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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ug Gunner. 메탈슬러그 5에서 등장하는 슬러그.
등장 미션
- 메탈슬러그 5 : M1(도중 강제하차) 분기 밑 루트, M3(도중 강제하차)
- 메탈슬러그 어드밴스 : 모든 미션(카드를 이용해서 가능, M4에서 강제하차)
슬러그 점수 :
300000점(디버그)
메탈슬러그 5의 1스테이지에서 일정 루트(동굴 내 첫 분기점에서 남쪽)를 지나가면 메탈슬러그3 1스테이지때 봤던 그 거대한 상자(메탈슬러그R이 담겨있던)가 보인다. 딱총이든 폭탄이든 상관 없으니 상자를 파괴하면 슬러그 건너가 첫 등장하게 된다. 또한 스테이지 3에서 진행하다보면 여기에 급유중인 프톨레마이크 정예병이 있는데 이 작자를 죽이면 탑승할수 있게 된다.
사실 최초 등장은 1편에서 나왔었었다. 1편의 크레딧때 나오는 컨셉아트등을 보면 메탈슬러그와 메카닉을 결합한 일러스트가 나오는데, 이를 5편의 제작진들이 참고했을 가능성이 높다.
비록 메탈5의 수정&삭제신공으로 관련 설정 대다수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4편의 떡밥과 작중에서 등장하는 프톨레마이크군의 마개조 메탈슬러그와 레벨아머들로 보아 이둘을 모델로 한 시험형 병기로 보이지만, 6편에서 이 슬러그 건너의 프로토타입인 프로토 건너가 나옴으로서 한층더 논란이 거세졌다.[1] 현재 팬덤에서의 추측은 아래의 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메탈슬러그 | → | 슬러그 건너 | ||
슬러그 노이드 | → | 레벨 아머 | ||
프로토 건너 |
저 세가지 슬러그들의 성능을 합쳐서 그런지 만능까지는 아니지만 종합형 슬러그. 이 슬러그는 총 2개의 모드를 갖추고 있다.
첫번째 모드는 보행 자세로, 그냥 서 있기만 하면 된다. 그 성능은 메탈슬러그3의 레벨 아머와 유사하지만 훨씬 더 우월하다. 레벨 아머와의 직접적인 차이점은 장탄수 무제한, 방향 전환 가능. 기본 공격은 레벨 아머에서 아이디어를 따와서 그런가 슬러그라는 이름을 쓰고도 슬러그 발칸이 아니라 헤비머신건을 사용하는데 레벨 아머처럼 다방향 연사가 가능하며(말인즉슨 지상에서 아래쪽 공격은 불가능하다) 2단 점프가 가능하다. 또 레벨 아머에 있던 근접공격 기능도 있는데, 보병 뿐만 아니라 기계류 유닛에도 사용 가능한 데다가 데미지가 레벨 아머(3)보다 3배나 강한 9인데다가 딜레이도 거의 칼질 수준으로 레벨 아머보다 짧기 때문에 비교적 쓸만하며, 집게발로 치던 레벨 아머와는 달리 아예 파일벙커를 때려박아 버리는 타격감쓰고 나서 탄피를 빼는 리볼버 형식이라 더더욱 또한 압도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종종 hp 1칸 까일 각오를 하고 적 기갑에 근접공격을 먹이고 싶어질 때가 있다. 단점은 걷는 속도도 레벨 아머 급으로 똑같이 느리다는 것, 또한 방향 전환이 오스트릿치 슬러그처럼 좀 굼뜬다는 것이다. 그나마 쌩 노출된 오스트릿치 슬러그와는 달리 이쪽은 자체 체력이 좀 있으니 다행이랄까. 이 문제는 탄을 계속 발사한 상태로 움직임으로서 해결할 수 있다.
두번째 모드는 전차 자세로, 레버를 아래로 향하면 된다. 그 성능은 메탈슬러그와 유사하지만 어딘가 나사가 빠진 것 같다. 이 때는 다리가 사라지고 메탈슬러그처럼 겨드랑이에 캐터필러가 나와 이동하게 되는데 그런데 대체 어디에 내장되 있던걸까 이동 속도도 보행 자세보다 빠르고 메탈슬러그처럼 적을 뭉개는게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숙인 상태라서 점프가 불가능하고 자체 방향 전환이 불가능하며 머신건의 방향 전환이 불가능하다는 것.(레버를 상하로 막 흔들면 약간은 뿌릴수 있긴 하다) 하지만 1스테이지 자체가 위에서 오는 녀석이 거의 없기에 단점이 아닐수도...
슬러그 어택은 어떤 자세로 했느냐에 따라 다른데 보행자세로 하면 슬러그를 위로 내던져서 자폭하고 탱크자세로 하면 앞으로 돌진시켜서 자폭한다.
클리어 점수는 30만점. 아쉽게도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슬러그 건너를 타고 클리어할 수 있는 미션이 없다. 본래는 슬러그 건너로 클리어할 수 있는 미션이 있긴 있던 것 같았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대량 삭제를 포함한 무자비한 수정신공이 행해져서 그런 것 같다.
메탈슬러그 5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슬러그 거너의 캐논을 프토레마이크군의 디-코카나 레벨 아머에게 쏘면 마치 치하 전차마냥 장갑을 통과하고 피폭된 기체는 한방에 박살나는 뭔가 어이없는 장면이 연출된다. 기리다 - O에게는 판정이 제대로 들어가는데 이 둘은 왜 그런지 의문. 게다가 디버그를 사용하여 메머드 타워에 더블 점프를 사용하여 슬러그 포탄을 사용하면 2~3방만에 부술 수 있다! 단 더 이상의 진행은 불가능하다. 원래 슬러그계의 캐논은 소형 적은 관통해서 1프레임마다 데미지를 주고, 대형 적에게 맞으면 폭발하도록 되어 있는데, 둘은 속성 설정이 잘못된 것으로 추정된다. 메탈 슬러그 5의 막장 완성도를 대변하는 일면이라고도 볼 수 있다.물론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이득이지만
메탈슬러그3 파칭코에서는 위와 같은 형태로 등장하는데, 5편과는 발칸포의 위치부터 다리 구조까지 모든게 다르며, 파일벙커였던 근접무장 역시 집게발로 바뀌었다.
메탈슬러그 3D에서는 슬러그 개조를 통해서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지만 사실은 보이지 않는다.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에서는 카드를 얻은 다음에 메탈슬러그가 나와야 할 자리에 대신 나오게 할 수 있지만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에 나온 것은 5편에서의 것과 달리 꿈이고 희망이고 없는 엄청난 쓰레기급 성능을 자랑한다. 일단 백팩 유닛에 의한 2단 점프도 없고, 스텔스 카드도 먹히질 않으며, 크롤러+ 카드를 얻어도 캐터필러로 모던군 메카닉을 깔아뭉갤 수 없는게다 파일벙커 속도도 3편 레벨 아머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격력도 그만큼 반감. 이런 쓸데없는 너프로 인해 어드밴스의 슬러그 건너는 보통의 메탈슬러그보다도 효용가치가 떨어진다. 그러니 MSA에서는 모든 미션 클리어 후 재미삼아 도전해 보는 경우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봉인하는 게 상책.
여담이지만, 폭탄 사용시 메탈슬러그보다 흔들림이 적은걸 보면 완충장치가 메탈슬러그보다는 진보된듯.- ↑ 프로토 건너를 보면 알겠지만, 구조는 레벨 아머보다는 메탈슬러그의 캐논이 달린 슬러그 노이드와 더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