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악장은 30분부터 시작된다.
1 개요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으로, 미국에 3년간 체류할 때 미국 전통의 멜로디를 듣고 이를 자신의 국민악파 악풍과 결합하여 만든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신세계 교향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식 명칭은 <신세계로부터>(Z nového svĕta).
고향을 그리는 듯한 애절한 멜로디의 2악장[1]과, 웅장하고 장엄한 느낌의 멜로디로 시작하는 4악장이 매우 유명하다. 특히 4악장은 그 특유의 장엄한 느낌 때문인지 매체에서 사용되는 빈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간혹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12번 F장조 '아메리카'와 헷갈리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2 매체에서의 신세계 교향곡
원피스 애니메이션판 126화에 삽입되었다. 해당 장면은 알라비스타 편을 마무리하는 루피와 크로커다일의 최종 전투씬으로, 많은 사람들이 원작 초월의 명장면이라고 인정하는 몇 안되는 부분이다. 다만 뜬끔없게 웬 클래식이냐며 황당해하는 사람도 있었던 모양.(...)
KIA 타이거즈 선수였던 이종범의 응원가로 사용된 걸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이종범 투명드립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사실 SK 와이번스에서 정경배의 응원가로 먼저 사용된 전적도 있으나[2], 유명세를 타지 못해서여기도 투명라인 묻히고 말았다.
랩소디 오브 파이어는 여기에 가사를 붙여서 메탈곡 The Wizard's Last Rhymes를 만들어 불렀다. 완성도도 높다.
3 기타
기시 유스케의 소설 신세계에서가 바로 이 음악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영화 죠스의 유명한 도입부 음악 (빠- 밤, 빠 밤 빠밤 하고 점점 박자가 빨라져서 긴박한 분위기를 내는 그 음악)이 이 곡 4악장의 도입부를 따왔다는 루머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죠스의 배경음악은 존 윌리엄스의 창작곡이다.
가수 조용필의 18집 Over The Rainbow에 수록된 '내일을 위해'는 2악장의 앞부분에 가사를 입힌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