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의 등급 | |||||
기능사보 | 기능사 | 산업기사 | 기사 | 기능장 | 기술사 |
기초사무 및 전문사무 |
技能士/ Craftsman
1 개요
국가기술자격의 최하위 등급. 1999년에 기능사보를 없애면서 최하위 등급이 된 것이다.
기술 및 기능직렬의 5개 등급 중 응시 자격에 제한이 없는 유일한 등급이기 때문에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이 응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자격임과 동시에 배우게 될 기술의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검증하는 단계라고 보면 쉽다.
일반적으로 수준은 공식적으로는, 공식적으로는 고졸 수준[1]으로 책정되어 있어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근데 실제 체감난이도는 매우 높은거같다 특히나 정보처리기능사는 필기, 실기 공부시간을 모두 합쳐 1주일이면 충분하다는 사람도 많을 정도. 하지만 일부 종목의 난이도는 거의 기초수준의 전공자가 아니면 쉽게 도전하기 힘든 종목들도 더러 있다.
그러나 상위 자격이 없거나 거의 없는 종목도 있다. 현장근로자들도 취득이 어렵다는 자동차 차체수리 기능사[2]나, 건설기계 운전 자격증 같은건 난이도가 제법 된다는 평가.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도 포토샵 보정이나 GTQ 정도겠지 하고 응시했다가 피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복어조리기능사 같은, 상위 자격이 있음에도 난이도가 부왘스러운 것도 있다. 사진기능사의 경우는 사람들이 흔히 알던 단순히 DSLR들고 사진을 찍는 것 자체 뿐 아니라 화학[3], 광학, 색채학, 컴퓨터학 등도 다소 포함되어 있어서 특히 화학을 배우지 못한 고등학교 문과 출신들에게는 멘붕의 대상이기도 하다,
전자기기 등의 자격증은 전공자 입장에서는 필기는 매우 어렵지만 막상 실기를 보면 숨통이 트이는 정도라고 하며 특히 그중에서 가장 어려운건 단연 전기기능사. 전공자라면 쉽게 합격할수 있지만 애초에 전공자들은 전기기능사가 아닌 전기산업기사나 전기기사를 취득하지만[4] 비전공자라면 꽤나 어렵다. 특히 '제 아무리 어려워봤자 기능사겠지?'라고 얕보고 필기에 도전했다가 피똥싸는 경우가 많다. 단 실기는 필기에 비해 꽤나 쉬운편. 합격률도 엄청 높은편이다.[5]
기술계통 자격증의 경우 산업기사 이상의 실기시험이 보통 필답형 주관식 시험이 많은데 반해 기능사는 대부분 작업형이다. 주관식 필답형으로만 실기를 진행하는 종목은 정보처리기능사, 위험물기능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태양광), 제선기능사, 제강기능사, 압연기능사로 여섯 종목 뿐이다.[6] 실제로 전기기능사는 시퀀스 회로구성[7], 전자기기기능사는 납땜과 전자회로 구성을 시험보고 산업기사에서는 회로도를 그린다던가 하는 식의 필기시험으로 진행된다. 아마도 기능사는 실전 투입 인력, 산업기사 이상은 감독 인력으로 상정하기 때문인듯?
즉, 자격증마다 난이도 차이가 크고, 개인차도 크며, 같은 자격증이라도 실기와 필기 난이도 차이가 큰 자격증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응시하자. 기능사라고 다 쉬운게 아니다. 그리고 설령 비교적 쉬운 시험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시험이든 공부,연습 해두는게 좋은건 변치 않는 사실이다. 노력하자.
취업과는 상관없이 단지 교양이나, 취미, 자기만족을 위해 따는 경우도 많다.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나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는 시간날 때 따두면 자취할 때도 좋고 나중에 연인에게도 이쁨받기 좋다. 특히 한,양,일식 조리는 보통수준의 기억력과 근성의 책 1권 읽기 면 필기는 그냥 통과 할수 있다 문제는 실기 한식은 최종 합격률이 80퍼센트를 웃도는데 양식은 최종 합격률이 10퍼센트대에서 논다 화훼장식기능사도 이런 이유로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필기도 역시 세 시험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 그리고 마찬가지로 문제는 실기.[8][9]
또한 개인사업 창업을 위해 따는 경우도 있다. 세탁소를 차리기 위해 세탁기능사를 따는 경우가 그 예. 미용사나 앞서 말한 제과제빵, 조리 등의 기능사도 같은 이유로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기능사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낙하산한국기술자격검정원(상시종목 12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전파전자통신기능사 외 4개), 한국광해관리공단(시추기능사), 영화진흥위원회(영사기능사), 국방부(군인검정)에서 담당한다.
다른 자격 등급과 마찬가지로 필기를 합격해야 실기에 응시하고 실기에서 합격하면 비로소 자격을 취득하는 방식이지만,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이나 직업훈련생 등은 기술훈련 과정의 70% 이상 이수하면 필기는 면제받고 실기만 응시해서 자격을 취득할 수도 있으며[10], 건축 계열의 기능사처럼 아예 필기가 없고 실기만 있는 경우도 있다. 총 21종. 이 분야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자격증(?)으로 금속재창호기능사가 있다. H-4 비자 발급요건에 '기능사 자격 보유자'(건설 분야 제외)가 추가되자 비건설분야에서 유일하게 필기시험이 없는 금속재창호기능사에 동포 수험생들이 왕창 몰려, 연평균 500여명이던 응시자가 2012년 7,901명, 2013년 14,071명으로 무지막지하게 늘었다. 결국 법무부에서는 2014년 이후의 금속재창호기능사 합격자에게는 H-4비자 신청조건에서 제외해버리기로 했다.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상설검정으로 시행하는 기능사 12종목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별도의 수시검정을 실시하는 전파전자통신기능사를 제외하면 연 5회 이내로 시행된다. 단, 연 1회 실시하는 특성화고등학교 필기면제 검정은 일반인 필기면제자는 응시할 수 없다.[11][12][13] 즉, 이 시험을 제외하면 일반인이 응시 가능한 정기 기능사 시험은 연 4회 실시되는 셈이다. 국방부 군인검정도 마찬가지로, 군인이나 군무원이 아니면 응시 불가. 다만, 정기 기능사 시험으로 치러지는 모든 기능사 종목이 1년에 4+1회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경우 특성화고 필기면제 검정 인원을 제외한 연간 수험인원의 수를 고려하여 시행횟수를 결정하는데, 연간 수험인원이 4,000명 이상인 종목은 4회, 1,000명 이상 4,000명 미만인 종목은 3회, 40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종목은 2회, 400명 미만인 종목은 1회 실시된다.[14] 종목에 따라 특성화고 필기면제 검정이 1회 추가로 실시되기도 한다.
또한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군인검정의 경우에는 상,하반기로 나누어서 2번 치루어 지는데 일부 자격증의 경우 집체교육을 시켜주기까지 한다 그런데도 전액 무료라.[15] 덕분에 분기당 2만명 가량의 인원이 시험을 보고 있다. 일부 부대에서는 병의 자기계발을 위하여 기능사시험을 포함한 자격시험에 가산점을 주어서, 이를 포함한 가산점이 쌓이면 포상휴가를 주는 제도가 있다.[16] 일부 시험의 경우에는 시험을 위해 1박 2일 동안 타 부대에서 숙영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17]
일부 고난이도, 고수요 기능사를 제외하면 생산직 취업시장에서 기능사 자격증은 그렇게 큰 이점이 되지 못할수 있다. 시험 자체가 변별력이 없는 경우도 많고 직업교육 몇개월 받거나 특성화 고졸이면 대부분 다 가지고 있는 데다가 기능사 정도로는 현장에서 통할 능력이 못된다는 인식이 많이 퍼져있기 때문이다.[18][19] 없는 것 보다야 낫겠지만 그냥 "이 사람은 이 분야에 대해 기본적인 공부는 해봤다 or 실무의 기초는 알고 있다." 이상의 증명은 바라지 말자.
과거에는 '기능사보'(技能士補; Assistant Craftsman)라는 등급도 있었다. 기능사보다 더 낮은 말 그대로 기능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던 자격 등급이었다. 국가기술자격 체계가 1999년 3월 28일 대격변 개편되면서 폐지되었다. 그러나 신규취득이 불가능할 뿐 기존 기능사보 자격은 여전히 유효하며, 일부는 관련 경력이 있으면 기능사로 승격 가능하다. 참고로 기능사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 있던 것도 역시 기능사보가 있던 시절의 이야기로, 기능사보 폐지와 함께 기능사 2급도 그냥 기능사로 변경되었다. (기능사 1급은 산업기사에 통합)
2 대한민국 기능사 자격증 종류
자세한 종류 및 일정은 해당 항목 참조.
3 나무위키에 등재된 기능사 자격증
- 광고도장기능사
- 굴삭기운전기능사
- 미용사
- 사진기능사
- 세탁기능사
-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태양광)
- 영사기능사
- 웹디자인기능사
- 자동차정비기능사
- 전기기능사
- 전자기기기능사
- 전파전자통신기능사
- 정보기기운용기능사
- 정보처리기능사
- 조주기능사
- 지게차운전기능사
-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4 같이 보기
- ↑ 덕분에 국가기술자격 등급 중 유일하게 학점은행제도에서 학점 인정이 되지 못한다. 안습.
- ↑ 과락은 없으나 필기 합격률이 매우 저조한편이며, 판금/도장이 주 내용인 실기는 경력자들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나오는 종목.
- ↑ 사진 현상에 필요한 각종 현상주약과 약품명, 화학 원소나 기호 등의 내용이 나온다.
- ↑ 전공자라도 특성화고에서의 전공이라면 기능사만 응시 가능하다
- ↑ 2015년부터 난이도가 조정되면서 합격률에 변동이 생기고 있다.
- ↑ 다만 필답형이라고 무시하는 순간 황천길 행이다
애초에 필답형을 무시하는것 자체가 이상하다 - ↑ 말 그대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작동하여 전동기 혹은 다른 부하를 제어하는 회로를 구성해야 한다.
- ↑ 조리 계열 기능사는 시험이 수시로 있기 때문에 기회도 많다. 어떤 기능사는 1년에 단 한 번만 응시할 수 있다.
- ↑ 하지만 제과,제빵 기능사는 실기 접수가 시험보다도 어렵다.말이 수시지 회차 접수 시작 당일 3~5분안에 마감되는 판국이다.
- ↑ 필기면제검정이라고 부른다. 특성화고등학교에서는 의무검정이라고 부르기도.
- ↑ 3회 기능사 시험이 이것으로, 필기는 1회, 2회, 4회, 5회 기능사만 응시 가능하며, 3회에 응시 가능한 시험은 1가지로 제한된다.
- ↑ 예를 들어, 자신이 특성화고 3학년이며 미리 전자기기기능사 필기에 합격하였어도 3회 때 전기기능사와 전자기기기능사를 동시에 응시할 수 없다. 그리고 일반인이라면 3회 응시는 아예 불가능하다.
- ↑ 다만, 특성화고등학교 필기면제 검정에 응시했으나 불합격한 경우 졸업 후 2년간 필기가 면제된다. 하지만 특성화고 필기면제 검정에 응시했다가 불합격한 그 종목에 한정되며 이 경우는 일반인 필기면제자로 취급되기 때문에 특성화고 필기면제 검정에 재학생들과 함께 응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특성화고 필기면제 검정으로 전기기능사에 응시했는데 불합격한 경우 졸업 후 2년간 전기기능사의 필기가 면제되고 그 기간 동안 일반인 실기 검정에 응시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 ↑ 단, 모든 종목이 이를 따르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수험인원이 4,000명 이상이어도 3회만 실시되는 종목도 있다.
- ↑ 조건이 있긴 하다. 신청해 놓고 한번도 시험에 참석 안하면 복무기간동안은 다신 시험을 볼수 없다.
그게 끝 - ↑ 이 때문에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실기 공부를 합쳐서 한나절도 안 되는 기간 동안 하고 필기-실기 모두 합격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TOEIC, TEPS 가산점과 합쳐서, 외출 나가서 보는 시험으로만 포상휴가 하루를 받아간 사례도 있다.
사실 시험 끝나고 닭갈비나 삼겹살 등으로 단백질 보충하려고 보는 거다 카더라정보처리기능사는 난이도가 만만하다고 덤벼든 컴퓨터공학과 출신이 공부 안 해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 ↑ 일반적으로는 자대에서 시험장소가 너무 멀어서 이런사태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일부 시험의 경우는 시험 응시가 가능한 장소가 전군에 한곳 뿐이다. 예를들면 자대가 부산인데 실기 시험개최장소가 최전방 부근이나 타군에서 주관하는 시험일 경우.
- ↑ 특수용접기능사 같은 경우는 취업할때 자격증 보여주며 용접할 줄 안다고 하면 전부 비웃는다는 소문이 돌 정도.
- ↑ 실무현장에서 사용되는 기구나 기술과 기능사 실기 때의 기구나 기술은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 전기기능사 등의 경우에도 산업체에서 하는 배선과 많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