, 자신과 기계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즉, 기계 역시 자기 자신인 것처럼 인식하며 기계와 심비오트의 혼합물이라고.
그래서 각종 기계류를 조합, 재구성해 자신의 신체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비행기의 제트 엔진이나 자동차 엔진 등을 조합해 록 버스터에너지 블래스터까지 만들어낸다. 또, "이 기계들은 전쟁을 위해 만들어졌고, 무기가 되고 싶어 한다"는 말을 볼 때 기계와의 교감 역시 가능한 듯.
역대 심비오트들 중 가장 신박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아직 자기 잠재능력이 어느 정돈지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 아직 더 발전할 여지가 있는 듯.
그리고, 타니스는 자신의 인생을 망친 클레터스 캐서디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듯, "클레터스를 죽일 기회를 주겠다"고 하자 대번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카니지 때문에 인생 망했으니 당연한 일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