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복

(시위 진압용 유니폼에서 넘어옴)

1 일반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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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물리력을 사용하는 시위 군중과 대치하거나 이들을 진압할 때 폭력시위자의 공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위한 장비를 말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군과 경비업체, 교도관들도 착용하여 신체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보호장비라고 할수 있다.

방패만 운영할수 없기 때문에 폭력시위자가 공격할수 있는 각종 근접흉기에 대해서 신체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간단하게 말하면 현대판 갑옷과 같은 느낌이라고 볼수 있다.

특성상, 어지간히 급하거나 근무복의 디자인이 기동복을 겸할 수 있는 곳의 경찰 등이 아니면, 대개 기동복 위에 입는다. 여름 등 더운 경우엔 별도의 방서용 복장 위에 착용한다.

2 대한민국

2.1 대한민국 경찰청

대한민국 경찰 역시 당연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었던 70~80년대의 복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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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잠바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그나마 80년대 들면서 저정도까지 갔고 격화되던 시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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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장비가 도입되긴 했지만 90년대와 마찬가지로 별 도움이 안되는 보호복이었다고한다.

그러다가 90년대 그것도 96년 연세대 사태 이후 들면서 그나마 변화가 이루어지는데 대나무 살을 삽입한 복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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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복장이 16년 정도 운영되었다. 방어력이 구리긴 하지만 그래도 안 되진 않는다. 안 입고 맞는 것 보다는 훨씬 좋다. 그러다가 2007년 들면서 바뀐 복장이 바로 2015년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장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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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변경되어서 그나마 보호장비로서의 역할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사실 그나마 보호장비로서의 역할이 시위 진압용 헬멧과 도입된건 정말 극히 최근에 보편화된 것이다. 이는 전의경의 대우와 처우가 어떠했는지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소모품이었다는 소리다. 그나마 바뀐것도 전의경 규모가 줄고 전투경찰 폐지와 의무경찰도 규모다 대폭 줄어들면서 대체된 경찰관 기동대가 강화되자 나온 결과라고도 할수 있다.

경찰특공대도 시위진압에 투입되기 때문에 시위진압복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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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 장비를 써서 상대적으로 일반 경찰 진압복보다 성능은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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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양경찰은 조금 다른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주로 중국 불법조업 어선들을 단속할때 사용한다고 한다. 중국인들의 불법폭력은 거의 해상백병전을 방불케하기 때문에 보호장비가 더 강화되고 있지만 바다이기 때문에 최대한 가볍게 움직이는 모양새가 강하다.

2.2 교정직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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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직 공무원에게도 지급되는데 경찰용과는 형태가 다르며, 재소자의 난동/폭동행위 시 이를 착용한다.

3 해외 사례

동양권은 상대적으로 부분방어 위주의 장비가 강하지만 서양권의 경우 전신 방어에 주로 목적을 두는 장비들의 모습이 많다.

3.1 일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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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까지만해도 일본의 경찰의 시위진압복은 위와 같다. "출동복"이라 불리는 옷으로, 난투복이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보호장비가 거의 없다시피 할정도이지만 주로 팔 부위에 보호구가 착용되어 있다. 이는 당시 일본의 시위대가 쓰는게 주로 쇠파이프등과 같은 무기들에 대한 대응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2002년 한일 월드컵를 준비하면서 그 기점으로 일본 경찰의 시위진압장비가 변화가 생겨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이런 장비로 변화했다.

3.2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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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바인 솔져옷 같다..
대만의 시위진압복장도 크게 방어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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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특공대나 체포조의 경우 강화된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3.3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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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찰도 주로 팔다리 부분을 주요 방어대상으로 삼고 있다.
맨 밑 사진의 경우에는 2005년 홍콩에서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 과격 폭력시위를 벌여서 홍콩 국내는 물론 한국 내에서 당시 엄청난 물의를 빚은 걸로도 유명한 반 WTO 시위 당시 사진으로 추정.[1]

3.4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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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경찰마다 제각각의 장비를 사용하나 상당히 총기와 함께 상당히 중무장한 스타일이다.
시민 보호 기동대?

3.5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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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경찰 중 시위진압 분야는 甲
대신 소방관한테는 털린다...

3.6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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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장되어있고 특히 얼굴보호에 중점이 강하다.

추가바람
  1. 참고로 이 사건 당시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홍콩 행정장관에게 선처를 요청하는 전화를 하였으며 이걸로도 부족해서 급히 홍콩으로 간 제 2 외교차관이 선처를 호소하기도 하는 등 노력과 함께 시위대와 같이 간 공중부양으로 유명한 그 분께서는 홍콩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하기도 했지만 정작 그 시위를 참여했던 단체들은 대사관에서 홍콩 정부가 먼저 했다면서 이야기하는 등 한국에서 볼 법한 것들을 해외에서 해서 당시 한국 내에서도 국제 망신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