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즈 4형제

1 일본 전국시대 다이묘인 시마즈가문의 4형제

장남 시마즈 요시히사 1533~1611 제16대 당주
차남 시마즈 요시히로 1535~1619 제17대 당주
삼남 시마즈 토시히사 1537~1592
사남 시마즈 이에히사 1547~1587

조부인 시마즈 짓신사이가 평하길, '요시히사는 총대장으로서의 재능과 덕을 갖추고 있고 요시히로는 영웅으로서의 무략을 갖추고 있으며 토시히사는 지모와 계략에 있어 따를 자가 없고 이에히사는 군법의 정수를 터득했다' 고 하였다. 드물게 형제 전원이 모두 유능하였고, 하나로 뭉쳐 시마즈 가문의 세력을 확장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코에이의 게임 노부나가의 야망에서는 이런 평가에 맞춰서 요시히사에게는 정치력을, 요시히로와 이에히사에게는 통솔이나 무력을 높게 해 주었다. 천도에서는 이에히사가 통솔이 높았지만 다른 시리즈에서는 요시히로에 통솔을 높게 주는 편. 덕분에 요시히사는 내정에서 큰 활약을 하고 요시히로와 이에히사는 전투에서 S급의 활약을 펼친다. 토시히사는 이들에 비해 B급 무장 정도의 능력치지만 짓신사이의 평가를 지략으로 해석했는지 시리즈가 높아질수록 지략이 S급이 되었다. 그리고 형제들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이지 전투나 내정에서 보조할 정도의 능력치는 된다.

천도에서는 동생 셋이 모두 전법 사테간(스테가마리)을 가지고 있어서 철포가 조금만 모이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형은 집 지키게 하고 동생들끼리 철포대로 나가서 큐슈를 휩쓰는 게 정석. 모리 모토나리의 아들 셋이 천궁을 가지고 있어서 공성로로 쥬코쿠를 휩쓰는 것과 비슷하지만 훨씬 강력하다.

창조에서는 전국전 여섯개가 있는데 오리지날의 삼주통일, 다카조카와 전투(미미가와 전투), 오키타나와테 전투, 큐슈통일 네 개에 PK에서 추가된 히데요시의 큐슈 정벌과 세키가하라 때의 시마즈의 퇴각 두 개이다. 형제들의 훈훈한 우애를 감상할 수 있다. 심지어 실제로는 요시히로와 사이가 나빴을 때도 훈훈하게 나온다. 토리이 모토타다가 요시히로를 거부해서 서군 사이에 포위됐기에 서군이 된 것을 이에야스의 계략으로 보고 병력을 보내지 않은 것도 거기에 빠지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식.
전국전의 수는 유명 다이묘들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동영상에서는 상당히 대접받는 편으로 4개가 이 형제들에게 배정돼 있다. 주인공 오다 노부나가와 PK에서 세키가하라로 버프받은 도쿠가와 다음으로 많은 수다.
군웅집결에서는 시마즈가 두 개로 쪼개진다. 토시히사는 요시히사 밑으로, 이에히사는 요시히로 밑으로 들어간다.

2 전국란스에 나오는 시마즈의 4형제

모티브는 1. 단, 돌림자를 맞추기 위해서 차남 요시히로는 카즈히사로 개명당했다.
현 군주 장남 시마즈 요시히사
차남 시마즈 카즈히사
삼남 시마즈 토시히사
막내 시마즈 이에히사

쿠로히메 러브라면서, 자신들의 외모와 남성적 매력을 이용해서 자신 주변의 나라들의 여자를 후리면서 그걸로 세력을 넓히던 전형적인 "여자를 이용하는 플레이 보이". JAPAN 서쪽 끝의 대세력이다. TADA부장 왈 '이런 완벽한 놈들은 싫다'.

정사루트인 첫 플레이시에는 마인 자비엘이 쿠로히메를 손에 넣자 항복하고 그의 부하로 일하며 나라와 쿠로히메를 구할 기회를 노리지만 한명씩 비참하게 죽는다. 이때문에 나중엔 플레이어들에게 동정표를 얻게 되었으나...자비엘을 일찍 봉인하는 란 루트에서는 오다에 자동 선전포고하면서 다른세력들을 한번에 점령해가는 마인세력과 똑같은 짓을 해대며 거기다 오다의 여성 무장중 호감도가 애정 미만인 무장을 유혹해서는 데려가서 자기편으로 사용한다. 돌아선 여자무장은 장비하고 있던 장비나 스탯을 그대로 유지한채로 적군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이다. 특히 야마모토 이소로쿠가 십중팔구로 가기 때문에 그녀의 팬들 사이에서는 최악의 4형제로 악명이 높다. 이때문에 오히려 마인보다 더한놈들로 다시 증오의 대상으로 변한다.

이게 말이 많은 이유가 캐릭터의 기본적인 설정은 무시한채 게임 시스템에 따라 캐릭터를 빼가는 것이기 때문에 호감도를 빨리 올려놓지 않았다면 이미 오다가에 합류한 시점이라 란스에게 반한 상태인 우에스기마저 데려가버린다. 더 어이없는점은 호감도가 신뢰이상은 절대 안올라가게 설정되어있는 우르자나 레이라 같은 원군으로 온 캐릭터들 까지 속절없이 데려가버린다는 점이다. 우르자나 레이라의 호감도를 풀로 채워서 캐러크리를 달성했다고 하더라도 호감도가 애정 미만이기때문에 여지가 없다. 이 두 캐릭터의 기본적인 설정이나 원군으로 오게 된 상황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생각해도 말이 안되고 어이없는 네토라레 전개.(…) 당연하게도 호감도가 혐오에서 전혀 안 오르는 마소우 시즈카는 반드시 가버린다. 대책이 없다(…). 패치 이전에는 호감도 '애정'미만인 여성장수는 모조리 그 대상이 되었고 이후 발표된 패치 이후는 '신뢰'미만인 장수까지만 대상이 된다고 제작사가 언급했지만 이것도 최신 패치를 적용해도 전혀 변한것이 없고 신뢰든 뭐든 그냥 데려간다.
이를 피하는 방법도 매우 빡세서, 2턴 전(1턴전이 아니라 2턴전임을 주의) 세이브를 해두고 뺏길 때 마다 재로드 하는 방법, 아니면 범용여성무장을 도배해둬서 이 장수들을 채가길 기원하는 방법 등, 수동적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다. 만약 네임드 무장을 채갈 경우 다시 사로잡는 건 불가능. 하지만 이 이벤트가 나오지 않으면 쿠로히메 납치 & 4형제 포획이벤트는 없으니 4형제를 쓰고 싶다면 꼭 봐야 하는 이벤트.그리고 이 이벤트는 나오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고 안뜨는 경우도 꽤 있다.(턴시작시 다른이벤트랑 겹치면 나오지 않는다. 이걸 응용해서 피하는 방법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노릇.

…그래도 이상형은 있다고 란 루트에서 아군으로 편입한 후에 이벤트로 여성장수중 한명과 결혼하는 이벤트도 나온다. (결혼할 경우, 여성장수의 부대는 그대로 남자의 부대에 흡수된다. 아군이 되어서도 골칫거리)
결혼하는 여성 장수는 이하와 같다.
요시히사는 모리 테루
가츠히사는 나오에 아이
토시히사는 다이도우지 코마츠
이에히사는 란마루 였다가 센히메
단. 결혼한다고 캐러크리가 뜨는게 아니고 "고백했다가 차여야" 깨달음을 얻고 캐러크리가 뜬다.(…) 고백했다가 차이게 하는 법은 간단하게도 여성 무장의 캐러크리가 성립된 상태면 된다. 반대로 해당 캐릭터와 캐러크리를 달성하지 못한채로 시마즈 형제들과 우호도를 높이면 결혼 이벤트가 바로 떠버린다. 앞에서 언급된 이러한 사정들때문에 전국란스를 플레이 한 유저들에게 악명이 굉장히 높다. 일웹의 란스관련 스레드에서 시마즈 사형제로 검색을 해보면 욕하는 반응이 대다수일정도.

여담으로, 게임 중 그래픽을 보면 요시히사는 칼을 쓰는데 부대 병종이 아시가루이고, 카즈히사는 창을 쓰는데 부대 병종은 무사이다. 원래는 요시히사가 무사부대, 카즈히사가 창병부대로 설정되었던 게 아닌가 추측되는 부분. 어른의 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