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포스

Star Force

1 종스크롤 슈팅게임

파일:Attachment/starforce.png

1984년에 테이칸(Tekhan, 이후 테크모로 개명)에서 만든 종스크롤 슈팅 게임.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슈팅 게임으로, 제법 빠른 스크롤로 박진감있는 게임이라는 평을 들었던 게임이다. 다만 적들이 총알을 많이 쏘는데 위기를 회피할 방법이 전혀 없어서(이것은 사실 1942 이전 게임들은 위기회피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 제법 난이도가 있는 게임 중 하나였다.

스테이지의 끝에는 보스란답시고 뭔가 나오긴 나오는데, 이 보스가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몇 방만 맞으면 허무하게 죽는것도 특징.

스테이지 이름들이 그리스 문자 순서이다. (알파-베타-감마-...-오메가) 오메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인피니트(무한대) 스테이지가 나오는데, 그 뒤로는 스테이지명이 계속 인피니트로만 출력된다.

더불어 타카하시 명인의 전설이 시작된 게임 또한 이 게임이다. 정확히는 허드슨에서 이식한 패미컴판.

나중에 패미컴/MSX/SG-1000으로 이식. 패미컴판 이식을 허드슨 소프트가 맡았는데, 이는 당시 테이칸이 닌텐도로부터 라이센스를 못받았기 때문. 테이칸은 1986년에야 라이센스를 받게 된다. 미국판은 라이센스를 받은 이후인 1987년에 이식해서 일본판과 많은점이 다르다.

허드슨에서는 스타포스의 패미컴이식판을 기반으로 '스타 솔저'라는 게임을 만들었다. 테크모에서는 이후에 패미컴으로 RPG 요소가 섞인 '슈퍼 스타포스'라는 속편과, 1992년에 오락실판으로 '파이널 스타포스'라는 속편을 출시했다.

2 복사방지 시스템 중 하나

이 시대 최악, 혹은 강력한 CD프로텍션 시스템중 하나다. 코드마스터즈가 2004년부터 콜린멕레이 랠리 05에 채택한 이래 굉장히 많은 논란과 이슈를 불러일으킨 CD프로텍션 시스템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풋볼 매니저 2005의 한글판에 스타포스 락이 적용되어서 유저들이 골머리를 썩힌 이후 알려지기 시작했다.

스타포스락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조차도 힘들정도로 깨기 어려웠지만, 도리어 이 특장점은 정품이용자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불법 CD로 인식해버리는 문제나, 게임 삭제후 스타포스 드라이버를 따로 지워야 하고, 링크 윈도우 비스타나 윈도우7 베타 등에서 스타포스 드라이버를 따로 다운받아서 설치해야 하는 등의 굉장히 불편한 문제도 발생했다. XP 이후의 운영체제에서는 스타포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제작사에서 드라이버랍시고 준 업데이트 파일도 먹히지 않는다. 자신들이 만들었는데 결국엔 자신들도 락을 풀지 못하는 웃지 못할 사태가... 공식적으로 제작사에서는 5.5 미만의 버전의 락이 걸린 게임들은 윈도우즈 비스타 이상에서 실행이 안되니 게임 제작사에 가서 따지라고 못을 박아놓은 상황이다.[1][2]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강력한 락도 크랙그룹 앞에선 그다지 큰 힘을 쓰지도 못했다. 스타포스락을 채택했던 스플린터셀 : 카오스 이론 은 422일만에 스타포스 락이 깨졌고[3], 콜린 맥레이 랠리 05도 곧 스타포스락을 정지시키는 크랙이 나오기 시작했다.

요즘엔 GFWL이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으나 적어도 사용자의 시스템을 망가트리진 않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스타포스락은 역사상 가장 흉악한 복사 방지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스타포스 CD 프로텍션 시스템의 최신버젼은 DRM 기능이 포함된 FrontLine ProActive 이다.

국산게임흑역사포가튼 사가와 쌍벽을 이루는 마그나카르타에도 스타포스가 사용된 바 있다. 처음에는 락을 깨지를 못해서 대단한가 했지만 워낙 그 외의 이유로 말이 많았던 게임이라(...) 묻혀버렸다. 물론 시간이 좀 흐른 후에는 얄짤없이 뚫렸다. 다만 국내 릴그룹은 깨지 못했고 외국 릴그룹에 의뢰해서 깼다는 소문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정바람
락을 걸면서 5천만원을 줬다는데 그 돈을 개발에다 썼으면 최소한 설치는 잘 되는 게임이 나왔을거다.

에이스사가역시 스타포스락을 사용했다.

마그나 카르타 최종 패치에는 스타포스락이 해제되었다. 아마 스타포스락의 문제가 워낙 커서 자발적으로 제거한 듯 싶다.아니 그게 문제가 아닐 텐데

영웅전설 벽의 궤적PC판에도 스타포스락이 적용되어서 출시되었다 다만 이쪽은 드라이버 설치를 요구하진 않는다.

3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강화 시스템

메이플스토리/스타포스 강화 참조
  1. 윈도우즈 XP 이후의 운영체제에서 스타포스가 시스템에 미치는 오류가 심각한 편이다. 그 예로 스타포스가 설치된 게임들은 재부팅을 해줘야 하는데 비스타 이상의 운영체제에서는 이 스타포스로 인해 시스템 오류가 일어나 재부팅 과정에서 시스템 복구가 자동으로 시작된다.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오류 수정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재부팅시 오류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게임 활성화 과정에서 오류가 일어난다. 어쩌라고?!?!
  2. 참고로 스타포스로 실행을 하지 못하는 게임들의 대부분은 스타포스 기능을 제거하면 제대로 다 실행된다. 패치를 내놓은 게임들은 괜찮지만 패치를 안 내놓은 게임들은 안습... 스플린터 셀 혼돈이론이나 토카 레이스 드라이버 3와 같은 게임들은 스타포스락을 해제하긴 했는데 순전히 다운로드판 판매를 위해서 제거한 것이며 패키지판 유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3. 다만, 이 수치대로라면 1년! 이상 버텼다는 얘긴데 과연 큰 힘을 못 쓴건지는 생각해볼 일, 대작게임은 발매 몇 시간만에 완전한 크랙이 나오느냐에 따라 매출이 최소 만달러 단위로 왔다갔다 하기도 하는 판이라 엔딩을 볼 수 있는 크랙개발을 지연시키기 위해 별 짓을 다하는 판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