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에서 넘어옴)
사이버스텝 사의 게임들의 등장 로봇은 아이언 맨(코즈믹 시리즈), KBS의 전 수목 드라마아이언맨(KBS), 추억의 드라마 아이언맨(Cover Up)은 특수공작원 아이언맨, 야마모토 야스히토의 만화 아이언맨은 아이언맨(만화) 문서 등을 각각 참고.

1 프로필

마블 나우! 이전(Armor Model 38)마블 나우! 이후(Armor Model 42)
《아이언맨》 Vol.5 1화 표지
슈피리어 아이언맨(Armor Model 50)
Iron_Man_Armor_Model_51.jpg
올 뉴, 올 디프런트 마블 (Armor Model 51)
올 뉴, 올 디프런트 마블 (Armor Model 52)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Tales of Suspense #39 (1963년 3월)
창조자스탠 리, 래리 리버
돈 헥, 잭 커비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앤서니 에드워드 "토니" 스타크
Anthony Edward "Tony" Stark[1]
다른 이름아이언맨, 골든 어벤저, 아이언 나이트, 코발트맨
국적미국
가족 관계하워드 스타크(아버지)
마리아 스타크(어머니)
[2]
[3]
직업엔지니어, 발명가, 기업가, 전 실드 국장
학력MIT 전기공학과 15세 입학, 학석사
신장185cm (맨몸) / 198cm (갑옷 착용)
체중102kg (맨몸) / 193kg (갑옷 착용)
파란색
모발검은색
출신지뉴욕 주 롱아일랜드
능력하이테크 갑옷 착용, 비행, 초인급 무력,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블래스트
만다린, 아이언 몽거, 크림슨 다이나모, 저스틴 해머
소속팀스타크 인더스트리(CEO), 어벤저스, 일루미나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2 개요

The Iron Man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빌런[4]슈퍼히어로. 21세기 마블 코믹스에서 가장 핫 한 캐릭터. 천하무적 아이언맨(The Invincible Iron Man)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중국에서는 강톄시아(钢铁俠)이라 불리운다. 한자를 읽자면 강철.

백만장자 천재 발명가인 토니 스타크가 심장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자신의 목숨을 지키며 동시에 세계를 지킬 강화 수트를 제작하고 과학의 결정체로 만들어진 수트를 입고 아이언맨이 되어 범죄와 싸워나간다.

아이언맨은 어벤저스의 멤버이기도 하고, 과학적인 강화 장비를 만드는 것은 거의 항상 토니의 몫. 참고로 클래식 시리즈의 아이언맨의 이명 중 몇 가지는 "골든 어벤저"(황금의 복수자), 혹은 "아머드 어벤저"(갑옷을 입은 복수자)였는데 어벤저스 멤버로서의 아이언맨의 정체성이 잘 드러난다.

호감을 품고 있던 여인인 베서니 케이브가 있었지만, 그녀가 떠난 날 업무 볼 때는 멀쩡하다가 혼자 집에서 울고 있는 등, 의외로 센티멘탈하기도 하다. 참고로 베서니는 토니 스타크가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할 때 도와준 사람이기도 하다. 사실 영화판의 자신만만한 모습과 달리 코믹스의 토니 스타크는 종종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울적한 모습을 보이곤 했다.

스탠 리의 발언에 의하면 여성팬이 많은 히어로라고 한다. 아마 화려한 외면과 센티멘탈하고 약점이 많은 내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듯 하다고 한다. 그리고 재산도.(…) 역시 세상은 돈이 최고...

수십 년 이상 연재되며 공식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져 온 버젼들은 물론, 평행세계나 리메이크로 나온 다른 설정의 코믹스들도 수없이 많이 나왔으며, 애니판과 게임판, 그 외 여러 미디어 믹스들도 나왔으며, 특히 1966년도 클래식 애니판은 주제가가 매우 유쾌하다. 이 주제가의 멜로디는 실사판 아이언맨 극중에도 흘러 나온다. 오케스트라 버전, 핸드폰 벨소리 버전 등등. 찾아보는 것도 묘미일 듯.

이야기를 보면 아이언맨의 기술을 지키기 위해 산업스파이와 싸우는 등 기업 스릴러의 성격이 강하다. 이에 영향을 받은 영화판도 히어로물이자 기업 스릴러라고 봐도 좋을 정도.

3 능력과 장비

능력치
지능■■■■■■□
■■■■■■□
속도■■■■■□□
체력■■■■■■□
에너지 투사■■■■■■□
전투 기술■■■□□□□

마블 공홈

  • 아이언맨 수트의 리펄서건헐크, 토르에게도 무난하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 아이언맨 수트의 근력은 토르랑 거의 비슷하다. 실제로 고전 시절엔 토르랑 팔씨름에서 호각이었다. 어벤져스에서는 토르가 아귀힘으로 수트 손목 부분을 구겨버렸지만.
  • 수트의 방어력은 초신성급 공격에도 견디는 게 가능하며, 포스필드는 헐크의 주먹도 견딜 수 있다. 초신성보다 강한 헐크의 평타.
  • 반응속도가 상당히 일품이다. 나노세컨드 반응속도도 아주 여유롭게 낼 수가 있다.
  • 어울리지는 않지만, 정신계열 공격도 상당한 내성이 있다. 프로페서 X텔레파시도 막은 적이 있는데 텔레파시의 주파수를 잡아내서 차단하는 장비가 있다고 한다.
  • 미니 블랙홀에서 탈출한 적이 있다. 그 외에도 광속을 넘는 속도를 보여준 적이 있다.
  • 수트 자체도 재생이 가능하다.
  • 평범한 신체능력을 초인으로 만들어주는, 비행까지 가능한 기계 수트.
  • 기계공학을 비롯한 각종 전문지식에 통달했다.
  • 억만장자이자, 주식회사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총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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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만 달면 사이버맨
랩 잘하게 생겼다.
초기 코믹스에 등장했던 버전. 재미있는 사실은, 아이언맨 수트는 토니의 개량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저런 기능도 늘어나고 성능도 향상되는 등 진보되어서 강해진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요상하게도 과거 연재되던 고전 시절의 구형 아이언맨 수트가 오히려 전적이 더 좋았다. 당장 고전 시절에는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로부터 타노스에게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인물 중 하나로 뽑혔으며, 실버 서퍼와 무승부 전적이 있었을 정도였다.

덤으로 갑옷 덕후. 갑옷만 무려 46개[5] 코스튬이 있으며 대헐크용만 3개, 대토르용, 액체금속 갑옷, 무중력 사양, 수중전용 등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나중에 노먼 오스본이 자신의 갑옷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 몰라서 갑옷 창고를 폭발시킬 때 눈물을 보이기까지 한다. 참고로 스파이더맨에게 아이언 스파이더 코스튬을 선물할 때 버전 1을 선물한 후 문제점을 고치고 추가기능을 달아 반나절 만에 버전 2를 들고 왔다. 스파이더맨이 그걸 보고 "왜 당신 갑옷이 43개나 되는지 알겠네요."라고 하자 담담하게 46개라고 정정해 주었다. 멀티태스킹으로 4대의 무인 갑옷을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아이언맨 전대'까지 계획했을 정도다. 급기야 영화 아이언맨 3에서는 한술 더 떠서 40여 가지의 갑옷을 조종하는 '하우스 파티 프로토콜'이 나온다. 워 머신 갑옷도 그의 작품이다.

수트에는

  • 완력 강화
  • 비행 능력
  • 손바닥에서 발사되는 리펄서건

가 거의 항상 탑재되어 있고, 그 외에도 수많은 무기가 장착되어 있다. 핵폭탄을 막아내는 보호막을 생성하는 갑옷도 있다고. 또 자력을 통해 적의 무기를 반사해내는 기술도 마크 1 때부터 있던 유서 깊은(?) 기술.

본래 아이언맨에게는 천재적인 지능 말고는 초인적 능력이 없었지만,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에서 '익스트리미스'라는 초능력을 얻게 되었다. 캡틴 아메리카를 슈퍼 솔저로 만든 원액과 동류의 것으로, 팔루자를 단 세 명으로 제압할 수 있는 초인을 만들어내는 물질이었지만 테러범에게 탈취당했다. 테러범이 지닌 익스트리미스 능력은 아이언맨의 반응속도를 초월했기에 토니 스타크는 테러범과의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고 패배하고 만다. 토니 스타크는 재조합한 익스트리미스만이 자신을 회복시키고 테러범을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익스트리미스를 투여받아 회복과 강화에 성공하였다.
익스트리미스 투여 이후 토니는 자신의 내골강에 아이언맨 내피를 내장하고, 멀리 있는 수트를 자기장을 이용해 불러들여 장비할 수 있게 되었다. 수트의 반응속도 역시 대폭 상승했다. 그야말로 수트 안팎으로 모두 철인(Ironman)이 되었다. 게다가 익스트리머스를 얻은 뒤에는 전세계의 온갖 전자장비나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그 능력을 빌려쓰는 일도 많아졌다. 예를 들면, 레이저 공격 위성을 조종하여 헐크를 공격하기도 했다. 노먼 오스본이 H.A.M.M.E.R.을 먹은 <다크 레인>과 <시즈>에선 잠시 익스트리미스 능력을 잃었지만 금방 회복했다.
보통 비초인계 히어로가 갑자기 초인 능력을 얻을 경우 팬들의 반발을 사 원상복귀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언맨의 경우 평소 활약하는 모습이 초인과 다를 바 없기도 하고 전자장비를 다루는 익스트리머스라는 능력 자체가 아이언맨과 어울리기도 해서 별 반발 없이 정착되었다.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아이언맨 3에서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다만 원작의 익스트리미스와는 이름만 같다 뿐이지 전혀 다른 능력으로 나온다. 대신 원작의 익스트리미스 설정 중 일부인 수트 원격장착 기능은 아이언맨 아머 마크 42에 차용되어 채택되었다.

시빌 워 때의 모습을 보면 그냥 맨몸 싸움실력도 방패를 버린 캡틴과 치고 받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사실 토니는 과거에 캡틴에게 무술 교습을 받은 적이 있다.

한국어도 할 줄 안다! 고스트를 서울로 보낼 때 "안녕, 유령?"이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토니는 한국말을 할 줄 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방부가 그의 중요한 고객이기도 하다.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 초반부에 나오는 토니의 인터뷰 중에는 그가 만든 '스타크 센티널(스마트 지뢰)'의 대부분이 DMZ에서 대한민국 국군의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쓰이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혹시 록히드 마틴?

3.1 시대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능력과 약점

아이언맨의 슈퍼파워는 '과학' 그 자체이기 때문에 만화속의 과학 발전에 따라 아이언맨도 상당히 많이 변화했다. 인공심장 이식전까지 아이언맨은 언제나 가슴에 아이언맨의 몸통 파츠를 장착하고 다녔기에 여자들이 수영하러 가자고 해도 내빼야 되는 모습을 보였으며(21세기 시빌 워까지 공식적인 아이언맨의 정체는 토니 스타크의 보디가드였다.) 매일 충전해주지 않으면 언제 작동을 멈춰서 심장이 멈출지 모르기 때문에 울적해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특히 60년대 작품에서는 토니가 자신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인것처럼 불안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그러나 이후 인공심장을 얻으며 그런 부분은 없어졌다.

초기작에선 에너지가 떨어져서 위기에 빠지는 경우가 특히 많았다. 이길 만한 적도 에너지가 없다는 이유로 못이기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고, 특히 만다린과의 첫싸움에선 이 에너지 문제 때문에 겨우 만다린의 손을 부러뜨린 사이 도망가기도 했다.

이후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작중 토니 스타크가 새로운 갑옷을 만들며 개조함에 따라 여러 약점을 극복해낸다.

3.2 알코올 중독

요즘에 와서야 술을 마시는 일은 거의 없지만(피어 잇셀프에서 마신 게 거의 십몇년 만에 처음이다.) 한때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그런데 이 중독의 정도가 심해서 순발력이 떨어져 적의 공격을 회피 못하거나 실수를 하는 실책이 많았다. 베서니 케이브의 도움으로 좀 나아졌다가 오베디아 스탠의 음모로 노숙자 신세로 전락하자 다시 술독에 빠지는 등 술로 인해 고생을 많이 한 인물이다. 이후에는 무슨 모임이 있어도 술만은 자제하는지라 다들 건배할때 혼자 물을 들고 건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메인 유니버스 한정이고 얼티밋판 등등은 여전히 술을 마신다[6]. 단 영화판은 다른 인물의 입으로 토니 스타크가 술 문제가 있다고 대충 언급한다. 영화팬들은 은근히 이 알코올 중독 문제를 영화의 주 플롯으로 해주길 바란 듯 하고, 이는 《아이언맨 3》에서 다른 증세로 대체됐다.

3.3 아이언맨 수트

워낙 많은지라 일부만 소개한다.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이언맨 수트 항목을 참조.

  • 마크 1 : 최초의 아이언맨 갑옷으로 잿빛의 투박한 모습을 하고 있다. 워낙 무거운지라 처음엔 걷는것도 힘들었지만 금새 익숙해졌다. 강력한 방어력과 근력강화뿐 아니라 자력을 이용해 총알을 되돌리는 것도 가능했다.
  • 마크 2 : 마크1이 잿빛의 위압적인 모습 때문에 사람들이 두려워하자 사람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금색으로 도장한것.[7] 마크1보다 성능이 더 강화되었다. 작중 토르와 팔씨름으로 호각이였다. 어벤저스 초창기에 마크2 갑옷을 입고 활약했다.
  • 마크 3 : 인형을 통해 사람을 조종하는 미스터돌에게 패배한뒤 마크2가 너무 무거워서 싸우기가 힘들다고 생각한 토니 스타크가 새로 만든 갑옷으로, 오늘날 아이언맨의 갑옷의 컬러링인 레드+골드 조합을 처음으로 사용한 갑옷이다. 마크 1과 마크 2보다 더 슬림해졌으며 리펄서 건을 장착하였다. 후에 해피 호건이 입은 적도 있다. 머리 부분은 리벳 자국이 남아있었다.
  • 마크 5 : 가장 오랫동안 사용된 아머로 꼽힌다. 스타크가 오베디아 스탠에게 기업을 뺏기고 힘들어하고 있을때 제임스 로드가 입고 싸웠던 아머이기도 하다.
  • 마크 7 : 레드+실버의 컬러링이 사용된 갑옷으로 실버 센추리온이라 불리기도 한다. 당연히 전보다 파워업한 성능에 스텔스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거기다가 에너지 블래스트를 흡수한뒤 되돌려보내는 기능까지 있다. 오베디아 스탠이 토니의 친구들을 공격하자 빡친 토니가 이 갑옷을 입고 아이언 몽거와 싸워 보기좋게 승리한다. 1대 아머 워즈에서도 활약했지만 전투중 파괴되었다.
  • 워 머신 : 마스터스 오브 사일런스와 싸울때 제작한 갑옷이지만, 사실 토니 스타크의 갑옷보단 친구인 제임스 로즈의 갑옷으로 더 유명하다. 토니 스타크가 부상으로 죽음을 가장했을때 제임스 로즈가 입고 싸웠다. 마크 1처럼 잿빛의 갑옷이며 어깨에 발칸포와 미사일이 붙은 공격적인 디자인이다.
  • 블리딩 에지 : 정확한 이름은 아이언맨 아머 모델 38. 토니 스타크의 말로는 익스트리미스를 한단계 넘어선 갑옷이라고 한다. 평소엔 토니 스타크의 몸안에 있다가 정신적으로 불러내 장착할수 있다. 본격 특촬 히어로 아이언맨 이 수트를 입고 레드헐크를 털은적이 있다.
  • 슈피리어 아이언맨 수트 : 선악 성향이 반전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수트. 심비오트를 응용한 수트로 EMP 공격에도 거뜬하며 즉각 반응이 가능하다.

4 성격

영화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영화의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항목을 확인하자.
겉으로는 쾌활하고 느긋한 인상이지만 사실 초창기부터 속은 약한 면이 강했다. 스파이더맨이 자기 정체를 숨기는 것 때문에 온갖 고통을 겪었던 것처럼 토니 스타크도 정체 문제로 고생이 심했다. 부자라서 돈 걱정이야 없었지만 초창기의 갑옷은 몸통 전체에 하루 종일 붙여놔야 되는데다가 지속적으로 충전해주지 않으면 토니의 생명이 위험해지기에 토니는 갑옷이 작동을 그만둬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렸다. 그리고 토니 스타크가 군수기업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회장이기에 정체가 드러나면 자신의 부하직원들이 무차별 테러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자신의 정체를 꽁꽁 숨겨야 했다[8]. 이런 지속적인 불안감은 아이언맨으로 하여금 편집증적인 모습을 보이게 했는데, 아머 워즈가 그 예다. 아머 워즈에서 아이언맨은 자신의 기술이 유출돼서 무고한 사람들이 자신의 기술에 희생당할지도 모른다는 강박감에 정부요원이나 친구인 캡틴 아메리카를 공격하기까지 이른다. 결국 자신의 인간관계도 거의 무너지는 결말을 맞게 된다.

덕분에 철두철미한 면이 강한데 이는 밑의 빌런같은 모습으로 드러나게 된다.

과학의 상징이나 다름없어서 그런지 마법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9]. 다만 한번 엑스칼리버로 깽판을 쳐놓곤 마법도 그렇게 나쁜 것 같진 않은데라고 얘기.

여자를 잘 후리는 바람둥이 같은 인상이지만 의외로 여성 문제로 가슴앓이를 한 적도 있다. 페퍼 포츠의 경우는 초창기 정체를 숨길 당시에는 아이언맨의 정체가 드러날까봐 다가가고 싶어도 다가갈 수 없었기에 결국 페퍼가 해피 호건과 이어지는 걸 눈앞에서 지켜봐야 했다. 토니가 알코올 중독을 벗어나는 데 도와준 베서니 케이브도 결국 전 남편을 찾아 토니를 떠나버렸다.

냉정하다지만 친한 사람하곤 꽤 살갑기 때문에 마블 슬래시 픽션계에선 꽤 알아주는(...) 인물이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와의 커플링이 인기있으며 시빌워 당시엔 리드 리처즈와 엮여서 수가 자기 남편이 토니하고만 다닌다고 불만을 토해내기도 했다. 유부남을 NTR해가는 회장님의 위엄. 그저 NTR당한 유부녀만 불쌍하다

아래에서 서술하겠지만, 일단 '토니 스타크'라는 인물 자체가 기회주의적 잔머리에다가 꼼수에 도가 텄고, 어지간히 삐딱하게 굴 때가 많다. 또한 자기주관이 매우 강하고 타인과 자신의 생각과 안 맞으면 일단 남 말에 토 달고 보는데다가 결정적으로 사고를 자주치고 다니니 이 인간이 히어로인가 쌩양아치인가 할 정도로 개초딩 기질(...)이 꽤나 있다. 그래도 자신의 과실과 그에 대한 요인을 자각한 순간에는 투덜거리면서도 자신의 힘이 닫는대로 수습을 하려고 노력은 한다. 물론 끝까지 입은 털지만(...).

4.1 어쩌면 악당일지도?

용의주도함과 사악함은 악당 뺨치는 수준으로 스파이더맨에게 새 갑옷 아이언 스파이더 코스튬을 만들어 준다고 해놓고 '착용자 마비 기능'을 장착해두기도 했다.[10]

게다가 이 아이언 스파이더 코스튬에는 스파이더 센서를 분석하는 기능이 숨겨져 있었으며 더불어 제작 및 버전업과정에서도 상당한 정보를 얻어낸다. 그 결과 스파이더 센서를 자기 갑옷에 도입하는 동시에 피터의 스파이더 센서를 무효화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시빌 워 덕분에 판타스틱 포리드 리처즈와 더불어 2대 선역의 탈을 쓴 악역으로 활동 중. 이미 옛날에도 파이어파워에게 자신의 아머의 힘은 약하다고 뻥을 쳐놓고 방심시킨 뒤에 상대의 아머를 뜯어내면서 "훼이크다 이 ㅄ아"라고 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파이어파워가 스타크 기업의 직원들을 공격하는 행패를 보여줘서 복수의 의미로 훼이크를 친 면이 있다.

한 번은 치명상을 입어서 죽은 척하고 친구인 짐 로즈에게 워 머신 갑옷을 만들어주어 싸우게 한 뒤 자신은 잠수를 탔는데, 짐 로즈는 열심히 목숨 바쳐 워 머신 갑옷을 입고 영웅활동을 하다가 '토니 스타크가 살아있다'는 얘기를 듣고 절교까지 갔을 정도로 분노했고, 이에 토니 스타크도 후회를 했다. 시빌 워 때도 캡틴 아메리카가 죽고 슬퍼하는 걸 볼 때 현재의 상황 해결이나 욕심에 친구나 동료들과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인물형인 듯. 시빌 워 what if 시나리오에서 자신이 양보해서 캡틴에게 도움을 청한 세계에서 완전히 해피 엔딩으로 끝난걸 보자 자기 자신을 탓하며 멘붕하기도 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해피하게 끝날 수 있었던 이야기를 굳이 캡틴과 대립하면서 그토록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사망자를 낳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그러게 성격 좀 고치고 잘해보지

《시빌 워》뿐만 아니라 《월드 워 헐크》에서도 실질적인 악역을 맡았다. 그러니까 히어로들끼리 싸우게 되면 판타스틱4의 리드 리처즈, S.H.I.E.L.D.닉 퓨리와 함께 대개 악역을 맡는 준비된 역할.(...)

뿐만 아니라 《하우스 오브 엠》 이후로 한참 고생하던 뮤턴트들에게 센티널 스쿼드 원이라는 빅엿을 선사하고[11], 시빌 워 당시에는 엠마 프로스트를 찾아가서 참전 의사를 묻는데, 엠마가 거절하자 "여론 지지율도 높고, 네 남친도 정부한테 잘 보이고 싶어한다고 아는데?"라는 뉘앙스로 엑스맨을 찬성파에 참전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반쯤은 위협에 가까운 협상을 시도했었다.[12] AvX에서도 피닉스를 두려워해서 삽질을 한 게 엑스맨 전체와 어벤저스의 전쟁으로 심화되었다. 원죄 이벤트에서는 헐크의 탄생에 관련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은근히 만악의 근원일지도.(...) 밑에서 큰 사고 친 게 몇 번인지 세보자.

뮤턴트에게도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놈인데 스타크가 생각없이 만든 아만타티움 센티널이 레드 스컬 손에들어가 제노샤에서 평화롭게 사는 뮤턴트1600만명을 학살하고 잔인한 생체실험하는 데도 무책임하게 구경만 하였다.

5 VS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가 미국의 이상을 상징하게 되고 아이언맨이 미국의 패권주의를 상징하게 되었다는 것 말고도 둘이 대립하거나 끈끈하게(?) 이어진 경우는 여럿 있다. 어벤저스가 외계 전범을 잡게되자 다들 그를 죽이자고 할 때 오직 캡틴만이 반대했고 이런 캡틴에 반발해 공격한 건 아이언맨이었다.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의 인지도와 세계관 내의 인지도가 높아지자 캡틴과의 대비도 종종 보인다.

하지만 어벤저스의 고참으로서 캡틴 아메리카와 협력하는 경우도 많다. 아이언맨이 캡틴 아메리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경우도 보인다. 코믹스 내에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어벤저스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설명하는 장면도 있다.중대장과 행보관? DC에서 슈퍼맨x배트맨이 장미물(...)의 주 소재이듯이 마블 쪽은 캡틴x토니가 인기있는 소재다. 리드 리처즈가 시빌 워 이후 평행세계를 보는데, 한 세계에선 토니 대신 "아이언 우먼" 너태샤 스타크가 캡틴 아메리카와 결혼한다.(...) 벌거벗은 토니를 캡틴이 구해준다거나 죽어가는 캡틴을 구하기 위해 토니 스타크가 인공호흡하는 등 그쪽으로 볼 여지는 충분.

6 배트맨과의 비교

배트맨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한편으로 정반대인 구석도 많다. 영화로 아이언맨과 배트맨이 메이저가 된 지금 보면 둘의 특성은 판이하게 다르다. 둘 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억만장자에 여러 장비를 사용하는 히어로들이건만 둘의 차이는 참 크다. 거기다가 아이언맨은 뭐 잘못되면 아머 하나가 파괴돼서 그걸 고치는 데도 돈이 들어가고 문제 있으면 아예 새로 하나 만들어 버리는 데 또 돈이 들고(...)
반면 배트맨은 어느한곳에 갑자기 돈을 때려붓는다
예를 들어 왓치타워를 짓는데 100조가량이 들고
저스티스버스터라는 슈트를 만들때 전세계 군사비용의 약60%나 되는 돈을 사용했다 쉽게말해 북한의 핵 미국의 항공모함 등등 사실상 나라하나를 사고도 남을 엄청난 돈이다 이렇게보자면 돈 쓰는 스케일은 배트맨이 더 크다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아크 원자로는 부르는 게 값이 될 정도로 획기적이고 가치있는 물건이다
배트맨이 돈 쓰는 스케일이 더 크다고 배트맨이 돈이 더 많다고는 못한다 참고로 배트맨이 아이언맨 같은 최첨단 슈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배트맨도 작중 50종 이상의 슈트를 사용했다 단 아이언맨의 슈트는 기동성 화력등 모든 능력치를 적절하게 분배하는 반면 배트맨의 슈트는 화력 내구성등 어느한곳에다 올인한 슈트가 많다
그렇다고 아이언맨같은 슈트가 없는건 아니다
추가로 배트맨이 이런 슈트를 사용않하는 이유는 굳이 저런 슈트가 없이 맨몸으로도 캡틴아메리카같은 슈퍼솔져와거의 동등한 능력을 발휘하기때문이다
브루스 웨인은 기업CEO와 자경단 활동 이중생활을 해야 해 비교적 일이 많아서 루시우스 폭스가 회사 운영을 하게 맡기는 등 회사 일을 비교적 편하게 운영하지만, 토니 스타크의 경우는 아이언맨 활동과 동시에 회사일도 하는데다가 숙적중에 기업 CEO가 여럿 있어서 회사를 뺏기고 다시 되찾고 그들이 싸질러 놓은 거 정리하는(...) 등 기업가로서 겪을 수 있는 개고생은 다 해본다.영화판에선 참 편하게 산다

근데 이런 돈지랄 캐릭 2명을 능가하는 이분은 대체 뭘까...

가장 큰 차이점은 빌런중에 조커같은 상또라이들이 없다는것

7 작중 행적

7.1 기원

오리지널판은 베트남에 갔다가 베트콩 반군에게 심장에 부상을 입으며 붙잡히게 되는데, 심장수술을 해주는 대가로 공산군이 쓸 무기를 만들라는 제안을 거짓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심장에 박힌 총알을 빼내고, 공산군을 위해 프로토타입의 아이언맨(마크 1) 코스튬을 만든 것이 아이언맨의 탄생이다. 오리지널 판의 시나리오상 주로 싸운 곳은 소련, 출발은 이름하야 본격 반공만화. 소련이 패망한 오늘날에 와서는 이런저런 재해석이 이루어지면서, 테러리스트들로 적이 바뀌었고 영화판에서는 베트콩이 아프가니스탄텐 링즈란 테러조직으로 바뀌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다크 레인 이벤트에서는 미국에서 쫓겨나고 과거 자신의 주적이었던 러시아로 망명하게 된다.)

하지만 이 반공 기믹은 냉전의 광풍에 휩쓸려 만들어진 것이라 스탠 리도 나중에 후회했다고 한다. 캡틴 아메리카가 애국주의 영웅으로 만들어졌다가 시대의 변화로 미국의 이상, 진정한 선인 기믹을 얻었듯이 아이언맨도 이후 무기사업에 대한 회의감, 토니 스타크 본인의 내면적 고뇌등을 강조하면서 시리즈를 이어갔다. 또한 적들도 저스틴 해머나 오베디아 스탠 등 다른 기업인들과 싸우기도 한다.

그런데 이 아이언맨은 이름이 좀 아이러니한게 영어로는 아이언맨인데 이걸 러시아어로 번역하면 스탈린이 된다.사실 아이언맨은 토니 스타크가 아니라 강철의 대원쑤였다? 또 황당하게도 이걸 한국어로 번역하면 강철남. 게다가 몽골어로는 테무진...뜻은 아이언맨이나 스탈린이나 테무진이나 강철남이나 죄다 무쇠인간이라는 뜻.???[13]

7.2 시빌 워

미국의 현실적 패권주의(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캐릭터로써 시빌 워에서 찬성측에 섰다.

처음 초인등록법안을 들었을 때는 그 계획을 무산시키려 했지만, 뉴 워리어즈와 나이트로의 싸움에서 시민들이 희생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초인등록법안에 찬성하게 된다.

타이 인 스토리인 <시빌 워: 아이언맨>에 따르면 뉴 워리어즈와 나이트로의 싸움으로 일어난 참사와 더불어 또 하나의 찬성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초인등록법안이 거부될 경우, '와이드어웨이크 프로젝트'를 실행해 수천 대의 센티널들을 하늘에 띄워 초인들을 감시하는 한편 DNA 검사를 해 초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의 머리에 감시칩을 달아 관리하려는 막나가는 계획을 짜놓은 걸 보고 이보다는 초인등록법안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해서 그랬다는 것. 그러나 본편과 묘사가 일부 충돌한다는 점과 본편에서는 그러한 이야기가 조금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시빌 워 때문에 욕을 먹는 아이언맨의 인기 관리를 위해서 추가된 설정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리고 의도는 좋았다지만 초인감옥 등 까일 만한 짓을 많이 해서 영화보고 팬 된 사람들이 시빌 워를 보고 멘붕하는 사태도 있다. 오죽하면 안티로 돌아서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7.2.1 What if?

캡틴의 무덤을 방문한 토니 스타크 앞에 왓처가 등장해 시빌워의 다른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1. 토니 스타크가 익스트리미스 바이러스로 인해 죽어서 캡틴 아메리카가 모든 히어로들을 이끌고 정부에 대항한 시나리오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부재로 정부와 히어로들의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자 정부의 공격으로 많은 히어로들이 사망한다.

2. 시빌 워에서 토니 스타크가 캡틴을 협박하는 대신 도움을 청했을땐 모든 히어로들이 힘을 합쳐 미쳐버린 토르의 클론을 막는다. 이후 캡틴은 아이언맨을 도와 히어로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히어로 법안을 이끌어간다.

이중 두 번째 미래를 보고 난 뒤 토니 스타크는 자신의 독단으로 모두 행복하게 끝날 수 있었던 것이 큰 재앙으로 이어진 것을 깨닫고 절망해서 울고 만다.

7.3 시크릿 인베이전

스크럴로 의심을 받았으며 본인도 자신이 스크럴인지 의심하였다.[14] 오리지널로 밝혀지긴 했지만 만약 스크럴이었다면 시빌 워의 막장 행보는 스크럴로서 저지른 것이라는 이야기가 되므로 '뒤늦은 팬관리'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여하간 스크럴 바이러스로 전세계의 스타크테크 네트워크가 마비되자 미리 워 머신에 입력해놓은 메시지로 짐 로즈로 하여금 우주의 스탁테크 인공위성에 가게 한다.(워 머신은 스탁테크 네트워크에 속해 있지 않아서 멀쩡했다.) 그리고 그 스탁테크 인공위성은 초거대 아이언 자이언트로 변신해버렸다.(…)

7.4 다크 레인&시즈

노먼 오스본이 쉴드의 대장이 되고 쫓겨나는 굴욕을 얻었지만 실제 슈퍼히어로들의 정보는 모두 토니 스타크의 머릿속에 있었다. 그러나 결국은 1급 수배자로 전락, 3대를 이어온 가업 스타크 인더스트리는 파산 직전에 자신은 갑옷 한벌 가지고 도망가는 신세로 전락했다.

그리고 잡혀서 자신의 머릿속 정보가 오스본에게 넘어가면 벌어질 사태를 피하기위해 뇌내의 모든 정보의 삭제를 실시. 토니를 살려서 뇌속을 뒤집으려는 악당들과 점점 기억과 능력이 깎여나가면서도 모든 정보를 확실히 제거해서 악당들의 손에 수많은 기밀이 넘어가는것을 막으려고 하는 토니와의 추격&도주극이 시작된다. 설사 성공적으로 따돌리더라도 그 끝은 '뇌사'라는 이름의 파멸만이 기다리고 있는 희망없는 도주극.[15]

업그레이드만 하던 토니 인생 최초로 다운그레이드를 반복하며 천재적인 지성도, 친구와 연인과의 기억도 모두 지워버리며 퇴화에 퇴화를 거듭하다가 최종적으로 마크1을 입은 채로 끈질기게 추격해온 오스본과 대결. 아이언 패트리어트를 입은 오스본의 압도적인 전투력에 당연히 개박살나지만, 그럼에도 최후에 승리선언만을 남기고 뇌내의 모든 정보의 삭제에 성공. 호흡기가 없으면 숨을 쉴 수도 없는 상태가 되어 의식불명 상태로 부활한 캡틴 아메리카와 버키에게 보호받는다.

이후 만약을 대비해 준비해둔 백업 데이터로 기억의 상당수를 복구[16]하며 부활후 오스본의 갑옷을 사용 불능으로 만들었다.[17]

시즈 이벤트 이후 첨단 갑옷(Bleeding Edge Armor)라는 새로운 갑옷을 사용하고 있다.

7.5 넥스트 어벤저스 & 울트론

울트론과 전쟁을 벌이던 캉 때문에 타임 스트림이 어긋나버려서 미래로 가버리게 된다. 이때 미래의 자신과 만나 협력하여 울트론을 설득해 시간대를 고치게 된다. 하지만 미래의 토니는 울트론은 언젠가 돌아올것이며 이는 어벤져스와 토니 스타크의 책임이니 막아야 된다면서 둠즈데이 디바이스란 물건을 건네준다.

7.6 피어 잇셀프

지구가 서펜트(Serpent)[18]로 인해 큰 위기에 빠지자, 아스가르드의 앞으로 찾아가 술을 원샷하고 오딘을 불렀다. 계속 비꼬기는 했지만 그래도 신 앞이라 존댓말을 쓰기는 했지만 말하다 보니 빡쳤는지 "으아아아아아아아악!" 하고 소리지르며 오딘에게 술병을 집어던진 뒤

이건 불공평해!

당신은 싸울 기회도 주지 않고 우릴 죽음으로 내몰려 하고 있어![19]
우린 싸울 거야. 마지막 한 명까지 싸우다 죽을 거라고!

라든가

집어치워! 난 기적은 믿지도 않고, 당신의 자비 따윈 관심 없어. 내가 원하는 건 무기 뿐이야!

하는 등의 막말[20]을 했고, 그 배짱을 인정받은 건지 오딘의 작업장을 빌릴 수 있게 되었다. 워디들이 사용하는 망치에 버금가는, 혹은 그 이상 가는 무기를 만들려 한 것.

그 무기를 만드는 방법은 우르[21]로 만들어진 아스가르드 신들의 무기를 용광로에 넣고, 블리딩 엣지 갑옷을 입은 채로 같이 용광로 속에 들어가 갑옷의 기술로 무기를 다시 정련하는 것. 무기의 기본 베이스는 아이언맨 수트의 기술이며, 재질은 아스가르드 신들의 금속인 우르(Uhr). 이 놀라운 방법에 오딘마저도 "용감하다"며 감탄했다(…).

만든 무기는

그리고 토니 자신은 디스트로이어를 닮은 갑옷을 입고 왔다. 마블에선 이 스탁테크+아스가르드 기술로 이루어진 무기를 든 자들을 엮어서 더 마이티(The Mighty)라고 부르는 모양...이지만, 각 마이티 별로 공격 한 두번 하고 아이언맨은 공격 장면이 없는 등 티저 이미지까지 띄우면서 광고했던 것에 비해 별 활약은 나오지 않았다. 대체 디스트로이어 닮은 갑옷은 왜 입고온 걸까 일단 토르가 서펜트와 싸울 수 있도록 워디를 막은 공로는 있지만, 그게 한 두페이지로 끝나버리니...

피어 잇셀프 이슈 이전 시기를 다룬 이슈에선 닥터 옥토퍼스에게 개굴욕을 당했다.

7.7 어벤저스 vs. 엑스맨

어벤저스피닉스 포스의 숙주인 호프 서머스를 노리고 유토피아를 침공했을 때 같이 활약하였다. 이때 천적이나 다름없는 매그니토와 싸워 이긴다!![22]

피닉스 포스를 잡기 위해 피닉스 킬러라는 로봇을 만들어내지만 정작 피닉스 포스를 소멸시키지는 못하고 피닉스 파이브를 탄생시키고 만다. 사실상 이 이벤트에서 비극의 근원으로, 엑스맨은 원래부터 호프가 피닉스 포스를 통제하도록 훈련시키고 있었는데 그걸 수상하다며 들쑤신 바람에 피닉스 파이브가 폭주하게 된 것.그러니까 좀 내버려두라고

결국 이후 벌어지는 사태에 책임감을 느끼고 성공율이 13%밖에 안되는 계획을 목숨을 걸고 시도하려다 블랙 팬서에게 수정당하고, 더이상 '과학'만으로는 통하지 않는 영역에 왔다는 조언을 받은 뒤 어쩌면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답'을 쿤룬에서 찾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쿤룬에 쳐들어온 사이클롭스를 상대로 호프를 도망치게할 시간을 벌기 위해 덤비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떡실신된다.

이 모든 사건이 잘 정리된 뒤에, 어떤 일로 우주로 나갔다가 '신을 죽였다'는 이유로 외계인들에게 체포당할 상황이 전개되기도...#

7.8 마블 나우!

익스트리미스 바이러스가 암시장에 풀리고, 그 바이러스를 만든 과학자 마야 한센이 살해당하자, 이에 익스트리미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모두 파괴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이후 우주로 올라가 어벤져스 영화의 최고 인기 히어로로써 마블의 가오갤 영화 홍보를 위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들어가면서도, 지구의 아머를 원격조종하여 어벤저스에서도 계속 활약중. 한편 우주에서 왓처와 함께 리빙 트리뷰널의 주검을 목격하게 된다.

마블 나우! 아이언맨 시리즈에서는 토니 스타크는 사실 하워드 스타크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설정을 꺼냈다. 아들의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된 하워드가 친 아들을 숨기고 그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입양한 아이가 바로 토니.

원죄

브루스 배너가 헐크가 된 감마선 실험장치 사고에 토니 스타크가 관여했다는 충격적 사실이 밝혀진다. 토니가 감마선 연구의 무기화 가능성을 놓고 배너와 말싸움을 벌인 뒤, 술먹고 객기로 감마선 실험 장치에 몰래 트롤링을 해 놓은 다음 대형 사고가 터졌다는 것. 물론 이 시절의 토니는 히어로로서 산전수전 겪고 개과천선한 지금과는 달리 도덕성 같은 거 없는 방탕한 무기상 재벌로 지내던 시절이었다.

뒤늦게 이를 떠올린 토니는 헐크가 된 배너 박사에게 맞아 죽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알고 봤더니 토니의 트롤링 덕분에 감마선 실험장치의 위력이 줄어서 배너가 헐크로 변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토니가 부린 수작이 없었다면 훨씬 심한 감마선 사고가 일어나 배너 박사가 헐크로 돌연변이될 틈도 없이 그대로 끔살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실험장치에 장난질을 쳐 놓은 후 실험의 위험성을 비꼬는 메일을 토니가 배너 박사에게 날렸는데, 배너 박사는 토니와의 말싸움에 삐쳐서 메일을 보낸 사람이 토니라는 걸 알자마자 메일을 삭제해버려서 이를 읽지를 못했었다고.

악당이 되다

슈피리어 아이언맨이 등장할 예정. 액설 알론소의 말에 따르면 "슈피리어"란 타이틀은 대박을 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을 의식하고 쓴 제목이며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처럼 좋아하기 싫은 안티 히어로 타입의 캐릭터라고 한다!근데 하는 짓을 보면 안티-히어로는 무슨, 장사치다.[23]

이는 액시스 이벤트에서 레드 스컬을 무찌르기 위해서 사용되었던 반전 마법의 여파로 성격이 반전되어 생긴 일로, 평소 기술의 오남용을 경계하던 성향이 반전되어 이런 일을 벌이게 된것. 그런데다가 성격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도 있었는데 본인이 스스로 거부했기에 더 막장스러워졌다. 다시 술도 마시고 자신의 기술이 퍼져서 세상이 혼란스러워지는걸 염려하던 이전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일반인들에게 익스트리미스를 팔아먹는 악덕 기업가의 면모를 드러내는 등 여러 모로 이미지가 빌런스러워지고 있다.

현재 하는 짓을 보면 그야말로 머리도 좋고 자금도 빵빵하고 기술도 빵빵한 인물이 악당이 되면 얼마나 위험한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24]

결국 스타크 인더스트리얼 내부에서도 더 이상 저 막장 행동을 못참고 토니를 회사에서 쫒아내기 위해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아이언맨 조종자가 조종하는 아이언맨 아머가 토니를 습격하게 한다.그리고 결국 잡혀서[25] 위성에서 페퍼의 지시로 원래대로 정신을 되돌릴려고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을 가는법. 몰래 숨겨둔 슈피리어 아머를 아이언맨 아머에 투입, 아이언맨을 무력화 시키고 자신에게 반기를 든 페퍼와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조질 준비를 한다.그리고 백업 데이터로 밝혀진 새로운 아이언맨도 상대할 준비를 위해 갑옷을 개수하기 시작한다.그리고 슈피리어 아이언맨 최종 이슈의 제목은 아이언 우먼의 분노.결국 페퍼가 밟아버린가는 결말인가...였나 했지만 결말은 좀 애매하게 페퍼와는 일단 화해하고 반기를 든 자아를 가지게 된 아이언맨 슈트들을 전부다 조져버렸다. 하지만 중간에 좀 마음을 바꾼지라 결국에는 토니 본인도 의욕 상실이라는 결말...

7.8.1 올 뉴 올 디프런트 마블

시크릿 워즈 이후 처음 나오는 솔로 타이틀의 제목은 '인빈시블 아이언맨'. 여기서의 토니는 인버전 마법에서 풀려나 인격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MIT에 다니는 15살 소녀가 아이언맨 아머의 기술을 인터넷에 뿌려버려 좀 거슬리는 듯.

자신이 원한 기능을 전부 담은 아이언맨 슈트 마크 52를 제작해냈다.자기한테 수염만 없었으면 키스했을 거라고 한다 두뇌에 직접 접속하는 슈트로 형태 변환이 가능하다. AI 프라이데이는 분홍색 홀로그램 비서로 만들었는데 토니 왈 '거짓말을 좀 하게 할 걸 그랬어.'

슈트 제작 후 여성 생물학자 아마라 페레라 박사와 토르를 돌려보낸 후 저녁 식사를 하고 연구에 대해 얘기했다. 페레라 박사는 뮤턴트를 평범하게 만들 기술을 개발했다고. 작업을 걸려는 찰나 프라이데이에게 마담 마스크가 다시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았다. 덕분에 토니는 작업 실패해서 도망가는 줄 알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답이었다 마담 마스크는 스타크 인더스트리 일본 지점과 라트베리아의 둠 슈타트에서 무언가를 훔쳐갔다.

라트베리아로 날아간 토니는 닥터 둠을 만났다. 가면도 벗고 얼굴도 멀끔한 닥터 둠을 보고 의심했고,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남자라며 바로 공격했지만 둠은 모든 공격을 막아냈다. 닥터 둠은 마담 마스크가 '와툼의 지팡이'라는 물건을 훔쳐갔지만 그건 페이크였고 진짜 와툼의 지팡이를 토니에게 맡겼다. 그리고 둠은 바로 토니를 한 동물원으로 순간이동시켰다.[26]

한편 마담 마스크는 몬트리올의 호텔에서 와툼의 지팡이가 가짜라며 거래인을 죽여버렸고 샤워를 하고 나오자 토니가 마담 마스크 앞에 서 있었다. 마담 마스크와 대화를 하던 중 마담 마스크가 토니를 공격하고, 제대로 맞붙었다가 호텔을 부숴먹고(...) 아마라 페레라에게 향했다. 분위기를 잡고 키스를 하던 중 와툼의 지팡이에 대해 물어보라고 했던 닥터 스트레인지가 연락해 분위기만 깨졌다.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찾아가 와툼의 지팡이에 대해 그리고 둠의 변한 외모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닥터 스트레인지와 싫어하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난 후 마담 마스크를 쫓아 마리나 델 레이의 한 건물로 들어왔지만 그 곳엔 테이프 녹음기만 있었다. 녹음기엔 마담 마스크가 자신을 찾지 말란 내용을 녹음해놨고, 자신을 찾는 사람이 당신 하나만은 아니며 다른 사람들도 많고, 그 사람들이 당신을 죽일거라며 녹음이 끝나자마자 한 무리가 토니를 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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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아이언맨에서는 그가 스타크 집안에서 태어난게 아니라 입양된 자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토니 스타크는 그의 친어머니이자 전직 실드 요원이었던 아만다 암스트롱을 만나게 된다.

파일:Jude&Amanda Amstrong.jpg
-젊은 시절의 주드 암스트롱과 아만다 암스트롱

같은 이슈의 7번째 이야기에서 그 과거가 밝혀지는데, 둘은 실드의 요원으로 활동하였었고 아만다는 그의 아이를 임신하였다. 하지만 아만다는 주드가 하이드라를 위해 일하는 이중첩자임을 알아내자, 토니가 태어나기 전에 분노에 차 그를 살해하였다.
이후 토니가 태어난 후 아만다는 그가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랬었고, 이에 아내 마리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병약한 친아들 아르노를 숨겨서 돌보고 있던 실드의 고위 요원이었던 하워드 스타크는 아기 토니를 입양하여 키우게 됨으로써 토니 스타크는 하워드 스타크의 아들이 된 것이었다.

7.8.2 시빌 워 2

새로운 인휴먼 율리시스가 미래를 볼수 있다는 점이 밝혀지자 토니는 그가 보는 미래는 여러개의 가능성중 하나일뿐이라며 예지를 믿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토니 자신은 미래를 존중하기에 미래를 내버려둬야 된다는 의견.

그러다가 율리시스의 예지를 들은 캡틴 마블과 그외 어벤저스들이 타노스를 막으러 급습하는데, 이 와중에 워 머신이 사망하자 빡돈 토니는 자신이 경고했다면서 캐롤을 비난하게 된다.[27]

하지만 이 인간이 또 사고를 치는데, 율리시스가 미래를 보는 메카니즘을 파악해야겠다며 묶어두고 뇌를 스캔한 뒤 고문하려고 들었다. 이 후 비스트가 토니의 위치를 파악해 인휴먼즈 및 다른 히어로들과 함께 율리시스를 구출하러 토니 스타크의 기지를 급습한다.

하지만 하필 그 자리에서 율리시스가 헐크가 폭주해서 수많은 영웅들이 죽거나 다친다는 환상을 보고, 이에 다들 납치문제는 제껴두고 배너 박사를 보러 간다. 배너는 결국 호크아이의 화살을 맞아 사망하고, 이에 분노하던 토니는 율리시스의 능력이 미래예지가 아니라 프로파일링에 가깝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자신의 어벤저스, 매그니토의 엑스멘, 비스트(과거)의 엑스멘 등을 모아 쉴드에서 붙잡고 있던 무고한 여성을 구출하고 캐롤이 모은 스톰의 엑스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쉴드 등과 결전을 벌인다.

7.9 은퇴


시빌 워 2 이후로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의 자리에서 은퇴를 하고, 그의 자리를 흑인 여성인 리리 윌리엄스가 물려 받게 될 예정이다.

그녀는 15살에 메사추세츠 공과 대학에 입학을 한 천재소녀로써, 학생 기숙사에서 아이언맨 슈트를 자작함으로써 토니 스타크의 눈에 들게 된다고 한다. 올 뉴 올 디프런트 인빈시블 아이언맨때 부터 언급이 된 아이언맨 아머의 설계도를 인터넷에 퍼뜨리고 15살에 MIT에 입학한 천재 소녀가 바로 그녀였다.
그녀는 '아이언하트'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28][29]
복선이 있었다고 한다. 댓글참조


리리와 별개로 닥터 둠이 새롭게 아이언맨이 되는 듯 하다.

시리즈 제목은 인퍼머스 아이언맨 으로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가 스토리를, 알렉스 말레프가 작화를 맡는다.

7.10 그외

Demon in the Bottle이라는 에피소드에선 알코올 중독 때문에 난동을 부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수전증때문에 인명구조를 실패하기도 하고 창문 여는것조차 깜빡해서 그냥 창문 부수고 나가기도 한다.(...) 사실 토니 스타크의 모델인 하워드 휴스[30]를 따라서 다른 정신이상증세도 보여줬고 조울증으로 고생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하워드 휴스와 토니 스타크 모두 집중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를 가지고 있다.

<어벤저스 VS 인베이더스>에선 과거에서 온 캡틴 일행과 맞서게 되는데, 그 와중에 캡틴의 쉴드에 얻어 맞았다.시빌워의 업보

어벤저스들의 자식을 다룬 <넥스트 어벤저스>에선 동료들의 아이들을 키우다 얼트론에게 습격받아 잡혀가지만 아이들의 도움으로 구조된다. 당연하게도 세월이 세월인지라 나이가 꽤 들었다.

8 관련인물

8.1 협력자

  • 제임스 '짐' 로즈 : 미군 출신의 비행사. 토니가 스테인의 계략으로 나락으로 떨어진뒤 아이언맨이 되기를 포기했을때 대신 아이언맨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워 머신으로도 활약.
  • 페퍼 포츠 : 토니 스타크의 옛 비서. 영화와는 달리 연인관계는 아니다. 처음엔 아이언맨의 정체도 모르고 아이언맨을 동경하는 모습도 보였다. 실사영화판에서는 젊은 시절 최고의 미모를 뽐냈던 귀네스 팰트로가 담당했다. 영화에선 거의 히키코모리 아들을 챙겨주는 엄마 같다는 평도 있다. 시즈/다크 레인 시절엔 아이언맨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 자리를 넘겨주었으나 뭘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아이언맨이 페퍼에게 선물하려고 숨겨둔 전용 갑옷을 발견했...는데 금새 투명해지고 말았다.
  • 해피 호건 : 토니 스타크의 운전수. 원작에선 페퍼와 결혼했으며 헐크 같은 괴물이 되기도 했다. 실사영화에선 감독인 존 패브로가 배역을 맡았다. 1편에선 비중이 없었으나 2편에선 토니의 스파링 상대가 되어주거나, 갑옷을 가지고 오거나, 블랙 위도우를 따라가 해머 사에 잠입(…)해서 경비원과 격투(!)를 벌이는 등 비중이 늘었다. 해머 사 경비원 한 명을 쓰러뜨리고는 이겼다고 좋아한다.
  • 베서니 케이브 : 토니가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할 때 도와준 여인이다. 그녀의 전남편이 마약으로 고생할 때 도와주지 못한 것이 트라우마였기 때문에 토니를 전심으로 도와 알코올 중독을 이기는 데 도와주었다. 하지만 베서니가 떠나버리고 스테인이 압박하자 다시 토니는 나락으로 떨어졌었다.(...) 이후 전남편이 동독에 억류되어있다는 것을 알자 구하러 갔는데 그 전남편은 결국 마약 중독을 이기지 못해[31] 마약상에게 살해당했다. 후에 워머신 마크2.0으로도 활약한다. 알코올 중독이라는 토니 스타크의 가장 큰 약점중 하나를 이겨내는데 도와준 만큼 중요한 인물이지만 영화에서는 페퍼와 캐릭터가 합쳐진 듯하다(마침 둘 다 붉은 머리이기도 하고).
  • 호 인센 : 심장에 파편 박힌 토니를 살려준 박사이며 마크1 갑옷의 공동 제작자.
  • 헐크(정확히는 브루스 배너) : 어벤져스의 영향으로 2012년 말의 코믹스에선 아이언맨과 헐크를 "과학 형제(Science Bro)"란 별칭으로 묶고 배너를 구하기 위해 아이언맨이 다급히 그를 안고 날아가는 등 둘의 관계가 매우 친밀하게 묘사된다.

8.2 가족

  • 아르노 스타크 : 토니의 형. 몸이 약해 거의 매일 병원에서 지냈으며 숨겨져서 키워져 토니는 존재도 몰랐다.
  • 모건 스타크 : 토니의 사촌. 삼촌 에드워드 스타크의 아들이다.

9 평행세계

얼티밋 유니버스에서는 어머니가 히스패닉인 혼혈이라 풀네임이 안토니오 스타크(Antonio Stark)로 바뀌었다 어머니의 사고로 인해 온 몸에 뇌신경이 퍼져있어 지적 능력이 향상되는 동시에 피부가 약해지고 민감해져 늘 고통에 시달리게 되었다. 오베디아 스탠과 주된 갈등을 겪고 있으며, 메인 세계와 달리 하워드 스타크가 생존하여 토니 스타크의 생존을 위해 생체 갑옷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또한 술을 마시면 고통을 잊게 된다.(…) 스테인의 아버지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아버지 대신 10대의 토니 스타크가 스타크 기업을 이끌게 되며 제임스 로즈의 얼티밋 워 머신과 함께 로봇 행세를 하며 싸우게 된다. 그리곤 성장해서 얼티미츠의 일원이 된다.

얼티밋판에선 갑부 이미지가 본편만큼이나 강한데 죽은 이후에는 돈이 필요없다는 이유로 개인 여객기나 온갖 물건을 다 사놓고 있는다. 그리고 실드, FBI의 데이터베이스 외에도 위키백과나 본인말로는 4chan 데이터베이스에도 엑세스가 가능한 듯. 뇌종양이 있는데, 이 뇌종양이 아예 인격을 발현시켜서 앤서니란 이름의 소년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리고 뇌종양으로 인한 소년의 도움으로 리드 리처즈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뇌종양의 정체는 다름아닌 인피니티 젬 중 하나인 마인드 젬, 때문에 인피니티 젬을 모으고 있던 캉 더 컨커러의 표적이 됐고 리드 리처즈와 퀵실버를 탈옥시켜 그를 생포해 마인드 젬을 적출당하고 머리가 절개된 채로 방치되어 사망하게된다. 그러나 사전에 정신을 데이터화해서 프로그램화 해둔 덕에 아이언맨 아머에 접속해 인피니티 젬을 되찾고 육체를 부활시켜 다시 돌아오게된다.

의외로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악당이 된 리드 리처즈, 메이커란 이름으로 유럽을 지배하고있던 리드를 머리에있는 뇌종양을 이용해 무력화시키고 리드는 뇌종양의 정체가 인피니티 젬이란걸 알아내 로봇 허비를 이용해 강제로 머리를 절개해 젬을 얻고 죽게 내버려둔다. 하지만 자신의 뇌를 프로그램으로 남겨둔 토니가 다시 젬을 얻어 육체를 부활시키고 리드의 다크 얼티밋을 격퇴하는 등 여러모로 숙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마블 망가버스에서는 토니 스타크 대신 그의 여동생인, 앙투아네트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 메이든으로 활동 중이다. 여기서의 토니는 암이 전신으로 퍼져서 결국 머리만 남은 채로 사는 상태다. 밑에 있는 저 덴드로비움이나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얼티밋 아이언맨이라든가, 아이언게리온 같은 건 전부 이 아가씨 작품. 이 아가씨 애인은 헐크다. 또 이쪽 세계에서는 그녀가 아이언맨이라는 건 비밀이 아니다. 건덕후?# So much for that!!!(데...덴드로비움!!!!!!)

이외에 여자인 나타샤 스타크로 성전환돼서 캡틴 아메리카와 결혼하는 세계도 있다.다크레인 이러면 시빌워는 부부싸움이 되는건가 이 세계관에서는 부부 금슬이 좋은지 시빌 워는 안 일어난다! 시빌 워가 다른 결말로 끝난 세계관들을 살펴보던 리드 리처즈가 탐험한 세계관중 하나인데, 리처즈의 말에 의하면 "(캡틴과 아이언 우먼(!)은) 서로가 서로의 공격적인 성향을 막아주는 억제제가 되어서" 그 세계의 리드 리처즈가 순조롭게 초인 등록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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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슈퍼맨x배트맨이 DC쪽의 대표적인 부녀자 커플링(...)이라면 캡틴x아이언맨도 비슷한 위치라카더라. 아이언맨이 캡틴 아메리카에게 인공호흡을 해주는 부분도 있으니 말 다했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둘을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끔찍하다.

크로스오버가 될 때는 그린 랜턴과 자주 엮인다.# 그래서 아말감 유니버스에서는 그린 랜턴과 크로스 오버가 된 아이언 랜턴이 나온다. 본격 우주 최강의 수트아니다 이 악마야

헐크: 그레이에서는 헐크와 비슷하게 과학으로 초인이 되었기에(물론 결과물은 반대지만) 게스트로 등장해 싸운다. 창기의 골든 어벤저 갑옷인데 초주검이 될정도로 두들겨 맞고 버려진다(…). 이를 본 썬더볼트 로스는 "스타크가 알아서 챙겨가라고 해!"라고 얘기하고 떠난다(…).스타크는 거기 있다고 아저씨야

10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10.1 실사 영화판

실사 영화에서의 아이언맨/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항목 참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인생사가 흡사한 부분까지 더해져서인지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처럼 미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앞서 설명했지만 2000년대 이후 마블 스튜디오에서 직접 제작한[32] 마블 코믹스 영화화 작품에서는 아이언맨이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작품이라 어벤져스 실사 영화판에서도 아이언맨이 가장 활약한다.

10.2 애니메이션

아이언맨/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한국어판 성우는 홍시호.
어벤저스&얼티밋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한국어판 성우는 김환진.
디스크 워즈: 어벤저스의 성우는 하나와 에이지.

10.3 게임

데이터 이스트사에서 만든 캡틴 아메리카 앤 어벤져스에 2P 플레이어로 등장한다.

캡콤이 제작한 배리어블 시리즈에서도 자주 출현하였다. 첫 등장은 마블 슈퍼 히어로즈. 여기서 엔딩은 인피니티 건틀릿의 힘으로 그의 선천적 약점을 극복해낸다. 그 이후 배리어블 시리즈에서는 불행히도 안 나왔고, 마블 VS 캡콤에서는 동료인 워 머신[33]에게 자리를 넘겼지만 이후 2편부터 마침내 배리어블 시리즈에 정식으로 참전.

마블 VS 캡콤 2에서는 비행과 공중 대시를 지녔지만 러시 용도보다는 준무한 콤보 재료로써의 가치가 더 높다. 대공 타입 어시스트 대응기인 리펄서 블래스트의 성능이 꽤 좋은 편.

3편에서는 당연히 3편이 나올 시점 실사 영화로 인지도가 높아진지라 당연히 출전. 마블 VS 캡콤 3 에피소드 1 트레일러에서는 모리건 앤슬랜드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라이벌 구도를 보였고 에피소드 2 트레일러에서는 슈퍼 스크럴의 훼이크에 당해서 떨어지고 있던 뷰티풀 죠를 구해주었다.

성능은 어려운 약캐. 기본적으로 기술 갯수가 적고, 유니빔을 제외한 모든 필살기의 성능이 그저 그런 수준이며, 기본 콤보와 TAC난이도마저 수준급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하이퍼 콤보인 프로톤 캐넌은 거대한 총신을 소환할때 판정이 있는데, 상대를 다운시키고 스마트봄으로 건져올린뒤 슈퍼 캔슬을 할때, 이 총신 판정이 안맞으면 빔이 싹 다 빗나간다. 레벨 3 하이퍼 콤보인 아이언 어벤저는 다른 캐릭의 레벨 3 하이퍼 콤보에 비해 무적시간과 추가타를 먹일 시간이 짧다. 맞추고 나면 서로가 화면 양쪽끝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칼같은 대쉬캔슬 후 스마트봄 - 프로톤 캐넌을 써야한다.

기본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의 공중대쉬는 초반이 빠르고 점점 느려지는 식인데, 아이언맨은 반대로 초반은 느린대신 점점 빨라진다. 이래서 중하단 심리전을 걸기도 모자란다. 안그래도 화력이 약한 축에 속해 3번 캐릭터로 기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대회에서는 거의 안나온다고 봐도 무방하다. 설령 나온다 하더라도 이기는 경기를 찾기가 어렵다.

공개영상을 보면 의외로 재미있는 크로스오버 대사가 많다.

  • 어벤저스멤버로 팀을 짰을 시.(호크아이, 토르,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 Avengers Assemble!(어벤저스 집합!)
아이언맨 : If i win, you're gonna call off that lawsuit against Stark Industries. Deal?(내가 이기면,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상대로 건 소송은 취하해달라고. 어때?)
승리하면 You know, I could use a good lawyer. But not you. I said GOOD lawyer(훌륭한 변호사가 필요하긴 하지. 근데 자넨 아니야. 정말로 '훌륭한' 변호사 말이지.)라면서 깐다.
아이언맨 : Let's see who really has the better toys, shall we?(누가 더 좋은 장난감을 갖고 있는지 볼까?)
승리 대사는 Pfft. You call that tech? I'll show you tech.(그것도 기술이라고? 내가 제대로된 기술을 보여주지.)이다.
바이퍼: (딸내미와 통화하며) 미안, 엄마가 지금 일하는 중이라...나중에 다시 연락할게.
아이언맨: So, you're doing anything after this?(그래, 이 일 다음에 뭐 다른 일은 없나?)[34]
스펜서: 그 수트…대체 바이오닉 장비가 얼마나 들어간 거지?
아이언맨: Just the arm? Why? Can't afford the rest of the suit?(팔 뿐인가? 왜? 나머지 부분을 살 여건이 안 되나?)

회장님의 돈지랄
승리시에는 만약 업그레이드 하고싶으면 전화하란다(…).

그리고 아서는 슈트를 갑옷으로 취급하는지 '아이언맨 경'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마블 VS 캡콤 3 엔딩에서는 '갤럭투스 버스터 수트'를 만든다.

마블 어벤져스 얼라이언스에서도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 블랙 위도우와 함께 무료 제공 영웅 중 하나[35]. 플레이어의 극중 역할이 S.H.I.E.L.D 요원이기 때문에 스토리상으로 닉 퓨리, 마리아 힐과 더불어 가장 얼굴을 많이 보게 되는 캐릭터이다. 또한 스토리상으로 퓨리와 힐이 라트베리아 대사관에 연금당한 상황에서는 사실상 주인공을 지휘하기도 한다. 껄렁껄렁한 성격으로 온갖 드립을 치다가 태클을 받는다.

초반캐답게 주로 저렙PVP에서 자주 등장. 명색이 아이언맨인데 종잇장 수준이라, 캡틴 아메리카호크아이 같은 역상성 캐릭터들에게 자비없이 쓸려나간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쉴드 기술이 있고, 마크5 복장을 사면 보너스 쉴드가 추가된다. 그리고 어벤져스 마케팅 시즌에 한정판매한 어벤져스 복장을 동료들(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콜슨의 복수"[36]라는 무기를 착용한 주인공 요원 캐릭터)과 같이 입으면 동시공격/동시방어 버프를 얻을 수 있다.

상당히 업데이트가 진전된 지금은 상위호환 들이 너무 많아서 거의 빠심으로 키우는 캐릭터가 되었다. 그러다 2013년 5월 1일 아이언맨 3 개봉기념으로 마크 42 아머가 등장했고, 기존 스킬들도 재설계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마블 히어로즈에도 등장하며 인기캐답게 가장 비싼 캐릭터중의 하나다.[37] 영화와 코믹스 수트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의상 또한 마블 히어로즈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많다. 빔과 미사일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스타일과 수트의 파워를 이용한 근접공격 스킬이 있다. 아크 리엑터 오버차지로 안정적인 공격자원 수급이 가능하고 원거리 케릭 치고는 단단한 편이라 생존력도 괜찮다. 팬심이 아니더라도 키워볼만한 케릭터.

마블 퓨처 파이트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와 함께 기본으로 주어지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자체 성능은 사이드 킥인 워머신보다 못하지만 5성으로 진급하면 괜찮은 편이며 스킬 쿨타임을 감소시켜주는 리더스킬이 꽤 괜찮은 편이다. 자세한 정보는 아이언맨(MARVEL 퓨처파이트)를 참고.

11 관련 항목

+ 아크 리액터
+ 리펄서건

12 기타

2005년에 나온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에서 주인공은 아이언맨 초판 밀봉 장난감을 가지고 있는데 주변 인물들은 그게 뭔지도 모르고 주인공은 아이언맨 장난감의 가치에 대해서 열변을 토한다.(…) 이걸 보면 2005년까지만 해도 '아이언맨'의 인지도가 의외로 상당히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 마지막에서 주인공은 이걸 팔아서 큰 돈을 벌게 되는데, 몇 년 뒤에는 땅을 치고 후회했을 것이다. 2008년에 나오게 될 아이언맨 영화 개봉 뒤에 팔았다면 몇 배는 더 큰 돈을 벌 수 있었을 테니까.

위의 캡틴과 아이언맨의 관계를 엄마랑 아빠에 비교한것도 있고 미래의 뉴 어벤저스를 헐크와 토니가 가르치는 작품에선 둘이 말싸움하자 어린 어벤저스들이 엄마랑 아빠가 싸운다라고 하는 등 은근히 게이부부 드립(?)이 보인다. 하긴 시빌 워 때만 해도 수 스톰리드 리처즈가 토니와 너무 시간을 보내는 게 불만이라는 식으로 얘기했으니...사실 여자를 홀리는 건 훼이크고 남자를 홀리는 플레이보이일지도

DC 코믹스에 카메오 출연한적이 있다. Super Friends #5에서 배트맨에게 전화해서 $75000달러를 심장병 환자들을 위한 기금에 기부했다.

인빈시블 아이언맨 518, 519때부터는 아이언맨의 수트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토니 스타크가 아니라고 하며 여러 추측이 떠돌았지만 정체는 짐 로즈로 밝혀졌다.

여러 별칭이 있지만 의외로 한때 가장 많이 불렸던 별명은 황금의 복수자(The Golden Avenger)였다. 초창기부터 많이 불렸던 별명이며 네이머도 아이언맨을 "복수자여"라고 부른 적도 있었다[38]. Demon in a bottle 스토리에서 나온 아이언맨의 탄생 회상에서 보면 토니가 "호 인센 교수의 복수를 했다"고 얘기하고 어벤저스 영화에서도 "지구를 구할 수 없다면 복수하겠다"고 하는등 은근히 "복수"(Avenge)란 단어를 직접적으로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스파이더맨만큼은 아니라도 은근히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하거나 아군인 줄 알았던 실드가 스타크 기업을 내놓으라고 압박하는가하면 자금 다 잃고 쫓기는 등 부자치곤 고생이 많은 편. 물론 스파이더맨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MegaMorphs라는 만화에서는 갤럭투스같은 거대한 적과의 싸움을 위한 로봇을 만들었으며 본 만화에선 레드로닌도 등장한다.

12.1 21세기의 급성장

21세기, 최소한 아이언맨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 아이언맨은 어마어마하게 인기있는 히어로 캐릭터는 아니었다. 물론 인기 히어로 가운데 한 명이기는 했지만 마블 히어로 가운데 톱이라고 할 수 있는 스파이더맨, 판타스틱 포, 헐크, 엑스맨 등과 비교해보자면 인기 자체가 조금 뒤떨어지는 위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스파이더맨, 판타스틱 포, 헐크 등이 자기 캐릭터를 타이틀로 내세운 독립 시리즈(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자주 내보낸 것에 비해서, 아이언맨은 아이언맨 하나만을 내건 단독 타이틀이 전혀 없고 고작 애니메이션판이 20세기 내내 단 두 개 있었을 뿐이었다. 그나마 하나는 1966년에 나온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 6명의 타이인 히어로 중 한 명으로 발탁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94년에 나온 《마블 액션 아워》(The Marvel Action Hour)의 한 파트를 맡은 것이었다. 결국 이것도 아이언맨 단독이라고 할 수는 없고 일종의 어벤저스 모아서 끼워팔기에서 한 축을 맡은 정도였다.

원작에서 역시 몇 번 어벤저스의 리더 자리를 맡기도 했고 창립멤버이기도 했지만 비교적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비중이었다. 사실 어벤저스의 최초 에피소드만 봐도 로키에게 직접 이용당했던 헐크, 로키의 진짜 목표였던 토르, 그리고 로키를 잡는 데 큰 공헌을 한 앤트맨와스프에 비하면 약간 어중간하고 중간에 끼인 위치였다. 마블 코믹스의 대규모 크로스오버 이벤트에서도 겉도는 이미지가 강했다. 시빌 워 이전에는 마블의 메인 이벤트에서 아이언맨이 이렇게 엄청난 비중을 가지고 거대한 대립의 한 축으로 활약할 만큼 특기할 만한 사항이 거의 없었다. 묘하게 '인간 중에서 최고'(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 하우스 오브 엠 등) 정도로 뛰워주기는 하는데, 정작 메인 스토리 라인에서는 아예 얼굴도 제대로 안 비치는 대형 이벤트가 많다.

알고보면 이전의 아이언맨은 마블의 간판 히어로들 가운데서는 다소 비중이 떨어지는 캐릭터였던 것이다. 코믹스에서의 위상은 그렇게까지 높은 수준은 아니었고, 미디어믹스가 저조하다보니 만화팬이 아닌 일반인들 사이에서의 인지도는 특히 더 떨어지는 편이었다. 이 때까지는 아이언맨이 이렇게 유명한 캐릭터라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었다.[39]

아이언맨이 급격하게 성장한 것은 21세기 무렵, 코믹스에서는 시빌 워에서 높은 비중을 맡고 동시에 영화 《아이언맨》이 대흥행을 하면서 코믹스나 미디어 믹스 매체를 막론하고 아이언맨의 비중은 급상승하게 된다. 세계적이고 대중적인 인지도 역시 급격하게 상승했다.

코믹스에서의 위상도 비교적 상승했는데, 시빌 워 뒤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시빌 워에서 상승한 것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아이언맨의 거취도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다만 시빌 워 때 욕을 상당히 들어먹어 인기면에선 타격을 입었었다. 그런데 애초에 아이언맨은 시빌 워처럼 메인 이벤트에서 존재감이 컸던 적도 없다보니[40] 어찌보면 비중이 커진 만큼 그에 합당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인기를 희생해 존재감을 얻는다! 이후 아이언맨의 인지도 상승을 인식한 덕분인지 자신이 한 행동을 뉘우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영화의 흥행덕분에 아이언맨도 다시 팬층이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현재 슈퍼 히어로 최고 대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영화의 흥행이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쳤냐면 마블 영화 세계관의 연대표는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임을 밝히기 전과 후로 나뉜다. 어벤저스만 봐도 어벤저스의 최초 에피소드와 실사 영화에서 아이언맨의 비중을 보면 천지차이다.

청강대 애니메이션과 1학년 학생들이 만든 "아이언문"이라는 스핀오프도 있다 Robert Downey Jr가 충격먹고 자기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카더라

12.2 아이언맨 수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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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아이언맨 수트 만들기 및 코스프레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영화에 나오는 아이언맨 수트가 색상으로나 조형적으로나 상당히 멋있는 데다가, 초능력이 필요한 다른 영웅들과는 달리 수트를 입어서 힘을 얻는다는 것이 소년시절 과학에 낭만을 가졌던 사나이들의 로망을 자극하기 때문인 듯.

게다가 영화의 흥행몰이로 비오덕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어필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그리고 그렇게, 오늘도 사람들은 아모캣부관참시하는 것이다.(...)
  1. 토니(Tony)는 앤서니(Anthony)의 애칭이다.
  2. 주드 암스트롱(친아버지)
  3. 마리아 암스트롱(친어머니)
  4. 취소선이 쳐저있긴 하지만 원작에서는 빼도박도 못하게 빌런이다. 정확하게는 약간 빌런스러운 성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자면 시빌워 직전에 스파이더맨을 확실하게 포섭시키기 위해 빌런을 고용했다는 든지애초에 정말 악인이라면 편한 갑부 인생 놔두고 히어로 활동같은걸 할리가 없다
  5. 시빌 워 시절 기준. 이후로 더 늘어났다.
  6. Spider-Men에서 메인 우주의 피터가 얼티밋 토니와의 대화에서 "내 세계의 당신은 술을 끊었어요"라고 하자 얼티밋 토니는 "그거 안됐군"이라고 답한다.메인 유니버스 토니가 봤으면 헛웃음 칠 소리
  7. 재밌는건 아이언맨과 비슷한 점이 여러가지 있는 배트맨은 위압감을 주기 위해 박쥐의 모습을 했다.
  8. 이 역시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부분이다. 스파이더맨도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면 가족과 친구들이 공격당할것을 두려워했다.그래서 시빌워때 아이언맨이 더 욕을 먹는다. 비슷한 고민했던 놈이 그런 짓을...
  9. 이 때문에 TAS에선 토르와 자주 다툰다. 토르가 과학의 어두운 면을 들어 "필멸자들의 과학을 믿을 수 없다."라고 하자 토니는 이에 반대해 "인챈트리스도 로키도 마법을 써서 지구에서 깽판 부렸다. 난 마법이 싫어."라는 식으로 자주 다툰다.
  10. 단 아이언맨의 말실수 때문에 '수트에 뭔가 자기가 모르는 기능이 있다'는 걸 알아낸 스파이더맨이 이 기능을 무력화하는 코드를 만들어 둔 결과 아이언맨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다. 물론 이 기능 자체를 알았던 건 아니고 그저 혹시나를 대비해 정체모를 기능 하나를 정지하는 코드를 만들어두었을 가능성이 높다.
  11. 토니 스타크가 개발에 협조한, 인간이 탑승해서 조종하는 타입의 센티널이다. 메시아 콤플렉스를 보면 이 센티넬 스쿼드 원에 탑승한 파일럿들이 엑스맨 학교의 여학생 기숙사를 훔쳐보려다가 엠마 프로스트에게 방해받았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잠깐 나오는 장면이지만 이것만 봐도 감시라는 명목하에 파일럿들이 본임무와는 무관한 사생활 침해까지 저질렀다는 걸 보여준다.
  12. 하지만 엠마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닌지라 정의의 편에서 싸우고도 기소되는 느낌을 잘 알아서 그렇다고 반박한다. 토니는 스탬포드의 죽은 아이들 부모들을 들먹이지만, 엠마는 제노샤라는 곳에서 벌어진 뮤턴트 학살 당시에 너랑 어벤저스는 어디 있었냐고 말한다. 토니가 화제를 바꾸고, 뮤턴트 학생들을 들먹이며 반쯤 그들을 위해서라도 잘 선택하라고 강요하듯 말하자, 엠마는 엑스맨이 이번에는 누구편도 아닌 중립이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거절한다.
  13. 사전상 iron은 철, 혹은 연철, steel은 강철을 의미한다. 스탈린의 스탈(сталь)은 steel에 해당하니, 스탈린에 가까운 쪽은 슈퍼맨(man of steel)쪽일듯. 참고로 iron의 러시아 말은 железо로, 발음이 비슷하게 대응하진 않는 듯.
  14. 스크럴들은 각성하기 전까지 본인이 스크럴이었단 사실을 모른다.
  15. 그리고 사정설명을 들은 크림슨 다이나모는 '왜 화산에 뛰어들지 않았냐'고 물었다. 대륙의 기상. 그리고 토니의 대답 '그렇게까지 심각하진 않아.'
  16. 시빌 워 이전까지의 기억.
  17. 오스본의 아이언 패트리어스 갑옷은 아이언맨 기갑을 이용해서 만들었으니까.
  18. 요르문간드가 모티브와 그가 이끄는 워디(Worthy).
  19. 오딘은 서펜트가 지구를 통해 아스가르드에 쳐들어오기 전에 지구를 아예 날려버리려 했다.
  20. 심지어 오딘을 '외눈박이 늙은이'라고도 불렀다. 배짱 쩐다
  21. 토르의 무기 묠니르를 구성하는 금속.
  22. 정확히 말하자면 매그니토가 일부러 져줬다. 물론 토니 스타크가 비금속아머를 입었고, 몇 백만 개의 초소형 자석으로 방해를 하고, 인공위성을 동원해 목성에서 에너지를 흡수해 공격하는 등 준비를 대단히 많이 하긴 했다. 그렇지만 매그니토가 그 공격들을 별 무리없이 막아내고 있던 상황. 호각을 이루고 있었으나 싸우는 도중에 피닉스 포스가 오는 것을 느낀 매그니토가 싸움을 포기하고 얻어맞고 패배한다. 져준 이유는 피닉스 포스가 오고 있는데 엑스맨과 어벤저스가 싸울 때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23. superior ironman #1에서 자신이 그토록 없애고자 했던 익스트리미스를 스마트폰 앱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뿌려 시민들이 익스트리미스에 중독되도록 한 다음, 익스트리미스의 능력을 돈주고만 쓸 수 있게 만들었다.
  24. 항의하러 온 데어데블을 처음에는 눈을 고쳐주고 회유하려 했지만 이게 안 먹히니 이번에는 잡아서 묶어놓고 항의하러 온 기억을 지우고 웬 괴물이 나타나서 같이 싸우다가 그만 상처입고 입원한 거라고 데어데블의 기억을 조작해버렸다.
  25. 페퍼가 슈피리어 아머를 몸에서 떼네고 들어오지 않으면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해서 분리후 들어왔다.
  26. 프라이데이와 토니의 만담이 백미. 토니가 라트베리아로 다시 경로를 설정하라 하자 프라이데이는 그거에 반항하고 계속 조잘대자 토니 왈 "내가 미쳤다고 끄는 스위치를 안 만들었지..."
  27. 그런테 코믹스의 토니는 시빌 워 1의 원흉이며 피닉스 포스를 건드려 피닉스 파이브 탄생에 일조하기도 했기에 이런 행동에 냉소적인 시선도 있다.
  28. 조 퀘사다가 제안한 아이디어로, 벤디스의 말로는 이 작명은 심장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29. 그런데 이 이름이 지어지기 전, 이미 일본에서 아이언하트라는 이름의 아이언맨 패러디물이 만들어 진 적이 있었다. 무려 성인물.#
  30.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엘론 머스크가 모델이라는 설이 퍼져있다. 단순한 인터넷의 썰이 아니라, 케이블 방송에서 머스크를 아이언맨의 모델 운운으로 소개했을 정도. 시간여행자 머스크
  31. 정확히는 베서니가 도와주겠다는 것을 끝까지 거부했다.
  32. 콜럼비아 픽쳐스 제작의 스파이더맨, 20세기 폭스 제작의 엑스맨 시리즈는 당연히 제외한다.
  33. 원래 아이언맨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판권 계약이 완료되지 않아서 워 머신으로 황급하게 땜빵했다. 이후 3에서 워 머신이 쓰던 배경음악을 들고나온데는 이런 사정이 있다.
  34. 크림슨 바이퍼 뿐만 아니라 여캐들한테 다 저런다. 심지어 트론 본한테도...
  35. 호크아이도 스토리상 기본적으로 영입해야 하지만 커맨드 포인트를 1 소모해야 한다.
  36. 영화에서 등장한 그 시험무기이다.
  37. 이 게임의 히어로 가격책정은 인기도가 아니고 제작 난이도와 성우 게런티에 비례한다.
  38. 재밌게도 네이머란 이름은 "복수의 아들"이라는 뜻.
  39. 오죽하면 2005년도에 나온 만화에선 불난 집에서 아이를 구해서 탈출한 뒤 아이를 땅에 내려놓자마자 이상한 로봇이 자신을 납치하려 한다며 아이가 캡틴 아메리카에게로 도망쳤을까...
  40. 그 이전의 대규모 크로스오버 이벤트에서 아이언맨의 비중이란 다른 히어로 다 몰려 나올때 같이 나와서 손에서 빔 한 방 쏴주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