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솔저

패미컴오리지널 버전. Under License by Taxan에 대해서는 스타포스 항목 참고.

PSP판 후속작

1 개요

スターソルジャー
1986년 허드슨소프트가 개발한 종스크롤 슈팅 게임.

2 관련 정보

허드슨의 슈팅 타이틀중 메이저급 종스크롤 게임으로 여러 게임기로 이식되었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패미컴판이다.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화려한 그래픽과 스피디한 진행, 그리고 박력있는 배경음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당장 시작하자마자 귀에 쏙쏙 들어오는 뿅뿅 거리는 발사음은 그야말로 우리가 게임하면 떠올리는 전형적인 효과음 그 자체다. 특히, 파워업 후에 나오는 음악은 고전게임의 명곡 중 하나로 꼽힌다. #

대체로 BGM이 빠르고 음도 높아서 상당히 정신없고 중독되게 만들고 스테이지 클리어 음악은 가히 스피커를 찢어버릴듯한 높은 음.

비슷한 이름의 1984년작 스타포스와 유사한 게임 방식인데 이 게임만의 특징은 지형 아래로 숨어서 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적들이 거세게 공격해오기 때문에 때로는 지형 아래로 숨어서 위기를 회피할 필요가 있다... 라고 하지만 사실은 원하지 않는 시점에서 플레이어 기체가 계속 지형 아래로 들어가는 바람에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때가 더 많았다. MSX판의 경우는 지형 아래로 내려가 있을 때는 플레이어 기체가 그림자처럼 검게 변하는 터라 딱히 지면 아래로 들어간 느낌도 아니었지만... 이렇게 지면 아래에 있는 상태에선 무기 발사도 안되어 전혀 공격을 할 수 없고 따라서 적들을 죽일 수도 없게 되는데 적들이 쌓여 우루루 몰려 숨어있는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나오기만 벼르기 때문에 오히려 지형 아래에서 나와서 바로 폭사되기 쉬웠기 때문. 따라서 지면 밑으로 들어가느니 무기로 얼른 적들을 처치하는게 더 바람직하다.

보스는 스타 브레인, 혹은 4의 배수 스테이지마다 나오는 거대 버전인 빅 스타 브레인으로 고정되어 있다. 공격패턴은 스타 브레인 은 탄 한개와 플레이어에게 좌우 지그재그로 내려오며 덤비는 파괴 불가능한 개구리알 모양의 기체를 한개씩 발사하며 빅 스타 브레인 은 보다 많이 발사한다. 일정 스테이지 이후로는 탄알이 유도탄 성질을 띠게 되어 어려워진다. 그리고 보스전에서 시간을 너무 끌 경우 보스가 도망가 버리면서 해당 스테이지의 일부분을 다시 플레이해야 하기도 한다. 그 외에 스테이지 중반에 적기 등장이 멈추고 배경음악이 변하며 화면 네 귀퉁이에서 4등분된 사람 얼굴모양의 중간보스 조각이 출현해 화면 가운데에서 합체후 입을 뻐끔대며 공격하는데 멍하니 있다가는 합체시 폭사할 수 있으니 미리 피해있으면 된다. 어차피 처음 접한 사람이 아니라면 한번 보고나면 이후론 쉽게 대처가능. 합체하기 전에 파괴하는 것도 가능한데 우선 위쪽 두조각과 아래쪽 두조각이 합쳐진 후 얼굴 위쪽과 얼굴 아래쪽이 천천히 합쳐질 때 그 사이에서 둘을 함께 공격해 파괴하면 대량의 보너스 점수를 얻게된다. 합체후 공격은 그냥 탄을 한개씩 쏘는 극히 단순한 패턴인데 이 보스가 나와있는 동안은 다른 적들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파괴하지 않고 그냥 보스전까지 끌고 가면 그 스테이지는 날로 먹는 것이 가능하다. 보스가 등장하면 중간보스는 자동 파괴.

플레이어 기체는 초반 노파워 상태에선 단순히 앞으로 젓가락 모양의 두발의 탄을 버튼 연사로 발사하며 파워업 아이템을 획득하면 처음엔 변화가 없고 두번째로 획득하면 기체의 모양이 변하며 후방으로 한줄의 공격이 추가로 나가게 되고 샷의 모양도 둥글게 바뀐다. 세번째로 파워업하게 되면 갑자기 BGM이 확 바뀌면서 전방 3웨이 후방 대각선 2웨이 총 5방향으로 둥근 탄을 버튼연타 필요없이 풀오토로 발사하게 되고 플레이어 주변에 둥근 거품모양의 옵션 두개가 돌며 피탄시 두번까지 실드 역할을 해준다. 단, 적탄에 한번 맞으면 보호막은 유지되지만 5웨이 공격에서 이전 단계의 전후방 직선샷으로 되돌아간다.. 이 상태에서 다시 피탄될 경우 보호막이 사라지고 배경음악도 초기로 돌아간다. 즉 실드가 있을때만 bgm이 변하는 셈. 그외 적과의 충돌시엔 실드고 뭐고 한방에 폭사. 보호막을 가진 상태에서 파워업을 취하면 전멸아이템 효과를 내며 샷으로 파괴 불가능한 거품형 적기나 중간보스도 한번에 죽는다. 한방 맞아 깎인 실드 상태에서 파워업을 먹어도 실드의 내구도는 회복되지 않고 피탄당해 없어진 5웨이 가 다시 돌아오지도 않기에 일부러 맞아 실드를 없앤 뒤 다시 파워업을 먹으면 새 내구도와 5웨이를 회복할 수 있다.

전부 16스테이지까지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한 얘기지만 특히 마지막 4스테이지(13~16)에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왜냐하면 적들이 이전까지는 잘 쏘지 않던 유도탄을 기본 장착하고 쏘아대며 이 탄은 플레이어 기체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화면에 한참 머물다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적들이 그전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패턴으로 공격해오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13스테이지 이상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전멸 폭탄이나 긴급 회피의 개념도 없고 위기 회피는 지형 아래로 숨거나 파워업 아이템으로 화면의 적을 전멸시키는 것으로만 가능하다. 보스 바로 전에는 눈 모양의 큰 지상물체가 있는데 높은 내구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하면 점점 눈동자가 고양이 눈처럼 변하다가 이후 눈꺼풀을 감다가 파괴되며 많은 점수를 주는데 5웨이 공격을 이용해 둘을 동시에 파괴하면 두개 파괴분 이상으로 대량의 점수를 보너스로 획득할 수 있다. 5웨이 무기가 아니면 불가능.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요소로, 시작부터 최대 파워업 상태로 시작하고 무기를 레이저로 교체할 수 있는 비기가 존재한다. 먼저 타이틀 화면이 나오면 1P의 셀렉트 키를 10회 누른 후 1P의 ←, ↑, A, B, 그리고 2P의 →, ↓ 이렇게 6개의 키를 동시에 누른다. 에뮬레이터를 이용해서 할 경우 키보드가 6개의 키를 동시에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키설정에서 잠시만 이 6개를 전부 하나의 키로 설정해주면 편하다. 이 6개의 키를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1P의 스타트를 눌렀을 때 화면이 한번 깜빡하면 성공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최대 파워업 상태(다방향 미사일)로 나오며, 셀렉트를 누르면 무기가 레이저로 바뀐다. 그리고 셀렉트를 누를 때마다 다방향 미사일과 레이저로 무기가 번갈아 교체된다.

PSP판은 PSP 타이틀중 최초로 PSP를 세로로 세워서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관심을 받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컨트롤 방식이라 그런지 금방 잊혀졌다. 게임은 꽤 잘만들어진 편인데 플레잉 타임이 너무 짧은 것도 망했던 이유로 꼽힌다.

3 스토리

21세기 경, 지구는 비약적인 과학 발전을 이루고 있었지만 동시에 환경은 점차적으로 파괴되어가고 있었다.
이를 대비해 인류에서는 '스타 라이트'라는 계획을 세워 우주로 나아가 풍부한 자원과 안정된 환경이 조성된 항성계를 찾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고, 이를 위해 거대한 규모의 워프 드라이브 관문을 세워 은하계 외부를 탐사하던 중

<제오그라드>라는 의문의 외계 군단과 마주쳐 탐사대 일부가 전멸해버리고 워프 드라이브를 장악당하는 사태가 발생,
이를 무마하기 위해 고등 과학자 '존 하워드' 의 주도하에 <제오그라드>의 기술을 바탕으로 스타 블레이드 V.92를 개발,
SIA (특수 요격 편대)로 발탁되어 <제오그라드>와의 일전을 치루게 된다.

-솔져 블레이드 기준.

4 만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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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olv-24.png

"네 녀석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군. 지구가 끝장난다는 것에 대해 말이야."

It seems as if you still do not understand. About the end of Earth.

DUOSS 코어

제오그라드 군단의 중추 지휘 인공지능.
21세기, 지구에서 우주 탐사를 감행하여 은하계 외각에 도달하자, 느닺없이 제오그라드를 이끌고 공격해왔고,
동시에 광역 워프 드라이브를 장악하여 지구로의 총공격을 준비하게 된다. 이후 SIA로 인해 중도에 공격이 차단되어 버리고,
그가 직접 선두에 나서 지구를 아예 송두리째 날려버리려 하지만, 그 역시 뜻대로 되지 않은 채 <제오그라드> 군단은 대거수가
격퇴당한다. 여기까지가 솔져 블레이드에서의 내역.

<Star Soldier - Vanishing Earth>
이후... 수년이 흘러 그는 다시 한번 지구상으로 침공을 감행, SIA 팀의 모의 전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해킹하여
난입, 정보를 얻고 난 뒤 목성으로 자신의 기지를 순간이동시켜, 본격적으로 지구를 파괴하기 위해 움직이나,
이 역시 실패하고 결국 자기 자신 자체가 파괴되어 버린다.

만약, 당신이 DUOSS 코어를 막지 못할 경우 진짜로 지구가 파괴된다. [1]

원본 출저

5 이식된 후속작 목록

  • 1990년 Super Star Soldier - TurboGrafx-16/PC Engine,
  • 1991년 Final Soldier - TurboGrafx-16/PC Engine
  • 1992년 Soldier Blade - TurboGrafx-16/PC Engine
  • 1992년 Star Parodier - TurboGrafx-16/PC Engine
  • 1998년 Star Soldier: Vanishing Earth - Nintendo 64 [2]
  • 2003년 Star Soldier - GameCube, PS2
  • 2005년 Star Soldier - PSP
  • 2008년 Star Soldier R - Wii (WiiWare)

모 애니의 매드무비 5WAY마미상에 쓰인 곡은 이 게임에 나오는 파워 업할 때의 BGM.

심영 버젼도 나름 유명하다.
  1. 이 엔딩은 뭔가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분명 저 정도 빔포 공격은 회피 기술로 피할 수 있을텐데 버젓히 맞고 있는건 DUOSS 코어가 기체를 구속했거나, 아니면 정말로 기체 출력이 다해버려 작동이 멈춰버린 것일 수도 있다. "대피하십시오 당장!"이라는 메시지 출력으로는 후자일 수도. 그리고 지구를 파괴하는 방법도 희한한데, 아마 대기권을 불태워 오존층을 파괴해 지구를 죽음의 별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
  2. 모든 시리즈의 최종 보스격인 DUOSS 코어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