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물리학 (Neural physics)
목차
1 개요
선각자는 수호자의 의무가 우주 전역에 걸쳐 있다고 보았죠. 생물은 물론 에너지와 물질에도 두루 미친다고....일각에서들 그러죠. 우주도 살아 있기는 하지만, 그 방식이 우리와는 다르다는 거죠. - 별빛내기 |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설정. 고대 종족인 선각자의 기술이긴 하지만 선각자는 기술이 너무 발전한 나머지, 철학과 과학간의 경계가 흐릿해져서 딱 잘라 설명할 수 없는 모양.
모든 선각자의 유물들은 이 신경 물리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렇게 신경 물리학을 통해 만들어진 물체들은 물리적으로 파괴가 불가능하며[1] 아무런 관리 없이 수억 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도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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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선조 3부작에서
신경 물리학이라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대로 우주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며 우주에 스며드는 신경물리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조작을 통해 물리법칙을 변혁할 수 있어서 신경 물리학을 이용하면 시공간을 뒤바꿔 해당 지역의 현실을 왜곡 시킬 수 있다. 그 예로 플러드는 선조-플러드 전쟁 후반에 신경 물리학으로 건축된 성간 도로로 물리법칙을 변경시키거나 선조 함대가 초광속 운항을 할 수 없도록 슬립스페이스를 바꿔놓고 선조 함대의 온갖 시스템을 무력화한 뒤, 자신들은 신경 물리학을 통한 초광속 항해로 선조 함대를 박살냈다.
플러드가 선각자이기 때문에 플러드 역시 신경 물리학을 다룰 수 있는데, 이 신경 물리학을 다루려면 엄청난 연산 처리 능력이 필요한 듯 하다. 플러드의 경우 이를 위해 선조의 가장 높은 등급의 인공지능인 컨텐더급 인공지능보다 뛰어나며 엄청난 지능과 지식을 갖춘 그레이브마인드보다 상위 개체인 '키 마인드(Key Mind)'를 만들었다.[2] 선조-플러드 전쟁의 마지막 전투인 마지노 선 전투에서 맨디컨트 바이어스가 선각자 유물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보면 연산 능력이 키 마인드에 비해 모자란 듯.
소설에서 선각자 기술의 원리를 설명할 때, 신경물리를 시공간에 빗대어 말하는데 시공간을 생명이 내재된 일종의 유기체로 간주한다면,[3] 이도 자연히 헤일로의 파괴력에 영향을 받는다는 얘기.
이렇듯 완벽해 보이지만 만능은 아니다. 우주의 신경계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멸의 선각자 유물이라고 할지라도 신경계를 타겟으로 하는 헤일로에는 파괴된다. 때문에 대형 아크 전투에서 수 많은 선각자의 성간 도로망이 노멀 스페이스에 있을 때, 오메가 헤일로를 발사해 수많은 성간 도로가 박살 나버렸고[4], 최후의 전투인 마지노 선 전투에서 일제히 발사된 7대의 헤일로의 펄스가 은하계를 휩쓸 때 우리 은하에 있는 모든 선각자 유물이 파괴되고 만다. 심지어 양자 정보 저장소인 도메인까지도.[5][6]
2 기타
실제로 우주의 은하계 밀집도를 보면 생명체의 뇌세포 구조와 똑같은 형태라고 한다.# 그래서 일부는 우주도 똑같이 살아있는 생명체라 주장하지만 단순 프랙털 이론일 수도 있다.- ↑ 한 선각자 유물은 지각 변동에 흽쓸리고 다시 지상으로 나오는 과정을 반복했는데도 여전히 형태를 유지했다.
- ↑ 그레이브마인드가 수십~수백미터 이상의 규모를 가진 개체라면 키 마인드는 행성 규모의 개체다. 이 말은 행성 규모의 개체를 만들기 위한 지적 생명체들의 시체를 소모했다는 뜻.어느 게임의 최종 보스와 비슷하다
- ↑ 별빛내기가 언급했던 우주도 살아 있기는 하지만 그 방식이 다르다는 부분.
- ↑ 다만 아크와 오메가 헤일로 역시 성간 도로에 의해 박살난다.
- ↑ 원래 라이브러리안은 우어 다이댁트가 감옥살이 하는 동안 도메인을 통해 수행하면서 스스로를 바로잡기를 바랬으나, 이게 파괴되어버리는 바람에 10만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채 갇혀만 있어야 했다. 안습
- ↑ 다만 이번에 출시되는 헤일로 5: 가디언즈 영상에서 코타나가 도메인을 언급하고 도메인의 파수꾼이라고 자칭하는 워든 이터널이라는 이름의 선조 AI가 나오면서 정말 파괴된게 맞는지는 불분명해졌다. 결국 단편소설 '균열'에서 도메인은 이미 선조에 의해 초기화가 되었단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