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나스 윈드러너(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1 개요

한글명실바나스 윈드러너
영문명Sylvanas Windrunner
카드 세트오리지널
카드 종류하수인
등급전설
직업 제한공용
종족-
cb20131211http://img2.wikia.nocookie.net/cb20140303192458/hearthstone/images/3/3c/Sylvanas.gif?width=200 황금 카드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6공격력5생명력5
효과죽음의 메아리 : 무작위 적 하수인 하나를 우리편으로 만듭니다.[1]
플레이버 텍스트실바나스는 "아서스에 의해" 밴시 여왕으로 되살아났으나, 그냥 놔두는 게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그 사실이 실바나스를 열 받게 했으니까요.
(Sylvanas was turned into the Banshee Queen by Arthas, but he probably should have just killed her because it just pissed her off.)
소환 시: 장난칠 시간은 없다!빠아아아암!

공격 시: 모두 없애라!

성우는 와우와 동일한 엄현정. 등장 대사와 공격 대사 모두 워크래프트 3에서부터 내려온 것들이다.[2]

2 상세

라그나로스와 함께 꾸준히 사랑받아온 변함없는 OP 카드

오리지널 공용 전설 카드. 아서스에 의해 처참히 살해당하고 밴시로 부활한 뒤 아서스의 지배에서 벗어나 포세이큰의 여왕이 된 실바나스 윈드러너다.

죽음의 메아리로 무작위 적 하수인 하나를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하스스톤 베타 시절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는 몇 안 되는 전설 카드 중 하나이다. 많은 변수를 만들어내는 성능 때문인지 초창기엔 5코스트였지만[3] 2014년 1월 패치에서 코스트가 1 증가하는 너프를 받았다.

죽어야 능력이 발휘된다는 특성 때문에 자기 영웅한테 죽는 경우가 많은 좀 불쌍한 카드. 보통 조합되는 카드는 사제의 '어둠의 권능: 죽음', 전사의 '방패 밀쳐내기', 흑마법사의 '암흑불길', '압도적인 힘', 간간히 '공허의 괴물'도 쓰이며, 선술집 난투나 모험모드, 야생전에서나 볼 수 있지만 주술사의 '윤회'나 사냥꾼의 '죽은척하기'와의 조합도 예능덱에서 간간히 보인다.

적의 하수인을 데려오는 죽메는 단순한 이득을 넘어 상대의 행동을 제한하고 내가 필드를 가져올 단초를 마련하거나 밀리는 상황에서도 무시 못할 변수로 작용한다. 신나게 고코스트 전설 하수인을 꺼내다가 상대가 실바나스를 꺼내면 승기를 어지간히 잡은 게 아니라면 숨이 막히는 경우가 생긴다. 무작정 이득만 생각하며 아끼는 것보다는 필드를 설계하며 과감하게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두세마리의 중소형 하수인이 상대 필드에 있을 때 던져서 상대가 셀프정리를 하도록 유도하는 등 굳이 하수인을 훔치지 않더라도 상대가 비효율적인 행동을 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컨트롤 덱끼리 싸울 때 운빨실력이 잘 드러나는 카드로서, 상대가 고코스트 하수인을 낸 뒤, 바로 다음 턴에 실바를 내고 저격기로 실바를 처치함으로서 정배를 할 수 있다. 물론 2장으로 한 턴 버려가면서 정배를 하는 것이기에 효율이 떨어지고 무작위로 가져오므로 설계를 잘 해야한다. 보통 이세라같이 지속효과가 강력한 하수인의 정배나 굳히기를 할 때 등의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다.

상술하였듯 처음에는 5코스트 카드였으나 너프로 6코스트가 된 후에는 케른 블러드후프, 흑기사와 더불어 6코스트 3대장을 구성하고 있었는데 흑기사와 케른은 메타의 변화에 따라 고인급으로 추락했었고, 고대신 들어 나름 좋은 평을 받고 있지만, 그전부터 꾸준히 쓰여왔던 전설은 실바나스 뿐이다.[4]

그러나 검은바위 산 ~ 대 마상시합을 거치며 실바를 기존에 꾸준히 채용하던 직업들도 대부분 실바를 기용하지 않게 되었었다. 그 이유는 유행하는 덱들의 템포가 점차 빨라지게 되면서, 6마나 턴 쯤 되었을 때 상대방 필드를 주문으로 적극적으로 정리하거나 도발을 까는 등의 행위를 하지 못하면 명치가 터지게 되었기 때문. 아무리 준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돌진이나 도발도, 기타 즉발 효과도 없는 이 카드를 깔아봤자 내놓은 턴에는 필드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유행하는 덱들의 핵심 하수인 대부분이 5공 이하라서 다음턴이 와서도 능력 발휘를 못 하다 보니 그냥 6코에 5/5 하수인 하나 던지고 이거 굴리다가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부지기수. 혹여나 능력발휘에 어찌어찌 성공했다고 해더라도 성기사 신병이나 위니덱에서나 쓰이는 하수인 하나 달랑 가져오고 마는 경우가 많아서 티어가 내려가기도 했었다. 물론 아직도 취향에 따라 종종 들어가긴 하지만 원래부터 실바를 기용하지 않는 직업들[5]이 1티어를 먹고 있는 탓에 더 보기 힘들어진 것도 있었다.

고대 신의 속삭임 출시 이후 템포가 상대적으로 느려지고 침묵 카드인 올빼미와 숲수가 너프를 먹으면서 다시 채용률이 올라가고 있다. 특히 느조스 죽메덱에게는 필수 카드 대우를 받고 있으며 크툰덱을 상대할 때 후반의 이 카드 한 장의 존재감은 엄청나다.

굳이 컨트롤 덱이 아니더라도 템포나 미드레인지 덱이라면 넣어도 지장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필수 제작 전설[6]이 야생으로 간 이후 라그나로스와 함께 필수 제작 전설, 아니더라도 오리지널 전설카드니 만들어두면 좋다는 취급을 받고 있다. 템포가 빠르거나 콤보덱에는 부적합하고 미드레인지인 미드냥꾼과 컨트롤 위주의 덱인 사제, 방밀, 거흑[7], 노루 등의 직업에는 꾸준히 채용된다.

이렇게 느조스와 공주 후후란과 같은 죽음의 메아리를 밀어주는 카드들이 등장하면서 케른 블러드후프, 티리온과 더불어 죽메 삼대장으로 불리며 여전히 강력한 효과를 보여준다.

결국, 사람들이 기대했던 WOW에서의 실바나스의 카리스마와는 달리 밴시로서의 모습만 보여주는 카드 효과지만, 그로 인해 꾸준히 사랑받는 카드가 되었다.

3 기타

등장할때 나오는 언더시티 배경음악의 일부 빠암 가 컬트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음악으로 실바나스의 위압감이 더 가중된다는 평가.

상대가 언니인 알레리아 윈드러너를 사용중일 때 낸다면 대사가 달라질만도 하지만 그런 거 없다. 스랄이나 가로쉬가 상대여도 다른 대사는 없다.그래, 지금 누가 대족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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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바나스가 밴시 여왕이다 보니 워크래프트 3밴시의 최종 마법인 포제션(밴시를 희생해 상대의 유닛을 조종)을 구현한 것일 수 있다.
  2. 각각 "I have no time for games"과 "Let none survive"
  3. 즉 이 시절에는 실바-난투라는 말도 안되는 필드장악 콤보가 다른 카드들의 도움 없이도 가능했다.
  4. 참고로 6코로 너프되기 전까진 이 자리에 들창코가 있었다.
  5. 파마 성기사, 어그로 술사 등
  6. 박사 붐, 로데브, 말가니스 등등.
  7. 고대신의 속삭임 출시 전에 있었던 오리지널 카드 너프에서 용거가 25코스트로 너프되면서 사실상 거흑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