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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전 | 성장 후 |
시미즈 카오루(清水薫). 한국명은 서명주. 만화 메이저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성우는 사사모토 유코/한채언.
코모리 다이스케를 괴롭히기 위해 억지로 반장을 떠맡기려 하는 사와무라 료타에 대항해 반장을 자원하며 첫 등장했다. 참고로 옆에서 고로가 시비를 걸자 말다툼을 벌이다 졸지에 고로가 부반장을 맡게 된다. 그리고 서로 얘 싫다고 반항(...) 좋아 시작부터 히로인 냄새가 풀풀 풍긴다 근데 어째 이 때 모습은 고로가 여장한 것 같다?
고로가 상점회 팀과 싸우기 위해 부족한 팀원을 모으는 포스터를 떼라고 윽박지르다 야구가 시시하다고 하게 되고 열받은 고로가 따지자 해보고 결정하겠다며 냅다 야구를 시작한다. 운동신경은 나름 있는 듯 보이나 야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소녀였기에 실력은 바닥이며 포지션은 야구만화 최약 포지션인 9번 우익수. 처음에는 고로에게 거절당하지만 몰래 투구 연습을 하던 걸 우연히 들켜 첫 추가 인원으로 돌핀스에 입단한다.
리틀 야구대회를 위한 합숙에 참가한 시미즈는 웬지 고로와 카와세 료코가 사이좋게 탁구를 치는 것을 보고 질투를 느낀다. 이 때 대사를 보면 처음부터 고로를 좋아했던 듯. 그리고 합숙이 끝나고 야구를 억지로 그만두려 하지만, 방학숙제로 야구에 대한 감상문을 쓴 걸 교무실에 혼나러 간(...) 고로가 발견하게 된다. 고로는 그 즉시 시미즈를 강제로 끌고나와 외야 플라이 연습을 시키고, 혼자서는 도저히 잡을 기미가 안 보이자 손을 잡고 요시! 첫 플라이를 잡으면서 다시 야구를 하게 된다.
리틀 야구대회에서 시미즈는 예전의 그 무력한 자리 땜빵용 9번 우익수를 벗어나 한 번씩 안타를 치는 등 활약한다. 백미는 다들 반쯤 포기한 1회전에서의 다이빙 캐치. 그리고 2차전에 코모리가 부상을 당해 포수 자리가 비자, 고로의 공이 무서워서 도망치는 다른 팀원과는 달리 과감히 포수에 도전해 단 하루만에 고로의 공을 잡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요코하마전에서 포수로 출전해 활약한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고로가 전학을 가자 방안에 틀어박혀 한동안 울음을 터뜨리고, 중학교 때 돌아온 고로를 만나자마자 죽빵(...)을 날리고 절교를 선언한다. 그리고 중학교 때는 무려 소프트볼 부 주장! 배팅 연습장에서 120km를 마구 쳐대는 괴수 타자가 되었다. 과연 히로인 주인공에 버금가는 LTE급 성장속도 9번 우익수 -> 백업포수 -> 4번 타자
고등학교는 고로와 같은 카이도(물론 일반부)에 입학하기 위해 공부하였으나 카이도에는 소프트볼 부가 없었고, 갈등하던 끝에 결국 세이슈 고등학교를 선택해 입학한다. 고등학교의 스토리가 워낙 다이나믹해서 그런지 고등학교 때는 주로 야구부 매니저에 가까운 역할로 활동한다. 원래 매니저가 있기는 한데 제끼고. (...) 거기에 연습 때 가끔 땜빵으로 포수 역할도 해준다 오오 고로가 미국으로 떠난 이후에는 대학에 입학, 역시 소프트볼 부에 입단하여 주전 2루수이자 고학년 때는 에이스 자리까지 도맡는다. 그리고 대학 재학 중 고로가 마이너 첫 시즌을 끝내고 일본으로 돌아온 뒤, 고로가 부실에 쳐들어오는 등 에피소드를 겪은 끝에 드디어 정식으로 연인이 된다.
미국에서 야구를 하는 고로와 원거리 연애를 하던 중에 첫 시즌이 끝나고 갑작스레 미국을 가기로 결정, 공교롭게도 야구 월드컵이 열리며 대표로 뽑힌 고로를 응원한다. 반쯤 빈털털이로 와서 고로에게 빌붙어 사는 와중에 오노데라 와카라는 일본 여자아이를 우연히 만나 함께 지낸다. 그런데 오노데라 와카는 가명이었고, 본명은 사토 미호로 사토 토시야의 친동생이었다. 고로에게 토시야의 어릴 적 얘기를 들은 시미즈는 미호를 데리고 최대한 토시야를 피했으나 일본 vs 쿠바전 바로 전 날 공원에서 런닝하던 토시야와 정면으로 마주치고 토시야는 충격을 받고 실신, 미호는 시미즈와 같이 지내던 호텔에 일본에 돌아간다는 짤막한 메시지만을 남기고 떠난다.
그 후 고로, 토시야와 같이 미호를 찾다가 결국 둘은 경기 때문에 먼저 떠나고, 혼자서 공항에 남은 시미즈는 미호를 찾아 돌아온다. 그리고 쿠바 전 이후 깁슨의 심장병 얘기를 듣고 의욕을 잃은 고로에게 충고하여 다시 의욕을 되찾게 해준다. 미국전에서 미후네 동중학교 야구부원들과 세이슈 고등학교 야구부원들과 같이 응원을 하지만 고로가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아쉽게 패배한 후, 충격을 받은 고로를 배려해 조용히 미국을 떠나려 하지만 미호의 충고와 후지이의 고로 강제 발송(...)에 힘입어 고로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고 귀국한다.
그 후에 다시 한 번 더 미국을 가기 위해 돈을 모으려 알바를 하지만, 무리한 알바 끝에 소프트볼에 대한 흥미를 잃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충고를 듣고 타이가의 마지막 경기를 본 뒤 미국행을 포기하고 다시 소프트볼을 계속한다. 이후 고로의 슬럼프와 부상을 걱정하지만 고로답게 잘 넘기고, 시즌 후 귀국 전에 잠시 통화를 하다가 전화 넘어로 여자 목소리를 듣고 고로를 의심한다. 스포츠 트레이너인 소피아였지만, 저녁 8시를 넘어 여자와 같은 방에 있다면 일단 의심부터 할 수밖에. 게다가 귀국 후 집에서 막 목욕하고 나온 소피아와 목욕하러 들어가려던 고로가 정면으로 마주친 광경을 본 후 완전히 멘탈붕괴하여 뛰쳐나가지만, 고로가 즉시 쫓아와 오해는 풀린다.
소피아에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영어와 요리 등등 메이저리거의 아내로 필요한 스킬을 걱정하지만 고로는 다 필요없다는 태도를 보여 자신의 태도에 충격을 받는다. 고로에게 솔직담백하게 속마음을 고백한 결과 고로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 7년 후 임신한 상태로 등장한다. 타이가가 불러서 TV 뉴스 번역을 부탁하는 걸로 봐서는 걱정하던 영어는 괜찮은 듯.
공교롭게도 월드 시리즈 7차전날이 예정일.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 고로가 깁슨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고 마무리하는 장면을 지켜보자마자 진통이 온다.
최종화에선 아이 두 명을 낳아서 잘 기르는 모습이 나오며 끝.
OVA인 월드 시리즈를 보면 코모리는 고로와 시미즈가 결혼한 후에도 둘을 혼다, 시미즈로 부른다. 고로는 시게노로 성이 바뀐지 오래고, 시미즈 역시 결혼 후 시게노로 성이 바뀌었는데도. 그리고 시미즈는 쿨하게 혼다, 시미즈로 불러도 상관없다고 넘긴다. 사실 한국 정발판 만화책에서는 아버지마저 딸을 시미즈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뭐(...) 이 문서만 해도 시미즈라고 다 퉁친다[1]
2015년 3월부터 연재되고있는 메이저2부에선 두 자식을 둔 어엿한 아줌마(...)가 되었다. 근데 더욱 젊어져서 딸인 이즈미와 자매라고해도 믿을 레벨
현재 연재분까지는 고로와는 달리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대만에 활동 중이고 그나마 언급은 계속 나온다)
40대의 나이 치고는 얼굴에 변화가 거의 없는 굉장히 동안이지만 나이는 못속이는지 아들 다이고의 포수 연습을 도와주기 위해 투수로서 공을 던져주다가 사십견이 급작스럽게 와서 병원에 가게 되었다.- ↑ 사실 국내 명칭인 서명주 자체가 시미즈의 자음을 그대로 따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