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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No.25 | |
양의지(梁義智 / Eui-ji Yang) | |
생년월일 | 1987년 6월 5일 |
신체 | 179cm, 85kg |
출신지 | 광주광역시 |
학력 | 송정동초-무등중-진흥고 |
포지션 | 포수[1]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06년 2차지명 8라운드 전체 59순위(두산) |
소속팀 | 두산 베어스(2006~현재) |
응원가 | 입장시 : 박재범 - 《좋아(JOAH)》[2] 타격시 : 봉봉 사중창단 - 《꽃집 아가씨》[3][4] |
군 복무 | 경찰 야구단 (2008 ~ 2009) |
수상 기록 | |||||
2010년 한국프로야구 최우수 신인 | |||||
2014년, 2015년 한국프로야구 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
목차
1 개요
현재 강민호와 더불어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포수
한국 프로야구에서 두 번의 노히트 노런을 경험한 3번째 포수[5]
두산 베어스 소속 야구선수.
조범현, 김경문, 김태형, 이도형, 진갑용, 홍성흔, 채상병, 최승환, 용덕한으로 이어지는 포수 왕국 두산의 2016년 현재 주전 안방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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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까 오재원 닮은 것 같다 오재원이 살 찌고 쌍커풀이 없어지면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2 프로 선수 시절
광주 진흥고에서 나름대로 촉망받는 포수였으나, 동작이 굼떠 프로에서 크게 성공하기는 힘들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때 고향팀인 KIA에서 '대학에 진학하면 졸업 후 데려갈게'라는 조건부 제안을 했으나,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 진출을 생각했던 양의지는 두산에 입단. 양의지의 회고에 의하면 고향팀에 입단하고자 KIA와 먼저 접촉했으나 당시에는 KIA 구단이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탓에 계약 문제에 있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부모님은 매우 아쉬워 하셨지만 또한 선수와 팀의 궁합을 생각하면 자신은 두산이 잘 맞고, KIA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인터뷰를 하여 KIA 스카우터와 프런트, 코치진까지 트리플킬 달성.도대체 KIA에서는 열아홉 양의지에게 무슨 말을 했길래 아직까지 이렇게 서운한 인상이 남아있는거냐? 현재 KIA도 양질의 포수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양의지를 놓친 것은 이래저래 뼈아플 듯 하다. 2006년 신인지명 당시 구단에서도 우리는 포수덕후니까 주전 포수 홍성흔의 부상이 잦아지며 포수 뎁스를 채워놓자는 의미에서 하위 라운드에서 지명을 했다. 따라서 팬들 역시 큰 기대는 갖지 않았고 당시 1차 지명자인 남윤희의 계약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었다. 하지만 남윤희는 미국으로 튀었다(...)
2.1 경찰청 시절
2007년 1군에 딱 3타석만 나오고 칼같이 경찰청에 입대했다. [6] 여기서 양의지는 자신의 야구인생 최대의 은인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유승안 감독이 경찰청 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유승안 감독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타격능력이 일취월장하게 되고[7], 경찰청에서 2년 동안 퓨처스리그 정상급 수준의 타격스탯을 쌓아올렸다.[8]
2.2 2010 시즌
2.2.1 시즌 전
퓨처스리그에서의 훌륭한 성적을 바탕으로 당연히 '10시즌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었다. 당시 두산의 1군 포수진은 준수한 수비력에 반해 극악의 타격능력을 보유한 최승환과 용덕한이었던지라, 팬들은 타격에서 가능성이 보였던 양의지가 1군 백업 포수로 자리잡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전지훈련지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김경문 감독의 눈에 별달리 어필하지는 못 했다.
2.2.2 페넌트레이스 ~ 포스트시즌
그러나 전지훈련에서 돌아와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홈런을 때리는 등 타격능력을 인정받아 개막 1군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첫 선발 포수 출장경기인 2010년 3월 3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사실상 주전 자리를 확보한다. 경기 하이라이트 사실 김경문 감독은 이 경기에서 양의지에서 선발 기회를 맛보게 한 후 2군에서 경험을 더 쌓게 할 작정이었다고 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은 양의지 본인에게도 홍성흔, 채상병, 최승환, 용덕한의 뒤를 잇는 젊은 포수를 구한 구단에게도 드디어 공격 되는 포수를 보게 된 팬들에게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9]
양의지가 터져줌으로써 류현진, 한기주, 강정호, 황재균, 차우찬 등이 쏟아져 나왔던 황금의 2006 드래프트에서 두산 구단도 나름대로 어깨를 들이밀 수 있게 되었다. 1차지명인 남윤희를 비롯하여 2차 1라운드에서 5라운드까지 민병헌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부도가 났던 아픔을 신고선수 김현수와 8라운드에서 지명했던 양의지가 터지면서 대반전을 이뤄낸 것.[10]
양의지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7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 타율&장타율 .286, 출루율 .444를 기록했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양의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 18타수 6안타 2몸에 맞는 공 1도루 2타점 2득점, 타율&장타율 .333, 출루율 .40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양의지는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 25타수 8안타 2볼넷 2몸에 맞는 공 1도루 2타점 3득점, 타율&장타율 .320, 출루율 .414를 기록했다.
2.2.3 평가
결국 2010년 시즌은 0.267의 타율과 20홈런 68타점을 기록하며 마쳤다. 큰 스윙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맞는 순간의 임팩트가 뛰어나며 부드러운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 내는 타자다. 선구안과 체력적인 부분만 나아진다면 다음시즌 또한 기대될만한 성적. 연봉 2400만원이라니 두산 노동력 착취 쩌네요. 물론 내후년엔 연봉 오르겠죠.의 선수로서는 실로 놀라운 성적. 그 성적으로 2010년 신인왕 기자단 투표에서 92표중 79표의 압도적 득표로 신인왕에 올랐다.
그리고 사람들이 은근 안 알아주는데 양의지도 5경기 연속홈런의 주인공이다.[11]
무엇보다 2010 시즌 양의지의 성적이 고무적인 것은 프로 첫 풀타임 1군에 주전포수의 중책을 맡아 시즌을 보내며 부침을 겪으면서도 지속적인 실력 업그레이드로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 집중력 또한 훌륭하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2군행을 앞두고 격려차 출장이었던 첫 선발포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것이나, 여름을 거치면서 체력저하로 스탯이 계속해서 하락하였으나 5경기 연속 홈런으로 반전을 이뤄낸 것,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기어코 20홈런을 채운 것 등이 그러하다.
다만 도루저지 능력이 떨어지는 탓에 팬들 사이에선 '타격되는 채상병'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가끔 다른 팀 팬들도 이 부분을 지적하며 신인왕 자격이 안 되는 형편없는 선수로 평가하기도 하지만, 사실 꼭 그런 것도 아니다. 도루저지율은 2010시즌을 기준으로 8개 구단 주전 포수 중에서 중하위권 정도. 물론 훌륭하다고 못하겠지만 그렇게 형편없는 수준까진 아니다. 의외라면 의외. 사실 도루저지보다 더 큰 문제는 포구, 블로킹, 송구 등 전반적인 수비스킬이다. 같은 팀 용덕한, 최승환은 물론이고 그 강민호의 초년병 시절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었다.
2010년 프로야구 신인왕. 채상병, 최승환, 용덕한 등 수비력은 준수하지만 공격력이 멘도사 라인을 넘나드는 백업급 포수들로 로테이션을 돌리던 두산은 2010년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양의지를 적극적으로 출전시켰는데 이 때 양의지는 경찰청에서 영점 잡고 돌아와 배운 안정감있는 투수 리드를 선보였고, 타석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2008년 김현수, 2009년 고창성, 이용찬에 이은 화수분 야구의 후속타를 보여주고 있다. 유승안 만세!!!!
2.3 2011 시즌
본인의 첫 풀타임 시즌을 마친후 스프링캠프에서 수비를 중점으로 연습했다.
2011 시즌부터는 주전자리를 확실히 굳히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잡았다. 이는 2011년 상무에서 복귀한 김재환이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부상때문에 2군에 내려가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최승환과 용덕한같은 백업포수들이 양의지의 기량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그랬었을 수도 있다. 특히 용덕한은 이 때부터 안 좋게 찍힌 것도 있지만...[12] 하지만 내년에 군에서 복귀하는 유망주 최재훈이 있기 때문에 주전 경쟁을 피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가장 놀라운 기량 향상은 도루저지 부분. 지난시즌 33개의 도루를 잡아 0.248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하였으나, 2011년에는 지난시즌의 두배가 넘는 74개의 도루저지(리그 1위)를 기록하였으며, 도루저지율 역시 0.408(리그 2위)로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양의지는 풋워크가 빨라졌고, 공빼는 동작이 간결해졌고, 어깨 통증이 없어졌다는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포수로서 투수 리드 나 블로킹은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다.
타격 면에서도 비록 홈런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4개[13]를 쳤지만양의블세터, 113개의 안타를 쳐서 3할 타율(0.301)을 기록하는 등 정교함은 향상되었다. 소포모어 징크스 등을 감안한다면, 타율 등에서 이러한 성적을 내는 것을 보면 무난히 해주는 편이었다.
군 문제도 없고, 나이도 어린 편이어서 부상이나 실은 2010~2011년이 내 평생의 커리어하이임ㅋ 같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장기간 두산의 안방마님 자리를 차지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었다.
2.4 2012 시즌
2.4.1 시즌 전
최승환이 한화로 떠났지만 최재훈과 박세혁이 혜성처럼 나타나서 주전 경쟁을 해야했다. 그런데 경쟁에서 밀린 용덕한은 아예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되긴 되었고 결국 양의지는 주전을 꿰찼다.
3월 25일 KIA전(시범경기)에서 4번 타자 대타로 출전했다. 하지만 아웃을 당했다.
2.4.2 페넌트레이스
4월 7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과의 개막전에서 넥센 선발 나이트를 상대로 2012시즌 최초(2회말 14시 31분) 2루타를 기록했다.
6월 12일까지 타율 0.322 출루율 0.413 장타율 0.424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두산팬들의 욕을 시원하게 잡쉈는데, 타율에 비해 1할이상 낮은 득점권 타율 때문(0.200)이었다. 정확히는 주자가 없을 때만 잘 쳤다. 이를 반영하듯 개막 후 두달이 지나도록 타점이 한 자리수(8타점)였다. 참고로 7월 29일 경기 종료 후를 기준으로 18타점을 기록하였다.
6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9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초구를 밀어쳐 역전 투런포[14]를 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9회 말에 1루수로 나와서 실실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는데 이걸 본 두산팬들과 롯데팬들을 빵 터뜨렸기도 했다.[15]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감독추천선수로 뽑혔다. 2년 연속 올스타 선정.
8월 3일 잠실 KIA전, 4-3으로 지고 있던 9회 말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경기 후 인터뷰 때 오재원이 이원석과 짜고 물세례를 퍼부었는데 아나운서가 어떻게 복수할 거냐고 질문하자 끝내기 한 번 치면 죽여버리겠다고 했다.
9월 1일, 문학 SK전에서 불펜의 난조로 4:3으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박희수에게 9회초 2아웃 2스트라이크에서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이날 두산과 SK는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2.4.3 포스트시즌
팀이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지던 2012년 10월 12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4차전, 스코어 3:3인 연장 10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스캇 프록터의 낙차큰 변화구를 잡다가 놓쳐서 버벅대다가 3루로 뛴 주자를 잡겠다고 던진 송구가 악송구가 되면서 3루 주자 박준서가 득점에 성공하는 바람에 끝내기 에러로 팀이 1승 3패로 탈락하게 만든 주범이 되고 말았다.
2012년 준플레이오프 전 경기에서 선발 포수 겸 8번타자로 나왔지만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2, 3, 4차전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15타수 1안타 1타점, 타율, 장타율, 출루율 .067를 기록하는 등, 타격에서도 부진하여 좆망했다.
공수 모두 극악의 부진을 보인데다 끝내 자신의 실책으로 팀의 가을야구를 끝내게 만들었으며 심지어 양의지 때문에 주전에서 밀려난 포수의 맹활약까지 있었으니 팬들에게 엄청나게 까인 것은 덤이었다.
2.5 2013 시즌
양의지/2013년 항목으로.
2.6 2014 시즌
양의지/2014년 항목으로.
시즌 후 12월 9일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사실 이 시즌에는 강민호, 김태군, 이지영 등 주요 가을야구 진출팀 포수들이나 기존에 이름값이 있던 포수들이 죄다 부진하던 시즌이었다. 심지어 포수 중에 규정타석자도 한 명도 없었던 시즌이어서[16] 공격 스탯이 제일 좋던 양의지가 무난하게 포수 골글 자리에 앉게 되었다.[17] 개인으로서는 최초. 문제는 신혼여행 가느라 직접 수상을 못했다는...
2.7 2015 시즌
2015년 10월 31일 17시 32분, 두산 베어스의 V4를 이루어낸 마지막 공을 받고 우승을 맞이하다
양의지로서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최고의 해
3월 14일 시범경기 kt전에서, 수원 kt 위즈 파크의 개장 첫 홈런을 쳤다. 경기 역시 두산이 3-6으로 승리.
3월 29일 오재원의 투런포에 이어 바뀐 투수 노성호를 상대로 시즌 1호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팀도 4:1로 승리.
4월 1일에도 쉐인 유먼을 상대로 솔로포를 기록, 시즌 2호포를 쏘아올렸다.
6월 27일 유희관 VS 양현종의 빅매치에서 2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9:4 승리에 일조했다. 이 경기를 기준으로 14홈런 48타점을 기록중이다. 팀내 타격성적도 최상위권이고 리그전체를 보더라도 수준급 성적... 인데 강민호가 75억 값 그 이상을 해버리는 몬스터급 페이스라 골글은 불투명해보인다. 안습. 그나마 올스타전은 감독추천으로 갔다
8월 7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9월 12일에는 2회말 무사 1, 2루에서 번트를 대다가 kt 투수 엄상백에게 노바운드로 잡힌 것도 모자라서 2루 주자 김현수와 3루 주루코치까지 뻘짓을 하는 바람에 번트 플라이로 기록된 번트 삼중살이 실현되고 말았다.
9월 24일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바뀐 투수 이명우의 초구를 통타해 시즌 20호 홈런을 때려냈다! 특유의 시크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도는 모습이 인상적. '10시즌에 혜성같이 등장했던 신인 시절의 장타력을 다시 보여줬다.
그리고 준PO 4차전에서 팀의 대 역전승을 이끄는 2루타를 때려내며 4차전 MVP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1014 대첩 참조
최종 성적은 132경기 출장 타출장 .326/.405/.523에 20홈런 93타점. 다른 해였다면 골든글러브는 따논 당상이었겠지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강민호가 타율만 1푼 5리 낮을 뿐 OPS에서 1할 3푼 앞서고 홈런에서 15개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상이 요원하다.그리고 받았다..강민호 지못미
PO 2차전에서 나성범의 파울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하게 되었는데, 일단 자신의 타석까지는 소화했으나 그 이후 최재훈과 교체되었다. 일단 발가락 미세골절 판정을 받게 되어 선발 출장은 힘들 것이라고 했는데... 4, 5차전에 선발 출장하였고 한국시리즈 경기도 모두 선발로 뛰었다. 아픔을 견디고 의지로 버티며 PO 5차전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고 데일리 MVP를 수상하였다.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2013년과 정반대.
개인 커리어하이 시즌과 팀의 우승에 일조한 덕분인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그러나 성적에서 경쟁자였던 강민호가 압도적으로 좋은성적을 거둔지라 논란이 되었다.
골절된 발가락이 완벽하게 나을 수 없다고 한다. #
시즌 후에 있던 2015 프리미어 12에서는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명단을 올렸으며 8강 쿠바전에서는 쐐기홈런을 치는등 여러 역할을 했다.[18]
2.8 2016 시즌
부상만 아니었다면 또 다시 커리어하이를 찍었을 시즌. [19]
외국인 선수들과 FA (장원준,오재원)를 제외하고 4억 2천으로 팀 내 최고 연봉자가 되었다. 계속 커리어 하이를 찍는 젊은 포수이기때문에 부상만 없으면 몸값이야...
4월 1일 대구에서 열린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개장 정규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3회 1사 1루 상황의 2점 홈런이자 시즌 첫 홈런. 이 날 양의지는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두산 베어스의 2016년 시즌 첫 5: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5월 18일 현재 무릎이 좋지 않아, 선발 포수에서 종종 결장하고 있다. 그래서 최재훈이 올라왔으나, 최재훈도 부상으로 말소되었고, 신인 포수인 최용제와 번갈아 출전중이다. 그러나,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와서도 타점을 올리거나 홈런을 치는 등 타자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현승 세이브 도둑질 OPS 1.003 을 올리고 있다.
5월 28일 현재, 타율 354. 10홈런 33타점 OPS 1.028으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격에서 이대로의 성적이 계속 나온다면 골든 글러브도 충분히 수상할 수 있지만 강민호보다는 도루 저지율이 많이 낮다. [20]
6월 3일 슬라이딩중 발목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되었다. 앙대
6월 18일 현재 박세혁이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공격은 식물 타자급(...)의 수준이어서 양의지를 빨리 돌아오기를 원하는 팬이 많다.
그리고 결국 7월에 돌아왔다. 하지만 초반의 모습과는 다르게 타격이 썩 좋지 못하다. 툭하면 병살에 2~3구 치고 외야 플라이 상태가 나아지기는 했지만 완치는 아닌 발목의 영향인듯 하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아직까지 양의지를 5번 고정으로 쓰고 있다.
7월 2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최동환 투수에게 머리를 정통으로 맞는 헤드샷을 맞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큰 이상은 없다고 하지만 이 날은 심판들의 오심과 불펜진의 방화로 단숨에 패배해버렸기에 두산 팬들이 더욱 분노하고 있다.
결국 7월 26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어지럼증이 원인이라고. 그리고 두산 포수진은 멸망상태(...). 박세혁과 최재훈 둘다 수비는 나쁘지 않지만 공격이 식물(...) 백업포수가 수비라도 잘하면됬지 뭘바라냐
8월 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되었다. 드디어 야채훈 안 볼 수 있다.
8월 7일 롯데의 레일리에게 13호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 홈런은 복귀 후 첫 홈런.
8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백정현에게 14호 솔로 홈런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8월 1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도중 교체됬다. 어지럼증이 원인이라고. 아 헤드샷...
8월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송은범에게 개인 통산 3번째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5 :1로 잎서던 두산은 9 : 1로 완전히 달아나면서 승기를 굳혔다.
8월 18일 불펜으로 올라온 김광현에게 쐐기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16호 홈런을 쳤다. 어째 부상 전보다 잘한다?
8월 2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박용택의 헛스윙 과정에서 배트를 머리에 맞아 구급차로 운송되었다! 이전 헤드샷도 LG였고, 이번 부상도 LG에서 일어난 것이라 분노하는 두산 팬들이 많다. 벌써 올 시즌에만 3번째 부상이다. 근데 공교로운건 양의지 역시 똑같은 상황의 가해자(?)가 된 경력이 있다는 점이다. 작년 8월 7일 경기에서 타격도중 배트를 크게 휘두르다가 당시 포수였던 박동원의 머리를 때려서 박동원이 출혈까지 발생하며 교체되었다. 그때 박동원이나 이번 양의지나 다행히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걸로 나왔다고 한다. 그때 경험이 있어서인지 양의지나 두산 측에서는 다음 날 박용택을 두둔해 줬다.
8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결장하였다.
9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동점 홈런을 쳤다.
9월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쳤다.
9월 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추격의 솔로홈런을 치며 20홈런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팀은 LG에게 4 - 10으로 패하고 말았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정규 시즌때 NC에 약한면이 작용한듯.정규시즌 NC전 타율은 8푼이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해서 그날 MVP에 선정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정말 대충 치는 것 같지만 타자로서 컨택 능력도 좋고[21],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매 시즌 20홈런 정도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장타력도 있다. 중요한 순간에 한 방 해주는 해결사 본능도 있다. '15시즌 들어서는 팀 사정상 클린업 타순에도 오재원과 번갈아가며 들어가는 중인데, 타선에서 대활약을 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특히 전반기는 김재호와 함께 캐리한 수준. 의외로(?) 도루 시도도 꽤 많이 한다. 포수 중에서는 도루 1위다(...) 발은 많이 느리지만 적극적인 주루플레이가 많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양보르기니'(...) 위에 말한 것들을 잘 볼 수 있는 경기는 다름아닌 2015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 양의지 하이라이트 유심히 볼 장면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낮게 떨어지는 공을 기가 막히게 갖다맞춰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 때 상대 외야수들이 뻘짓하는 사이에 3루까지 갔다. 목동에서 양의지가 3루타라니..[22] 그리고 최주환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자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가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날의 데일리 MVP로 선정.
포수로서는 두산 선수들과 팬들 모두가 사랑하는 안방마님으로, 무엇보다도 투수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포수이다. 야구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은 물론이고 투수가 위기상황에 봉착했다 싶으면 어김없이 마운드에 올라가 농담도 던지면서 긴장을 풀어준다.[23] 이래서 주자 만루 상황에 마운드에서 투수와 포수 둘이 웃고 있는 모습이라거나, 투수라 쓰고 이현승이라고 읽는다에게 마운드 위에서 뭐라뭐라 말하다가 글러브로 살짝 한 대 맞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니퍼트와 배터리를 이뤘을 땐 별명이 아예 '사랑의 배터리'다. 니퍼트의 인터뷰에 따르면 둘은 이젠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정도의 사이라고. 또한 두산에 상대적으로 어린 투수들이 많은데 양의지가 잘 챙겨주는 듯 하다. 친화력 강한 성격이 아닌데 일부러 먼저 다가가고 밥도 사주고 그런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두산 투수들이 경기에서 잘 던진 직후 하는 인터뷰에선 "의지가 or 의지 형이 던지라는 대로 던져서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 "의지(형) 덕분이다." 등 양의지 얘기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 이젠 김태형 감독도 아예 양의지에게 사인을 다 맡겨놓는 수준이라고.. 두산 투수들이 믿고 던지는 '포수 양의지' 1위 두산, 그 중심에 '최고 포수' 양의지 특히나 2016시즌 들어 이에 관련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한국시리즈 3차전 당시 박건우에게 상대 선발 클로이드의 커터를 노려치라고 주문한다거나[24], 4차전에서 구원 투수로 나와 인생투를 던지고 있었던 노경은이 나바로에게 대형 파울홈런을 맞자 벤치에 투수교체 사인을 보내는 등 경기의 흐름을 잘 읽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어서 팬들은 이미 차차차차차차기 감독으로 밀어주고 있다.
4 역대 성적
- 타자 성적
역대기록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장타율 | 출루율 |
2006 | 두산 베어스 | 1군 기록 없음 | |||||||||||
2007 | 3 | 1 | .000 | 0 | 0 | 0 | 0 | 0 | 0 | 0 | .000 | .000 | |
2008 | 군복무 (경찰 야구단) | ||||||||||||
2009 | |||||||||||||
2010 | 127 | 374 | .267 | 100 | 14 | 1 | 20 | 68 | 48 | 4 | .471 | .348 | |
2011 | 119 | 376 | .301 | 113 | 14 | 3 | 4 | 46 | 43 | 3 | .386 | .375 | |
2012 | 122 | 359 | .279 | 100 | 22 | 1 | 5 | 27 | 39 | 1 | .387 | .361 | |
2013 | 114 | 311 | .248 | 77 | 19 | 0 | 7 | 57 | 37 | 6 | .376 | .338 | |
2014 | 97 | 296 | .294 | 87 | 23 | 1 | 10 | 46 | 40 | 4 | .480 | .360 | |
2015 | 132 | 442 | .326 | 144 | 27 | 0 | 20 | 93 | 70 | 5 | .523 | .405 | |
2016 | 108 | 332 | .319 | 106 | 17 | 0 | 22 | 66 | 66 | 2 | .569 | .404 | |
KBO 통산 8 시즌 | 822 | 2491 | .292 | 727 | 136 | 6 | 88 | 403 | 343 | 25 | .457 | .372 |
역대수상 | |
연도 | 수상내용 |
2010년 | 프로야구 신인상 |
2014년 | 골든글러브 포수부분 수상 |
2015년 | 골든글러브 포수부분 수상 |
5 이야기거리
- 이름은 의 의, 알 지를 쓴다.
김보성 : 으리를 아는 으지! - 별명은 짭동주, 경자[25],
양웃창[26],양줌마[27],양세련암수감별사2,양대충[28]등이 있다.[29] - 돌부처에 필적할 정도로 표정 변화가 없기로 유명했다. 활짝 웃는 양의지
오히려 웃는 모습이 더 안 어울릴 정도하지만 성적이 좋아진 다음부터는 웃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링크 대표적으로 2011년 7월 2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볼카운트 3-1에서 볼카운트를 착각하고 1루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볼셋두산 팬들과 LG 팬들을 한 방에 빵 터지게 하기도 했다. 게다가 보호대도 다 풀었다(...)
- 2011년에 올스타전에는 그딴 거 없고 그냥 집에서 푹 쉴래염ㅋㅋ이라고 했는데 감독 추천으로 데뷔 이래 첫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 올스타전에서는
입이 찢어질 정도로경기 내내 실실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자주 포착되었다. 참고로 위에 웃고 있는 거 맞다(…)
- 씨엔블루의 광팬인 모양. 2010년 선수 등장 음악은 러브, 2011년에는 직감, 이번에는 ‘인 마이 헤드’. 이렇게 3년 연속으로 자신의 테마송을 씨엔블루 앨범 타이틀곡으로 쓰고 있다. “평소 씨엔블루의 음악을 좋아해 자신의 테마곡으로 씨엔블루 노래를 직접 선정했다”고 할 정도로 씨엔블루에 애정을 갖고 있다. 씨엔블루는 “양의지 선수가 우리 노래를 자주 테마곡으로 선택해주셔서 늘 감사하고 우리도 양의지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7일 개막전 때와 8일 2차전 때 모두 ‘인 마이 헤드’가 테마곡이던데 너무 영광이다”라고 화답할 정도니...
그럼 나중에 정용화 잠실에서 시구하는거 아냐?하지만 '12시즌 중간에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으로 테마송이 변경되었다.
- 광주 진흥고 출신의 포수라 그런지 KIA 타이거즈 팬들이 매의 눈으로 탐내고 있다.[30] 삼성의 삼민호 드립처럼 갸의지라 부르며 기아팬들과 두산팬들의 갈등을 일으키는 남자... 두산 베어스 갤러리와 KIA 타이거즈 갤러리는 이걸로 인해 가끔씩 투닥투닥거린다.
삼민호에 만족 못하는 일부 삼갤러들도 쳐들어온다.
-
자신은 그닥 좋아하지도 않던 모 걸그룹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두 명 빼고 말이다.이 때문에 양의지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모 걸그룹이 뜨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양의지가 드립치면 의지드립인가
그렇다. 양의지도 최고의 자질(을) 가졌다.(...)
- 2013년 8월 11일 잠실경기에서 피치아웃에 김용의가 런다운에 걸린 사이 홈으로 뛰어드는 이대형을 태그하다 공이 미트에서 빠져 주섬주섬 줍고도 당당하게 아웃이라고 어필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해당 영상
- 2010년, 2012년에 이어 2013년에서도 포스트시즌에 부진하며 포시 필패의 아이콘이라고 까이고 있다. 하지만 2015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데일리 MVP만 두 번을 타는 등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며 친구와 함께 가을병신에서 탈출.
- 해설위원이 된 김선우가 해설 도중 푼 썰에 의하면, 양의지의 사인에 고개를 젓는 후배 투수들에게 "나도 의지 사인에 고개 안 젓는데 니가 왜 젓냐"며 핀잔을 준 적이 있다고 한다.
- 2015년 6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심판의 도움(?)으로 홈플레이트를 먼저 밟게 되는 사건이 있었다.
- 2015년 9월 19일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
역대급 설계에 걸려 아웃되었다.
-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를 굉장히 좋아하는 팬이라고 한다. 심지어는 팬이라는 사실을 해설더러 꼭 방송에서 얘기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시구가 끝나고 내려올 때 무언가 말했는데 아마도 팬이라고 한듯.
- 이사만루2015 KBO에서 15양의지의 스탯은 시리즈 포수 카드들 중 역대 최강급이다. # 위에 덧대서 강민호 국대 엘리 14성을 양의지 플레12성이 가볍게 밟아버리는 역대 최상위 포수 스탯이 나와버렸다(...) #
올해 참 많이 고통밭는 강민호
- 두산 우승을 맞이하여 양의지의 처가에선 이런(...) 현수막을 걸었다. 올린 이는 양의지 부인의 사촌이라고...
양사사
- ↑ 2012년 6월 14일 사직 롯데전 9회말 수비 때 1루수로 나왔다. 이날 양의지는 투런 홈런도 쳐냈다. 경찰청에서는 무려 3루수를 본 적도 있다고 한다. #
상상이 안 간다.. - ↑ '좋아 양의지가 좋아~'라는 파트를 밀고 있는 듯하다.
- ↑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양~의지!),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양~의지!), 안타를 날려줘요~ 홈런을 날려줘요~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 여자는 노래를 부르고 남자는 양의지 이름을 크게 외친다(주로 괄호친 부분과 맨 마지막). 응원가의 키가 여성조차 너무 높아서 따라 부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자 2012년부터 키를 조정해 쓰고 있다. 그랬더니 흥이 덜 난다며 오종학을 일단 까고 시작한다.
- ↑ 현재 NC 다이노스 타격코치로 있는 최경환이 선수 마지막 생활을 보내던 KIA 타이거즈에서 쓴 마지막 응원가이기도 하다.
- ↑ 나머지 둘은 현 경찰청 감독 유승안과 현 두산 베어스 배터리 코치 강인권. 그 스승에 그 제자가 따로 없다.
- ↑ 양의지가 군대에 갔을 때 채상병, 최승환, 용덕한 등이 주전을 오갔다.
- ↑ 실제로 양의지의 간결한 타격폼은 현역 시절 빙그레 이글스의 주전 안방마님이었던 유승안 감독의 폼을 빼닮았다. 스윙폼 움짤
- ↑ 당시 퓨처스리그 기록을 보며 설레던 두산 팬들은 경찰철의 홈구장이
탁구장미니구장으로 유명한 벽제 야구장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며 애써 마음을 다잡곤 했다. 그리고 2군에서 뽑아낸 훌륭한 기록이 꼭 1군으로 이어진다고도 볼 순 없고...2군 본즈였던 정원석, 유재웅에 너무 데였... - ↑ 다만 지난 시즌까지 1군 주전경쟁을 했던 최승환, 용덕한이나 상무와 경찰청의 주전포수로 훌륭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김재환, 최재훈에게는 재앙일 수도. 김재환을 군대로 보내며 전역을 손꼽았던 팬들은 이제 김재환을 1루로 전향시켜야 하지 않나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 잘생긴 얼굴을 포수 마스크로 가릴 수는 없어!!일단 2011시즌 종료 직후 최승환이 한화로 팔려가며 그 서막을 열었다. 그리고 2012년 시즌 중에 용덕한도 결국 롯데로 가 버렸다. - ↑ 그리고 두산팬들은 2차 6라운드에서 지명했던 최주환이 제대하기를 기다렸다. 원래 최주환은 타격은 몇 년 전부터 2군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으나 두산의 막강한 내야 뎁스 사이에서 돌글러브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1군에서 중용되지 못했다. 하지만 경찰청에 입대해서 4할에 육박하는 타육과 7할에 근접하는 장타율을 찍고 있으니 제대하면 중용하지 않을 수 없을 듯. 거기에 경찰청에 가서는 유격수를 보면서 대륙간컵에서도 오지환을 밀어냈다! 흠좀무. 2012년 현재 1군에서 주전 2루수로 꾸준히 기회를 얻었다.
- ↑ 하필이면 10시즌에는 9경기 연속홈런의 이대호가 있기 때문이다. 홍성흔도 이대호보다 먼저 5경기 연속홈런을 때리면서 신기록 달성을 하느냐 마느냐로 잠시 이슈였는데 양의지도 그랬다는 것이다.(단지 해설조차도 이대호나 다른 사람들땜에 묻혔다고 말해버렸다.) 게다가 10시즌엔 강민호도 강민호(3할 23홈런)지만 포수계의 신기록 3할1푼7리에 107타점 28 홈런이라는 넘사벽 10' 조인성이 탄생해버리는 바람에...지못미.
- ↑ 최승환과 용덕한 같은 경우에는 투수리드 나 수비면에서는 양의지보다 다소 앞서지만 공격력에서 상당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 ↑ 2011 시즌 양의지의 홈런 기록은 6월 10일 잠실 SK전 만루홈런, 6월 17일 대전 한화전 투런홈런, 8월 2일 잠실 KIA전 솔로홈런, 8월 23일 문학 SK전 투런홈런.
- ↑ 이 때 중계하던 KBS N SPORTS의 권성욱 캐스터가 우익수 뒤로! 우익수 뒤로! 샤우팅을 작렬했다.
- ↑ 실은 9회 말부터 대수비로 나온 최재훈이 손가락질하면서 놀리자 웃음이 터진 거라고 했다(...).
- ↑ 이재원은 지타 출장이 많아서인지 명단에 들지도 못했다. 안습
- ↑ 사실 이 때는 모두가 당연히 양의지의 수상을 예측했었는데 3위와의 표차(2위 아니고 3위 맞다)가 채 20표도 나지 않았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다들 알다시피 두산의 '14시즌 성적이..
일수를 죽입시다 일수는 두산 팬들의 원수그렇기도 했거니와 우승팀의 주전포수, 노히트노런을 함께한 포수가 같이 후보로 올라오는 바람에 표수가 유례없이 갈리게 되었다.사스가 야구계의 대종상 골글. 그리고 저 표수가 그대로 다음 해에 돌아왔다.... - ↑ 여담으로 양의지가 친 이 홈런은 시드니 올림픽에서 홈런을 친 홍성흔 이후 15년만에 나온 포수의 홈런이다.
- ↑ 타격감이 물 올랐을 때 쯤 부상과 헤드샷을 맞았다.
- ↑ 2할 초반 수준으로 거의 자동문급. 2011년 도루저지율 1위를 찍기도 했던 선수가 왜이러는건지(...)
- ↑ 2015시즌 규정타석 컨택% 리그 6위, K% 리그 12위
- ↑ 공식 기록은 2루타+실책
- ↑ 그럴 때 오히려 경기에 대한 얘기는 잘 안 한다고 한다. 예시로 2015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 8회 만루 상황에서 박병호를 거르고 찾아온 유한준의 타석을 앞두고 마운드에 올라가 이현승에게 "춥다고 옷을 두 개나 껴입었네요. 늙었네 늙었어" 라고 한다거나(...)
그리고 또 맞았다같은 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도 이현승이 사인대로 공을 던지지 못하자 어김없이 마운드에 올라가 "형, 오늘 게임 지고 독박 쓰고 싶어? 독박 쓰지 않으려면 똑바로 던져. 공 괜찮으니까." 라고 말해서 그 상황에서 이현승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참조기사 - ↑ 이 얘기를 듣고 나간 박건우는 그 타석에서 결승타를 쳤다.
- ↑ 경찰청의자라 라는 뜻. 느린 발
똥차때문에 그렇다. 경찰청 자동문이라는 뜻도 있다. 이유는 재앙과도 같았던 도루저지율 때문에..이젠 경찰청의 자랑본인도 알고 있는 별명으로, 이현승이 실제로 경자야! 라고 부른다고 한다(...) - ↑ 이 별명은 두산 베어스 갤러리 한정. 뜻은 웃음창X이라는 뜻.
- ↑ 이 별명은 아줌마같이 생겨서 붙은 별명이다. 그래서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양의지가 결정적인 활약을 하면 태진아의 '아줌마'라는 노래 구절인 '아줌마 너무 좋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다. 이 별명도 선수 본인이 알고 있다.
- ↑ 이는 양의지 특유의 무심해 보이는 표정과 대충 휘두르는 듯한 타격폼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물론 이는 그만큼 부드럽게 스윙이 이루어진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사실 이래서 양의지의 스윙폼에 붙은 별칭이 바로 '참기름 스윙'
- ↑ 여담으로, 한 인터뷰에서 "선수들 별명 보면서 많이 웃곤 합니다. 별명 참 잘 지으세요. 팬들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아요." 라는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인터뷰
- ↑ KIA가 정말 아쉬워하던 포지션이 유격수와 포수부문인지라, 자기네 팜인 광주 동성고 출신의 이원석과, 광주 진흥고 출신의 양의지를 많이 탐낸다. 실제 두산-기아 트레이드 설만 나오면 두 선수 중 하나는 무조건 거론되는 상황.
FA는 언제인가그런데 이원석은 이젠 3루수다.꽃이 있으니 필요없겠지. - ↑ 여담이지만 클라라는 양의지보다
1살2살 많은 누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