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인단

쿵후보이 친미 레전드에 나오는 집단.

악당마을 마우론의 지도자 제이간 휘하의 실력자 집단으로 각각의 실력 편차는 크지만 그래도 한명 한명이 상당한 수준의 실력자들이다. 하지만 친미를 위시한 구출대에게 전원 패배해 쓰러졌다. 특히 그 열 명 중 가장 강한 2인을 포함한 6명친미 혼자 쓰러트려[1] 마우론의 악당들을 경악시키기도 했다.

  • 신쵸, 쿄이, 자코
가장 처음 등장한 십인단으로 악덕 관리를 죽이고 불법으로 수탈한 세금을 빼앗아 돌아오며 등장. 상당한 실력자들이지만 각각 친미, 군테, 달튼이 쓰러뜨렸다.
  • 원숭이
개코원숭이를 조련해 싸우는 원숭이 조련사로 원숭이와 자신의 합공이 주특기이다. 이 개코원숭이가 워낙 강한데 어느 정도냐면 칼을 맨 손으로 가볍게 부러뜨린다. 이 조련사조차도 쟤 화나면 나도 못 말린다며 공주가 이 원숭이를 방해하자 그러다가 저 녀석에게 너 팔이 뽑힐 수도 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조련사도 물론 빠르고 강하여 친미도 고전했으나[2] 오공의 기지로 눈을 가린 사이 통배권으로 둘을 동시에 기절시켰다. 나중에 조련사가 깨어나서 "그거 통배권? 젠장,통배권도 수련하고 원숭이도 데리고 십인단 2명 몫을 그놈 혼자 하는 거잖아...."라고 말한다.
  • 유성추
이름 불명. 유성추를 무기로 쓰며 맨손이었던 군테와 달튼을 위협했지만 하필이면 거기가 무기창고였던 탓에(...) 바로 칼을 얻게 된 달튼에겐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결국 군테와 달튼의 협공에 쓰러지고 출연 끝.
  • 쵸카쿠
비암백권이라는 난타권의 고수지만 친미에게 순식간에 당했다. 이후 간테이가 싸울 때 끼어들어 친미를 죽이고자 했으나 친미랑 간테이 두 사람에게 일격씩 맞고 나가떨어졌다.
  • 진자 거미
위에서 줄을 잡는 사내와 줄을 매달고 거미처럼 움직이는 사내 콤비로 탈취한 미토 공주를 재납치 했다. 군테를 일부러 죽일 셈으로 높은 곳에서 떨어뜨렸지만 다행히 아래쪽이 저수지라 살아남았다. 둘 다 친미에게 당해 기절.
  • 하쿠신
오우도의 제자이자 통배권의 달인으로 작중에서 유일하게 친미가 통배권을 날리기 제일 힘들다고 말했다. [3] 실제로 통배권 실력은 친미랑 호각.[4] 3부의 가장 명승부였다. 친미한테 패널티가 컸다 해도 통배권 위력만큼은 친미와 완전호각이었을 정도[5]. 변칙적인 팔 전도 통배권에 직격당해 패배했다.[6]
그의 과거가 잠깐 나오는데 부모를 죄다 잃고 복수를 한 다음 쫓기던 와중에 산으로 달아났는데 바로 오우도를 거기서 만났다. 오우도는 그의 눈앞에서 호랑이에게 죽지 않을 만큼 조절한 통배권을 먹여 호랑이의 기를 꺾어 굴복시켰고, 이 모든 걸 눈앞에서 본 하쿠신은 그야말로 을 본 것 같이 경악하고 제자가 된 거였다. 친미와 싸우기 전 통배권 터득할 때 정말 죽도록 고생했다는 말을 하던 걸로 보아 엄청나게 수련한 모양. 얼굴에 큰 상처가 있는데 바로 오우도가 대림사를 뭉개러 간다고 할 때 돕겠다고 하자 가차없이 낸 상처이다. 하지만 이 상처에 대하여 원망은 커녕 오우도를 신같이 존경한다. 친미에게 패하면서 친미가 통배권을 누구에게 배웠냐고 하자 오우도 이름을 대는데 친미가 오우도를 정말 엄청나게 고전하며 싸웠다고 말하자 미소지으며 "그렇겠지...그처럼 강한 사람은 없을테니까..."라고 기절했다.
나중에 깨어나서 간테이를 쓰러뜨린 친미를 멀리서 보고 저 상태로 간테이까지 이기다니! 놀라워했고 그래 내가 십인단으로서 무예를 게을리한거 아닐까? 라며 자신도 멀리 나가 더 수련할까 하는 마음을 보인다. 아마도 다른 에피소드에서 다시 등장할 듯.
  • 간테이
십인단 최고 고수[7]로 무기는 흑익전검이라는 쌍검. 군테, 달튼, 페그 3인의 합공을 어렵지않게 상대해 죽이려 했다. 흥분하면 눈이 새빨갛게 변하는데 이때는 물불을 안 가리는지라 아군도 두려워한다. 잔혹한 성격으로 사람을 가지고 노는 타입. 제이간 몰래 마약을 유통하고 있었으며 제이간을 제거하고 마우론을 차지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눈치빠른 제이간이 모를 리 없었다. 오히려 제이간은 공주와 친미 일행을 이용하여 간테이를 확실하게 조져버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었다. 그리고 친미에게 패배한 뒤에 간테이를 지지하던 세력과 같이 숙청당했다. 사실 친미를 이긴다고 했어도 제이간은 모든 걸 죄다 알아차렸고 대비했을 게 뻔했고 마약에 대하여 가혹하게 응징하는 제이간을 보자면 간테이는 결국 친미에게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죽을 팔자였다.
  1. 원숭이 조련사, 쵸카쿠, 진자거미 2인방, 하쿠신, 간테이. 물론 자코도 친미가 쓰러뜨리긴 했지만 이건 3:3 매치였기 때문에 혼자 쓰러뜨린거라 보기엔 좀 애매하다. 만약 자코도 친미가 쓰러뜨린걸로 간주하면 10인단 중 무려 7명(+개코원숭이 1마리)를 혼자서 쓰러뜨린 셈.
  2. 실력도 실력이지만 절벽을 오르느라 체력 소모가 심했다.
  3. 단순히 더 강하기로는 오우도나 볼 장군이 더 강하지만 두 사람은 특기가 다른 것이기에 통배권에 의존하며 철저히 갈고닦은 친미나 하쿠신과 다르다. 실제로 두사람은 친미에게 통배권을 제법 허용했다. 오우도는 기공으로 되받아 쳤고 볼 장군은 경기공으로 버텼을 뿐 하쿠신처럼 칠 엄두를 못내지는 않았다.
  4. 친미는 하쿠신과 싸우기 전에 이미 가파른 절벽을 기어올라와 십인단 멤버 여러명과 싸워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기에 제 실력을 전혀 발휘할 수 없었다는 것은 생각해야 한다.
  5. 싸움 중에 한번 통배권끼리 맞부딪힌적이 있는데 체력이 저하된 친미와 자세가 무너졌던 하쿠신의 통배권 위력이 완전 동일했다. 발하는 타이밍에 조금이라도 차이가 있었으면 어느쪽이든 승부가 났을 거라고 할 정도
  6. 놀랍게도 하쿠신은 저 변칙적인 통배권 이외엔 친미에게 통배권을 허용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오우도나 볼 장군은 적어도 한 번 이상 통배권을 허용한 적이 있다.
  7. 다른 십인단에 대하여 버러지같다고 속으로 무시하고 있는데 그나마 하쿠신은 자기 다음으로 강한 인물로 평가해서인지 간테이 너말고 10인단 모두가 당했다는 제이간의 말에 그럼 하쿠신까지 당했다는 겁니까? 라고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