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vil Protection.
하프 라이프 2에 등장하는 존재들. 다른 말로는 시민 폭력 기동대Metro Police라고도 한다. 외형은 방독면 쓴 여느 콤바인 솔저들과 다를게 없지만, 알맹이는 그저 먹고 살기 위해 콤바인 밑에서 일하는 평범한 인간.[1] 가입 제한이 허술하다고 하였으나, 그런 것이 아니다. 콤바인들이 자신들에게 반하는 시민들을 탄압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에게는 정말 품질이 안좋은 배급식을 나누어주고, 시민 보호 기동대가 되면 '가족 응집력' 이라는 혜택으로 자신의 가족을 자신이 사는 지구로 데려올 수 있는데다가, 배급식도 품질이 훨씬 나아진다. 그래서 자발적 지원을 하면 바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여담으로, 시민 보호 기동대에 지원한 시민을 발견했을 때, "T94-322 공공 서비스에 지원한 시민을 발견했다. 지금 즉시 그쪽으로 보내겠다." 라고 한다.[2] 하지만 평상시에도 방독면과 함께 굳이 음성변조 기능을 고집하는 건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시민 보호 기동대는 여러분의 친구 혹은 가족일 수 있습니다[3] 위압감을 주기 위해서인듯 싶으며, 허리춤에 있는 무전기에 손 한번 안대고 무전을 하는 모습은 정말 골때리지만 조금의 추측을 하자면 그 방독면과 라디오가 이어져 있다고 추측할 수 있겠다. 만약 기동대가 사망하면 삐- 소리와 디스패치 소리가 들리는데, 이것은 팀원의 사망을 알리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근데 이름만 시민 보호 기동대지, 주 업무는 다른 시민들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것이다.[4]시민 감시 기동대 게임 초반부터 시민들에게 명령을 내리면서 웃어대거나저 동전을 주워라. 흐흫흫ㅎ흐 심증만으로 건물이나 구획별로 차례차례 레이드 뛰며 시민들을 진압봉으로 패는 걸로 보아 다른 시민들을 구타하고 심문하는게 거의 만성화 된 듯. 게다가 이 와중에 도망치던 고든 프리맨을 추격해 진압에 성공했지만, 알릭스 밴스가 이 와중에 난입해 전부 격투로 그냥 시체로 만들었다. 그것도 몇초만에.[5]
이후 운하 챕터와 물조심 챕터에서 레펠을 타며 내려오거나 APC 옆에서 사격하거나 하며 다수가 등장하지만, 그 후에는 17번 지구로 되돌아 가기 전까진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무장은 보통 전기가 흐르는 진압봉(하드에서는 슈트 에너지가 없으면 무려 피가 40이나 깎인다.) 을 들지만 경우에 따라선 9mm 권총, MP7까지 사용한다. 이 중 전기 진압봉은 당초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한 무기로 등장할 예정이였지만 취소됐고 이후 하프라이프2 데스매치에서 콤바인측 근접 무기가 되었다.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동명의 게리 모드 작품도 있다. #- ↑ 실제로 하프 라이프 2 초반 콤바인들이 나눠주는 배급 식량을 수령하는 사람이 제대로된 밥만 준다면 시민 보호 기동대에 바로 입단할거라고 했다. 홀로코스트 당시의 유대인 경찰을 보면 될듯. 게다가 가입 제한도 의외로 허술한지 바니 칼훈도 여기서 첩자 노릇을 하고 있다.
- ↑ 물론, 그냥 쓰레기를 줍는 것 같은 공공 서비스일수도 있다.
- ↑ 이유인즉 친척이나 지인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내부의 배신자라 깔까봐. 이 점을 이용한 SFM 영상도 있다.
이 영상을보면 플레이할때 약간 죄책감이든다 - ↑ 즉, 시민 보호는 커녕 시민을 감시만 한다는 뜻이다.
- ↑ 사실 개조된 것도 아니기에 스펙은 일반 인간과 동일하니 가능할지도 여담으로 격투할때 이야기가 조심해! 하! 그렇겐 안 되지! 어엌 하! 이다.
뭐야...?. - ↑ 막판에 Mike거기를 차서(...) Mike가
더 이상은 참을수가 없군 그래참을수 없다며 진압봉으로 전기구이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