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현을 물리치고 짱 자리에 오르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여기고, 어려서부터 계속 도전했으나 계속 실패했다. 2학년 때 원수현이 "네가 짱 해라"고 넘긴 후 짱이 되었다고 믿었으나 곧바로 최우장이 등장하는 바람에 양갱과 함께 짱 자리를 상납했는데, 1부 결말에서 양갱창 뒷치기로 최우장을 쓰러뜨리고 (그렇게 믿고) 짱에 올랐다.
짱이 된 게 너무 기뻐서 좋아하다가 양갱이라는 캐릭터가 생겨났다. 사실 심영득은 양갱을 아주 광적으로 좋아했는데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양갱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정열에게 양갱을 줬으나 오히려 김정열에게 떡실신 당했다. 그 때 김정열은 심영득에게 단 한 마디로 일축했다.
난 양갱이 싫어!!![1]
2부에서는 고수고등학교의 공식적인 짱 대접을 받으면서, 짱의 비결을 물으러 온 구트리오에게 필살기 동네 한바퀴 빽어택을 선보였다. 하상윤의 등장 후 지구 한바퀴 빽어택을 시전하는 중.
결국 2부 23화에서 하상윤에게 지구본으로 빽어택을 먹이고 도주하였다. 정말 돌고온거냐?!
- ↑ 참고로 김정열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