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스포츠 보도 프로그램. 2012년 10월 19일 첫방송되었으며,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30분 동안 방송되다가 대선 특집 편성으로 동년 11월 23일을 끝으로 소리소문없이 종영되고 대선이 끝난 뒤에는 '뉴스 와이드' 편성으로 교체되었다.
방송 시간대가 오후 6시대였기 때문인지 경기의 결과보다는 경기 내용 예상이 주를 이룬다.[1] 프로그램 제목은 '많은 불후의 명곡들로 이름을 남긴 베토벤처럼 스포츠뉴스의 베토벤이 되겠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그냥 갖다 붙였다는 생각이 드는 건 기분 탓.
진행은 정지원 스포츠부장이 맡으며, 보조 진행을 문규리 아나운서[2]와 김두루 아나운서가 격일로 맡는다. 오프닝 영상에서 정지원 앵커가 음악에 맞춰 지휘하는 장면이 인상적.
프로그램에 강병규(!)와 정수근(!)이 출연한다는 사실로 큰 어그로 관심을 끌었다.[3] 이 외에도 프로농구 선수 출신 석주일 휘문고 감독과 주용준 스포멘토 애널리스트가 출연한다.
강병규는 간간이 출연하고 있으며, 정수근과 석주일은 거의 매일 출연하고 있다.(10월 27일에는 이종훈 축구 칼럼니스트가 출연했다.)
프로그램은 10월 현재 크게 '베토벤 배틀'과 '베토벤 프리뷰' 코너로 나누어져 있다. 이외에도 국내 주요 스포츠 소식과 해외 스포츠 소식을 다루며 중간에 잠깐 스포츠 이외 분야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을 소개하기도 한다.
'베토벤 배틀' 코너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며, 2인의 패널이 입담을 겨루는 내용. 한 회에 2번씩 진행되기도 한다.
'베토벤 프리뷰' 코너에서는 축구와 농구 소식을 다루며, 주용준 애널리스트(축구)와 석주일 휘문고 감독(농구)이 그 날의 경기의 내용을 예상한다.- ↑ 미국 스포츠방송의 경기 시작 전 Pre-Game Show(프리게임쇼)와 비슷한 역할이다.
- ↑ 이 프로그램이 채널A에서의 첫 프로그램... 이었으나 얼마 후에 퇴사.
- ↑ 제작진은 '두 사람의 '입심대결'이 하이라이트로 질문이나 답변에 수위 조절이나 성역이 없는 두 사람에게 아주 잘 맞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섭외했다고 하며, 정지원 앵커는 방송에서 두 사람의 섭외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은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들이었고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야구 전문가들로, 방송에 대한 타고난 끼도 넘치지만 그보다는 오직 야구만 보고 두 분을 초빙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