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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의 쇼타임 | |
방송사 | MBC every1 |
방송 시간 | 목요일 저녁 6시 ~ 저녁 7시 |
방송 기간 | 2015년 1월 8일 ~ 2015년 2월 26일 |
출연자 | 씨스타 |
HD 방송 | HD 제작·방송 |
웹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1 소개
씨스타가 EXO, 비스트, 에이핑크에 이어 출연한 MBC every1의 시즌제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 2015년 1월 8일에 첫 방영을 했으며, 8부작으로 2015년 2월 26일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했다. 방영 시각은 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매주 목요일 8시. 프로그램의 기본 포맷 역시 이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씨스타에 관해 궁금한 점을 시청자들이 물어보고, 씨스타가 그에 답하며 여러가지를 보여주는 Q&A 형식이다.
씨스타 데뷔 5년여 만의 첫 완전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14년에 K STAR에서 4부작 홍콩 여행기 <씨스타의 미드나잇 인 홍콩>이 방영되긴 했지만 이 때는 다솜이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캐스팅되면서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에 완전체 리얼리티는 이번이 처음.
방영 이후로 여러모로 씨스타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해 준 고마운 프로그램.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미친 것 같은 4명의 수다와, 진짜 자매들처럼 가식 없이 깔깔거리며 노는 모습들이 강한 이미지의 걸그룹이었던 씨스타를 좀 더 편안하게 볼 수 있게 해 준 프로그램이다. 매 회마다 명장면을 한 두개씩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웃기다! 여담으로, 미드나잇 인 홍콩은 쇼타임보다 더 웃기다. 진짜로!
2 에피소드 일람
2.1 1화
스케줄이 없는 날 멤버들의 일상적인 모습과, 다 같이 즉흥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나오는 에피소드. 세 고양이들과 꽁냥거리는 집사 효린,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소유와 보라, 그리고 쇼파와 한 몸이 되어 TV보고 낮잠자는 다솜이 보인다.
집에서 뒹굴거리던 효린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하고싶나요?"라는 Q를 받고, 멤버들을 만나기 위해 각자의 위치를 파악한 뒤 차로 이동한다. 헬스장에 예고도 없이 쳐들어온 효린을 본 소유와 보라는 반가워하긴 커녕 난색을 표하고, 예상대로 운동기구들을 하나둘씩 들쑤시기 시작하는 효딩린을 보며 소유는 등짝스매쉬를 날린다(...)
그 후에는 인터폰 너머 언니들 보고 질색을 하는 다솜의 집에 모여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수다를 떤다. 그러다 리더 효린 왈, "너네 이렇게 얘기해봤자 못해. 내가 하고 싶은 걸로 이미 정했어."(...) 명불허전 답정너 어이없어하면서도 효린을 따라가는 나머지 셋이 웃기다 결국 효린의 제안대로 다솜이 원하던 횡성 한우를 먹으러 횡성으로 출발. 차 안에서 음악을 틀고 춤을 추거나 여러 얘기를 하는데, "씨스타 멤버들끼리 싸우면 밴이 흔들린다"는 루머가 있다는 걸 설명하며 "저희 밴 안 타요" 한 방으로 정리해버리는 소유가 압권(...)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간식도 먹는다.
횡성에 도착해서는 한우박사 다솜의 한우 굽는 것에 대한 철학과 소유의 야무진 먹방, 한우 먹으러 횡성까지 와선 구운 양송이 버섯 국물 흘리지말라며 예민해하는(...) 효린을 볼 수 있다. 맛있게 식사를 끝낸 뒤, 출발 전에 20대 중반 처자들이라곤 믿기 힘든 현금보유량으로 만든 회비로 계산을 하려다 리얼리티도 하는 김에 제일 예능감이 없는 멤버에게 밥값을 몰아주기로 결정. 그리고 다들 당연하게 보라가 돈을 낼 거라고 생각한다(...) 객관적인 의견을 위해 예능 대세 데프콘에게 연락을 취하고, 씨스타 예능 베스트 & 워스트로 각각 소유와 보라를 꼽는다. 확인사살
2.2 2화
카페같은 곳에 네 명이 둘러앉은 채 팬들에게서 온 다양한 Q에 답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씨스타의 인기비결, 씨스타 멤버 중의 갑(甲) 등의 질문이 나와 대화를 하는데, 다솜의 해맑은 자학개그에 눈물이 절로 나올 지경. 인기비결을 물으니 "우리 인기 많은 편 아닌데?" 갑을 정하라니 "나는 무능력의 갑!"(...) 실명토크 1인자 효린은 다솜이 자기 친구 철이에게 갑이라며 웃겨준다. 보라는 전반적으로 매우 건조한 씨스타 사이에서 애교 갑으로 꼽히고, 소유는 쉴 새 없이 장난을 쳐는 효딩린을 끈질김의 갑으로 꼽으며 보라가 효린보다 언니란 게 부럽다고 어금니를 악 문다(...) 씨스타의 외모 갑은 길을 잃은 것 마냥 돌고 도는 토크를 하다가 요즘 미모에 물이 오른 효린으로 결정.
그 다음엔 운동돌답게 요즘 꽂혀있는 운동에 대한 질문을 받아 얘기를 하다가 플라잉 요가에 도전해보자며 요가 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긴다. 그런데 꼭 그것이 미리 다 준비했을텐데 즉흥적인 결정인 것 마냥 연기를 하는 멤버들을 보며 효린은 참다참다 너무 오글거린다며 몸을 떤다. 멤버들은 이에 반발하며 니가 해보라고 하지만 결과는... 플.라.잉.요.가.하.러.가.자. 요가 스튜디오에선 소유의 뛰어난 근력, 신이 난 효린의 비글스러움, 운동치 다솜의 허당스러움을 볼 수 있다. 보라는 공기
요가를 끝낸 뒤엔 노래방으로 장소를 옮겨 뒤풀이를 한다. 씨스타 보컬라인 효린×소유의 뛰어난 가창력과 4인조의 미친 듯한 춤사위들을 감상할 수 있다. 효린이 "1183"을 외친 뒤 자켓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신들린 듯이 부르는 장면이 노래방 씬의 하이라이트. 이후 기진맥진하다가 효린×소유가 듀엣으로 짧게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고, 소유가 소찬휘의 Tears를 부르면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2.3 3화
씨스타의 남자친구를 소개해주세요!뭐 이딴 Q를라는 Q에 대한 대답으로, 멤버들이 각자 흩어져서 그녀들의 남자들을 소개한다.
효린은 일일 남자친구로 임명한 박철현 매니저와 함께 동물원으로 데이트를 나간다. 철현 매니저 머리엔 잘 안 맞는 동물모자도 같이 쓰고, 북극곰한테 먹이도 주고, 아기 동물들을 돌보는 등 동물성애자 효린답게 재밌게 논다. 그런데, 분명 시작할 땐 매니저를 소개하던 것 같은데 다 보고나니 동물농장을 본 듯한 기분(...)
소유는 카페에서 동갑내기 친구들인 샤이니의 Key와 FT아일랜드 이재진을 만났다. 썸이 대박난 것을 키가 민폐라 해서 상처받았다는 소유와 니가 컴백하는 가수들 여럿 망쳤다고 독설하는 키의 만담이 압권(...) 소유는 두 사람한테 반강제로 타로점을 봐주겠다면서 복채를 달라고 티격거린다.
다솜은 친오빠를 집으로 초대했다. 과연 집순이 오빠의 훈훈한 비주얼에 한번 놀라고, 일반적인 남매들과 달리 친하고 다정한 모습에 두 번 놀란다. 여러가지 얘기를 하면서 부엌에서 같이 피자빵을 만들어 먹고, 훈훈하게 손편지도 교환한다. 일반인인 오빠가 카메라를 의식하며 어색해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연예인인 다솜이도 어색해보이는 건 넘어가자
보라는 소속사 후배 보이프렌드를 찾아가 같이 간식도 먹고, 잡담도 하고, 씨스타의 댄스들도 춰본다. 문제는 보라나 보이프렌드 여섯명이나 모두 웃긴 사람들이 아니라서 재미가 안드로메다로... 보는 내내 숨막혀 죽을 뻔 했다
2.4 4화
계획적인 생활만을 고집한다는 보라의 일탈을 위해, 멤버들이 마침 보라가 생일을 맞이했으니 스페셜한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에피소드. 멤버들의 증언에 따르면 쉬는 날 보라의 패턴은 항상 집에서 TV시청, 컴퓨터, 강아지와 놀기, 잠자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위키니트? 효린이 보라가 잠자는 모습조차 심심하다면서 보라의 심심한 성격을 디스하는데, 그 후에 바로 나오는 보라가 반려견 설이와 노는 모습마저도 심심하다(...)
쇼핑을 나간 멤버들은 깔끔한 올블랙만 고집하는 보라의 평소의 취향과는 다른 화려한 옷과 가방, 화장품을 고른다. 설이가 입을 옷은 덤. 씨스타의 PPL타임 올블랙에 피부도 까매서 밤이 되면 안 보인다는 디스는 덤(...) 호구? 다솜이 보라언니니까 아무 생각 없이 보라색 립스틱을 고르자 그 언니는 인생이 보라라서(...) 이미 보라색 많다고 예리한 지적을 넣는 효린이 압권. 소유는 겟잇뷰티 MC답게 쇼핑 중에도 시청자들에게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는 멤버들 모두 함께 신을 수 있는 우정 운동화를 사는데, 동일 모델의 블랙과 화이트를 2개씩 사서 4명 모두 블랙+화이트 짝짝이로 독특하게 신기로 한다. 쇼핑을 마친 뒤엔 편지를 열심히 쓴다.
한편 멤버들은 쇼핑을 하러 나가면서 보라에게 무작정 생일상을 차려놓으라고 전화를 했었는데, 호구 맞네 보라는 자기 생일상을 자기한테 차리라는 동생들의 적반하장에 어이없어하면서도 자취하며 쌓은 솜씨를 부려 혼자서 미역국, 제육볶음, 김치비빔국수를 준비한다. 그러나 쇼핑을 끝내고 찾아온 동생들은 "그게 다야?" "보쌈은?" 등의 발암 멘트로 보라를 당황하게 만들고 효린은 다짜고짜 보쌈까지 주문한다(...) 그 후로는 야무진 씨스타의 먹방이 이어진다. 본격 고봉밥 떠서 먹는 걸그룹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다솜을 위해 달걀 후라이를 해주는 보라의 다정함이 돋보인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선물 개봉을 하는데, 본인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서인지 보라의 표정이 영 좋지 못했고 예외적으로 설이 옷을 풀어볼 때만 좋아했다. 그 다음은 역시나 폭풍수다. 신나게 수다를 떠는 보라가 방심한 틈에 설이는 케잌을 맛보려다 들켜서 보라에게 혼이 나고, 동물성애자 효린만이 설이 편을 들어준다. 한 번 사는 인생 맛있는 것도 먹어야지 인생도 견생도 한 번이야 그러다 1화에서 한 번 나왔던 월미도에 가자는 얘기가 다시 나오고, 당장 월미도의 놀이공원으로 가서 놀기로 한다.
2.5 5화
지난주 에피소드에서 이어지는 내용. 보라의 일탈을 위해 즉흥적으로 월미도 여행을 떠난다. 즉흥여행 아니랄까봐, 멤버들이 도착했을 때 월미도 놀이공원은 엄청나게 추운 날씨로 인해 일찍 문을 닫아버렸다. 망했어요 결국 추운 날씨를 피해 들어온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보라×효린의 언니팀과 소유×다솜의 동생팀으로 팀을 나누고서 농구, 풍선 다트, 사격, 야구 등의 게임을 하는데 언니들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막내는 허당 마지막엔 길거리에서 따뜻한 어묵과 꼬치, 번데기로 간식을 즐기며 일탈에 대한 소회를 나눈다.
그 후에는 며칠이 지나 회사 연습실에 4명이 모여있는데, 다들 지난 화에서 맞춘 커플 운동화를 신고 나온다. 씨스타의 역대 군무를 보여주세요라는 Q에 따라 타이틀 곡들에 맞춰 안무를 해본다. 랜덤 플레이 댄스? 제일 기억을 잘 하는 멤버는 보라, 제일 헤매는 멤버는 효린. 씨스타로 활동하면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얘기하며 탐이 났던 다른 멤버의 콜라보레이션/유닛 노래들에 대한 대화가 이어진다. 효딩은 자기 노래 자랑했다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효린과 보라는 매드 클라운과 함께 소유×매드 클라운의 착해 빠졌어에, 소유와 다솜은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에 도전하기로 결정한다. 연습을 위해 매드 클라운이 효린과 보라에게 곡을 설명해주는데, 효딩은 이해가 안된다며 자꾸 발암태클을 걸고, 결국 맫씨는 너는 이 가사를 이해하기에 너무 어려라며 일갈(...) 효린×보라×매드 클라운의 착해 빠졌어와 소유×다솜의 있다 없으니까가 공개되고, 마지막에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정기고와 다솜의 썸 라이브가 깜짝 공개되면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2.6 6화
멤버들 각각의 쉬는날 일상을 보여주는 에피소드.
효린: 일단 일어나서 TV를 틀고 모닝라면너구리을 먹는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채널을 돌리며 동물농장을 찾는다 식사 후 고양이들과 외출하기 위해 전용 카트에다 모두를 집어넣지만 예민해진 주인님들의 심기로 인하 실패. 결국 따로따로 케이지에 담은 뒤 가족 사진을 찍으로 스튜디오로 향한다. 힘들어하시는 삼둥이 어머니 성격이 제각각 다른 고양이들을 데리고 고군분투한 끝에 가족사진을 찍는 데 성공한다.
보라: 절친한 친구 김예원을 집으로 초대한다. 예원은 역시 떠오르는 예능대세답게 적절한 분량을 뽑는다. 강아지인 하트조차 주인 말을 거부하며 분량을 뽑았다 그리고 같이 뜨개질을 하며 유행한다는 망고 모자를 만든다. 원래는 모자를 만들어서 서로에게 선물하기로 한 거였지만 예원이 저주받은 손놀림으로 실패하는 바람에 결국 보라가 모자 2개를 혼자 다 만들고, 같이 모자를 쓰고 나가서 떡볶이집에서 식사를 하며 수다를 떤다.
다솜: 효린과 마찬가지로 모닝라면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 쪽은 그래도 생우동이다 그리고 혼자 영화관람. 먹을거리를 잔뜩 들고 가서 폭풍흡입하며 펑펑 운다. 분명 아까 전에 헬스 트레이너에게 혼난 거 같은데
소유: 명불허전 먹방여신. 아침부터 곱창집에서 혼자 모닝곱창을 한다. 라면과는 급이 다르다 가벼운(?) 에피타이저 천엽으로 입가심을 하고 숯불에는 대창, 철판엔 곱창을 올려놓는 충격적인 더블콤보와 함께 된장찌개에 밥을 말어먹는다. 푸드파이터니? 혼자 와서 불판을 두 개씩 놓고 먹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놀라는 사장님 말씀에 소유는 박수를 치며 자축한다. 칭찬 아니야 밥알 하나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테이블을 초토화시킨 소유가 다음에 향한 곳은 소녀소녀한 향초샵. 매우 극단적인 환경변화 패턴 멤버들에게 선물하기 위한 아이스크림 향초를 만들기 위해 온 거였고, 각자의 성격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향을 고른다. 효딩은 쿨하기 조울증 환자 취급 그리고 이어지는 힘소유의 파워믹싱. 예쁘게 만들어진 향초들을 직접 포장까지 한다.
2.7 7화
6화의 연장선상인 듯 보이는, 멤버들이 잠에 들기 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보라는 거실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강아지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며 운동을 하고, 효린은 4번째로 입양한 아기 벵갈고양이 심바를 선보인다. 다솜은 터프하게 세안하는 방법을 보여준 뒤 늘 그렇듯 TV 시청을 하고, 소유는 자신의 사진 앨범과 다이어리를 살짝 공개한다.
본격적인 에피소드는 '다시 숙소 생활을 해볼 생각은 없나요?'라는 Q로 시작한다. 또 Q를 받은 효린의 대답은 단호하게 NO. 다른 멤버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Q를 전달하는데, 다들 "없어요" 한마디 시크하게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도대체 숙소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던건지... 후에 모인 멤버들은 숙소 생활 시절을 회상하는데, 다솜은 벌거벗고 원시적인 생활을 즐기는 언니들을 숙소에서 처음 만나고 컬쳐쇼크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한 뒤 숙소 생활이 끔찍한 이유로 효린의 요리와 결벽증을 꼽는다. 그냥 효린이 끔찍하단 소리같기도 하다
결국 플라잉요가 때와 마찬가지로 미리 준비돼있던 1박2일 동안의 숙소 생활을 하게 되는데, 예전에 씨스타가 살던 원룸 숙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어마무지하게 좋은 별장이다!
구경을 하고나선 짐을 풀어놓고 게임으로 숙소 반장을 뽑는다. "난 학교다닐 때 반장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반장을 해야한다"고 우기는 효린을 손쉽게 이긴 다솜이 반장이 된다. 그리고 시작된 야자타임에 우물쭈물거리며 정말로 동생이 된 것 마냥 말하는 보라 때문에 다들 빵 터지고, 그 와중에 효린은 소유와 다솜에게 꼬박꼬박 존댓말하면서도 할 말은 다 한다.
그 후에는 부엌에서 다같이 김치볶음밥과 계란국을 만든다. 숙소생활을 끔찍하게 했다던 효셰프의 빛나는(?) 요리 실력이 나온다
2.8 8화
1박 2일 숙소 생활이 이어서 계속 되모, 오순도순 앉아 김치볶음밥과 계란국을 먹으며 수다를 떤다. 효딩은 북한강을 보며 바다라고 주장한다 마지막에 설거지 내기를 건 발바닥게임을 하는데, 소유가 입에 착착 달라붙은 소발바닥으로 인해 일방적인 공격을 받지만 결국 다솜이 걸리게 된다.
거실에 모여 간식을 먹으며 오글오글 Q를 답하는 시간을 갖고, 첫번째 Q로 '언니들은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요?'가 나온다. 효린은 당당하게 학생 때부터 예뻤다고 하고, 다른 멤버들이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태연하게 친구 유란이가 그렇게 말해줬다고 한다. 과연 실명토크 1인자 보라는 마보이 때부터 예뻐졌다고 하고, 다솜은 동창들이 "학생 때부터 하얗고 예뻤다"고 말해줬다고 한다. 여자들은 왜 돌려말하냐고 불평하는 효린의 여자학개론이 이어진다 소유는 데뷔 전까진 자신이 이쁘다고 생각했지만 데뷔 후에는 악플로 인해 자신감을 많이 상실했다고 하며, "못생겼다"는 말보다 "못되게 생겼다", "심통이 가득하다"라는 말에 상처를 받는다고 고백한다. 다 델꼬와 언니가 혼내줄게
두번째로는 '어떤 요정이 되고 싶나요?'가 들어온다. 이런 건 에이핑크가 해야되는 거 아니냐고 불만 & 당혹스러움을 토로하지만 금새 효린은 핑크 or 엄지요정을 요구하고, 소유는 뷰티메컵요정, 누구보다 부정적인 다솜은 평소 자신의 신념을 담아 행복요정이 된다. 행복요정 나가신다 우쭈쭈 보라는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인기 많고 최고인 요정을 주문했다가 재미없어서 효린의 편집요청을 받고 잘린다(...)
세번째 Q는 한동안 SNS에서 유행을 탔던 '고백송을 불러주세요'가 왔다. 효린은 생각보다 괜찮은 주먹질애교를 선보이고, 애교갑 보라보라찡은 명불허전의 콧소리를 보여주지만 효린에게 진짜 여자들이 싫어할 스타일이라는 직격탄을 맞는다(...) 소유와 다솜도 생각보다 괜찮은 애교를 보여주고, 씨스타 버전 섹시 고백송을 보여주잔 얘기에 효린은 삿대질을 해대거나(...) 만취한 사람같은 포즈로 되도 않는 섹시 고백송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는 '10년 뒤 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주세요'라는 Q가 온다. 33살이 되는 다솜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잘 살라는 편지를 보내고, 36살이 되는 효린 역시 남편과 아들을 키우며 잘 살고 있을 거라 하지만 보라의 딸 낳으라는 공격을 받고 혼란에 빠진다. 딸.이.면.어.쩌.지? 팬들을 향한 고백송과 쇼타임 시청으로 마무리가 된다.
밤에는 다솜이가 1화에서부터 스케줄 잡아놓은(...) 파자마 파티 촬영을 시작한다. 신나게 춤을 추면서 2층에도 올라갔다가 한겨울에 잠옷바람으로 마당에 나가서 야외촬영도 했고 결과물로 나온 뮤비도 상당히 잘 빠졌다.
스케줄도 끝나고 세수를 하고 다들 잘 준비를 하는데, 잠들기 직전 온 '서로 손을 잡고 고마웠던 순간을 이야기 해주세요'라는 마지막 Q에 다들 기겁을 한다. 이런 건 술마시고도 못해 소유가 효린에게 손을 잡아달라며 애교를 부리자 효린은 정색을 하며 "진짜 불쾌해"(...) 처음엔 같이 술 마셔준 거, 앰플 줬던 거 등 얄팍한(?)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뒤에 가서는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 효린언니는 그런 거 없어 막내 다솜은 소유는 최고의 단짝, 효린은 고민을 풀어주는 멘토, 보라는 눈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 상대라고 말하며 한 명 한 명에게 고마움을 고백한다. 그리고 다 같이 자자는 소리만 몇 번을 하다가 다솜의 요청으로 효린을 이불로 말아 두들겨패고(...) 서로 깔아뭉게고 난리를 치며 끝이 난다. 흡사 수련회 간 남중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