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포가튼 렐름)

Sydney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혼돈 중립 성향의 인간 여성

AD&D 기준 6레벨 위저드, 힘 8, 민첩 15, 건강 12, 지능 18, 지혜 14, 카리스마 11

과거 러스칸의 마법사 집단 아케인 브라더후드의 일원.

조직의 고위 간부 덴디바의 수제자로 촌스러운 머리 스타일과 수수한 옷차림 등 그리 매력적인 여인은 아니었지만 덴디바가 한눈에 빠져들 정도로 그 모든 것을 상회하고도 남을 총명함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역시 피해망상의 극을 달리는 덴디바답게 이것은 소유욕에 가까웠으며, 자신의 뒤통수를 치는 일이 없도록 오직 방어, 보조 위주의 간단한 마법만 가르쳤고, 이 때문에 시드니가 시전 가능한 가장 공격적인 주문은 거미줄이었다(...). 다만, 양심은 있어서인지 이를 보완할 완드 오브 라이트닝 볼트를 선물해주었다.

아칼 케셀이 강력한 아티팩트 크레쉬니본("크리스탈 샤드")을 통해 아이스윈드 데일을 지배하려던 계획이 무산되자 덴디바의 명으로 플레쉬 골렘보크, 러스칸의 병사 지에르단, 암살자 아르테미스 엔트레리와 함께 드리즈트 도어덴 일행을 추적하여 크리스탈 샤드의 행방을 알아내려 했지만, 결국 미스릴 홀에서 캐티브리에게 최후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