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オナズン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공격 주문.
최초 사용자는 문부르크의 왕녀.
폭발계 공격주문의 최상위로 적 전체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다. 일반적으로 150 정도의 엄청난 대미지.(처음 나온 2에선 80 정도. 그래도 공격마법중 가장 높은 데미지이다.) 막대한 위력만큼 소모하는 MP도 많은 편이나, 드퀘는 적 전체를 공격하는 기술이 전반적으로 드물기 때문에 이 기술의 가치가 매우 높다.
드퀘를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주문으로 워낙 유명한 나머지 일본에서는 광역학살병기 = 이오나즌으로 인식할 정도이다. 당연히 드퀘 내에서의 위상도 엄청나서 이오나즌이 없는 공격마법사는 한 사람 몫을 못한다고 봐도 될 수준.
그러다가 드퀘6 부터 속속 등장한 MP소모 없고 강력한 전체공격 특기에 밀려서 위상을 잃어가다가 제시카가 이오나즌 융단폭격이라는 신영역을 개척하면서 다시 최강 주문의 입지를 되찾았다.
보스 전에서는 메라조마를 쓰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인 졸개들과의 전투에선 절대적인 파괴력을 발휘한다. 막 난사하도록.
보스급 적, 특히 마왕들이 애용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적 몬스터 중 이오나즌으로 유명한 놈은 아크데몬.
타이의 대모험에서는 '극대폭렬주문'이라고 쓰고 이오나즌이라고 읽는다. 여기서도 최강급 주문 중 하나로 대우받고 있다. 다만 베기라곤이 좀 더 고급으로 대우받는 점이나 오지폭염탄, 카이저 피닉스 같은 업그레이드 형태가 나오는 메라조마에 비중이 좀 떨어지는 느낌. 분명 강한 마법이기는 한데 "이오나즌급" 같이 강함의 대명사 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마왕 해들러만 해도 베기라곤을 익히기 전까진 이 마법이 최강의 마법이었으며, 베기라곤을 익힌 뒤에도 자주 애용하곤 했다. 이후 초마생물이 된 뒤엔 이 마법으로 타이의 드래고닉 오라를 이용한 아방 스트랏슈를 거의 죽여놓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대마왕 버언이 난사하는 이오라는 연사를 위해 위력을 낮췄음에도 하나하나가 이오나즌 급의 위력을 갖고 있기에, 위의 이오나즌 융단폭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후반 대마도사로 각성한 포프의 경우 한 손에 다소 힘을 집중한 이오라가 이오나즌급 위력이라고 한다. 베기라곤과 마찬가지로 에네르기파처럼 양손을 독특하게 모으는 것이 인상적.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에서는 3장의 본거지 방어 무기로 마법 대포를 제작할 수 있는데, 무려 포탄에 이오나즌이 붙어있다고 언급된다. 거치형이고 사정거리가 긴 곡사포형이라서 사용하기 까다롭지만 벽 같은 곳에 쏴보면 한마디로 벽을 작살내버리는 위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