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고등학교 2학년. 뎀프시롤을 쓰는 등 원래 권투의 달인으로 신인왕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신동구와는 초등학교(둘다 열혈초등학교 졸업생이다) 때부터 단짝 사이.
1학년 때 선배들에게 얻어맞던 황봉구를 도와 주다가 선배들에게 찍혔다. 그들이 불러온 최우장과 싸워 패하면서 눈 밑에 칼빵을 당해[1] 흉터를 얻었고, 김정열에게는 쓰레기 취급당하는 (싸운 곳이 쓰레기장이었기 때문에) 모욕을 당하는 바람에 그 둘에 대해 복수를 꿈꾸고 있다. 2학년이 된 후에는 허새만과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되었고, 허새만의 낚시신공에 잠시 밀리다가 삼발권과 백스핀 블로우로 승기를 잡아 이기는가 싶었던 순간 허새만이 봉황신장에 성공하는 바람에 리타이어.
2부에서는 최우장과 김정열에 더하여 자신을 날려버린 허새만에 대해서도 복수를 꿈꾸고 있다. 허새만에게 패한 후 최우장과 허새만이 사용한 내력, 즉 무언가 안에서 폭발하는 듯한 힘에는 비할 수 없다고 여기고 그동안 해오던 권투[2]를 포기했으며, 우연히 열혈분식의 서명호(백호신공 전수자)를 만남으로써 사적인 감정으로 힘을 쓰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백호신공을 전수받기로했다.[3]
김용의 진짜 외조카로 서명호는 삼촌이다.
밝혀진 가족관계에 따르면 아버지는 서명호의 형인 서상호이고 어머니가 금부두이다. 안돼!! 그 사실을 알게 된 원수현은 분노와 실망에 차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던 서명호를 때리고 말았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명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서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이지만 서상호가 이름을 다 말하기도 전에 죽었기 때문에 이는 이름이 될 수 없고 원씨 사람이 붙여준 이름인 원수현이 맞는 이름이다.
갓 태어났을 때 김용에 의해 생매장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서명호가 자신의 오른쪽 다리를 대가로 탈출시켰고 그 후 보호시설에 맡겨졌다. 서명호가 다시 찾으러 갔을때는 이미 원씨 성을 가진 사내에게 입양된 뒤였기 때문에 이름이 원수현이 된 것이다.
모든 사실을 알고 서명호에게 주먹을 날리는등 화풀이도 있었지만 속성 무공 전수를 통해 서명호의 무공을 흡수해 강해졌지만 그 본성이 어디가랴. 최우장을 보는순간 신경쓰이게 한 트럭을 박살내고는 최우장의 얼굴에다가 주먹을 꽂았고 허새만까지 갈겨버렸다. 성격이 그만 힘을 얻으면 날뛰는 소인배로 변해버린듯.
대결중 허새만의 낚시 신공에 당하고 삼팔신공으로 대응했으나 사지호박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다가 끈질기게 다시 일어난 김용때문에 일단 다시 협력하여 싸우고 큰 데미지를 주지만 어쩌다보니 그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기겁한뒤 흩어졌다.
그러다 삼촌의 결혼식에 참여하게 되지만, 최우장이 아버지의 결혼에 좀 항의하자 그것에 열폭하고 최우장이 카운터를 날려서 쓰러져 있는 상태.
나중에는 다시 일어서서 놀라기만 하는게 짜증난다고 최무홍의 손을 잡는다.사망 플래그
하지만 바로 팔이 꺾여서 허새만 최우장과 함께 개그만 하다가. 서명호의 백호교미로 진정한 백호인간으로 각성한다.[4]
그후 돌아온 김용과 함께 협공을 펼치며 마지막에 합동무공인 '용호상박'을 사용, 최무홍을 리타이어 시킨다. 하지만 최우장의 도움(?)으로 되살아나 악귀연통으로 공력을 불린 최무홍한테 순식간에 리타이어.
싸움이 끝난후 자신의 양어머니가 운영하는 여관에 올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갔는데 손님이 알고보니 금발쌍둥이, 게다가 미녀다. 결국에는 소원성취 한듯.[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