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누스

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등장인물. 성우는 성완경

본 작품 11화에서 첫 등장한 해적이며 호전적이면서 털털한 사나이다. 그리고 꽤 느끼하다.

하나밖에 없는 혈육인 '리틀 존'이 희귀병을 앓고 있어서 치료비를 만들기 위하여 NH바이러스라는 신종플루의 치료제를 싣은 운반선을 탈취했다.

그러자 뉴홍콩은 바이러스로 인해 바이오해저드가 되어가고, 자신의 부하들이 이 사건을 조사하며 뒤를 캐던 장보고에게
잡히자, 인질을 잡은 게 사나이 답지 못하다고 하면서 사나이 다운 승부를 제안한다.

그리고 대결 장소인 폐쇄된 2부두에서 장보고를 유인하여 쫓아온 그를 부비트랩으로 유린하는 사나이답지 못한술수를 부리다가 결국 장보고에게 당하고는 장보고가 백신을 내놓으라고 하자, 그렇게는 못한다며 자신의 사연을 말한다.

그러자 대인배 장보고가 연합정부에게 요청해 '리틀 존'이 무사히 치료받을 수 있게 해주자, 고마워 하면서 사나이답게 경찰에 순순히 연행된다.

그의 느끼함과 사나이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대사가, "그래, 하긴 누구도 날 한번만 보면 반하고 말지, 왜냐! 난 너무 매력적이니까. 으하하핫."이 있다.

위에서 느낄 수 있는 나르시시즘 덕분에 장보고가 같은 환자인 버드와 비교하기도 했다.

19화에서 다시 등장. 장보고를 형이라 부르며 따르고있다. 이후 쿨리오의 공격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장보고를 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