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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ie of the Year.
1 개요
일반적으로 어떤 스포츠 종목에서 그 해 시즌 두각을 나타낸 최고의 신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을 의미한다.
본래는 최우수 신인상이지만 글자수가 짧아서인지 공식석상을 제외하면 각종 언론기사나 언론인터뷰 등에서는 되려 별칭격인 신인왕이라는 단어가 더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2 대한민국에서
스포츠에 문외한인 사람들은 으레 그해 입단한 선수들 중에서 주는 상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KBO 리그를 예로 들면 이런 케이스는 염종석이나 류현진을 포함해서 몇 안되는 케이스. 실제로는 입단한 뒤 2군무대에서 조련을 받아 기량을 키운 뒤 1군에 데뷔해서 신인왕을 타는 경우가 많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레벨 차이를 말해주는 셈.[1]
거기에 2000년대 이후로는 안산 경찰청 축구단, 경찰 야구단이나 국군체육부대 스포츠단이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입단 후 1군에서 별 볼일 없이 2군만 전전하던 선수가 군대에서 다른 1군급 선수[2]들과 경쟁, 혹은 호흡을 맞추면서 포텐을 터뜨려 난데없이(?) 신인왕의 영광을 거머쥐기도 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양의지.
혹은 아예 2군만 전전하다가 아예 방출당한 선수가 절치부심하여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는 경우도 있다. 서건창이 그 예.
KBO 리그의 신인왕에서 규정하는 신인은, 입단 연도 제외 5년 이내에 1군 무대에서 30이닝 이하를 소화한 투수 혹은, 60타석 이하를 기록한 타자를 의미한다.
입단 연도에 대한 부분을 충족하면 2군에서 어마어마한 누적 성적을 기록하더라도, 1군 기록이 없을 시 신인왕 요건에 충족되는 것이다.
KBO 리그 32년 역사상 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신인왕 관련 징크스가 있다. 바로, 그 해 최고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신인은 (당해 뿐만 아니라 커리어 내내) 신인왕을 타지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 해 최고 계약금을 받고 올스타급 선수로 발돋움한 선수는 많지만, 이상하게도 신인 시즌에는 부진하거나, 더 좋은 성적을 낸 경쟁자 때문에 신인왕을 수상하지 못하곤 한다.[3]
3 관련 항목
- ↑ 이런 선수를 속칭 '중고신인'이라고 부른다.
- ↑ 1군 주전급 선수들도 병역 면제를 받지 못하면 당연히 군대에 가야하니까(…). 예를 들어 야구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장원준이 있었고 축구에서도 이근호같은 예가 있다.
- ↑ 한기주가 10억을 받았지만, 그 해엔 다름아닌 류현진. 김진우가 7억을 받았지만, 조용준. 심지어는 선동렬도 엄청난 계약금을 받았고, 이종범도 어마무시하게 받았지만, 각각 같은 팀의 동료, 신인 출신 타격왕이 존재했다.
물론 이건 타이거즈가 신인왕수맥이 85년 순페이가 받은 이후에 끊어진 것도 있지만굳이 타이거즈가 아니더라도 유창식은 배영섭이 있었고,물론 유창식도 드럽게 못했지만아버지의 퇴직금을 벌어다준 사나이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