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투스 싱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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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및 무전기에서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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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습

Augustus Sinclair[1]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등장인물. 바이오쇼크에서는 일지에서 잠깐 언급되고 그가 운영하는 술집 '싱클레어 스피릿'[2]이 등장하는 정도였으나 바이오쇼크 2에서는 주인공 실험체 델타를 돕는 중요 인물로 등장한다.

술집 '싱클레어 스피릿'[3]과 주택단지 '싱클레어 디럭스', 완구업체 '싱클레어 토이' 등을 산하에 둔 대기업 '싱클레어 솔루션'의 사장이며, 앤드류 라이언의 의뢰로 랩처의 정치범 수용소 '페르세포네'를 설립 및 관리한 인물이다.
또한 서류상이기는 하지만 랩처의 법적 소유자다! 지상에서의 추적을 걱정한 앤드류 라이언이 싱클레어의 유령회사에 랩처의 소유권을 넘겼기 때문.

주변의 평가로는 믿을수 없는 인물인 모양. "천국조차 팔아치울 인간!"이라고 소피아 램은 평가하며 계속 무전으로 싱클레어를 디스(...)한다. 작중에서는 서로의 목적을 위해서 서브젝트 델타를 도와주며, 사방이 스플라이서에 감시 카메라 천지라 개별 행동이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에,[4] 80% 이상을 기차에서 무전만 보낸다. 전작의 아틀라스테넨바움 포지션인 셈. 라이언 놀이공원에서 한번 모습을 드러내는데, 위 사진에서 보이듯 이 사람도 전용 모델이 있다! 흰 와이셔츠에 멜빵을 착용한 모습으로 델타에게 몇 마디 하고는 기차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장사꾼이자 사기꾼 답게 돈을 상당히 좋아한다. "우리가 여길 탈출하면 개인 섬에서 재판을 열거야. 세계의 권력자들이 우리에게 와서 굽신거리겠지!"라거나 매점매석, 가격속이기 같은 사기를 이용해서 상당히 해먹은 것 같다.[5] 물론 그도 사기를 당했다. 애초에 싱클레어 회사 자체가 이 인간의 것인 모양.

페르세포네에서 쫓겨난 뒤 델타를 만나기 전까지의 일정은 나와있지 않은데, 아틀라스와 라이언의 전쟁이 일어났을 때 아틀라스 등을 피해 살다가,[6] 잭이 랩쳐를 벗어난 이후에는 소피아나 스플라이서의 눈을 피해 근근히 숨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렌가에서는 스테이지에서 델타가 시몬 웨일스의 어뢰를 맞고 떨어질때 싱클레어는 델타없는 기차를 타고 다음 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하필 그 장소가 침수된 디오니소스 공원[7]라 기차안에서 산소부족으로 죽을뻔하나 델타의 도움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지고 이는 싱클레어가 델타를 진심으로 믿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레이스 할로웨이에게 리틀 시스터 살해자라는 폭언을 듣는 델타에게 "자네는 아무런 잘못이 없어. 빅 대디는 노예인걸. 그나마 자네의 경우에는 최근에 자유를 얻은 거니 자네가 죽이고 싶어서 리틀 시스터를 죽인 것은 아니야." 라는 등, 시종일관 델타에게 우호적인 태도로 도와주지만, 페르세포네에 도착한 후 델타가 모종의 이유로 의식을 잃자 무전이 끊어지며 행방이 묘연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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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알파시리즈 빅대디로 개조당해 적으로 나온다.[8]

무전이 끊겨있는 동안 개조당한걸로 추정된다.[9][10] 소피아 램이 델타를 지배했던 것처럼 싱클레어의 사고방식을 지배, 열쇠를 가지고 도망치게해서 엘레노어 램과 서브젝트 델타를 방해하게 한다. 그러나 싱클레어는 어떻게든 자신의 정신을 유지하긴 하면서 "이렇게 살바엔 차라리 죽여달라"며 부탁하고, 결국 서브젝트 델타는 그를 죽이고 열쇠를 손에 넣는다.[11][12]여담으로 들어갈 때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되는데,이게 귀찮으면 그가 갇힌 방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여기를 화염 플라스미드로 뚫고 기어들어가면 갇힌 방에 도달하는데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자동문 해킹할 때 창문 깨진걸 생각하면 된다).이 구멍에다 엘레노어를 소환하면 둘이서 알아서 치고박고 싸우고 동시에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소설에서는 작품 중반에 설리반과 몇가지 대화를 나누는데, 테넨바움이 폰테인 밑에 들어가기 전에 일했던 곳이 이 사람의 연구소로 나온다.

어느 의미로는 주인공 서브젝트 델타의 형제와도 같은 존재. 비록 본편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그의 손에는 Ω가 새겨져있다. 즉, 싱클레어는 서브젝트 오메가라고 봐야한다. 그 전 랩쳐에서의 행보나 조언자라는 점을 보면 전작의 프랭크 폰테인과 포지션이 비슷하지만, 끝까지 소피아에게 저항하려 했고, 알파 시리즈에 대해 연민을 느끼거나 죽기 전에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등, 1편에 등장한 미친놈들에 비하면 훨씬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사실 바이오쇼크 2의 음성 파일을 추출해서 들어보면, 원래부터 싱클레어가 알파 시리즈 빅 대디가 되어 최후를 맞이하는 설정이 아닌, 모종의 이유로 구명정 안에 갇혀 있고 소피아 램에 의해 구명정 째로 폭사당할 위험에 빠지게 되어, 실험체 델타와 엘레노어 램이 랩처 가족의 일원이었던 페르세포네 교도소장 '나이젤 위어'로부터 열쇠를 챙겨[13] 보안 봉쇄를 해제하고 같이 탈출하는 설정이었다(...)

어거스투스 싱클레어의 음성 일지
  1. 싱클레어라는 성은 이래셔널 게임즈 소속의 아트 디렉터 스콧 싱클레어에게서 따온 것이다.
  2. 포트 프롤릭에 있다. 무기 업그레이드 장치와 추가 회복 2 강화제가 있다.
  3. 1편에서 포트 프롤릭 지점, 바다의 무덤 1부에서 상업 지구 지점이 등장한다.
  4. 서브젝트 델타가 라이언 놀이공원을 정리하기 전까지 역무실에 숨어있었던 이유도 그 때문이다.
  5. 주로 랩처의 하층민을 이용하는 등 폰테인과 비슷한 행동을 했다.
  6. 앤드류 라이언의 일지에 의하면 1편이 진행되기 전까지 꽤 오랜시간 동안 라이언의 편에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랬던 만큼 싱클레어 디럭스, 페르세포네 외에도 싱클레어의 건물들은 아틀라스나 소피아 램의 수중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7. 모든 구역은 아니고 에어록 같은 출입구에 제한되어 있는듯 하다. 당장 그 전까지만 해도 스탠리 풀이 숨어있었는가 하면, 스플라이서들도 잘만 돌아다니고 있었다.
  8. 비중있는 캐릭터답게 체력이 기존 알파시리즈의 2.5배인데다, 다른 알파시리즈는 여기저기 깨지고 더러운 것에 비해 싱클레어는 깨끗하다. 잠수복의 색깔도 상단에 있는 이미지와 같은 잿빛으로 일반적인 알파시리즈와 다르다. 들고 있는 무기는 유탄 발사기.
  9. 서브젝트 델타가 리틀 시스터의 시야로 돌아다닐 때, 소피아의 사무실에서 소피아가 앉아서 랩처 전곳에 이야기를 하는데, 그 때 하고 있는 말이 "랩처 가족이여!! 이곳 어딘가에 싱클레어가 숨어 있을 것이다! 그를 찾아라!" 라는 내용의 말을 하는데, 대부분의 도움과 명령을 열차 안쪽에서 했던 싱클레어라면 얼마 도망가지도 못 하고 잡혔을 확률이 높다.
  10. 굳이 구형인 알파 시리즈로 개조된 이유는 처치가 복잡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후기형 빅 대디들은 개조를 이것저것 거치는 데 반해. 알파 시리즈는 원래 신체를 별로 건드리지 않고 잠수복에 집어넣기 때문. 그 짧은 시간에 개조되어 적으로 등장해야 했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물자를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 그랬을 가능성이 더 크다.
  11. 이때하는 말은 "잘있어, 꼬맹아... 고맙다."라고 말하며 죽는데, 잠시 지켜보면 엘레노어가 "아버지가 이 분과 정말로 친한줄은 몰랐어요. 잠시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시간을 드릴게요."라며 열쇠를 가져갈 때까지는 조용히 있는다.
  12. 참고로 원문은 "So long... kid, thank you." 여담으로 싱클레어는 델타를 부를 때 여러 단어를 썼다. 주로 Kid?라는 말로 델타를 부르는데, 그 외에도 son이라 부를 때도 있고 새로운 지역에서 시작할 때엔 보통 cheif, 마지막으로 빈도는 가장 적지만 friend라고 부를 때도 있다.
  13. 이 때 나이젤에게 말하는 엘레노어의 태도가 리틀 시스터 구원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