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태양광)

  • 영문명 : New and Renewable Energy Equipment Craftman

1 개요

전기, 전자, 기계, 토목 등의 전공을 기초로 하며 다른기능사자격증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제한 없이 응시가 가능하다.

굉장히 길고 아름다운 자격증 명칭과 신생 자격증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은 이게 민간자격증 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자격증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위탁을 받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자격증 시험을 시행하고 교부하는 기능사자격증 중의 한 자격증 이다.
길게 이야기 하고싶지 않으면 태양광발전설비기능사 혹은 태양광기능사 라고 설명하도록.

이 자격증이 생겨난 이유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문제, 확석연료 고갈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에 고심하여 국가 차원에서 대체에너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이에 한국 정부는 2011년 국가기술자격법을 개정하여서 2013년 1월 1일부터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태양광) 자격증 시험을 실시 하였다. 하늘을 바라보는 시커멓거나 시퍼런 넓은 판이 이 자격증 소지자가 다루는 대상인 태양전지. 단순 발전설비라는 이유로 그냥 전기 직종 종사자가 이걸 건드리면 무자격자로 잡혀간다! 단, 법적으로 예외가 되는 부분도 극소수 존재한다.

태양'광'은 태양의 빛을 이용해 광전효과로 얻은 전기를 이용하는 것이고,
태양'열'은 말 그대로 태양의 열을 이용하여 증기를 발생시켜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다.
두 단어의 차이점을 여기서 잘 이해하고 어디가서 실수 하지 말자.

첫 시험은 2013년에 개시 되었으며 정기 기능사 5회 시험에만 개최되었기 때문에 2014년 까지는 단 1번만 응시가 가능[1] 하였으나 2015년부터는 정기 기능사 2회와 5회에 시험이 개최되어 1년에 2번의 필기/실기 시험를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합격후 2년동안 합격이 유지되어 실기에 응시가 가능하다.

탄소거래, 혹은 온실가스배출거래권등으로 불리는 교토의정서 협약이 2015년부터 적용되기 시작한데다 온실가스 배출 증가량 1위를 달성하고 있는 한국의 경우 국가 차원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라 매우 의욕적으로 해당 자격증을 밀어주고 있다. 현장에서는 태양광 자격증이 있는 인력이 너무나도 부족하기 때문에 당장 활성화 되기는 어려울 듯.돈냄새는 학원이 제일 잘 맡는데 개강된 곳도 수가 적은것으로 보아서 아직은 때가 아닌가보다,

아직 기출문제가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이론설명과 자세한 해설을 잘 읽고, 책을 여러번 보는것이 합격에 가까워질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2]

2 필기

2013년에 신규로 만들어진 자격증이다보니 문제유형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서 데이터가 별로 없다.
신재생에너지 개요 부분은 잘 안나오고 모듈, 인버터, 관련기기 및 부품, 시공쪽이 잘 나온다. 아무런 지식 없이도 25개정도는 맞출수 있으니까 쉬엄쉬엄 공부하자.

3 실기

작업형이 아닌 서술형 시험이다!누구에겐 약 누구에겐 독

출제과목은 기초적인 전기이론, 태양광 기초이론과 함께 시공과 유지보수 항목을 실무라는 이름 하나로 통합하여 문제가 출제된다.

바이패스 다이오드 그리기, 발전소의 종류 서술, 감전방지대책 서술,추락방지대책 서술, 제출해야 할 서류목록 서술, 직렬/병렬 결선방법, 점검 항목 정도의 시험을 본다. 서술식 시험이다보니 꾸준히 어려운 기사/산업기사와는 다르게 난이도가 상당히 들쭉날쭉하다. 실제로 합격률이 10~50%를 오락가락하며, 얼마전 치뤄진 2016년 2회 실기는 단 20명이 합격했다. 합격률 8.2%.. 그에비해 3회차 실기는 매우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다는 평이다. 아직 과도기라 그런것이며, 시험운이 있어야한다.

책을 읽다보면 알겠지만 책은 두껍지만 외워야하는 항목은 생각보다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책을 여러번 정독해서 시험을 보자.
  1. 정기 기능사 3회 의무검정에도시행 하였다. 특성화고 3학년 학생만 응시가 가능 했기 때문에 14년도 까지 학생들에 한하여 2번 응시가 가능했다.
  2. 2016년 5회 기능사부터 모든 기능사 시험이 CBT시험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더 이상 기출문제를 얻을 수 없게 되었다. 2016년 2회 기능사가 마지막 기출문제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