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gregor.[1]
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 등장하는 빌런.
벤10의 파워 인플레 밑밥을 깐 시초격 인물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시즌1~2의 메인 빌런이었으며 케빈 일레븐이 오스모시안의 혼혈이었다면 이쪽은 순수한 오스모시안, 종특대로 에너지와 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능력은 케빈보다 훨씬 강력하다. (하지만 벤10옴니버스에서 케빈은 특수한 지구인이었고 유전자가 불완전했던 아그레고를 살리기 위해 루터즈가 케빈의 능력을 이식하고 기억을 지웠다는 진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아그레고는 자기가 완벽하게 설계한 얼티메이트 아그레고 상태에서도 케빈이 얼티맥트릭스를 흡수하자 간단히 발려버린다. 능력은 케빈이 상위 호환이다.)
테라스핀, NRG, 아머드릴로, 워터 해저드, 엠피비언 등 안드로메다 은하의 외계 종족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개체들을 '수집'하고 있었다. 목적은 이들의 힘을 흡수해서 막강한 힘을 손에 넣는 것이었고 다섯 외계인들은 가까스로 아그레고의 우주선에서 탈출해서 벤에게 구조를 요청했지만 결국엔 전원이 다시 붙잡히고 만다.
그리고 10화에서 패러독스 교수가 과거 시간 여행에 사용한 엔트로피 펌프의 막대한 에너지로 다섯 외계인의 힘을 흡수하려 로스 솔레다드 기지를 점령, 문제는 이 엔트로피 펌프가 가동되면 수광년 앞의 현실이 붕괴해버린다고 한다. 폭발하라 현실이여!
결국 벤 일행의 뒤늦은 저지로 현실이 붕괴하는 것은 막지만 아그레고는 다섯 외계인의 에너지를 흡수해서 궁극의 형태로 진화하고 만다.
자칭 얼티메이트 아그레고. 자세히 보면 다섯 외계인들의 모습이 신체 여기저기에 존재한다.
다섯 외계인들의 능력을 손에 얻어 벤 일행도 대적할수 없게 된 아그레고는 자신의 진짜 목적을 달성하러 그대로 무한의 지도 조각이 숨어있는 곳들로 출발, 벤 일행 역시 아그레고를 막기 위해 무한의 지도를 손에 넣으려 하지만 결국 매 에피들마다 아그레고에 의해 모든 조각들을 빼앗기게 되고 아그레고는 자신의 마지막 목적을 이룰 장소인 창조의 용광로[2]로 가버린다.
이후 창조의 용광로에서 자신의 진짜 목적을 드러내는데 그것은 아직 두 인격이 발달하지 않은 아기 에일리언 X를 흡수해서 신으로 거듭나는 것. 이쯤 되면 카즈도 울고 가겠다
결국 벤 일행을 전부 제압하는 데 성공하고 무방비한 아기 에일리언 X를 흡수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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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이 아그레고를 막기 위해 스스로 얼티매트릭스의 에너지를 흡수해 11살 때처럼 괴물이 되버린다. 케빈은 압도적으로 아그레고를 털어버리고는 그가 흡수했던 다섯 외계인의 파워까지 흡수해버린다. 이로써 완전히 리타이어. 대신 케빈이 시즌2 최종 보스가 됐다
더 강한 외계인들의 힘을 흡수해서 궁극의 존재로 거듭나겠다는 어마어마한 계획과 여태까지의 적들과는 달리 벤 일행을 힘으로나 두뇌로나 전부 발라버리는 등 엄청난 포스를 선보인 악당임에도 최후가 너무 허무해서 많은 팬들이 꽤 아까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거기다 아그레고는 역대 벤10 최종 보스들 중 유일하게 벤에게 쓰러지지 않은 녀석이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누구의 희생이든 감수하는 냉정한 모습 때문에 지금도 매우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으로 인기가 많다. 다만 최후가 너무 찌질해서(...) 지금은 눌 보이드에 갇혔다고.
옴니버스에선 아직 다시 등장할 거란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우선은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