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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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비아 중부에 있는 해안도시. 아랍어를 그대로 옮겨 수르트라고도 부른다.

리비아의 유명한 독재자 무아마르 알 카다피의 고향이자 아랍의 봄 이후 2011년 10월 20일, 카다피가 죽었던 곳이기도 하다. 여기까지 본다면 그래도 혁명이 성공된 것처럼 보일 수 있었겠지만...[1]

2 재앙의 시작(다에쉬의 침략)

2014년 리비아에 또 다른 내전이 일어나자 그 틈을 타 2015년 다에쉬에게 점령당한다. 데르나에 이어 2015년 2월, 2번째로 다에쉬들에게 함락당한 곳이다.

2015년 2월 15일,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이 학살당한 곳이 바로 시르테였다. ISIL는 학살당한 자들의 피로 피바다로 만들었고, 그것을 본 이집트는 분노하였다. 이 일을 계기로 이집트도 내전에 참가하여 다에쉬를 토벌하고 있다. 현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다에쉬가 축출된 데르나와는 달리, 아직까지도 이라크의 모술처럼 다에쉬 잔당들이 살아남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유럽 침략의 거점으로 만들려고 하자 12월 16일, 리비아의 두 세력(토브룩 정부, 트리폴리 정부)은 휴전을 맺고 IS를 공격하려고 할 예정이다. # 현재 내전을 치르던 세속주의 성향의 토브루크 정부와 이슬람 성향의 트리폴리 정부가 평화협정을 맺고 통합정부 수립에 합의했지만, 일단 ISIL이 있는 만큼 시르테 안에서의 소탕 작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직까지는 내전 상태이다. 즉 여행금지국가이므로 갈 수 없는 셈. 어차피 갈 사람들이 없다

하지만 2016년 리비아에 통합 정부가 수립되면서 리비아 정부군이 IS에 대한 대대적인 토벌작전에 나서 시르테를 공격하고 있다.

그리고 6월 11일 마침내 IS가 리비아 정부군에게 패하고 시르테 주요부가 리비아 정부군에게 함락되었다. 그리고 2016년 8월 10일에는 사실상 리비아 정부군이 탈환에 성공했다.# 그리고 리비아 정부군은 시르테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하지만 인근 외곽 지역의 영토들은 아직도 IS의 점유하에 있는 듯..현재 남아 있는 잔여 IS 병력들과 리비아 정부군 사이에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이미 전세가 리비아 정부군에 뒤집혀진 이상 이들도 토벌 내지 투항은 시간문제일것으로 보여진다.

이제 시르테와 벵가지 일부 구역 등의 다에시만 처리하면 다에시가 가지고 있는 해안영역은 사라지게 된다.[2]

시르테를 많이 점령했고, 다에시는 포위당했지만 그와중에도 다에시들은 끝까지 자폭테러를 하면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사실상 유일한 해안가이다보니 지리적으로의 중요성을 고려한 듯 하다. 물론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이곳의 다에시는 결국 전멸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 사실 리비아 내전(민주혁명)이 끝난 이후에도 치안이 여전히 불안했으며, 서부지방과 동부지방의 지역감정 및 부족대립이 심하긴 했다. 그리고 카다피를 추종하는 잔존세력들이 몇 곳에 남아서 끝까지 저항하기도 했다.
  2. 다에시 세력이 다시 내륙으로 한정되면 다에시에게 더 불리해지므로, 다에시 축출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