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랜드

아웃랜드(outland)는 시골, 지방, 변두리, 경계에 가까운 토지, 멀리 떨어진 땅을 의미하는 영단어이자 외지, 외국을 의미하는 구어이다.[1]

1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지명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역 일람
대도시스톰윈드 | 아이언포지 | 다르나서스 | 엑소다르 | 일곱 별의 제단 | 폭풍방패
샤트라스 | 달라란
오그리마 | 언더시티 | 썬더 블러프 | 실버문 | 두 달의 제단 | 전쟁의 창
칼림도어핏빛안개 섬 | 하늘안개 섬 | 텔드랏실 | 어둠해안 | 달숲 | 여명의 설원 | 악령숲 | 하이잘 산 | 잿빛 골짜기 | 아즈샤라 | 돌발톱 산맥 | 듀로타 | 잊혀진 땅 | 멀고어 | 북부 불모의 땅 | 남부 불모의 땅 | 먼지진흙 습지대 | 페랄라스 | 버섯구름 봉우리 | 실리더스 | 운고로 분화구 | 타나리스 | 안퀴라즈: 무너진 왕국 | 울둠
동부 왕국쿠엘다나스 섬 | 영원노래 숲 | 유령의 땅 | 티리스팔 숲 | 서부 역병지대 | 동부 역병지대 | 은빛소나무 숲 | 언덕마루 구릉지 | 동부 내륙지 | 톨 바라드 | 길니아스 | 아라시 고원 | 저습지 | 황혼의 고원 | 던 모로 | 모단 호수 | 이글거리는 협곡 | 황야의 땅 | 불타는 평원 | 엘윈 숲 | 붉은마루 산맥 | 서부 몰락지대 | 그늘숲 | 저승바람 고개 | 슬픔의 늪 | 가시덤불 골짜기 | 가시덤불 곶 | 저주받은 땅
아웃랜드지옥불 반도 | 장가르 습지대 | 테로카르 숲 | 나그란드 | 칼날 산맥 | 어둠달 골짜기 | 황천의 폭풍
노스렌드북풍의 땅 | 울부짖는 협만 | 용의 안식처 | 회색 구릉지 | 수정노래 숲 | 줄드락 | 숄라자르 분지 | 폭풍우 봉우리 | 얼음왕관
판다리아비취 숲 | 네 바람의 계곡 | 크라사랑 밀림 | 장막의 계단 | 쿤라이 봉우리 | 탕랑 평원 | 공포의 황무지 | 영원꽃 골짜기 | 천둥의 섬 | 괴수의 섬 | 영원의 섬
드레노어서리불꽃 마루 | 어둠달 골짜기 | 고르그론드 | 탈라도르 | 아라크 첨탑 | 나그란드 | 타나안 밀림 | 아쉬란
부서진 섬부서진 해변 | 아즈스나 | 수라마르 | 스톰하임 | 높은산 | 발샤라
기타케잔 | 잃어버린 섬 | 바쉬르 | 혼돈의 소용돌이 | 심원의 영지 | 불의 땅 | 유랑도 | 마르둠

map_of_outland.jpg

1.1 개요

옛 이름은 '드레노어(Draenor)'드레나이오크들의 모성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에서 대규모 설정 뒤집기가 행해지며 드레나이의 고향은 아르거스 행성으로 변경되었다. 오크보다 오우거들이 먼저 살고 있었다는 설정도 덕지덕지 메워져 추가되었다. '드레노어'라는 이름은 아르거스에서 피난 온 드레나이들이 '추방자(드레나이) 피난(망명)처'라는 의미로 지은 것이고, 이 세계의 원래 주인이던 오크들은 이 세계에 따로 이름은 붙이지 않았고 그저 '세계'라고만 불렀다는 언급이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호드의 탄생》에 나온다.

본디 주술과 명예를 숭상하는 오크들과 아르거스로부터 도망쳐온 드레나이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던 행성이었지만, 오크들이 킬제덴의 계략에 의해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고 타락한 이후로 흑마법에 의해 대지가 찢겨 나가는 참사가 벌어졌으며, 피의 격노에 빠진 오크들에 의해 드레나이가 학살당하고 이를 당해내지 못한 드레나이가 다시 탈출하여 우주를 떠돌게 되는 등 변경된 설정 만큼이나 기구하고 복잡한 역사를 가진 땅이다.

드레나이들에게는 수난의 땅. 에레다르를 피해 도착한 곳에서 다시 오크들에게 학살당하고 흑마술의 영향으로 신체마저 기형적으로 변해버렸다. 오크나 오우거들에게도 타락과 동족상잔의 아픔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후 어둠의 문을 열고 이곳의 오크들이 아제로스, 정확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후 동부왕국이라 불리는 곳을 침략하게 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아웃랜드의 예전 모습인 드레노어가 무대인데, 일종의 평행세계이므로 기존 아웃랜드는 그대로 유지된다.

여담으로 '구 아웃랜드' 라는 곳이 게임상에 존재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나오는 아웃랜드의 예전 모습이 아니라 불타는 성전을 앞두고 제작한 아웃랜드였지만,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구 아웃랜드는 제작을 중단하고 지금 현재의 아웃랜드를 만들게 되어, 예전에 만들어둔 아웃랜드는 구 아웃랜드라고 불리게 되었다.
지금도 벽을 뚫는등의 테크닉을 사용해서 구 아웃랜드로 직접 가볼수가 있다고 한다. 대신 더럽게 힘들다고 한다.
구 아웃랜드에 가보는 동영상이므로, 구 아웃랜드가 어떤곳인지 궁금하다면 직접 한번 보도록 해보자.

논외격으로, 구 아웃랜드와 마찬가지로 아는 사람들만 아는(..) 에메랄드 드림이라는 미구현 지역도 있다.
에메랄드 드림의 모습이다. 궁금하면 한번쯤 보는것도 좋다.
위치상 동부왕국의 지하에 있다고 전해진다.

1.2 워크래프트 2: 어둠의 문 너머

이후 아제로스에서 얼라이언스에게 대패한 오크들이 돌아오고, 이 무렵 다시금 오크들의 지휘권을 장악한 굴단의 스승 오크 주술사 넬쥴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시금 아제로스를 침략할 군대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번 침공의 목적은 아제로스의 점령이 아니라 강력한 마법 유물의 수집이었다. 넬쥴은 황폐해진 아웃랜드와 끊임없이 오크를 이용하려는 불타는 군단에게서 동족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또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어둠의 문을 열려고 했던 것이다.

그롬 헬스크림킬로그 데드아이가 지휘하는 신생 오크군은 봉인되었던 아제로스행 어둠의 문을 뚫고 다시금 아제로스를 침략하여 몇몇 지역을 초토화한 뒤 아웃랜드로 귀환했다. 이를 오크들의 아제로스 재침공으로 받아들인 얼라이언스의 투랄리온, 카드가, 알레리아 윈드러너, 쿠르드란 와일드해머다나스 트롤베인이 군대를 소집하여 역러쉬를 감행, 오크들이 타고 도망친 어둠의 문을 타고 들어가 지옥불 반도에서 격렬한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넬쥴은 결국 어둠의 문을 열고 만다.

그런데 이 어둠의 문의 힘이 폭주한 나머지 드레노어는 붕괴되기 시작했고, 넬줄이 자기 심복만 대리고 먼저 도망가버리자 망했어요라고 직감한 그롬 헬스크림과 킬로그 데드아이는 자기 종족들을 데리고 아제로스로 도주했다(…). 그롬 헬스크림은 로데론 왕국안에서 도망다니고 킬로그는 실종되어 버렸다. 이후 킬로그는 소설 <어둠의 문 너머>에서 아킨둔 방어전 중 다나스 트롤베인과 싸우다 전사한 것으로 바뀌었다.

결국 어둠의 문은 대폭발, 투랄리온과 카드가를 중심으로 한 얼라이언스 원정대는 아제로스를, 그롬 헬스크림의 오크 부족들은 아웃랜드로 돌아올 수 없게 되었다. 이것으로 워크래프트 2의 모든 스토리가 끝난다.

1.3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

워크래프트 3에서는 확장팩에서 다시 등장. 그야말로 황폐한 붉은 흙밖에 안 남은 지역으로 묘사됐다. 이 곳에서 휴먼(블러드 엘프) 캠페인 후반부가 진행된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캘타스 선스트라이더여군주 바쉬의 도움을 얻어 마그테리돈을 해치우며, 검은 사원을 차지하고 아웃랜드의 지배자가 된다.

1.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확장팩 전용 지역으로 재등장. 불타는 군단, 일리다리, 반신족 그론, 오우거 분파, 스케티스, 타락한 오크, 무역연합 등 갖가지 세력이 모여서 투닥거리고 있는, 여러 모로 살벌한 동네다. 이 와중에도 성역인 샤트라스는 아달의 수호를 받는 안전지대로 각지에서 몰려온 피난민들로 가득차 있다.

아웃랜드의 땅은 매우 불안정하고 황폐해진 상태이며, 정령들은 광포하게 변해 생명체들을 공격하고 있다. 지옥불 반도와 황천의 폭풍에서 이러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나그란드장가르 습지대같은 곳은 자연 환경이 보존되어 있다.

땅 조각이 둥둥 떠다니고 무언가 신비하고 이 세상 같지 않은 분위기가 난다. 그런데 외계행성인 주제에 아제로스 출신 종족들도 잘 먹고 잘 사는 거 보면 꽤 괜찮은(…) 곳으로 느껴진다.

오우거, 그론, 갈래발굽 등 주민들의 덩치가 다들 장난 아니다. 랩터도 천둥매도 늑대도 드레노어 산은 집채만해 오크가 작아보일 정도이다.

2008년 중후반까지만 해도 모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유저들의 주요 활동 장소였건만, 2008년 말 리치 왕의 분노 출시 이후에는 노스렌드로 가기 위한 60렙대 유저들의 렙업터가 되어버렸으며 아웃랜드 모든 던전 보스들은 그저 잊혔다. 그래도 인스턴스 던전 자체가 아제로스에 비해 짧고 뭉쳐 있으며, 날탈을 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용이하다. 그렇기 때문에 의외로 만렙들이 앵벌, 버스, 쪼렙 학살, 죽박 퇴치 등 여러가지 놀음을 하러 온다.

죽박은 여기에 잠깐 동안 들른다. 일부 죽음의 기사 유저들은 스토리상 아웃랜드와는 관련도 없는데 노스렌드 대신 아웃랜드에 가는 것에 불만이 있는 모양.

3.2 패치 이후로 60부터 날탈을 탈 수 있게 돼서 안 그래도 빠른 레벨업이 더 빨라졌다. 지옥불 반도에서 대략 63정도 찍고 장가르 습지대에서 놀다보면 66-67 혹은 그대로 68이 돼서 노스렌드로 날아가게 된다(…). 혹은 그 이후로 나그란드로 날아가든가.

원래 오크의 땅이었던 지역답게 곳곳에 고대 오크의 폐허나 마을들이 남아있다. 그리고 이 마을들을 보면 워크래프트 1 시절의 오크 건물 양식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이런 곳들은 배경음악도 워크래프트 1 오크 테마의 어레인지 판이다. 예전에 아르거스에서 도망쳐 이곳에 정착했던 드레나이 폐허도 보인다.

대격변의 손길에서 벗어났으나, 장기적으로는 아웃랜드도 뜯어고칠 계획이 있다고 한다. 덕분에 아직도 정예퀘와 연퀘 후 인던퀘는 여전히 남아있어서 몇몇 퀘스트들은 혼자서는 해내기가 좀 힘이 들었으나, 4.3 패치 때 모든 정예퀘스트를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바뀌었고 인던 퀘스트는 입구, 인던에 들어가자마자 시작 지점에서 NPC가 주는 것과 입장 후 진행 중 받게 되는 식으로 변경되어 그나마 좀 수월해졌다. 일단 알라르 먹을 때까진 전반적인 리뉴얼은 안했으면.

퀘스트 난이도와 인던 내에서만 받고 해결되는 퀘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퀘스트들은 지역 이동 면에서는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여서, 퀘스트에 관련된 업적을 하기가 의외로 힘든 곳이기도 하다. 클리어해야 하는 퀘스트의 양도 양이고 전체 퀘스트 양에서 상당히 느슨하게 업적이 잡혀있던 아제로스에 비해 아웃랜드 쪽은 굉장히 빡빡하게 잡혀있어서 모든 퀘스트를 다 해야 되거나 심지어 모든 퀘스트를 전부 하고도 쬐금 모자라서 세력 평판을 올려서 그쪽 퀘스트 까지 해야된다. 동선도 리뉴얼된 아제로스 행성보다 매우 비효율적으로, A지역에서 하는 퀘스트를 여러 곳에서 동시에 주는 경우가 많아 잘못하면 한번 갔던 지역을 다시 가야 한다. 다른 지역에서 일정부분 진행한 뒤 와야 하는 경우도 있어 여러모로 고난. 그 정점은 칼날 산맥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퀘스트를 진행하면 꼭 5~6개가 부족한데, 이를 하늘 경비대와 오그릴라 퀘로 매워야 한다. 물론 평판은 올려놔야 한다(...).

또한 뭘 잘못 건드려서 약초와 광석, 가스 구름 등의 젠 속도와 양이 엄청나게 하락해버려서 여러 유저들이 불만을 터뜨렸지만 일절 수정하지 않고 있다. 어느 정도로 줄어들었는가 하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한 시간에 길드 보너스를 받아서 90개 정도를 간신히 캘 수 있다. 뭔가 잘못 건드려지기 전에는 한 시간 당 200개는 캘 정도로 채굴량이 높던 광석과 상당히 피어오르던 약초도 마찬가지여서 골치가 아프다. CM의 공식적인 답변에 따르면 이를 해결할 여력이 없고 판다리아 확장팩 후에나 고쳐질 것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블리자드는 전문기술에 관련된 요소는 너프를 한참은 미루고 미뤄버릴 예정인 듯. 결국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까지 와서는 그냥 드레노어에서 전문직업 작업하는것으로도 1부터 만숙이 되도록 변경.. 결국 아웃랜드는 진짜 아웃이 되어 버린 구간이 되었다...

월드 드랍 도안류는 아예 희망이 없다. 금방 끝나고 살짝 거쳐가는 구간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아웃랜드 지역에서만 나오는 모든 도안과 물품들을 얻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고정 몹에게서만 나오는 도안은 그 몹만 잡다 보면 얻을 희망이 있지만, 랜덤 드랍은(...)

2 영화

Outland

Outland_onesheet-1-500x741.jpg

1981년작. 피터 하이엄스 감독에 숀 코네리 주연 영화로 미래 목성 위성인 이오 식민지채굴기지에서 채굴부 직원들이 연이어 원인모를 죽음을 당하자 치안관으로 새로 온 주인공이 사건을 추적하고 기업에 연루된 음모에 맞서는 액션물.

우주공간에 사람이 맨 몸으로 노출되면 몸이 터지는 비과학적인 설정이 나온다.

  1. 출처:네이버 영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