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을 말처럼 타고 다니는 꼬마 기사 몬스터. 드퀘9의 도감에 따르면 슬라임들을 수호하는 기사라고 한다.
드퀘5에서 최강급의 몬스터 동료로서 전설이 된 몬스터다. 동료시의 디폴트 이름은 '피에르'.
능력치도 다방면으로 높으며 어지간한 강력한 전사계 장비구를 다 장비할 수 있어서 방어력, 공격력 면에서도 매우 우월하다. 자체 내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적군의 위협적 공격인 이오의 내성치가 높아서 적이 이오나즌을 갈겨대도 멀쩡하다.
거기다 베호마 등 회복 마법을 배워 회복에도 나설 수 있고 이오라를 배우기 때문에 중반부 전체 공격으로 게임 진행을 도울 수 있다. 레벨도 99까지 올라간다. 이런 놈이 동료가 되기 어렵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매우 쉽게 동료가 된다. 그것도 초반에. 실로 대단한 놈이 아닐 수 없다.
드퀘5 몬스터 동료 인기 앙케이트에서 항상 1위를 하는 녀석.
하지만 드퀘6 부터 점점 비중을 잃어가고 있다. 그나마 드퀘6에서는 멋짐 수치가 높은 장비, '플라티나 방어구'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베스트 드레서 컨테스트 몬스터 부문 우승을 위해선 한 마리쯤 잡아두면 좋다. 플라티나 방어구를 슬라임 나이트에게 입혀놓으면 간단하게 우승 가능하다.
또한 슬라임 투기장에 출전 가능한 슬라임계 몬스터 중 유일하게 중장비가 가능하므로 슬라임 나이트에게 각종 갑옷을 입히고 최강급 검을 쥐어준 다음에 직업 '드래곤'과 승려를 마스터시킨 상태로 투기장에 출전하면 전종목 2회 우승도 가뿐히 가능하다. 슬라임 투기장과 베스트 드레서 우승을 위해서라도 키워야하는 몬스터 동료.
DS판 리메이크 6에서는 다른 몬스터 동료가 짤릴때 이놈은 드란고와 함께 건재한데다가 더 강해졌다. (…) 이오계 주문에 강력한 내성을 보여준다. 거기다 동료로 만들 수 있는 시점도 더 빨라져서 주력으로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후 드퀘7, 8, 9에서는 거의 활약을 볼 수 없다.
그러다가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2에서 전설의 마물사가 데리고 나오는 몬스터 동료로 등장하면서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 드퀘5 유저라면 반드시 키웠을 몬스터 동료인지라 모두가 선정에 납득했다.
유사품으로 메탈 슬라임을 타고다니는 메탈라이더가 있으나 이 놈은 동료도 안되고 경험치도 메탈슬라임보다 덜 주는 이상한 놈이다.
드래곤 퀘스트 버추얼 배틀러 진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슬라임 모리모리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선 주인공 "슬라린"이 위에 얹을 수 있는 "물건"으로 위의 인형부위만 나온다. 검을 휘둘러 공격할 수 있게되어 스피드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특정 에리어에서만 나온다는게 단점. 2편에선 대전차전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공격을 일정횟수 이상하면 인형이 지쳐서(?) 잠이 든다. 일정시간이 지나거나 내려놓았다가 다시들면 되지만 포탄류와 달리 내구력이 존재해서 너무 자주떨구면 결국 부서진다. 또한 포탄으로 취급하지 않는지 동료는 이것을 대포로 발사하지 않는다.
톨네코의 대모험에서도 등장. 그냥 1회 행동하는 평범한 적이다.
그러나 얘의 유사종인 메탈 라이더는 다른데, 얘는 2회 행동하는 초반의 적이기 때문. 통로를 가다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공격한다거나, 다음층으로 내려갔는데 위치상 어떻게 움직여도 얘의 범위에 들어간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기타 2회 이동 적들이 다 그렇긴 하다.)
만일 멀리 떨어져있다면, 얘가 2회 이동이라는 걸 반드시 명심할 것. 그나마 2회 이동 적 중에선 체감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그나마 약해서 다행이다. 그나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