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나스 윈드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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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종족별 수장 일람
얼라이언스호드
인간드워프노움오크타우렌트롤
안두인 린
(맹주)
세 망치단 의회겔빈 멕카토크바로크 사울팽
(
권한대행 )
바인 블러드후프공석
나이트 엘프드레나이늑대인간언데드블러드 엘프고블린
티란데말퓨리온벨렌겐 그레이메인실바나스 윈드러너
(대족장)
로르테마르 테론재스터 갤리윅스
투슈이 판다렌후오진 판다렌
아이사 클라우드싱어지 파이어포우
호드의 역대 대족장
볼진실바나스 윈드러너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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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놀드 창]의 TCG 일러스트[글렌 레인]의 콘셉트 원화
영명Sylvanas Windrunner[실바나스 윈드러너, 밴시 여왕]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링크

[실바나스 윈드러너: 밤의 끝]
-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단편 소설 링크
종족언데드 포세이큰 (원래는 하이 엘프밴시)
성별여성
직업어둠 순찰자
진영호드, 포세이큰
직위로데론의 지배자, 포세이큰의 여왕, 실버문의 전(前) 순찰대 사령관, 호드의 대족장(군단)
상태활동 중
지역언더시티
인간관계알레리아 윈드러너(언니), 베리사 윈드러너 · 리라스 윈드러너(동생)[1], 구원자 아라토르 · 기라마르·갈라딘(조카), 아서스 메네실 · 겐 그레이메인(숙적), 바리마트라스 · 퓨트리스(배신한 부하),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제자,부하)
성우영어: [Piera Coppola](WC 3~불타는 성전), [P.J. Mattson](리치 왕의 분노~)
한국: 임유진(오리지널~대격변)/엄현정(판다리아의 안개~/하스스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우리는 뼈저린 고통의 노예다.
(What are we if not slaves to this torment?; 우리가 고통의 노예가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장난칠 시간 없다. (I have no time for games.)[2]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칭호는 어둠의 여왕, 밴시 여왕, 포세이큰의 여왕. 포세이큰을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이자 여자 주인공으로서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인물로, 유저들이 주로 칭하는 별명은 여왕님.그리고 이제 대족장님이 되었다

어둠의 문을 없애기 위해 드레노어에 남은 최후의 5인 중 하나인 알레리아 윈드러너의 동생이자, 로닌알렉스트라자를 구출했던 베리사 윈드러너의 언니. 알레리아 실종 이후 실버문의 순찰대 사령관직에 오른다.

실바나스의 이름 중 Silva는 라틴어로 '숲'을 뜻하므로[3], 실바나스(Sylvanas)의 뜻은 '숲속에서 온 소녀'. 동의어로 실비아(Sylvia)가 있다. 같은 의미로 '숲속에서 온 소년'을 뜻하는 이름은 실베스터(Sylvester)가 있다.


2 등장 작품(게임 외)

  • 소설
  • 만화
    • 워크래프트: 태양샘 3부작 제3편 유령의 땅 (Warcraft: The Sunwell Trilogy volume 3 – Ghostlands)


3 워크래프트 3 이전

WoW TCG 일러스트: 순찰대 사령관 시절

하이 엘프의 귀족 가문인 윈드러너 가의 차녀로 태어났다. 20세가 되기 전부터 뛰어난 무용을 자랑해 실버문 순찰대에 합류했고, 이후 순찰대 사령관으로 승진했다. 이 당시는 치장에 관심이 많았으며 허영심이 다소 있었다. 알레리아 윈드러너는 그녀를 'Lady Moon'이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2차 대전쟁이 발발하자, 그녀는 언니 알레리아 윈드러너를 도와 숲 트롤을 격파했다. 하지만 2차 대전쟁 도중 오키쉬 호드가 윈드러너 가를 공격하면서 부모와 남동생 리라스, 그리고 다수의 친척을 잃었다. 당시의 기억 때문인지 숲 트롤이라면 치를 떠는 성격이 되어, 숲 트롤을 대할 때는 거의 리치 왕의 스컬지만큼이나 혐오하는 면모를 보인다. 이는 WC3 프로즌 스론 언데드 캠페인 3장에서의 대사로 확인할 수 있다.


4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 중간 보스
인간 캠페인언데드 캠페인오크 캠페인나이트 엘프 캠페인
켈투자드실바나스 윈드러너세나리우스티콘드리우스
언데드 스컬지실버문나이트 엘프 파수대불타는 군단

* 유닛 대사 (순찰대 사령관)
* 클릭
* I've no time for games. (장난 칠 시간 없다.)
* I have a land to defend. (난 지킬 영토가 있어.)
* We elves are not easy prey. (우리 엘프들은 쉬운 사냥감은 아니지.)
* You dare threaten me? (감히 날 위협하는 것이냐?)
* 공격
* For Quel'thalas! (쿠엘탈라스를 위하여!)
* 반복 클릭
* I'm the Ranger General of this land. (난 이 땅의 순찰대장이다.)
* I can hit a bird in the air, flying. (난 날아가는 새를 쏴 맞출 수 있지.)
* None may threaten the Elflands. (누구도 엘프의 영토를 위협하지 못하리라.)
* You'll regret ever entering my forests. (넌 내 숲에 들어온 것을 평생 후회할 게다.)
* Come taste the wrath of the elves. (와서 엘프의 분노를 맛 봐라.)

스킬은 화살스킬이 프로스트인거빼고 달의 여사제와 같다.

실버문의 순찰대 사령관직에 오른 이후 언데드 스컬지의 발생과 실버문 침공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살아있었을 당시 삶은 그리 순탄하지 못했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아서스 메네실의 언데드 군단을 막으려고 애썼으나 결국 실버문은 함락당하고 태양샘은 오염되며 자신도 사망한다.

이 때 아서스에게 패배를 인정하고 명예로운 죽음을 맞게 해 달라고 애원하지만, 아서스는 자신을 귀찮게 했다는 이유로 실바나스를 되살려서 자신의 언데드 군대에 넣어버린다. 그것도 그냥 언데드가 아닌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똑똑히 실감할 수 있게 의식은 유지시켜 주었고 이로 인해 실바나스는 자신의 썩어 문드러진 몸을 보면서 계속 고통을 받게 된다. 이후 실바나스는 아서스의 손 아래에서 놀아나며 밴시들을 이끄는 밴시 여왕이 된다.

게임에서 실바나스는 언데드 캠페인 3장과 5장에 걸쳐 등장한다.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의 스킬셋에서 시어링 애로우만 '콜드 애로우'(나가 씨 위치의 프로스트 애로우와 유사하지만 피해량이나 감속 정도 등이 약간 다르고 추가 피해는 없다.)로 대체한 능력들을 사용 가능한 영웅 유닛으로 구현되었으며, 5장에서 실바나스의 기지를 파괴하는 보너스 임무를 완수할 시 일반 밴시보다 생명력과 공격력이 높고 색상이 하얀색인 고유 유닛으로 조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밴시와 달리 포제션은 쓰지 못한다. 오리지널에서는 5장 이후로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5장에서는 켈투자드의 유령이 3장부터 끈질기게 아서스를 방해하는 실바나스를 보고 아서스를 닮았다고 한다. 그러자 아서스는 욕지거리를 한다. 한글판으로는 점잖게 '그만하시오' 라고 변역되어있지만 원문을 살리자면 '닥쳐, 빌어먹을 유령아'(Shut up, you damn ghost). 아서스는 실바나스가 어지간히도 싫었던 모양이다.


4.1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

프로즌 쓰론 주역
파수대 캠페인얼라이언스 캠페인스컬지 캠페인보너스 캠페인
마이에브
티란데
말퓨리온
일리단
캘타스
여군주 바쉬
일리단
아서스
실바나스
바리마트라스
아눕아락
렉사르
스랄
제이나


어둠 순찰자 실바나스 모델링
* 유닛 대사 (어둠 순찰대)
* 클릭
* I'm here. (여기 있다.)
* Show me a target. (목표물을 보여 다오.)
* Give the order. (명령을 내려라.)
* I'm listening. (듣고 있노라.)
* 이동
* It's time to even the scales. (균형을 맞출 시간이다.)[4]
* Done! (알았다!)
* I have no time for games. (장난칠 시간 없다.)
* The moment is upon us! (우리의 시간이 왔노라!)
* Of course! (물론이지!)
* 공격
* Show them no mercy! (자비를 보이지 마라!)
* Push the attack! (밀어붙여라!)
* Let none survive! (모두 없애라!)
* May my aim be true! (내 화살이 빗나가지 않길!)
* Victory draws near! (승리가 가까워진다!)
* 반복 클릭
* My will is my own. (내 의지는 나의 것이다.)
* I have my own reasons for seeking vengeance. (나에겐 복수를 추구하는 나만의 이유가 있다.)
* What are we if not slaves to this torment? (우리는 뼈저린 고통의 노예다.)[5]
* Arthas murdered my people and turned me into this… monstrosity. (아서스는 내 동포들을 살해하고 나를 이… 흉물로 바꿔 놓았다.)[6]

확장팩에서는 자신의 시체를 찾아 깃들어, 이후 지금 모습인 어둠 순찰자가 되었다.

아서스, 켈투자드에게 협력하여 로데론의 양민들을 학살하던 중(언데드 캠페인 1장) 킬제덴의 사주를 받은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공작으로 인해 리치 왕의 힘이 약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7] 이 사건으로 인해 아서스의 힘이 약해진 것은 물론, 리치 왕이 조종하던 언데드 중 일부는 정신 지배가 풀린 자유로운 몸이 된다. 여기에는 실바나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아서스에 대한 원한을 잊지 않았던 실바나스는 이 기회를 노려 약해진 아서스를 함정에 빠뜨리고, 죽이기 일보 직전까지 갔지만 켈투자드의 방해로 실패한다.

이 때 불타는 군단의 패퇴 사실을 모른 채 로데론을 지배하려던 세 명의 공포의 군주인 바리마트라스, 데서록발나자르가 실바나스에게 아서스를 몰아내는 데 협력하기를 강권하나, 자유의지를 되찾은 이후 누군가에게 예속되기를 스스로 거부한 실바나스는 공포의 군주에게 가담할 시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없으리라 짐작하고 이를 거절, 공포의 군주들을 적으로 돌리게 된다.

병력이라고는 자신을 따르는 밴시 일부와 구울 뿐인 막막한 상황에서, 실바나스는 기지를 발휘해 밴시의 빙의 능력으로 인근의 도적떼와 오우거 무리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이들로 바리마트라스를 제압한다. 바리마트라스는 목숨을 구걸하며 실바나스의 수하가 되었고, 실바나스는 바리마트라스가 가진 정보를 이용해 나머지 공포의 군주들을 차례로 퇴치한 후 아서스가 없는 옛 로데론 땅을 손에 넣는다. 이 과정에서 얼라이언스의 장군인 오스마르 가리토스를 공포의 군주가 모두 죽은 뒤엔 로데론의 지배권을 그대로 넘기겠다'는 말로 속여넘겨 실컷 이용해먹은 뒤 죽이기도 했다.

옛 로데론 땅의 모든 적대세력을 쓸어버린 실바나스는 로데론의 폐허에서 자신을 따르는 언데드들을 집결시키고 '우리는 더 이상 스컬지의 일부가 아니다. 우리는 포세이큰(Forsaken, 버림받은 자들)[8]이다!'라고 외치며 독립을 선언한다.


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내 모델

로데론 왕궁 지하의 언더시티에 자리를 잡고 세력이 대강 안정된 이후, 구성원이 모두 하이 엘프나 로데론 출신의 인간이었던 포세이큰은 얼라이언스에 접촉을 시도했다. 하지만 포세이큰에겐 (인물의 악행과는 별개로) 가리토스를 살해한 책임이 있었고, 무엇보다 언데드에 대한 본능적인 혐오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로데론 땅을 차지하고있단 점 때문에 되려 얼라이언스에게 공격받기까지 했으니, 동맹은 커녕 복수심만 불태우게 됐다. 가리토스 놈만 아니었어도 얼라가 포세이큰이랑 블엘까지 다 먹을 수 있었...나?

결국 포세이큰을 받아준 곳은 호드였다. 호드 역시 대부분이 반대했지만 로데론 지역에 세력을 구축하려는 스랄의 전략적인 뜻과, 대드루이드 하뮬 룬토템의 추천이 맞아떨어지면서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9]

이후 실바나스는 자신을 끔찍한 모습으로 되살리고 조종했던 아서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휘하의 연금술사들을 시켜 스컬지를 없앨 강력한 역병을 제조하는 데에 힘썼다. 또한 블러드 엘프가 호드에 합류한 이후로는 어쨌거나 같은 하이 엘프 혈통인 그들을 돕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만의 길을 찾아갈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앞길을 막는 자는 모두 없애버릴 것이다.

워크래프트 3 확장팩 프로즌 쓰론의 캠페인에서 하는 위 대사는 "포세이큰의 정신"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 스컬지에 지배당해 놀아난 과거 때문에 실바나스는 '자유'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리치 왕의 지배 하에 있지 않고 자유를 원하는 언데드라면 누구든 포세이큰의 일원이 될 자격이 있다며 받아준다.


5.1 불타는 성전

실버문의 순찰대 사령관 출신이었던만큼, 블러드 엘프가 호드에 편입되는 연결고리가 되었다. 블러드 엘프는 스토리 상 호드와 연결짓기 쉽지 않았으나, 마침 포세이큰의 수장이 하이 엘프 출신에 과거 순찰대 사령관이었던 점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풀어나갔다.

블러드 엘프는 실바나스의 추천으로 호드의 일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블러드 엘프 플레이어는 유령의 땅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던 쿠엘탈라스의 매국노 다르칸 드라시르를 직접 처치하고, 트랜퀼리엔의 블러드 엘프와 포세이큰 연합군의 인정을 받아 다르칸의 최후를 실바나스에게 직접 전달한다. 실바나스는 태양샘의 파괴와 쿠엘탈라스의 몰락에 크게 관여했던 다르칸의 죽음을 비웃고 경멸하며, 시니컬한 태도로 플레이어에게 '너희 종족도 아직까지 쓸모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군, 잘하고 있구나' 라고 말한다. 하지만 블러드 엘프를 '너희 종족'이라 거리를 두고 칭하며 선을 긋는 듯한 쌀쌀맞은 태도와는 달리, 내심 아직까지 엘프로서의 자의식과 비애를 간직하고 있었던지 플레이어에게 속내를 드러내 보인다. 이에 대해서는 유명한 퀘스트 여군주의 목걸이를 참고. 차가운 로데론의 그녀, 하지만 동족에겐 따뜻하지

이후 실바나스의 적극적인 추천 덕에 플레이어는 스랄을 직접 접견하며, 블러드 엘프는 정식으로 호드의 일원이 된다.


5.2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 스컬지와의 대결이 주 내용인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스토리상 큰 비중을 차지한다.

리치 왕의 분노 베타에서 기존의 나이트 엘프 스킨에서 블러드 엘프의 스킨으로 바뀌었다가 3.0.2 패치에서 고유 스킨이 업데이트되었다. 알렉스트라자와 함께 와우의 모에를 책임지는 쌍두마차로, 불타는 성전까지는 평범한 나이트 엘프가 시커먼 로브를 뒤집어 쓴 모습이었으나 패치 후에는 워3 시절의 다크 레인저에 가까운 외모가 되었다. 2번째(불타는 성전,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을 이끌어갈 주역 중 한 명으로서 준비를 마친다. 그리고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

오리지널 ~ 불타는 성전(좌)리치 왕의 분노 베타(중)리치 왕의 분노 3.0.2 ~ (우)

노스렌드의 울부짖는 협만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 전초기지를 지어 스컬지에 맞서 싸우는 등 호드의 노스렌드 공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물론 이는 호드에 대한 충성심보다는 아서스에 대한 복수심으로 움직이는 것에 가까웠다. 호드 진영에서는 드물게 노스렌드로 직접 행차한 수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도 잠시, 실바나스의 심복이였던 바리마트라스파멸의 인도자 코믹스 에필로그에서 무언가 수상한 일을 꾸미고 있는 모습을 보이더니, 분노의 관문에서 일이 터지고야 만다. 바리마트라스의 일파이자 매우 급진적이었던 대연금술사 퓨트리스가,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스컬지와 피튀기게 싸우던 볼바르 폴드라곤과 사울팽의 아들, 드라노쉬 사울팽이 이끌던 얼라이언스/호드 연합군을 새로 개발한 역병으로 전부 다 쓸어버리고 바리마트라스 본인은 언더시티에 남아 반란을 일으키는 사건이 일어난 것. 양쪽에서 실바나스의 뒷통수를 사이좋게 나눠 후려쳤다.

언더시티가 함락되자 포세이큰이 대부분 오그리마에 피신하고, 이로 인해 오그리마가 마비되어 장사꾼들이 항의하기 위해 도시 중앙으로 모여 농성을 부리는 등 혼란이 초래되었으며, 실바나스 또한 그나마 신뢰받고 있던 스랄에게 질책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분노의 관문 전투의 퓨트리스와 바리마트라스의 반란으로 노스렌드의 얼라이언스와 호드 간의 연합 전선은 완전히 붕괴되고 만다. 여러모로 호드 내 포세이큰의 입지를 크게 떨어뜨리는 계기가 된 사건이었다.

인게임 이벤트에서 스랄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던 실바나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호드 역시 이용대상일 뿐이라는 그녀의 야망이 헛되어 보일 정도. 그들 앞으로 플레이어가 도착하자, 잠시 뒤 제이나가 순간이동하여 스랄에게 바리안 린의 분노를 알리고 위로한다. 언더시티를 되찾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했던 실바나스는 제이나에게 쓸데없는 적의를 드러내지 않는다.

이후 스랄과 실바나스, 호드 플레이어는 직접 언더시티로 진입하여 수복전을 벌이며, 실바나스가 직접 바리마트라스를 처단하여 언더시티를 다시 포세이큰의 것으로 돌려놓는다. 이 역시 이벤트로 구현되어 플레이어는 스랄, 실바나스와 함께 언더시티 수복 과정을 함께할 수 있었는데, 인게임 구현이기는 하지만 화살을 미니건마냥 난사하면서 수십 미터가 넘는 곡예 같은 점프와 몸놀림을 직접 선보이는, 실바나스의 놀라운 활솜씨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스랄과 플레이어와 함께 언더시티 왕좌까지 침공하는데 성공하여 실책을 만회하고, 궁지에 몰리자 비굴하게 돌변하는 바리마트라스를 자비없이 처단해버린다.

이후 언더시티의 하수도로 잠입하여 퓨트리스를 처치한 바리안 린과 제이나 일행과 맞닥뜨리는데, 볼바르 폴드라곤의 죽음으로 격노한 바리안 때문에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었으나 제이나가 황급히 빙결 마법과 순간이동을 사용해 자리를 뜬 덕에 직접 격돌하는 사태는 피할 수 있었다. 성공적으로 언더시티를 되찾은 실바나스는 플레이어 일행에게 감사하는 것으로 수복전을 마무리짓는다. 여기서 살게라스가 바리마트라스에게 은밀히 지령을 내리고 있었다는 떡밥이 제시된다.

비록 실바나스가 직접 나서서 언더시티를 탈환하며 실책을 만회하였으나, 이로써 노스렌드에서의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동맹은 완전히 끝장나고 말았으며, 실바나스와 포세이큰의 입지는 땅에 떨어지게 되었다. 언더시티에 누더기골렘 대신 코르크론 경비병들이 자리잡고, 실바나스에게 코르크론 소속 감시자가 붙어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하게 된 것도 이 사건 이후부터다.

3.3.0 패치 때, 얼음왕관 성채에서는 호드 플레이어와 함께 리치 왕과의 전투에서 [선봉에 섰다]. 호드 진영으로 플레이할 경우, 인스턴스 던전 영혼의 제련소, 사론의 구덩이, 투영의 전당에 직접 등장해 아서스의 영혼과 서리한의 자취를 추적하며 아서스를 상대로 분투한다.[10]

영혼의 제련소와 사론의 구덩이를 거쳐 투영의 전당에 이른 실바나스는 빛의 수호자 우서의 혼령을 만나게 된다. 우서는 실바나스를 기억하며 그에게 아서스에 인간성에 대한 단서를 비롯한 이런저런 조언을 해준다. 리치 왕이 이곳에 있단 말에 흥분을 하며 숙원을 풀겠다며 말하는 실바나스를 진정시키고, 그녀를 밴시 여왕이라고 부르며 리치 왕의 최후 이후에 얼어붙은 왕좌에 그의 자리를 대신할 자가 있어야만 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리치 왕이 나타나 다시 서리한에 속박되고 만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그리 쉽게 도망칠 것 같으냐, 아서스! 난 복수하고 말 것이다!

이후 플레이어들이 아서스의 부관 팔릭과 마윈을 상대하는 동안, 실바나스는 홀로 아서스를 쫓아 전당 내부로 침투한다. 그러나 혼자서는 아서스를 상대할 수 없음을 깨닫고 가까스로 아서스의 발을 묶은 뒤 더욱 강력한 호드의 군대를 끌고 와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물러난다. 공격대 던전 얼음왕관 성채에서는 전투에 참가하지 않으나, 성채가 토벌되고 리치 왕이 사망하면 던전 입구에 모습을 드러내,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죽은 뒤의 마이에브 섀도송과 비슷하게 허무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둠한을 제작한 유저들은 리치 왕을 직접 죽이는 퀘스트를 받게 되는데, 이 퀘스트의 조건을 충족시킬 시 리치 왕의 소지품이 담긴 봉인된 함을 얻을 수 있다. 이를 다리온 모그레인에게 가져다주면 리치 왕의 상자의 봉인을 푸는데, 그 안의 물건 중에서는 실바나스가 죽으며 흘린 피를 담은 약병이 있다. 이를 그녀에게 가져다주는 실바나스의 복수라는 퀘스트가 있다.

<잠시 침묵에 잠겨 곰곰이 생각하더니 이윽고 당신을 바라보는 실바나스>
너는 나를 위해 큰일을 해 주었다. 이에 나 밴시 여왕의 은혜를 하사하노라. 원하는 대로 쓰도록 하라. 대신, 영원히 남을 이런 위업을 달성하기까지 너를 도와준 자들을 잊지 마라.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이렇게, 끝났구나. 내 느낌을 믿을 수가 없었다. 너무나 여러 번 리치 왕에게 속았기 때문에 말이다. 드디어, 백성에게 저질렀던 수많은 죄악의 대가를 치렀구나. 약함과 자존심 때문에 치렀던 끔찍한 대가를 아제로스가 잊지 않기를. 영웅이여, 이제 어찌해야 하는가?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필멸의 굴레에 묶인 이들은? 혼자 있고 싶구나. 생각할 것이 많다.

자신을 고통스럽게 했던 자의 최후를 실감한 그녀는 공허함에 빠진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장난감 아이템 '실바나스의 음악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사용 효과는 귀족의 애가를 부르는 밴시 2마리를 소환하는 것.

비록 분노의 관문 전투의 실책과 배반으로 입지가 떨어졌으나, 얼음왕관 성채 전투에서 직접 선봉에 서서 플레이어와 활약한 것을 비롯한 노스렌드에서의 활약 덕인지 언더시티 수복 전투 이후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 동안은 스랄을 위시한 호드와의 불화는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5.3 대격변

브릴에 생겨난 실바나스의 석상. 할로윈 이벤트에는 귀여운 마녀 모자를 쓴다.
나도 한때는 당신과 같았소, 가로쉬. 날 섬기는 자들은 도구였지. 내 화살통 속의 화살들.
난 죽은 자의 세계를 걸었소. 무한의 어둠을 봤소. 당신이 무슨 말을 하든, 무슨 짓을 하든, 날 겁먹게 할 수는 없소.
헬스크림. 길니아스는 무너질 것이오. 그리고 호드는 원하던 보상을 받을 것이오. 하지만 당신이 내 백성을 이용하려 한다면, 이 전쟁은 내 방식대로 해야겠소.

실바나스는 로데론의 땅을 되찾기 위한다는 명목과 목적 하에 길니아스를 침략했다. 또한 포세이큰로데론 땅의 주인임을 강조하며 위험한 역병 폭탄을 사용해 힐스브래드 구릉지를 쓸어버리거나, 동부 왕국에 거점을 만들길 원하는 호드의 뜻에 따라 포세이큰을 이끌고 길니아스 왕국을 침략함으로써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데 한 몫을 하며, 언덕마루로 어둠 순찰자를 보내 대외적인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세력을 키워나간다.

이 과정에서 역병을 사용하지 말라는 명을 내리는 가로쉬 헬스크림의 특사에게 명령대로 할 테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가 가자마자 역병 사용 여부를 묻는 부하에게 "그런 멍청한 질문을 왜 하는 건가? 길니아스 놈들을 내일까지 모두 녹여버려라." 하고 명령하거나, 아서스의 수하였던 발키르를 이용하여 전사자를 포세이큰으로 되살리는 등 다소 극단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특히 발키르를 이용해 시체에서 포세이큰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가로쉬는 대경실색하며 실바나스에게 "리치 왕과 다른 점은 뭔가?" 물으며 자연의 법칙에 거스르는 일이라고 경고하지만, 예전부터 쭉 가로쉬를 깔보고 있었던 실바나스는 "당연한 걸 묻는군, 대족장. 난 호드를 섬기지" 하면서 대놓고 비웃는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포세이큰의 특성상 시체를 사용해서라도 인구를 늘려야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심각하게 사용하는 수준. 포세이큰 내에서도 이런 식의 역병 사용에 환멸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은빛소나무 숲 마지막 퀘스트인 그레이메인 성벽에서 벌어진 늑대인간과의 마지막 대전투 중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한다. 사인은 빈센트 고드프리가 배신 때리고 옆에서 날린 초근거리 헤드샷. 하지만 발키르에 의해 다시 살아나게 되는데,[11] 이 사건으로 실바나스의 '포세이큰의 미래는 발키르에 달려 있다'는 생각은 더욱 확고해진다. 그녀가 부활하자 길니아스와 포세이큰 둘 다 배신한 배신자 3인조는 그림자송곳니 성채로 튄다.

힐스브래드 구릉지에서는 스틸워터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주도 하에 더욱 잔인한 생체실험과 역병실험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것은 실바나스의 명령을 뛰어넘은 것이었다. 스틸워터는 발키르로 포세이큰의 수를 늘리는 것 대신 개조를 통해 포세이큰을 강화시키려고 하고 있었으며, 힐스브래드 농장 주민들과 포세이큰 경비병들은 그 실험 대상이 되고 있었다. 실바나스가 보낸 감시자인 연금술사 라이던은 감금된 상태. 플레이어는 연금술사 라이던과 함께 스틸워터를 처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실바나스가 최소한의 인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건지, 단순히 월권행위를 용납하지 않는 것인지는 스토리가 더 진행되어야 알 것이다.

서부 역병지대에서는 콜티라 데스위버가 안돌할을 놓고 얼라이언스타사리안과 벌이는 공방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친히 모습을 드러낸다. 콜티라가 '린제이 레이븐선'이라는 포세이큰 여성이 자신의 보좌를 위해 왔음에도 자신을 돕지 않는다며 퀘스트를 주는데, 사실 변장한 실바나스였던 것이다. 실바나스는 콜티라의 무른 면을 비난하면서 쇠사슬 목줄로 결박해 언더시티로 끌어내버리며, 다수의 발키르를 투입하여 죽은 얼라이언스 병사들을 포세이큰으로 만드는 작전을 개시하여 안돌할을 완전히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덧붙여 호드유저와 포세이큰의 공작으로 펠스톤 농장도 역병살포로 혼비백산하다가 유저에게 몰살당하고, 발키르에 의해 농부들이 포세이큰이 되어버려 이 지역의 얼라이언스는 안돌할 남쪽의 서리바람 야영지로 밀려난다.[12] 하지만 그 때문에 열받은 타사리안이 콜티라를 구하러 홀로 티리스팔 숲으로 쳐들어간 상태. 은빛소나무 숲 퀘스트에서 얻은 교훈 덕인지 발키르를 통한 포세이큰 인구 증식에는 완전히 고삐가 풀렸다.

대격변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포세이큰은 실바나스의 지휘 하에 서부 역병지대 남부(안돌할, 펠스톤 농장), 아라시 고원 서부, 언덕마루 구릉지, 은빛소나무 숲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어, 과거 로데론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미 소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에서 그녀가 뭔가 무시무시한 일을 저지를 거라는 암시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스컬지에게 사용할 독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언데드는 물론이고 인간에게까지 생체실험을 하면서 인간을 몰살시키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 포세이큰 파멸단의 목표부터가 이미 모든 생명체의 말살이며, 포세이큰 연금술사들이 동맹인 타우렌(!)에게도 역병 실험을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실바나스가 이를 모를 리가 없다!

동부 역병지대에서는 실바나스의 변한 모습에 실망해 포세이큰에 대한 맹세를 깨고 은빛십자군에 합류한 저스킨스라는 연금술사도 나온다. 그는 한때 실바나스를 동경했지만, 그녀가 어느 날부터 뭔가 바뀌었고 더 이상 예전에 자신이 알던 여군주가 아니라면서 그 잘난 밴시 여왕 마님이라고 비꼬면서 부르는 등, 포세이큰 내부에서도 그녀에게 충성을 다하다 리치 왕의 분노 이후의 변화로 실망한 이들이 적지 않아졌다.
결정적으로 실바나스의 침략행위로 인해 아서스에 이어 최대의 적이 될 겐 그레이메인과의 악연이 시작된다.[13]

5.3.1 단편 소설 《밤의 끝》

확장팩 대격변의 테마에 맞추어 쓰여진 《밤의 끝》에서는 리치 왕 사후 실바나스가 어떻게 공허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목표를 찾게 되었는지, 또 어떻게 발키르가 실바나스에게 결속되었는지에 대한 경위가 설명되며, 사실 길니아스에서의 죽음이 세 번째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아서스 메네실의 죽음 이후 공허함을 참지 못하고 얼음왕관 성채의 얼어붙은 왕좌에서 몸을 던졌던 것.

육신이 파괴되는 순간, 실바나스는 그녀를 주시하던 아홉 발키르에 의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쿠엘탈라스 함락의 순간, 포세이큰 창시의 장면 등 과거의 기억과, 포세이큰이 가로쉬에게 전쟁 도구로 소모되어 가는 미래의 환영을 보게 된다. 실바나스는 처음에는 이 환영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하나, 곧 죽음은 자신이 바라던 평온한 안식이 아니며, 영원한 공포와 끝없는 공허, 후회와 극도의 고통만이 계속되는 상태임을 깨닫는다.

이 때 실바나스는 죽음의 세계에서 끝없는 고통에 괴로워하는 아서스의 기척[14]을 느끼게 되는데, 그 강대하고 악독했던 리치 왕조차 죽음 앞에서는 하잘것없는 존재에 지나지 않음을 알아차린다. 그 순간 실바나스의 영혼이 고통 받고 있지 않았다면, 처음으로 아서스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을 느꼈을지도 모른다고 했을 정도.

그 순간, 암흑에 묻혀가는 실바나스에게 아홉 발키르가 모습을 나타내어 실바나스를 설득한다. 이들은 여전히 리치 왕의 의지에 속박되어 자유를 갈망하고 있었으며, 강인한 동시에 삶과 죽음을 이해하는 존재, 빛과 어둠을 함께 이해하며 죽음을 극복할 힘에 걸맞는 이로써 실바나스를 주목하고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이들은 자신들을 리치 왕의 의지에서 자유롭게 함과 동시에 자신들을 품어줄 이로서 실바나스를 택했으며, 대신 자신들의 권능, 죽음을 거스를 수 있는 능력을 실바나스에게 바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다.

실바나스는 여전사로서의 동질감, 죽음을 미룰 수 있다는 이점도 고려했지만 무엇보다도 '자유'라는 가치에 공감하여 이 맹약을 받아들이며, 곧 당시 발키르의 대표격이었던 '소환사 안힐드'가 실바나스를 대신해 희생하여 되살아나게 된다. 안힐드는 우트가드 성채에서 약탈자 잉그바르를 살리기 위해 등장했던 발키르이다. 실바나스! 한심한 년 같으니, 다른 녀석들에게 본보기로 삼아야겠군!

이 사건 이전에는 실바나스는 포세이큰을 리치 왕에 대항할 '도구', '화살통 안의 화살'과 같은 역할로 판단했으나, 죽음의 세계에서 끝없는 고통과 끝없는 공허를 경험하고는 포세이큰을 무한에 맞서는 '보루'로서 생각하게 되었다.

소설에서는 아홉 명의 발키르가 남았고, 남은 발키르 중 다섯 명이 죽음을 맞음에 따라 네 명의 발키르가 남았다. 여기서 발키르는 실바나스 같이 강력한 이를 살리려면 누군가 희생해야 함을 알 수 있다. 포세이큰 초반처럼 일반 시체를 살려내거나, 포세이큰 퀘스트 도중을 보면 약한 이는 아무나 막 살릴 수 있는 듯. 또한 플레이어와 함께 스틸워터를 처단한 수석 연금술사 라이던[15]이 포세이큰의 결성 때부터 실바나스를 보좌한 인물이란 것도 밝혀진다.


5.4 판다리아의 안개

판다리아 발견 이전의 상황을 그린 소설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에서 가로쉬의 징집명령에 따르는 모습을 제외하곤 별 비중이 없다. 판다리아 정식패치 이후의 퀘라인과 5.1패치에 추가된 지배령의 선봉대 퀘라인에서도, 바인이나 볼진 같은 다른 호드측 지도자들은 어느 정도 활약하지만 실바나스는 등장이 없다. 래시온 퀘스트 2막의 극초기에 검은 왕자 녀석이 잠깐 언급하는 게 전부.

5.3패치 『들불』에서 대족장 가로쉬 헬스크림의 막장행보에 반기를 들고 쿠데타를 일으킨 볼진에게 실바나스가 이끄는 포세이큰도 적극 협력할 거란 사실이 언급된다.

5.4패치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볼진, 로르테마르와 함께 가로쉬를 치러 직접 행차하는데, 여기서 실바나스는 로르테마르에게 "네 동족들을 살릴 수 있다"고 했다가 로르테마르가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하고 욕을 먹는다. 다만 로르테마르는 얼라이언스쪽의 시체는 실바나스와 얼라이언스 사이의 일이라고 상관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리고 갈라크라스 전에서 잴라에게 심히 빡쳤는지 "저 계집을 당장 끌어내려라. 내가 친히 그녀의 목을 죌 것이다." 하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한다.

패배한 가로쉬가 타란 주에게 체포된 뒤 볼진이 대족장으로 즉위하는 장면에서는 다른 수장들과는 달리 별다른 경의를 보여주지 않고 아주 살짝 고개만 숙인다. 가로쉬를 잡은 이후 그녀에게 말을 걸면, 오만하고 도도한 여왕님답게 아래처럼 말한다.

"대족장 볼진"이라.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들리지 않나, (플레이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물론 트롤 따위에게 명령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귀여운 연합을 하나로 묶은 건 볼진이었고, 덕분에 이 날이 왔지. 게다가 그를 죽이는 게 거의 불가능하단 것도 보여줬고… 그 점에는 감탄하고 있다.
볼진이 진정 어떤 인물인지 시험할 때로군…

5.5 소설 《전쟁 범죄: 광기의 끝》

가로쉬를 즉결처분하지 않고 재판에 넘기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이런 불만을 풀기 위해 가로쉬를 변호하는 바인 블러드후프를 조롱하면서 도발하다가 바인의 어그로를 산다. 바인이 실바나스의 팔을 조용히 움켜쥐자 느껴지는 엄청난 악력에 실바나스는 바인이 호드 최고의 전사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뒤늦게 떠올린다. 볼진이 만류하자마자 바인이 팔을 놓았지만, 바인이 마음만 먹으면 실바나스의 팔을 아무렇지 않게 부러뜨릴 수 있었을 정도였다. 바인을 달랜 볼진은 실바나스를 점잖게 타이르면서 스랄이 당신을 대족장으로 임명했어야 한다고 여기냐고 농담조로 떠보지만, 실바나스는 자신은 그런 식의 권력에 관심이 없으며 볼진도 그 사실을 알 거라고 생각했다고 대꾸한다. 그런데 실바나스는 대족장처럼 직관적으로 휘두르는 유형의 권력에 관심이 없다는 것만 진심이었으며, 사실상 거짓말을 한 셈이다.

한편, 마찬가지로 가로쉬를 향한 증오를 떨치지 못하는 동생 베리사 윈드러너를 자매의 어린 시절 터전인 윈드러너 첨탑에서 재회한다.[16] 베리사는 재판 결과로 가로쉬가 죽지 않고 살아남을 것을 우려해 실바나스에게 가로쉬를 암살할 수 있도록 강력하면서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독극물을 제작해줄 것을 부탁하고, 실바나스는 이에 동조하여 둘은 가로쉬가 먹을 식사에 독을 탈 계획을 세우게 된다.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동생아."

"나는 이제까지… 너무나 외로웠어. 지금까지 그걸 깨닫지도 못하고 있었어. 나는 내가 외로움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나와 함께 있어줘. 제발… 같이 있어줘, 나의 작은 달님아. "

베리사를 아직도 '작은 달님'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표현하고 아끼며 그동안 너무나도 외로웠던 진심을 털어놓는 등, 비정한 밴시 여왕으로 살면서도 자매의 정만큼은 쉽사리 지우지 못한 모양. 실바나스는 베리사에게 언더시티에서 같이 살며 포세이큰을 이끌어 갈 것을 제안하고, 베리사 역시 이 요청에 끌리지만 로닌과 자신의 두 아이 때문에 주저하게 된다. 실바나스도 베리사를 언더시티에 불러 같이 살 생각은 했어도 조카들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않아서 당황한다. 결국 언더시티가 아이들을 기르기에는 별로 좋은 장소는 아니라는 것에는 얼떨결에 동의한다. 물론 아이들을 데려오겠다면 최선을 다해 편의를 봐 주겠다고 다짐하지만....

하지만 베리사와 실바나스는 가로쉬를 죽이는 방법에 의견 차이가 있었다. 베리사는 계획 실행 도중 일어나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싶어하지만, 실바나스는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라면 그 누구도 죽일 수 있었다. 또한 실바나스는 산 사람인 베리사를 포세이큰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베리사가 잠든 사이 독약으로 죽인 후 자신과 같은 포세이큰으로 되살릴 계획을 속으로 세우고 있었다.

종국에는 베리사가 안두인을 만나 자신이 가로쉬가 먹을 음식에 독을 탔다고 자백하고, 두 아이를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달라란으로 돌아갔다. 동생에게 배신당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실바나스는 홀로 사냥에 나가 곰과 늑대를 잔인하게 잡아 죽이며, 가족이나 친구는 물론 그 누구도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로써 베리사와 실바나스의 사이 역시 갈라지고 말았다.

이때 재판장에서는 카이로즈가 다른 평행 세계에서 각 지도자들의 가장 어둡고 상처받은 모습을 불러내었는데, 실바나스는 가로쉬 암살에 실패하고 바로 언더시티로 돌아갔기 때문에 평행 세계의 실바나스는 등장하지 않았다.

실바나스야 베리사를 언데드로 만드는 게 동생을 향한 나름의 선의였을지 몰라도, 정치적으로는 은빛 서약단 수장이자 제이나의 측근인 베리사를 영구적으로 포섭하여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여동생을 자기 손으로 죽여 두 조카를 순식간에 부모를 모두 잃은 고아로 전락시키는 등, 그렇게나 증오하던 아서스에 못지않은 패륜을 저지르려고 했다. 이렇게 베리사에게 평생 몹쓸 짓을 하려 했다는 지적이 있으며, 베리사를 언데드로 만들어도 포세이큰에 들어오리란 보장도 없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했던 처사다. 어쨌든, 수 년 만에 재회한 혈육과 엇갈린 끝에 인간적인 감정과 애정에 지극한 환멸을 보이며 증오를 불태우는 실바나스의 모습은 다음 행보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 자명하다.


5.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오크들의 고향인 드레노어에서 싸우는게 그다지 탐탁지는 않지만, 강철 호드에 맞서 싸울 예정이라고 개발자들이 언급했다. 당장 확인된 것은 스컬지와 행동양상이 비슷한 신록지기들에 관심을 가지고 [휘하의 부하들을 보내 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 것 정도.] 6.1 패치 이후 드레노어에 직접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으나 실현되지는 않았다.

블리즈컨에서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실바나스는 남몰래 교활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 중이며, 언젠가 그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6.1패치 이후 주둔지에 추가된 음악연주기에 그녀의 옆에 있는 금고에 담긴 악보를 획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악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공용으로, 주둔지 음악으로 실바나스 대표곡 '명가의 애가'를 틀 수 있다.


5.7 군단

포세이큰의 무자비한 여왕은 백성들 사이에서 막강한 용사로 추앙받습니다. 하지만 불타는 군단의 침공이 시작된 지금, 어둠의 여군주의 명운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위험에 처했습니다.
실바나스가 소멸하면, 그녀의 죽음은 영원한 저주의 시작이 될 겁니다. 그녀와 이런 파멸 사이에 버티고 선 건 발키르뿐이지만, 그녀를 지킬 영혼 수호자인 이들의 수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운명이 심연에 다가가는 사이, 실바나스는 백성을 지키기 위해 얼마만큼의 대가를 치러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연 그들이 자신의 영혼보다 더 소중할지 가늠해야 합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개발자 인터뷰와 군단 확장팩 티저 사이트를 통해, 실바나스는 이 확장팩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밴시 여왕을 내놔라! 우리는 징벌하리라!" / "실바나스, 정의로부터 숨을 수 없다! 너는 정의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호드는 배반의 대가를 치를 것이다!"[17]

알파 테스트에서 유출된 음성 파일에서는 길니아스 소속의 인물이 실바나스에게 앙갚음하고자 하는 듯한 내용의 대사가 있어 불안함을 더욱 부추겼다. 군단에서 얼라이언스 진영의 주요 인사로 겐 그레이메인이 등장한만큼 대격변에서 포세이큰에게 길니아스를 빼앗긴 늑대인간들과의 충돌도 다시 가시화된다.

확장팩 티저 사이트에 실린 실바나스 소개문도 예사롭지 않다. 대놓고 암울한 전개를 예고하는 문구가 한가득인 데다, 그녀를 지키는 발키르의 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약점까지 들춘다. 여기에 어둠의 화신 퀘스트에서 던져진 콜다나 펠송의 "너희의 수장이 너희를 배신할 것"이라는 대사까지 실바나스의 처지에 맞아떨어져, 실바나스와 포세이큰에 큰 시련이 닥칠 것을 예견하고 있다. 여기에 실바나스가 오래도록 남몰래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는 제작진의 과거 발언과 발키르의 힘을 취하는 대신 치뤄야 할 '대가' 등 의미심장한 내용들이 더해져 파란 많은 행보를 암시하고 있다.

인게임 모델링이 한 차례 더 업데이트된다. 사슬 갑옷의 디테일이 향상되는 한편 배를 드러냈던 것이 가려져 노출도가 하락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논란을 겪었던 여성 캐릭터의 성적 대상화와 관련된 이슈가 이번 확장팩에서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예전 복장으로 돌려달라는 반응]이 있었으나, 공식 트레일러에서도 배를 가린 신규 복장이 사용되었으므로 앞으로도 블리자드는 이 의상을 고수할 듯하다. 개발진은 시네마틱 영상 제작과정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실바나스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위험한 전투를 앞두고 있다"는 말을 덧붙여 든든한 갑옷을 갖추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모델링 자체는 품질이 이전보다 훨씬 정교해지고 자연스러워서 미모가 더 물 올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군단 시네마틱 트레일러에도 등장했다. 영상 중반부 호드의 비행선을 타고 나타나 바리안 린과 잠시 목례를 나눈 후, 바리안 린이 지옥불정령의 공격에 위기에 처하자 얼라이언스 비행선에 옮겨 타 지옥불정령을 협공해 바다로 추락시킨다. 전투의 여파로 비행선이 바닷가로 추락했을 때 바위 위에서 불타는 군단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날쌘 몸놀림과] [활을 쏘는 장면]이 압권인데, 이 액션 장면은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실제 배우의 움직임을 촬영한 영상을 참고했다고 한다. 본작의 인기 캐릭터 중 한 명임을 증명하듯, 블리즈컨 현장에서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될 당시 실바나스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유독 [압도적인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야한 연애 소설의 주인공 마커스가 있는 높은산에서 실바나스의 가시 돋친 화살이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경악했다. 다만 실바나스의 성격이나 군단 스토리의 개연성을 생각해 볼 때, 실바나스가 마커스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마커스 옆에 있는 상인이 파렴치한 상인이고 파는 물건이 사용했던 토템이라는 것에서, 이 화살은 실바나스와 직접적으론 관계가 없고 토템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었거나 원래 그런 용도의 물건에 실바나스의 이름만 붙인 것 뿐인 듯하다.

군단에서 비중이 상승한 실바나스의 용사,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와는 상당히 친밀한 관계임이 묘사된다. 소군단 퀘 하다보면 둘 사이 깨알같은 만담을 들을수 있다.

실바나스는 부서진 해변 전투에 참여하여,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군단에 응전한다. 양 진영의 군세와 실바나스를 포함한 지도자들은 살게라스의 무덤까지 진격, 얼라이언스가 군단의 정면을 치고 호드가 후방에서 엄호하는 전략을 구사해 차원문을 파괴할 요량으로 분투한다. 실바나스는 자신의 궁사 부대 및 나머지 호드 병력과 함께 언덕에 자리잡고 얼라이언스를 지원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압도적인 수의 군단 병력이 계속해서 충원되어 호드는 열세에 놓이고, 지휘의 중추인 볼진과 스랄, 바인 블러드후프 등의 주요 인물들까지 심한 부상을 입으며 호드는 위기에 처한다.

실바나스는 볼진이 악마에게 몸을 꿰뚫리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내달려 볼진을 부축하며, 볼진은 실바나스에게 지금 호드가 괴멸되어서는 안된다는 뜻을 전한다. 이를 받아들인 실바나스는 퇴각을 알리는 뿔피리를 불어 군세를 물리고, 발키르들로 하여금 부상자를 실어나르게 하며 자리를 뜬다.

호드 군세가 떠나면서, 군단에게 완전히 밀리게 된 얼라이언스 역시 결국 패주하여 스톰윈드로 물러나고, 그 과정에서 바리안 린이 굴단에게 참혹하게 살해당하고 병력에도 큰 손실을 입는다. 호드 병력이 자리잡고 있던 언덕 위의 상황을 볼 수 없어, 호드가 물러난 이유를 알지 못한 얼라이언스는 실바나스가 일부러 얼라이언스를 사지로 내버리고 간 것으로 오인하며, 특히 이전부터 실바나스에 대한 원한이 깊었던 겐 그레이메인은 그에 대한 격렬한 반감을 드러낸다.

"난 자넬 믿지 않았어. 상상도 못했지. 최악의 어둠 속에서... 자네가... 우릴 구원하게 될 줄은. 영혼이 내게 보여줬네. 환영 속에서 이름을 하나 속삭였지. 모두가 받아들이진 못할 걸세. 그래도 자넨 어둠을 벗어나 호드를 이끌게. 자네가 우리의 대족장이야..."

한편 볼진은 전투에서 입은 지옥 마력에 오염된 상처를 감당하지 못하고 오그리마에서 사망하는데, 눈을 감기 직전 다름아닌 실바나스에게 호드의 대족장 자리를 물려주게 된다. 자신은 실바나스를 한 번도 믿은 적이 없었으나 영혼들이 계시를 전해주었다며, '어둠을 벗어나 호드를 이끌어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음을 맞는다.

"볼진은 죽었다. 누가 나와 함께 복수를 하겠느냐?"
실바나스는 볼진의 유언을 들은 이후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그 뜻을 곱씹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후 볼진의 화장이 벌어지는 장례식장의 단상에 서서 호드에게 볼진의 복수를 하자고 선포하면서 공식적인 호드의 대족장이 되었다. 볼진의 장례식에는 대마법학자 롬매스, 여군주 리아드린 등 블러드 엘프 지도자들이 함께하며, 포세이큰 역시 실바나스가 볼진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천명할 때 함성을 지르며 단합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면 호드의 결속이 한결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동맹을 맺은 얼라이언스에게 상황을 알리지 못하고 퇴각한 것이 다소 매끄럽지 못하게 비쳐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말이 오갔다. 그러나 당시 볼진과 스랄, 바인이 치명상을 입고 녹초가 된 가운데 악마들이 밀려왔기 때문에 호드는 말 그대로 일촉즉발의 위험에 처해 있었고, 절벽의 위아래에 각기 나뉘어 자리잡았던 양 진영의 위치상 짧은 시간 안에 메시지를 전달할 방편이 없었다.[18]

하지만 이런 상황을 모르는 얼라이언스는 실바나스가 일부러 얼라이언스를 죽게 내버려두고 간 것으로 인식했고, 결국 수적 열세로 인해 맹주 바리안 린까지 잃고 말아 상당한 앙심을 갖게 되었다. 더군다나 얼라이언스의 매파들을 제어할 수 있는 바리안이 사망하였고, 호드 역시 해명을 시도했으나 군단의 개입으로 실패하면서 상황을 서로에게 납득시킬 기회도 사라져 화해는 어려울 듯하다. 각종 대장정의 정보를 종합해보면, 부서진 해안 전투 자체가 군단의 책략이었으니 두 세력의 불화는 군단의 계획대로 벌어진 일이 된다. 바리안 린만은 후퇴하기 전에 호드가 있던 자리에 악마군대들이 몰려온 것을 보기는 했지만, 그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제작진의 언급이나 게임상의 묘사가 아직 없기 때문에 알 수 없다.

이후 실바나스는 스톰하임 지역 퀘스트라인에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실바나스는 스톰하임에서 창조의 근원 중 하나인 아그라마르의 아이기스를 추적하는 한편, 포세이큰의 존속 방편을 탐색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얼라이언스 역시 모험가로부터 실바나스의 세력이 스톰하임으로 향했다는 정보를 전해들어 스톰하임에 당도해 있었고, 실바나스의 세력과 겐 그레이메인이 이끄는 얼라이언스 병력 사이에 충돌이 벌어진다.

실바나스는 소요로부터 빠져나와, 이후 헬하임의 지배자인 '헬리아'와 모종의 거래를 하여 헬리아로부터 마법적 힘이 담긴 등불을 건네받는다. 실바나스는 이를 사용하여 용맹의 전당에 속한 발키르, 티탄 감시자 '에이르'를 복속시키고자 하고, 종국에는 에이르를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최후에 난입한 겐 그레이메인과 전투를 벌이는 와중 등불은 파괴되고, 에이르는 실바나스가 보는 앞에서 용맹의 전당으로 사라져버린다. 그럼에도 실바나스는 용맹의 전당까지 에이르를 추적하겠다며 뜻을 꺾지 않는다. 헬리아와 벌인 '거래'의 내용이나 발키르 포획의 성공 여부 등 남겨진 떡밥은 7.1패치의 신규 공격대 던전 '용맹의 시험'의 헬리아를 대적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풀릴 가능성이 있다.

스톰하임 퀘스트 이외의 메인 시나리오에서 실바나스는 언급되지 않으나, PvP 전역 퀘스트에서 호드 플레이어에게 길니아스 병력들을 공격하라는 지령을 내리고, 퀘스트 완료 시 플레이어를 격려하는 음성 대사를 들을 수 있다.

확장팩이 정식 출시되고 부서진 해변 전투의 전말·실바나스의 대족장 등극·스톰하임 퀘스트 등 상세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간 팬덤에서 줄곧 논의되어 오던, 실바나스가 타락하거나 악행을 저질러 아제로스를 공멸로 이끄리라던 예측도 어느 정도 반전되고 있다.[19] 그러나 호드를 아우르는 대족장이 되면서 그 정도가 옅어졌다고는 해도, 실바나스의 핵심적인 캐릭터성인 '교활한 마키아벨리즘적 군주'로서의 면모가 완전히 지워진 것은 또 아니기에 실바나스를 둘러싼 관심과 팬덤의 열기가 전에 없이 높다.

6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실바나스 윈드러너(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항목 참고.


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실바나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항목 참고.


8 능력

세계관 내 제일의 명궁. 항시 활과 화살을 소지하는 것으로 그려지는 것답게,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명사수' 이미지의 대표격으로 손꼽힌다. 생전에는 아제로스 최고의 명사수라 불렸으며 화살을 쏘아서 날아가는 새의 눈을 꿰뚫어 맞출 수 있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능력이자 장기라고 할 만한 것은 '밴시의 통곡', 말 그대로 울부짖어 끔찍한 소리를 내는 것인데, 소설 등에서는 상대의 육체와 정신에 공히 악영향을 끼쳐 어지간한 생명체라면 즉시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강한 능력으로 그려진다. 밴시답게 언제든지 유체화해 육체를 빠져나와 영혼 상태로 자유로이 행동할 수도 있다. 다만 게임 내에서는 밸런스 탓인지 이런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지 않는다. 게임 내에서는 늑대인간 시작 퀘스트 라인에서 자신을 상대로 달려드는 겐 그레이메인과 나머지 길니아스 병력들을 제압할 때 밴시의 통곡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밖에 여러 암흑 마법이나 강령술에도 능한 면모를 보여주며, 구울을 일으키거나 어둠의 힘으로 상대를 속박하는 것 정도는 쉽사리 해낼 수 있는 듯하다. 군단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는 화살에 마력을 실어 파괴력을 증강시키는 면모와 날랜 몸놀림을 함께 보여주며 전투력을 과시했다.


9 외모와 게임 내 외형 묘사

실바나스는 와우 게임 상에서 특별히 모에화가 필요 없을 정도로 우월한 외모를 자랑하지만, 워크래프트 3 제작 당시 크리스 멧젠이 그린 설정화의 실바나스는 피부를 덕지덕지 기운 꽤 무시무시한 인상이었다.

불타는 성전까지 실바나스의 모델링은 나이트 엘프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아서스가 실바나스를 죽이고 무형의 밴시로 되살렸기 때문에, 실바나스의 원래 몸을 되찾기에는 너무 늦어서 대신 다른 무언가의 몸에 빙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 팬들의 추측이 있었다. 여담으로 나이트 엘프 여캐의 대기 동작 중에는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며 자세를 가다듬는 것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당시의 실바나스도 이따금 이미지에 맞지 않게 폴짝폴짝 뛰곤 해서 플레이어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블러드 엘프가 생긴 이후, 다른 하이 엘프 NPC들은 모두 모습이 바뀌었음에도 실바나스의 모습은 패치되지 않아 이 추측에 무게가 실렸으나, 이후 리치 왕의 분노 베타 이후 실바나스의 외형이 블러드 엘프 모습으로 바뀌면서 이 추측은 설득력을 잃었다. 변경된 모델링 자체에 대한 평가는 좋지만, 뼈대가 된 블러드 엘프 여캐 모델링의 동작이 원체 어색하다 보니 이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는 편. 특히 '여군주의 목걸이' 퀘스트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괴악해졌다. 노래를 부를 때 주문 시전 준비(ReadySpellOmni) 동작을 취했는데, 나이트 엘프 모델링은 다소곳하게 서서 양팔을 살짝 드는 우아한 동작을 취하는 것과 달리 블러드 엘프 모델은 앞뒤로 다리를 쩍 벌리고 힘을 잔뜩 줘서 시전하는 모습인 탓에 불만이 많았다. 이후 패치로 정신 집중(채널링) 동작으로 바뀌긴 했으나 이건 또 목이 아파 보인다는 평.

팬들이 당초 짐작했던 것과는 다르지만, 실바나스가 한동안 자신의 원래 육체를 가지지 못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에서 언급되기를, 아서스는 실바나스를 괴롭히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겸 실바나스의 육체를 실바나스의 손이 닿지 않게끔 따로 관에 보관해두었다고. 때문에 실바나스는 오랫동안 밴시 상태로 떠도는 꼴을 겪었으나, 리치 왕이 타격을 받아 아서스가 약화되었을 때 나스레짐들의 배신 덕분에 육체를 되찾았다.

워크래프트 RPG용으로 구현된 캐릭터엔 특수능력 Horrific Visage가 있는데, 직역하자면 '끔찍한 외모' 정도로 번역된다. 이 능력은 60피트 내에 있는 생명체가 그녀를 보게 되면 내성굴림을 해야하고, 실패하면 일정 근력/민첩성은 영구히 잃고 실바나스는 동일 수치의 활력을 얻는 특수능력이다. 이것이 '상대가 그녀의 끔찍한 얼굴을 보고 OME를 외친다는 묘사'가 아닐까 하는 시각도 있지만, 'Horrific Visage'라는 말은 '무시무시한 위엄'이나, '공포감을 일으키는 무형의 힘을 뿜어내는 형상'을 가리키는 것에 가까워 외모가 추하다는 암시라고 보기는 어렵다.

외형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생김새로나 성격상으로나 그렇게까지 섹스어필이 강한 캐릭터는 아니었다. 다만 워크래프트 3 당시 [슴가가 크기는 했다.][20] 이후 《리치 왕의 분노》에서 순찰자 이미지를 살려, 착 달라붙는 스타킹과 가슴, 배 부분을 드러낸 갑주를 갖추자 단번에 요염하고 섹시한 여왕님 이미지가 덧씌워져 팬들에게는 어머님과 더불어 색기담당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다만 2차 창작이나 팬덤에서 실바나스가 성적으로 부각되는 것을 일종의 캐릭터 왜곡으로 여겨 불편해하는 시각도 있다. 따지자면 실바나스의 비키니 아머는 캐릭터의 맥락과는 무관하게 삽입된 서비스에 지나지 않으며, 복장이야 어떻든 간에 캐릭터의 인물상과 행보 그 자체에는 딱히 섹슈얼한 이미지가 끼어들 여지가 없기 때문.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의 캐릭터 모델링 변경 논란에서 보인 페미니즘 성향의 플레이어들의 지적도 이와 유사한 입장에 있다. 물론 HEROES의 실바나스의 모델링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을 볼 때, 노출도 높은 복장 역시 하나의 캐릭터성으로 자리잡았다고도 볼 수 있으니 판단은 팬들 각자의 취향과 캐릭터 해석 방향에 달렸다.[21]


10 성격

생전에는 자신의 동료와 부하들을 끔찍이 아끼고,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하고 자매들에게 애교까지 부리는 등 살갑고 다정한 면모가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생전에도 전장에서만큼은 냉철하고 무정한 전사로서 행동했는데, 이것이 죽음을 맞고 언데드가 된 이후로 깊은 복수심과 회한, 자기혐오 등 복잡한 감정과 얽혀 극대화된 모양이다.

그 후에는 냉정한 정도를 넘어 훨씬 더 시니컬하고 혹독해졌으며, 남을 대놓고 조롱하고 무시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실바나스의 대사와 퀘스트 지문이 많은 얼음왕관 성채 3종 던전에서 이런 면모가 매우 잘 드러나는데, 자신을 따르는 어둠 순찰자들을 '천한 것들'이라 까질 않나, 기껏 마상시합에서 선발해온 은빛십자군 용사들이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죽어버리자 '한심하고 나약한 것들'이니, '떨거지들'이니 폭언을 퍼붓질 않나… 그 중 압권인 것은 티라누스를 쓰러뜨리고 벅차올라 감격의 일장연설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NPC를 신드라고사가 죽여버리자 '영원히 입을 안 다물 줄 알았더니 신드라고사가 닥치게 해 줬다'는 식으로 비꼬는 장면.[22] 반쯤은 개그 장면이긴 하지만 얼라이언스 쪽의 제이나가 '구해내지 못했다'며 슬퍼하는 것과 크게 대비된다. 한국어판에서는 다소 순화되었지만 미국판에서는 표현의 강도도 한층 거세다.

소설 《전쟁 범죄》에서는 그간 게임 내에서 드러났던 실바나스의 성격을 명확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여기에 따르면 실바나스는 뻔뻔하고 서툰 방식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선호하지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때가 무르익을 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직접 행동에 나서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즉 지략이 뛰어나고 치밀한 한편 가로쉬처럼 무모하고 저돌적인 방식은 지양하며, 계획을 세우고 할 일이 정해진 순간 신속한 행동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볼진은 이를 두고 '똑똑하긴 한데, 판단력까지 갖춰서 지혜로워졌으면 좋겠다'고 지적하며 실바나스가 의외로 끝까지 철두철미하고 냉정하게 사고하는 능력과 인내심은 다소 부족하다는 암시를 두었다.

소설 《리치 왕의 탄생》에서는 아서스가 그녀를 일부러 끌고 다니며 실버문의 패망을 자신의 눈으로 목격하게 하며 툭하면 리치 왕에게 고문당했으니, 아무래도 죽은 뒤에 온갖 궂은 일을 다 당하면서 성격이 냉담해진 모양. 그래도 '여군주의 목걸이' 퀘스트를 보면 옛 인연을 완전히 끊지는 못한 듯하다. 또한 블러드 엘프와 언데드 종족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그녀와 관련된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면 마냥 차갑고 잔인한 성격의 여인이라는 편견을 어느 정도 깰 수도 있는 의외의 면모들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겉으로 드러나는 냉혹한 성격 때문에, 시리즈를 통틀어 실바나스가 (조롱이나 타인을 짓밟는 데서 오는 쾌감 등이 아닌)기쁨이나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게임 내에서는 제대로 웃는 모습을 단 한 번밖에 볼 수 없다. 그녀가 유일하게 게임 속에서 웃음을 보이는 순간은 바로 어린이 주간 이벤트에서 오크 고아를 친견할 때. 오크 고아가 그녀를 만나고 싶어하던 이유는 호드 최고의 전사 중 하나라는 얘기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이었다.

오크 고아의 말: 와, 진짜 밴시 여왕님이세요? 훨씬 더 키가 크실 줄 알았는데!
오크 고아의 말: 사람들이 그러는데 여왕님이랑 대족장님이랑 싸우셨고, 그래서 여왕님이 호드를 버릴 거래요. 진짜 그러실 건가요?
사절 선소로우의 말: 주제도 모르는 어린애 같으니! 지금 네 앞에 선 분이 누군지 알고나 있는 게냐?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날 대신해 나서줄 필요는 없소, 사절이여. 아이야, 대족장에게도 이야기했지만, 호드에 대한 내 충성심은 변한 적이 없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호드는 의지할 곳 없던 우리를 받아들여 주었지. 그리고 우리 포세이큰은 절대로 빚을 잊지 않는다…
오크 고아의 말: 그럼 사람들 얘긴 사실이 아니군요? 와, 정말 다행이다! 여왕님 같은 분이랑 적이 되는 건 생각하기도 싫어요, 여군주 실바나스님.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걱정할 것 없다, 아이야.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족장의 "감시자"들이 여기 와 있으니까.

그리고 보기 힘들었던 여군주의 웃음을 볼 수 있다. 시종일관 증오심으로 가득찬데다 모질고 차가운 실바나스의 평소 대사에 비교해보면 정말 인자하고 따뜻한 대화가 아닐 수 없다. 대화 상대가 어린 아이였기에 눈높이를 어느 정도 낮춘 것도 있으나, 위에 명시한대로 그녀가 그저 차갑기만한 철의 여인이라는 편견을 깨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코르크론의 간섭을 언급하며 빈정거리는 것을 빠뜨리지 않는 것을 보면 특유의 신랄함은 뗄레야 뗄 수가 없는 듯하다.

해당 퀘스트는 대격변 출시 이후, 즉 가로쉬가 대족장이 된 이후에 업데이트된 것이므로 여기서 그녀가 지칭하는 '포세이큰을 받아들여준 호드'란 당연히 '스랄'의 호드를 말하는 것이다.


11 성우와 목소리 연기

성우 변경 전/후 비교(미국/한국)

한국판과 미국판 모두 시리즈 진행 도중에 성우가 교체되었다. 인기 캐릭터인 만큼 동/서양 팬들 모두에게 상당히 민감한 주제로 받아들여지며, 팬들의 성우에 대한 평가나 선호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자주 표출된다. 수시로 성우와 목소리 연기를 둘러싼 지적이나 의견이 제시되고는 한다.

미국판의 경우 3.2 패치를 기해 워크래프트 3에서부터 실바나스의 목소리를 전담하던 피에라 코폴라가 물러나고 패티 매트슨이 연기를 이어나가게 되었는데, 둘의 음색이나 연기성향이 꽤 다른 관계로 팬덤의 평가는 엇갈렸다. 주로 패티 매트슨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오그리마 공성전 패치 이후에는 한국/미국판 공히 목소리에서 특유의 목소리 울림 효과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이에 더불어 한국판에서는 아예 성우가 임유진에서 엄현정으로 교체되었는데, 서양과 마찬가지로 이를 받아들이는 팬들의 주장이 양분되었다. 대체로 엄현정 성우의 발음이나 대사 처리가 안정적이나, 실바나스 고유의 독기나 한이 서린 듯한 표현은 임유진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본래 엄현정이 담당하던 기존 배역(알렉스트라자, 아우리엘)과의 이미지 중복이 심하다는 의견도 있다.

<군단>에 들어서는 엄현정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구사한 앙칼진 듯한 표현이 상당히 줄어들어, 한결 평이한 목소리를 내게 되었다. 음색의 높낮이나 어조의 변화가 훨씬 약해져서, 전에 비해 감정이 잘 전달되지 않는 편이다.

12 팬덤에서의 인기와 평가

워크래프트의 명실상부한 주역 캐릭터 중 하나로, 호드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동기를 심어준 NPC로 손꼽히기도 한다. 실제로 팬층이 굉장히 두터운 캐릭터 중 하나이며, 인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캐릭터이다. 워크래프트를 하는 이유로 꼽히기도 했는데, [워크래프트 시리즈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NPC를 꼽는 투표에서 실바나스가 5위로 뽑혔다.] 또한 호드에서 언데드 유저의 비율은 2위인데,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용개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도 많은 편.

이런 인기의 비결은 단연 예쁜 엘프 여캐가 드라마틱한 인생역정, 열악한 환경에서 책략과 술수만으로 공포의 군주 셋을 찜쪄먹고 로데론 땅을 차지한 지모와 카리스마, 자유를 중시하며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움직여온 행보까지 보여줘서 그렇다. 리치 왕의 분노 이전에도 인기가 많았다는 의견도 많지만, 정확히 모델링이 나온 이후로 팬아트가 폭주했었던걸 생각해보면 단순히 주도적이고 카리스마적인 면모가 전부라고 하기엔 너무 단편적인 분석이다.

강건하고 직선적인 이미지의 남성 캐릭터들이 주도해온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는 귀한 이런 캐릭터성이 팬들에게 가지는 의미는 크다. 괜히 팬들이 '여왕님'이라 부르며 떠받드는 게 아니다. 대격변 이후 거칠어진 실바나스의 행보에 각종 추측과 걱정이 나오거나, 혹여 플레이어와 대립하는 역할로 전환되어 죽음을 맞거나 리타이어할까봐 블리자드를 맹비난하며 협박성으로 화를 내는 팬들이 있는 것도 하늘을 찌르는 인기 탓.

물론 밴시 여왕이 된 이후 역병 살포, 동맹 종족 생체실험, 친족 살해 시도 등 비인간적인 악행을 많이 저질렀고, 기회주의적이고 교활한 악인으로서의 모습 또한 비춰지기 때문에 실바나스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많다. 호드 내에서도 분열을 조장하고, 세계관의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폭탄 같은 인물이기도 해서 팬만큼이나 안티들도 많은 캐릭터인데, 이렇듯 상반된 평가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높은 전투력과 전략적 능력을 가진 여성 영웅이라는 점, 인간성을 버리고 비인간으로 거듭난 점, 복수심과 정한을 품고 행동하는 점, 책략으로 세력을 불리고 막강한 군단을 형성하는 등의 여러 공통점 때문에 실바나스를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사라 케리건과 견주는 팬들도 있다. 둘 다 뼈아픈 과거가 있으며, 사랑하는 이가 죽어나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또한 본디 뛰어난 실력의 사수(유령, 순찰대) 출신, 생전엔 동족(인간, 하이 엘프)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싸우던 수호자, 동족을 위해 싸우다가 사건(저그의 침공, 언데드의 침공)에 휘말려 오히려 동족의 적이였던 존재(저그, 언데드)로 부활, 한때 자신을 부활시킨 이(초월체, 리치 왕)의 노예였으나 후에 사고(초월체의 죽음, 리치 왕의 약화)로 독립, 이후 자신만의 무리(케리건의 무리, 포세이큰)를 이끌고 다니는 등 공통점이 많다. 그래서인지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는 둘의 유사성을 꼬집는 실바나스의 대사가 있기도 하다.

케리건이 각종 미디어 믹스와 스타크래프트 2를 거치며 과거사와 내면을 집중 조명받고, 완전한 악녀 이미지를 탈피하여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선례를 들어 실바나스의 앞으로의 행보 역시 케리건과 유사할 것이라 판단하는 이들도 있는데, 실바나스에게는 짐 레이너와 같은 애정 및 정신적 의존 대상이 없다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케리건의 경우엔 아몬과 혼종으로부터 우주를 구원할 영웅으로 띄우진데다, 레이너에 대한 마음 하나만으로 이미지 반전에 성공했으나 실바나스에겐 그런 대상이 되어줄 존재가 전무하다. 역병 제조, 길니아스와의 전쟁 등에서 사악하고 잔인한 모습을 보기기도 했고, 가로쉬를 재판하는 소설 전쟁과 범죄에서는 그나마 남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베리사조차 자신과의 재결합을 거절하면서, 분노와 증오를 표출하기도 했다. 그녀의 그런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떠나 은빛십자군에 합류하는 포세이큰이 나오기도 했으며, 군단 런칭 이전에 공식 홈페이지에 작성된 캐릭터 소개로 인해 흉흉한 타락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볼진의 죽음]에서 볼진이 말한 내용이나 그녀가 내비친 침통한 분위기, 베타 테스트 퀘스트라인에서 밝혀진 내용들을 보아, 과격한 수단까지 사용해서라도 호드를 위해서 행동할 것인지[23] 혹은 타락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13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아서스 메네실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아서스를 향한 복수심이야말로 실바나스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나 마찬가지이다. 워크래프트 3에서 달라란, 은빛 성기사단, 검은바위 오크 등을 승승장구하며 쓸어버린 아서스도 유독 쿠엘탈라스에서는 격렬한 저항을 받았는데, 다른 세력들은 한 챕터로 마무리되는 데 비해 쿠엘탈라스전은 3 챕터나 된다. 이 때문인지, 쿠엘탈라스를 패망시킨 아서스는 실바나스를 잔인하게 고문하고 죽어서도 편히 쉴 수 없도록 밴시로 만들어버린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활약으로 리치 왕의 영향력이 약화되어 지배에서 풀려난 뒤로는 아서스를 향해 격렬한 증오를 보이는데, 백성들을 학살하고 나라를 멸망시켰으며 자신에게 명예로운 죽음을 선사하지 않은 채 노예로 삼은 아서스를 향한 증오는 그야말로 뼈에 사무친 것이다. 실제로 아서스를 죽이기 전까지 갔으나 켈투자드의 방해로 뜻을 이루진 못했다. 결국 리치 왕의 분노에서 아서스를 쓰러뜨리나 이후 허망함에 자살해버리는 모습을 보면 아서스에게 복수하는 것만이 그녀의 삶 전부였던 듯.

하지만 극과 극은 통하는지 2차 창작에서 실바나스의 메인커플링은 웃기게도 아서스와의 커플링이다. 아서스를 향한 끝없는 증오심이 마치 얀데레와 비슷해 보여서인 듯. 거기에 아서스를 쓰러뜨리고 허망하게 자살하는 모습이 이 커플링을 더욱 부채질한다.

실버문 사령관 때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애칭인 '캘'로 부를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던 듯하다. 또한 폭풍우 요새의 막넴 캘타스를 잡고 나면 나오는 아이템 중 '[순찰대 사령관의 고리]'라는 반지가 있는데, 노란색 글귀로 '예전에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끼던 반지입니다…'라고 쓰여 있다. 그래서 2차 창작에서 캘타스와의 연결도 가끔 보인다. 다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캘타스가 추가되고 생긴 상호대사를 들으면 둘의 사이가 절대 좋아보이지 않는다. 생전의 사이는 괜찮았을지 모르나, 캘타스는 쿠엘탈라스를 지키지 못한 실바나스가 탐탁치 않고 실바나스는 살아남은 동족을 파멸로 이끌뻔한 캘타스가 맘에 들지 않는 듯. 히오스는 블리자드 캐릭터들이 설정과 무관하게 치고받고 싸우는 게임이라 캐릭터들의 시간대나 설정을 일관적으로 맞출 수 없기는 하나 원작을 기준할 때, 스컬지의 침공이 발생할 당시 순찰대 사령관이던 실바나스가 패배해 실버문이 파괴됐고, 실바나스가 포세이큰의 여왕이 되고 호드에 합류한 이후에는 아웃랜드에 넘어가있던 캘타스가 함께 넘어간 동족을 악마의 손에 바친 꼴이 됐으므로 서로 감정이 좋을 수가 없다.

스랄은 은인이라 생각하며 예우를 갖춘다. 앞서 언급된 어린이 주간 이벤트 대화에서 볼 수 있듯 설 자리 없이 흔들리던 포세이큰을 포섭해 준 은덕을 잊지 않는다고 하며, 실제로 그와 함께 언더시티 수복전을 플레이어와 함께 이뤄낼 수 있었다. 다만 직접적으로 스랄과의 관계가 묘사된 적은 그리 많지 않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실바나스로 스랄을 처치하면 "가로쉬에게 호드를 넘긴 대가다!"라고 말하는데 다른 건 몰라도 후계자 선택에는 불만이 많았던 모양. 실바나스 눈에는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격으로 무책임하게 가로쉬를 대족장으로 임명하고 나 몰라라 떠난 것처럼 보였을지도.

가로쉬와는 이래저래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 실바나스는 가로쉬를 포세이큰을 고기방패로 삼으려는 얼간이, 무모한 전쟁광 이상으로 취급하지 않으며, 가로쉬 역시 실바나스를 비열한 획책가로 여기며 대족장의 권위로 찍어누르려 한다. 가로쉬가 폐위됐을 때 딱히 가로쉬를 동정하지 않은 걸 보면 실바나스는 판다리아의 안개 시점에서 가로쉬가 작살나기를 원했으며, 공식소설 전쟁범죄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베리사 윈드러너와 함께 가로쉬를 독살하려 했다. 그리고 가로쉬는 재판장에서 자신의 최후 변론 때 여러 종족들을 욕할 때 포세이큰을 비틀거리는 시체들이라며 모욕했던 걸 보면 실바나스를 기회만 되면 끝장내려고 했을 걸로 보인다.

가로쉬에 의해서 흑화하기 전의 제이나와도 직접 얽힌 적은 많지 않으나, 언더시티 수복전 당시 만났을 때는 어느 정도 예의는 차렸다. 다만 제이나와 역시 말을 '섞는' 장면이 묘사된 적은 없고, 언더시티 수복전 이벤트에서 둘의 대화는 실바나스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가깝다. 제이나에게도 역시 '~하다'체를 사용한다. 2차 창작에서 종종 제이나와 백합으로 묘사될 때도 있는데 둘이 각각 얼라이언스호드를 대표하는 히로인이기도 하고 아서스 메네실이라는 큰 연결 고리가 있기 때문인 듯.

늑대인간의 수장인 겐 그레이메인과는 노골적인 적대 관계이다. 사실 이 관계는 실바나스가 자초한 것이 대격변 때 포세이큰을 이끌고 겐이 다스렸던 길니아스를 침공했고 리암 그레이메인을 살해하는 바람에 겐의 증오를 산 것이다. 가로쉬의 재판을 다룬 소설《전쟁범죄 : 광기의 끝》에서 나온 겐의 발언[24]으로 볼 때, 아직도 실바나스에게 강한 증오심을 품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한 때 아서스를 증오했던 실바나스가 이제는 오히려 겐에게 증오받는 처지가 된 것이 아이러니하다. 위에 군단 부분 행적에 적혀있지만 실바나스가 얼라이언스에 아무런 말도 안 하고 갑자기 퇴각하며 얼라이언스가 포위될 상황에 놓이자 겐은 역시 실바나스가 배신할 줄 알았다고 이를 갈았고, 이 결과 바리안 린이라는 얼라이언스의 중심이자 거물을 잃는 참사까지 겪자 실바나스가 이루려는 걸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인다. 물론 실바나스가 겐에게 순순히 죽어주거나 용서를 빌 위인이 아니니 쉽게 나아질 사이가 아니다.

여군주의 목걸이 퀘스트에서 그려진 바와 같이 큰언니 알레리아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게 큰 듯하다. 또한 베리사 윈드러너를 만났을 때는 적대 진영인 사실에는 전혀 개의치 않고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여동생으로 대했다. 하지만 가로쉬에 대한 공동의 증오와 서로에 대한 가족애를 품었던 만남은 결국엔 비극으로 끝나 상처만 남았으며, 그녀 자신에 대한 증오만 더 불태우게 되는 계기가 되어 버렸다. 사실 이건 동생을 억지로 죽여 포세이큰으로서 곁에 두려 한 실바나스의 잘못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조카들을 고아로 만들려는 나쁜 이모

플레이어는 물론 대부분의 NPC들에게 '~하다', '~하라' 같은 반말을 구사한다. 상대가 빛의 수호자 우서 정도로 경외받는 인물이거나, 위계가 더 높은 대족장이 아닌 한 나머지 이들에게는 존대를 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경어로 하오체를 사용하며, 스랄과 가로쉬는 대족장이라고 높여 부른다. 단 가로쉬는 안 보는 앞에서는 '오우거 대가리 멍청이(Ogre-headed bafoon)' 라고 부른다. 반면 자신을 많이 도와준 플레이어들은 그나마 냉랭하지는 않게 대해주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을 때도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로는 로르테마르 테론과 엮이는 커플링이 조금씩 흥하고 있다. 상관과 부하 관계였던 과거도 있지만 무엇보다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갈라크라스를 잡으며 한 마디씩 만담을주고받은 덕분인 듯. 다만 로르테마르 본인은 공성전 이후로 실바나스의 협력 제스처에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는 등 마냥 우호적이진 않다. 근데, 어떻게보면 당연한 일이다. 불타는 성전이 막 끝난 후 블러드 엘프는 많은 동포들이 죽고 제대로 장례도 치뤄주지 못한 상황인데다가 남은 병사들도 다수가 부상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상황인데,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노스랜드에 병력을 파병할 것을 강요하고 보내지 않을시에는 부족한 병력분을 충당하기 위해 유령의 땅의 포세이큰 지원군을 철군시키겠다고 말해서 반강제로 치료도 안받은 병사들을 노스랜드로 보내야만 했다. 거기다가 처음부터 실바나스가 쌀쌀맞고 냉대했으면 또 모르는데, 켈타스 왕자가 떠난 후, 동부왕국에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던 블러드 엘프에게 유일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게 실바나스의 포세이큰이었으니 서운함 또한 컸을 것이다. 보기좋은 예로 대마법사 롬매스가 이에 대해서 너무한다면서, '우리를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은 실바나스 당신이 아니었습니까?!' 하고 따지기도 했었다. 즉, 도움도 받았지만 서운한 일도 있었으니 마냥 실바나스를 좋게만 볼 수는 없는 것이다.


14 2차 창작에서의 실바나스

높은 인기와 독창적이고 예쁜 고유 외형 디자인 덕분에 팬들의 2차 창작에서는 팬아트와 코스프레 등에 걸쳐 활발하게 다뤄진다. 특히 코스프레는 수많은 양덕들이 실바나스의 외형을 [높은 퀄리티로] [구현한 것]들이 많다. 스파이럴 캣츠의 타샤 역시 실바나스를 코스프레했는데, [고퀄의 재현으로 호평을 받았다.] 판다리아의 안개 런칭 이벤트 간담회에서 공개했을 당시 반응은 가히 폭발적. 근데 기자들은 애꿎은 [악마사냥꾼으로 알았다고 한다.]

앞서 언급된 사라 케리건과는 공통점이 많아 2차 창작에서 [엮이]기도[한다].

팬 아티스트들이 벗기기 좋아하는 캐릭터 1순위다. 모델 일부를 공유하는 알렉스트라자파격적 노출 때문인지, 실바나스 본인은 게임 내에서 알렉스트라자와 같은 팬티바람으로 등장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팬아트에서 바지를 입힌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츤데레쿨뷰티로 해석할 수 있는 캐릭터인 데다 모델링 자체가 매우 우월해서 얇은책자에서 같은 게임에 나오는 생명의 어머니처럼 여러방향으로 많이 다뤄진다.

DC Unlimited비라이센스 레진
Funko POP!Cute But Deadly

인기에 힘입어 입체화되기도 했는데, 공식 피규어는 DC 언리미티드를 통해 발매되었으며 독자적 디자인의 대만산 짝퉁도 있다. 이쪽은 [Hujianing의 팬아트]를 베이스로 제작한 비키니 아머 차림. SD 디자인은 Funko POP!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으며, 블리자드의 새 미니피규어 시리즈 Cute But Deadly의 [실바나스]가 2013 샌디애고 코믹콘 한정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1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존재했던 한국 서버

서버 인구비율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얼라 17:호드 1 의 전설을 찍던 초 얼라 강세섭. 호드 유저가 레벨업 할때 같은 호드보다 지나가는 해골랩 얼라이언스를 많이봤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덕분에 끝까지 버티며 플레이하던 호드유저들은 근성으로 레벨업하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일당백의 용사가 될 수 밖에 없었고 이후 통합서버전장이 열렸을때 실바나스 서버 호드의 진면목이 드러나게 된다.( pvp컨이 대체로 좋으며 패색이 짙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등)

후일 서버 통폐합으로 데스윙으로 합쳐졌지만 무료 캐릭터 이전 후 서버 폐쇄의 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캐릭터 이전을 신청하지 않았을 경우엔 지못미.


16 기타

"우리 자매가 함께 자라서 서로 결혼하는 모습을 지켜봤으면 좋겠어요. 이 금화는 아주 오래된 것 같네요."
-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금화

달라란 분수대에서 낚시를 하면 다른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금화를 건질 수 있다.

현존 대부분의 AOS 게임에서 등장하는 후드 궁수 여캐들의 시초뻘이 된다[25]. 워크래프트 3 오리지날 때부터 단독 모델링이 있던 영웅이었기 때문에 이 모델링을 그대로 가져다 쓰거나 개조해서 사용한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 AOS는 물론이고, 이 워크 3기반 AOS의 영향을 받아 단독으로 서비스되는 Dota-like형 게임에서도 후드 쓴 궁수 여캐가 안 나오는 게임을 찾기 힘들 정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소설인 《스톰레이지》에서 실바나스가 겪은 에메랄드의 악몽은 몸에서 풍기는 지독한 썩은내와 육체의 붕괴로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체감하는 것과, 아서스에게 고문을 받는 것이다.
  1. 2차 대전쟁때 오크 호드에게 죽었다.
  2. WC3부터 쭉 이어져 내려온 대표 대사. 하스스톤에서의 등장 대사이기도 한데, 특유의 BGM과 성우의 날카로운 연기 덕분에 인기 있는 대사 중 하나이다.
  3. Sylva란 스펠링도 라틴어로서 틀린 스펠링은 아니나, 일단 라틴어 '표준어'로는 Silva가 맞다.
  4. 실바나스가 로데론에서 힘이 빠진 아서스를 함정에 빠뜨린 뒤에 날린 대사이기도 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정의의 심판을 받으라는 뜻.
  5. 아서스에게서 해방된 실바나스의 기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뻐하는 줄만 아는 밴시에게 했던 말 중 일부다.
  6. 실바나스가 공포의 군주들의 회합에 참여해 털어놓은 자신이 아서스를 증오하는 이유이다.
  7. 게임 상에서는 이것을 임무가 거듭될 수록 아서스의 레벨이 낮아지는 것으로 표현했다. 첫 번째 임무의 아서스는 만렙인 10레벨 데스 나이트지만, 임무당 레벨이 하나씩 낮아져 결국 최종 임무에서는 2렙으로 시작하게 된다. 물론 최종 임무에서는 얼음왕관에 도착한 아서스에게 리치 왕 넬쥴이 모든 힘을 끌어다 줬다는 설정으로 다시 10레벨까지 올릴 수 있긴 하다.
  8. 워크래프트 3 게임 내에서 포사켄으로 번역했다.
  9. 최초에는 타우렌의 대모 마가타 그림토템케른 블러드후프와 호드 연합을 와해시키려는 목적으로 포세이큰의 호드 가입을 강력하게 밀어붙였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변경되었다.
  10. 얼라이언스 진영 캐릭터로 해당 던전을 돌면 실바나스 대신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등장해 스토리를 진행한다.
  11. 가로쉬가 실바나스를 감시하려고 남겨둔 대장군 크로무쉬가 발키르들더러 "살려내... 살려내라!"라고 절규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12. 다만,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서부 역병지대에서의 얼라이언스 퀘스트를 모두 끝내고 펠스톤 농장에 가보면, 여전히 살아있는 인간들이 돌아다니고 이 지역에 관련된 사정을 알 수 있는 퀘스트가 얼라이언스 케릭터에게는 없기 때문에 주민들이 몰살당하고 호드에게 마을이 점령당했다는 사실을 알 수 없다.
  13. 본래 길니아스는 얼라이언스 탈퇴전력이 있었고 대격변 극초기까지만 하더라도 중립상태였다. 그러나 실바나스의 침략으로 인해 고향과 아들을 잃자, 국왕인 겐은 얼라이언스에 재가입했고 호드를 적대하는 얼라이언스의 매파로서 활동한다.
  14. 군단 확장팩에서 아서스의 영혼도 서리한에 속박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5. 대격변 이전에도 타렌 제분소에 연금술 상급자로 있으면서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 조수는 옆에서 라이던이 계속 잘난 체 하면서 자기만 부려먹는다고 투덜댔다.
  16. 실바나스가 먼저 쪽지를 보냈는데 쪽지가 새어나갈 것을 염려해서 "재판이 끝나면 집에서 보자. 언니가." 라고 얼핏 보면 평범한 내용으로 보이게 머리를 썼다.
  17. 포세이큰의 주둔지중 하나인 드레드웨이크의 상륙지의 늑대인간들이 외치는 대사들이다. 이들은 호드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상륙지 공격에 실패하고 학살당하며 공격용 배가 폭탄으로 격침되어 패퇴하게 된다. 에이르의 전당에 겐 일행이 들어가기전에 얼라이언스 플레이어에게 겐이 상륙지공격에 실패한 것을 넌지시 알려주기도 한다.
  18. 다만, 얼라이언스 입장에서는 이 때문에 치명적인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비행포격선을 제때에 부르지 않았고 바리안 린이 희생하지 않았으면 겐, 멕카토크, 제이나도 죽었을 것이다. 후계자인 안두인 린이 현명한 사람이라서 돌발적인 행동은 자제하겠고 노움과 늑인은 얼라이언스에서 차지하는 세력이 약한 편이라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지금보다 얼라이언스의 피해도 훨씬 컸겠고 호드와의 앙금도 더 커졌을 것이다.
  19. 물론 볼진이 '모두가 받아들이진 못할 걸세'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녀가 호드내에서도 신뢰받지 못하는 존재였는지라 아직은 믿지 못하는 자들도 상당할 것이다. 블리자드 직원이 인터뷰 도중에 '그녀가 악당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고 오해일 수도 있다'며 그녀의 미래에 대해서 애매하게 답한 것을 보면 그녀의 운명은 아직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20. 사실 이건 실바나스를 거유로 묘사한 게 아니라 그냥 워3의 여캐 모델링이 이랬던 것뿐이다. 다른 여성 유닛들, 즉 제이나, 소서리스, 나이트엘프 여군 유닛들과 텍스처만 다를 뿐 폴리곤은 같다.
  21. 결국 군단에서 히오스에서 변경을 시도하려다 무산된 노출을 줄이는 노선을 밀어붙였다.
  22. 하지만 신드라고사가 내쏜 폭발 직전에 '내 뒤로 숨어라,어서!'를 다급하게 외치며 플레이어들을 안전한 곳으로 텔레포트시켜 보호해 주는 면모도 보인다.
  23.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 쪽을 택하라면 당연히 얼라이언스보다 호드를 선택할 것이다. 아제로스의 존속이 호드에 영향을 주기에 현재 더 큰 위협인 군단에 맞설 뿐, 얼라이언스와의 관계만 놓고 본다면 적대적에 가깝다.
  24. 호드 수장 전원을 재판정에 올려야한다고 말했다. 즉, 가로쉬 심판받는 것이 못마땅한 것이며 자신의 소중한 것을 빼앗은 실바나스를 저격하는 말이었다.
  25. 물론 진짜 시초는 그녀의 언니인 알레리아 윈드러너. 워크래프트2 확장팩에서 후드를 쓴 초상화를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