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트리폴리(Tripoli)는 고대 카르타고에 의해 건설된 페니키아의 3개의 식민 도시로, 그리스어로 '세 개의 도시'라는 뜻의 트리폴리스(Tripolis)에서 그 명칭의 연원을 두고 있다. 이 세개의 식민 도시는 각각 그리스, 리비아, 레바논에 위치해 있으며 현대에도 실존하는 도시들이다.
2 리비아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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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 طرابلس(Ṭarābulus)
영어 : Tripoli
리비아의 수도. 아래에도 나오는 레바논의 트리폴리와 구분을 위해 서트리폴리( طرابلس الغرب 타라불루스 알가르브)로도 불린다. 면적은 400㎢. 인구는 2011년 당시 223만명으로 리비아 전 인구 1/3이 여기에 산다.
역사로는 아득한 고대 시대에 카르타고인들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카르타고의 멸망 이후 로마 지배에 들어갔다가 643년 이슬람 세력이 이 지방을 점령한 후 군사·행정의 중심을 오에아에 두었으므로 다른 두 도시가 쇠퇴해서 폐허가 된 것에 반해 오에아만은 도시로 존속했다.
미국이 독립 후 최초로 외국에서 벌인 전쟁인 트리폴리 전쟁이 벌어졌고 최초로 맺은 외교조약인 트리폴리 조약이 맺어졌다.
2011년 리비아 혁명 당시 무아마르 알 카다피 원수가 시민군을 폭격했다가 NATO군에 의해 공습을 받았다. 결국 트리폴리는 시민군의 손에 들어갔고 수도를 빼앗기고 권력을 잃고 만 무아마르 알 카다피는 남은 카다피 정부군의 잔당들을 이끌고 시민군에 항거하다 시민군에게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조선스킬 랭작을 위해 자주 들르는 도시 중 하나. 조선스킬 랭작의 정석으로 알려진 테크의 선박들을 건조할 수 있으면서도 조선소와 항구와의 이동거리가 매우 가까운 것이 이점. 참고로 알제리 수도인 알제의 도시구조가 트리폴리와 똑같다.
3 레바논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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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제 2도시이자 수도 베이루트에 버금가는 대도시이다. 인구는 약 50만명이며 고대 아시리아 제국에 정복당한 기록이 있을정도로 유서 깊은 도시이다. 이후 페니키아인들이 무역도시를 세웠고 로마제국과 이슬람 제국를 거쳐 발전해오다 십자군 전쟁 당시 트리폴리 백국이 세워젔으며 오랫동안 십자군의 근거지 역할을 하였다.
이후 맘루크가 이 도시를 정복하고 닥치는 대로 파괴하여 도시가 초토화되었으나 오스만 제국 시절에 다시 재건하였고 이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항구도시로 크게 발전하였다.
거주민의 대다수는 수니파 이슬람교를 믿는다.
4 그리스의 도시
Τρίπολ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