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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The Scissors Kick
상대를 토킥 등의 복부 가격기로 숙여놓고, 로프반동 뒤 점프해 내려차기로 상대의 후두부 혹은 등짝을 공격하는 킥 계열 기술. 액스 킥(Axe Kick)이라는 이름이 더 유명하다. 발음도 찰지고 북미에서 어느 철없는 오빠가 여동생에게 이 기술을 시전했다가 목뼈를 우지끈 부러뜨렸다는 흠좀무스러운 사례도 있으니 절대로 따라하지 말기를 바란다.
한 때는 알버트[1]나 셰이머스의 브로그 킥으로 알려진 그 기술도 시저스 킥이라 불리기도 하나, 이 쪽은 바이시클 킥이라는 명칭도 있으니 구분해서 쓰도록 하자.
단순히 한쪽 다리로 윗목을 내려찍는 모양으로 쓸 때도 있는데 보통은 목 바로 밑을 내려치는 동시에 반대발로는 턱을 올려치는 정말 양 다리로 가위자르듯 피폭자의 목을 강타하는 킥기술이다. 이때문에 상대가 숙이지 않으면 제대로 쓰기 어려운 기술. 대부분 토킥이나 다른 기술로 상대를 ㄱ자로 수그리게 한 다음 연계한다.
이 기술의 대표는 단연 부커 T로 북엔드와 함께 주요 피니쉬 무브중 하나이다. 긴 다리와 높은 점프력, 헤비급의 체구가 덮치는 모습으로 일품의 타격감을 보여준다. 또한 이 기술에 이어지는 스피너루니 - 북엔드 콤보는 부커 T의 전매특허. 다만 WCW시절에는 락바텀 이상급의 피니쉬였으나 WWF에 편입되면서 강제 너프당했다.. 엉엉 빈스 맥맨 개갞끼 엉엉[2] 알 트루스도 TNA에서 론 킬링스로 활동할 시절에 활용했다. 시전 후 몸을 뒤트는 독특한 형태로 써서 부커T와는 또 다른 특징이 있다. 지금은 라이 디텍터라는 플라잉 포암을 피니쉬로 쓰는 안습한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