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어가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평판 세력.

불타는 성전장가르 습지대에 있는 아웃랜드 토착 종족 스포어링의 도시다. 게임에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스포어링은 이곳에 살고 있다. 그 외에 장가르 습지대 동쪽의 동굴에 스포어링이 조금 모여사는 동굴이 있다.

나가들과 오우거들로 인해 장가르 습지대의 생태계가 파괴되어 버섯이 줄어들면서 버섯이 주식인 수렁군주들이 버섯처럼 생긴 스포어링을 잡아먹고 있다(…).

평판은 약간 적대부터 시작하며 '스포어링의 생태 관찰' 퀘스트로 시작된다. 파흐슨이 주는 수렁군주처치, 포자 주머니 수집 퀘스트 반복과 수렁군주 처치, 초롱버섯 반납으로 받는 평판으로 중립까지 올리게되면 스포어가르 마을 NPC들이 여러 퀘스트를 주기 시작한다.

인스턴스 던전 지하수렁에서 수행하는 퀘스트도 주기때문에 중립까지는 올려놓는것이 평판, 레벨업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된다. 사정은 모르겠지만 마을 한쪽에는 프우르라는 이름의 수렁군주가 스포어링을 도우며 살고 있다.

특징이라면 평판 보상 아이템들은 골드가 아닌 장가르 습지대 곳곳에서 채집가능한 초롱버섯으로 사야한다. 설정상 스포어링들은 골드 대신에 초롱버섯을 화폐로 쓰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나중에 테로카르 숲에서 빚 받아오는 퀘스트를 하다보면 모아그한테 빌린 돈을 초롱버섯으로 갚으려 한 스포어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스포어링은 결국 유저에게 맞아 죽고 빚을 헌납한다.

중립부터 생식포자, 핏빛 불상화 반납과 우정의 재확인 퀘스트가 무한으로 수행가능하며 생식포자나 핏빛 불상화는 플레이어끼리 거래도 되고 퀘스트당 평판이 750이나 되기 때문에 평판 작업은 쉬운편. 평판 보상으로 펫도 하나 주고 쿠레나이/마그하르, 나무구렁일족과 함께 외교관 칭호와 업적의 조건이기 때문에 업적게이들 사이에서는 나름 인기 평판.

확고 평판 업적 이름은 스포어가르 황제.

스포어가르 평판 확고를 찍게 되면 수행 가능한 숨겨진(?) 퀘스트로 프우르의 공격! 이라는 호위 퀘스트가 있다.
6.3현재 평판이 우호적인 상태에서도 퀘스트가 받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