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스탠리 풀/Stanley Poole.png
바이오쇼크 2의 등장인물.
디오니소스 공원 열차역 제어실에 들어가 있는데, 문을 잠가놓고는 여느 캐릭터들처럼 서브젝트 델타에게 리틀 시스터를 전부 처리하라는 셔틀질을(...) 시킨다. 그가 시키는 장대한 셔틀질을 전부 마무리하면 다음 지역으로 가는 문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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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본 게임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을 한 인물. 본래는 신문 '랩처 트리뷴'의 3류 기자이다. 성격이 방탕하고 소인배에 가까운 인물인지라 어거스투스 싱클레어에 의해 앤드루 라이언에게 고용된 이후, 소피아 램의 밑으로 들어오는 척 하다가 결정적으로 소피아 램의 광신도 행위를 고발함으로써 소피아 램이 실각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고, 자신은 소피아가 관리하던 구역의 책임자가 된다. 그리고 그 권력을 이용해 방탕한 생활을 즐긴다. 이 행위는 소피아 램이 형성시켜 놓았던 공동체를 완전히 망쳐놓게 된다.
여기까지라면 별거 없었지만 소피아의 딸인 엘레노어 램이 자신의 방탕한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위협하자, 그녀를 리틀 시스터 교육원에 넘겨버리고 만다. 거기에 쟈니 톱사이드-그러니까 인간이었던 시절의 서브젝트 델타를 라이언에게 넘겨 그를 빅 대디로 강제로 개조되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것도 모자라 들킬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디오니소스 공원을 물바다로 만들어 사람들을 모조리 익사시키는 만행을 저지른다. 결과적으로 바이오쇼크 2에서 일어났던 온갖 사건들의 시작점을 만들어버린 셈.
덕분에 현재 소피아 램이 점거한 랩처에서는 목숨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살아남기 위해 서브젝트 델타의 힘을 빌리려고 한 것.
엘레노어 램은 서브젝트 델타에게 가끔 텔레파시 비슷한 것을 보내는데, 스탠리를 도와주는 이 미션에서는 유독 엄청나게 많은 텔레파시를 보내며, 이것들 전부가 스탠리 폴의 막장 행각을 고발하는 텔레파시다. 자신을 인생 막장으로 보낸 장본인이니 원한을 갖는 것도 당연.
당연히 소피아 램도 그를 제거하고 싶어해서, 마지막에는 역 제어실의 안전문을 소피아가 직접 열어주면서 그를 죽여버리라고 종용한다. 바이오쇼크 2에서는 이렇게 살해를 선택하게 되는 인물이 3명 있는데, 그중 가장 악질인 인물. 물론 살려주든 죽이든 플레이어의 마음대로. 살리려면 주의해야 하는 것이 그전에 리틀 시스터를 회수하면 나타나는 빅 시스터를 미리 처리해야된다.. 아무생각없이 끝내고 달려오면 도착하고 나서 나타나는데 잡다가 얼떨결에 죽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