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노이즈

포켓몬스터의 기술.

300px-Synchronoise.png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에스퍼특수120[1]10015
싱크로노이즈シンクロノイズSynchronoise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주위에 있는 자신과 동일한 타입의 포켓몬에게 데미지를 준다.소리--

사이코쇼크와 함께 5세대에서 추가된 그럴싸한 이름의 에스퍼 특수 공격기...인데

상대와 타입이 같아야만 데미지를 준다[2]는 조건이 여러모로 깬다. 간단히 생각해도 거의 8-9할의 포켓몬을 상대로 무효인 의미불명의 기술.[3][4][5]

이 기술을 단일 에스퍼 타입이 자속기로 사용할 경우, 데미지를 준다고 해도 기본 반감, 잘해야 1배(에스퍼/격투 상대라든가)인 괴악함을 보여준다. 단일 에스퍼 외의 다른 타입이 사용할 경우에는 그나마 좀 낫지만 여전히 안 먹히는 상대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비자속기로 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특히 자신이 단일 악 타입[6]일 경우에는 데미지를 아예 못 주는, 튀어오르기와 동급인 완벽한 잉여기술이 된다.

원래는 이런 고생을 해도 위력이 70밖에 되지 않았으나 제작진에서도 이 기술이 인기가 없다는 걸 알아서인지,아니 당연한 이야기를.... 6세대에선 위력이 무려 120으로 올라갔다. 전용기 계열을 제외한다면, 까다로운 발동 조건이 필요한 에스퍼 계열 공격기[7] 중에서도 단연 최고급의 위력. 다만 사용자와 타입이 같아야 한다는 막장스러운 조건은 변하지 않은지라, 단일 에스퍼 타입인 포켓몬들의 경우 별 재미를 못 볼 듯 싶고[8], 에스퍼 복합 타입이나(에스퍼가 아닌 쪽 타입이 겹치는 것을 이용할 수 있다) 아예 에스퍼 이외의 포켓몬의 서브웨폰으로서의 채용이 그나마 현실적일 듯 싶으나, 상대를 심하게 가리는 만큼 상당한 심리전이 요구될 것이다.

2014년 9월, 페어리타입 프렌들리 매치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주목받는 기술이 되었다. 그 수혜자는 바로 가디안. 애초에 페어리 타입만 출전이 가능한 대회인지라, 가디안은 '동일한 타입'이라는 제약 조건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위력 120에 대타까지 무시하는 자속 에스퍼 기술을 마음껏 쓸 수 있게 되었다
2015년 8월, 마찬가지로 전기타입만 참전할수잇는 피카츄 대회츄에서도 쥬피썬더가 이 기술을 썼다.

차라리 기술의 효과가 서로 타입이 같은 경우 위력이 높아지는 방식이였다면 채용해 볼 만도 한데...
  1. 5세대에서는 70
  2. 자신의 타입이 2가지일 경우에는 둘 중 하나만 상대와 겹쳐도 된다. 상대 타입이 2가지일 경우에도 마찬가지.
  3. 그나마 자력으로 배우는 켈리몬이 특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쓸...수 있겠지만 기술의 위력도 그렇고 켈리몬이 특공이 뛰어난 것도 아닌지라... 무엇보다 상대가 자속기술을 안 쓰면 결국 못 쓰는 것은 마찬가지다.
  4. 미러타입을 병행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으나, 그게 가능한 건 루브도
  5. 일반적으로 에스퍼 타입이 쓰는 기술인데, 에스퍼 타입에게 에스퍼 타입 기술은 반감이다.
  6. 블래키가 유전기로 사용 가능. 뭐 이브이 계열 전체에 해당되는 내용이고 자속인 에브이도 있지만 어차피 현 시점에서는 잉여 기술이다.
  7. 꿈먹기, 미래예지 등. 여담이지만 미래예지도 6세대에서 120으로 위력이 올랐다.
  8. 기본(사실 이것도 상대가 잘 걸려줘야 한다만)이 반감에, 상대가 잘 걸려야(에스퍼/격투라든가) 등배로 대미지가 들어간다. 뭐 1배라도 120이면 대단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