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노래)

제 12회 한국대중음악상 선정 올해의 노래
Bounce》(2014년)》(2015년)BAE BAE》(2016년)

2014년 한국 대중음악계의 최고 히트곡 중 하나.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노래)'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대중의 인기와 평론가들의 극찬을 동시에 얻은 곡.

1 개요

소유의 신의 한 수

2014년 2월 7일에 발매된 씨스타 소유정기고의 듀엣곡. 피쳐링으로 긱스릴보이가 참여했다. 스타쉽 X 프로젝트의 두번째 곡으로[1] 작곡가 XEPY, 김도훈, 에스나의 곡이다.[2]

"내 거인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라는 구절이 백미로써 말 그대로 '썸'을 타는 상황을 묘사한 곡이며, 3주 정도 뒤에 나온 소녀시대2NE1의 신곡을 뒤로 밀어내는 음원 흥행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인듯 ○○아닌 ○○같은 너'라는 표현은 2014년 현재 세대를 불문하고 모로 봐도 애매한 걸 콕 찝는 만능의 관용구로 유행하는 중이다.

뮤비를 보면 알겠지만,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은 정기고와 소유인데, 정작 뮤비는 바로다솜이 찍었다.버스민폐남

2 음원 흥행 추이

누적 음원 다운로드 판매량 : 253만 3,652건 (~2015년 상반기 현재, 가온 차트 기준)[3]

2.1 2월

발매와 동시에 Let It Go를 밀어내고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가온 차트 2월 월간 1위를 차지했다. 음악 방송에도 출연하여 음반 점수, 문자 투표에서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음원 점수로 여러 번 1위를 달성했다.

2월 말 소녀시대2NE1의 신곡에 잠깐 밀렸다가 이틀만에 다시 각종 차트 1위를 탈환했다. 경쟁자였던 두 그룹의 팬들이 함께 썸을 까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2.2 3월

몇몇 차트에서 임창정의 신곡도 밀어내고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다시 한 번 차트에 진입한 것이 위험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셋째 주를 기점으로 방송 활동을 종료하게 되었다.

곡이 지나치게 오래 1위를 하고있어 사재기가 아닌가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4][5] 근데 워낙 이렇다 할 경쟁곡들이 적기도 해서...라고 하기에는 2ne1, 임창정, 소녀시대 등등인데...

2.3 4월

4월 4일에도 뮤직뱅크 후보에 오르더니 기어코 임창정을 누르고 1위를 했다. 뮤직뱅크에서만 5번째 1위 수상. 소유와 정기고가 불참해서 씨스타의 보라가 대리수상을 했다.

2.4 5월 이후

멜론차트에서 쭉 1~3위를 오가던 썸이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며 10위권까지 내려갔으나, 곧 10위권 이내로 회복하며 5월 한달 내내 상위권을 지켰다.

시간을 거듭하며 점차 음원차트 순위에서 떨어지는 추이를 보이지만, 떨어져봤자... 20위나 30위다. 댓글이나 순위를 봐서도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제치고 연간차트 1위에 달성할 것 같다라는 여론이 거세다.

여름을 거치며, '금요일에 만나요'와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향을 보이더니, 결국 가을에 들어서는 썸이 밀리는 경향을 보인다. 올해 차트에서 오랫동안 롱런한 썸, 금요일에 만나요 외에도 박효신의 야생화 모두 엄청난 스테디 셀러였지만... 결국 썸을 넘지는 못했다.

항상 썸, 금요일에 만나요와 순위가 비슷하거나 그 이하였던 야생화가 슈퍼스타K6에 방송을 탄 뒤로 갑자기 역주행하여 20위권(!!)에 랭크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썸과 금요일에 만나요의 2파전으로 예상됐던 연간 차트에 변동이 발생했다.

11월 기준으로 야생화는 여전히 차트 위에 존재하며, 썸, 금요일에 만나요는 아직 차트 중반에서 순위를 유지중이다. 썸이 연간차트 1위를 할지는 아직 미지수였는데 결국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야생화는 2위, 금만나는 4위. 썸이 잠깐이긴 하지만 100위권 밖으로 나갔던 적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좋은 성적이다.

2014년 음원 성적으로 TOP을 달리는 노래이고, 강남스타일만큼의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히트했던 노래였기에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이 유력했으나, 연말 시상식에서 듣보잡 상(...)만 타면서 지나갔다. 디지털 싱글이라 앨범 수록곡까지 합산하는 시상식 시스템 상 손해를 좀많이 봤다.
그래도 시상식 출연은 꼬박꼬박 한 덕분에 트로피는 많이 타갔다. SBS 가요대전에서 음원 부분 대상을 수상했고,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팝 노래상을 수상.

2014년 가온 연간차트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다운, 스트리밍에서 1위를 차지했고 디지털에서도 눈, 코, 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가온 어워드에서도 2관왕 달성.

2015년 차트에서도 극강의 롱런을 보여주며 발매일 기준으로 1년 가까이 TOP100에 남아 있었다. 총 67주로 이는 역대 멜론 롱런곡 5위이다.

3 수상 기록

2/19 쇼 챔피언 1위
2/20 엠카운트다운 1위
2/21 뮤직뱅크 케이 차트 1위
2/22 음악중심 1위
2/23 인기가요 1위
2/27 엠카운트다운 1위
2/28 뮤직뱅크 케이 차트 1위
3/7 뮤직뱅크 케이 차트 1위
3/21 뮤직뱅크 케이 차트 1위[6]
4/4 뮤직뱅크 케이 차트 1위

4 기타

가사 중 썸 타는 기분을 잘 표현한 <내 거 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 부분이 워낙 임팩트 있다 보니 가수나 노래 제목 등을 전혀 몰라도 이 부분만큼은 아는 사람들이 많다.
이 가사를 변형하여 <XX 인 듯 XX 아닌 XX 같은> 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소유격의 의 발음 때문에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7] 으로 많이 작성되지만 맞춤법 상으로는 <내 거 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가 맞다. 발음할 때는 로 읽는다.
의 구어적 표현이므로 <내 것 인 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너> 라고 써도 맞는 표현이지만, 대신 을 사용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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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번째는 소유 & 매드클라운의 '착해 빠졌어'.
  2. XEPY가 후렴을, 김도훈과 에스나가 벌스와 브릿지를 작곡했다.
  3. 국내 음원 다운로드 시장이 개편된 2013년 이후에 발매돼 누적 200만 건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몇 안 되는 곡들 중 하나이다.
  4. 가온차트 상반기결산에서 스트리밍이 8200만개 다운로드가 170만개로 2위인 걸스데이 Something을 넘사벽으로 발라버렸다...
  5. 다만 기존의 음원 사재기의 경우 다중작업으로 스트리밍을 단기간에 하여 상위권에 올려놓는 방식인데, 썸의 경우 상당기간동안 1위에 머물러있었던데다가, 2014년 12월 27일 현재까지 멜론 실시간 차트 65위에 올라가있는 상태라 사재기와는 거리가 있다.
  6. 원래는 16일에 있는 인기가요공식 활동을 마쳤으나 뮤직뱅크 측의 요청으로 출연이 결정되었다. 소녀시대와 같이 1위 후보에 올랐는데 소녀시대가 출연 안하는 상황이라 1위 후보 둘다없으면 보기 안좋다 판단했는지... 결국 소녀시대를 5점차로 이기며 1위에 올랐다.
  7. 게다가 왜인지 띄어쓰기도 엉망이다.
  8. 는 사람한테 써도 될 것 같지만 은 사물에만 써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