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장

네이버 웹툰 야심작 정열맨의 등장인물.
1부의 최종보스이자 2부의 가장 큰 조력자. 야심작 정열맨에서 베지터 역할을 맡는다 카더라.

고수 고등학교 2학년. 나이로는 3학년이지만 2학년 때 원수현(당시 1학년)과 싸우면서 칼을 사용한 것 때문에 정학을 당해 1년 꿇었다. 해태파의 장문인인 최무홍의 손자로, 해태신공을 쓸 수 있다.

팔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서 싸움에서는 긴 리치를 이용해 우위를 점한다.[1] 무공이 강할 뿐만 아니라 잭나이프도 사용하며, 정학이 풀려 등교할 때 다른 학생들에게 자기 의자를 밀라고 시킨 것 등으로 보아 상당히 잔혹한 성격. 할아버지 최무홍육유두 때문에 웃다가 눈앞에서 죽은 후 육유두를 원수로 여기고 있었다.

원수현과 허새만의 싸움을 관전하다가 허새만의 무공이 봉황신공인 것을 알아차리고 육유두의 제자라 여겨 공격하였다. 이로써 허새만뿐 아니라 추자풍, 복덕, 육유두와도 차례로 싸우게 되고 마지막으로 김정열과 붙어, 악귀를 삼키는 악귀연통까지 사용하면서 공력을 끌어올려 김정열에게 잠해소비를 걸어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오히려 김정열이 오히려 잠해소비에 담겨있는 해태의 불의 힘을 흡수하면서 홍익인간으로 깨어나 궁지에 몰렸다. 이때 김정열과 크로스 카운터를 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팔길이가 더 긴 최우장이 먼저 김정열을 공격하여 이길 수 있을 것 처럼 보였지만 홍익인간이 된 김정열이 몸의 기를 밖으로 쏟아내어 원거리 공격을 하는 발기를 하는 바람에 패하고 날아가 버렸다.그렇게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고수고등학교에 떨어졌다.

김정열이 홍익인간 상태에서 사용한 주작신공의 힘덕분인지 악귀연통이 풀려 목숨을 건졌고, 육유두가 준 피리 소리를 담은 테이프를 들으면서 공력을 회복하였다.

2부에서는 상당히 참을성이 생겼고, 아버지 최해태와 함께 지내면서 조용히 살기로 결심한 듯하다. 그러나 첫 등교에서 하상윤을 만났는데 아직 내상이 회복되지 않았고 하상윤도 강철 약을 복용하여 강철의 힘을 얻은지라 생각치 못한 기습에 당해 쓰러졌다.

2부 23화에서 드디어 깨어났다. 하상윤에게 보복하려다 같이 있던 허새만을 보고, 1부에서의 싸움을 대충 사과하고 등교를 계속했다. 역시 아버지와 함께 지내면서 나름 새사람이 된 듯.

2부 41화에서 김용에게 리타이어 직전이였던 김정열을 구해준다. 그리고 바로 정열과 콤비플레이로 김용을 날려버린다. 이 장면은 상당한 폭풍간지.[2]

그뒤 정열과 잠깐 싸우기도 했지만[3] 여전히 정열과 쿵짝이 잘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주었고, 그러다 이런저럭 김용과 서명호가 결혼하게 되도록 시간을 벌었다. 문제는 같은 시간대에 자기 아버지가 추자풍이랑 결혼하자 반대했다. 근데 이유가 아버지가 많아서 라고. 하긴 그래.

그러다 부활인간이 된 최무홍이 맨틀에서 가져온 암모나이트 화석에 맞고 잠시 쓰러졌다가 깨어니 허새만, 원수현과 같이 싸우지만 발리고 이빨까지 뽑힌다. 최무홍을 격퇴하고 만화가 완결을 맞는 순간에는 빠진 이빨을 다시 끼우고 기뻐하지만. 차라리 임플란트해라.

과거를 다루는 이야기가 연재되는 현재 최우장을 돌아보면 해태신공을 익히고도 학교에서 그다지 크게 날뛰지는 않았던 얘는 그나마 굉장히 착한편에 속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팔이 길어진 이유는 할아버지 최무홍이 억지로 늘렸기 때문이다. 그 이유 때문에 나름 원한하는 마음도 생긴듯
  2. 허새만은 이를 두고 최강의 콤비 탄생이라고 외쳤다.
  3. 정확하게는 김용이 날아간 직후 김정열이 화면 원샷 받으려고 최우장에게 먼저 싸움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