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침붕

• 포켓몬스터/목록/1세대, 사기 포켓몬(애니메이션)

뿔충이

딱충이

독침붕

메가독침붕

013 뿔충이
014 딱충이
015 독침붕

이름			도감 번호	성비	타입
한국어	일본어	영어
뿔충이	ビードル	Weedle	전국 : 013 성도 : 027	수컷 : 50% 암컷 : 50%	벌레 독
딱충이	コクーン	Kakuna	전국 : 014 성도 : 028
독침붕	スピアー	Beedrill	전국 : 015 성도 : 029

특성 (숨겨진 특성은 */6세대 메가진화 특성은 **)
뿔충이	인분	공격 기술의 추가효과를 무시한다.
	*도주	야생 포켓몬으로부터 반드시 도망칠 수 있다.
딱충이	탈피	상태 이상을 회복할 때가 있다.
독침붕	벌레의 알림	이 포켓몬의 체력이 1/3이하일 시, 이 포켓몬의 벌레 타입 기술 힘이 50% 더 강해진다.
	*스나이퍼	공격을 상대의 급소에 명중시켰을 경우, 위력이 상승한다.
	**적응력	타입이 같은 기술의 위력이 올라간다.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알 그룹	포획률
013 뿔충이	송충이 포켓몬	0.3m	3.2kg	벌레	255
014 딱충이	번데기 포켓몬	0.6m	10.0kg		120
015 독침붕	독벌 포켓몬	1.0m	29.5kg		45
메가독침붕		1.4m	40.5kg

진화		레벨 7		레벨 10
	013 뿔충이	→	014 딱충이	→	015 독침붕

메가진화		파일:Attachment/메가진화/015 Dokchimbung stone.png 독침붕나이트 →	파일:Attachment/Spr oras 015-mega.gif
	독침붕		메가독침붕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2배	1배	0.5배	0.25배
	바위 불꽃 비행 에스퍼	강철 고스트 노말 드래곤 땅 물 악 얼음 전기	독 벌레 페어리	격투 풀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013 뿔충이	40	35	30	20	20	50	195
	014 딱충이	45	25	50	25	25	35	205
	015 독침붕	65	90	40	45	80	75	395
	메가독침붕	65	150	40	15	80	145	495

도감설명
013 뿔충이
적/녹	숲이나 풀밭에 많이 서식. 머리끝에 5cm의 작고 날카로운 독침을 가졌다.
파이어레드
청	숲에서 대체로 잎사귀를 먹는다. 머리에 날카로운 바침을 가졌고 찔리면 독에 걸린다.
리프그린
피카츄	머리에 날카로운 침을 가졌다. 숲이나 풀밭의 우거진 곳에 숨어 그저 잎을 먹고 있다.
금/하트골드	독침이 매우 강력하다. 눈에 띄는 몸의 색깔은 상대방을 경계시키기 위해서다.
은/소울실버	머리끝 5cm 정도의 독침으로 공격을 해온다. 보통은 먹이가 되는 나뭇잎 밑에 있다.
크리스탈	머리 끝의 침에서 나오는 강력한 독을 써서 자신의 몸을 보호한다.
호연	굉장히 예민한 후각을 지니고 있다. 좋아하는 잎사귀인지 싫어하는 잎사귀인지 크고 빨간 코로 냄새 맡아 구별한다.
4~5세대	매일 자신과 똑같은 무게의 나뭇잎을 먹는다. 머리의 침으로 달려드는 상대를 물리친다.
014 딱충이
적/녹	성체의 몸을 만들기 위한 일차적인 상태. 스스로는 거의 움직이지 못 한다.
파이어레드
청	스스로는 거의 움직이지 못 하지만 위험할 때에는 단단해져서 몸을 보호하는 모양이다.
리프그린
피카츄	스스로는 거의 움직이지 못 하지만 위험해지면 바늘을 쏘아 독을 내기도 하는 것 같다.
금/하트골드	번데기지만 조금은 움직일 수 있다. 적에게 공격을 받을 듯하면 독침을 쏠 때도 있다.
은/소울실버	성충의 몸을 만들고 있다. 안쪽이 부드러위지는 만큼 바깥의 고치는 딱딱해져 간다.
크리스탈	커다란 나무에 기대고 진화의 순간을 기다린다. 스스로는 거의 움직이지 못 한다.
호연	거의 움직이지 않고 나무에 매달려 있지만 내부는 진화 준비로 굉장히 바쁜 상태다. 그 증거로 몸이 뜨거워져있다.
4~5세대	천적에 발견되지 않도록 잎사귀 뒷면이나 가지의 틈새에 숨어서 진화할 때를 기다린다.
015 독침붕
적/녹	집단으로 나타나는 일도 있다. 맹스피드로 날아가 엉덩이의 독바늘로 찌른다.
파이어레드
청	고속으로 날아다녀 양팔과 엉덩이에 있는 커다란 독바늘을 사용해 상대를 공격한다.
리프그린
피카츄	양팔과 엉덩이에 있는 3개의 독바늘로 상대를 찌르고 찌르고 또 찔러서 공격한다.
금/하트골드	어떤 적이라도 강력한 독침으로 쏘아 죽인다. 가끔 집단으로 공격해온다.
은/소울실버	3개의 독바늘 중에서 엉덩이에 달린 것이 가장 강력한 독을 낸다.
크리스탈	어떠한 버거운 상대도 날카로운 독바늘로 쏘아 죽여서 둥지에 운반해 먹이로 삼는다.
호연	영역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해서 독침붕이 사는 곳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신상에 좋다. 화나면 집단으로 습격해 온다.
4~5세대	고속으로 날아다녀 독바늘로 공격한 후 곧바로 날아가버리는 전법이 특기기술이다.

전 전용기

더블니들

1 소개

1세대부터 등장한 말벌 포켓몬. 등장위치, 등장버전, 진화레벨도 그렇고, 종족치도 그렇고 버터플과는 라이벌 위치에 놓여있다.

사람들은 독침붕 떼가 나오기만 하면 무조건 도망간다. 애니에서도 이에 대한 묘사가 자주 나온다. 더군다나 무리지어서 오기 때문에 포켓몬을 써서 진압할 엄두조차 못 낸다. 열풍

초반에 얻을 수 있는 포켓몬이라 종족치가 안습하다. 특히 바닥을 기는 방어 수치는 웬만한 자속 선공기에도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비롯한 여러 문제점 때문에 안습가도를 달리고 있다. 버터플은 복안 + 수면가루로 수면요원으로라도 쓸 수 있지...

누가 봐도 날아다니는 말벌의 모습인데 땅타입 기술에 얻어맞는다. 물론 이런 현상은 불카모스 같은 포켓몬에게도 나타나긴 하지만... 일단 불카모스는 한때 사기 포켓몬이기도 했던 포켓몬이고 1:1로 만나면 불 기술에 순삭당할 확률이 크다. 같은 비교선상에 두는 것이 더 비참하다.

2 포획 & 성능

2.1 1~2세대

우선 1세대 R/G/B에선 상록 숲에서 뿔충이를 잡을 수 있지만 녹(일본)/블루(영어) 버전에서는 잘 나오질 않으며, 애니메이션에서의 악연 때문인지 캐터피와 달리 피카츄 버전에선 못 잡는다! 이때부터 조금 안습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전용기(더블니들)까지 갖고 등장했다. 게다가 악타입이 없었을 뿐더러 버그로 인해 고스트 타입을 무효화했던 1세대의 개깡패 타입이였던 에스퍼를 견제할 수 있었던 유일한 타입이 벌레였던지라 종족값은 낮아도 어찌저찌 써먹을 수는 있었다. 어떻게 보면 이 때가 독침붕의 리즈 시절. 그래봤자 에스퍼가 약점이라 더 빠른 후딘한테 원턴킬 당하기 일쑤지만...

2세대로 넘어가서, 골드에서는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너도밤나무숲에서 가끔 박치기를 하다 보면 나오며 좀 특별한 방법으로까지 따지자면 벌레잡기대회에서만 잡을 수 있다. 실버, 크리스탈 버전은 30번 도로에서부터 뿔충이가 나온다. 특징으로는 전용기 더블니들이 2세대부터 데뷔한 강철타입에 독을 걸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었다. 물론 더블 니들보다는 오물폭탄이 위력이 훨씬 좋았다. 마이너이긴 했지만 칼춤을 습득하는 포켓몬 중에서는 나름 괜찮은 스피드를 가지고 있었으며, 공격도 당시에는 상당한 수치였다. 일단 동속성 상대로는 내밀어볼만 했으며 특방도 텅구리 정도는 되어서 비자속 2배정도는 잘 받아냈다. 특히 파티에 하나쯤은 들어가있는 격투(혹은 격투기술)를 1/4로 받아내면서 기점을 만들 수 있던 것은 다른 독포켓몬들보다 나았던 점. 이렇게 써놓으면 뭔가 쓸만해보이겠지만 어차피 더블니들 or 오물폭탄 + 잠재파워 물리계 라는 뻔한 기술 배치덕에 채용율은 높지 않았다. 풀어택은 가능하지도 않고, 하면 자살행위나 다름없었다.

2.2 3~5세대

3세대에서는 일단 R/S/E에선 잡을 수 없으며, 1세대 리메이크에서 같은 분포율(FR은 잘 나오고, LG는 잘 안 나온다)로 재등장한다. 이때부턴 강철 타입에게 독 상태이상을 걸 수 없도록 너프되어 더블니들이 사장되었다.특성 개념이 생기면서 벌레의 알림 특성을 얻었지만, 핫삼을 쓰는 편이 낫다. 깨트리다도 얻었지만, 이 경우에도 헤라크로스를 쓰는 편이 낫다.

4세대로 접어들면서 D/P/Pt에선 204번 도로에서 GBA 슬롯에 리프그린 버전 카트리지를 꽂으면 뿔충이가 야생으로 나온다. HG/SS는 당연히 금/은과 동일 사양으로 등장한다. 데미지가 아주 뛰어난 범용 기술 시저크로스가 등장하면서 더블니들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순풍이 NPC기로 추가되었으나 이 포켓몬은 어디까지나 스토리용이지 실전용 포켓몬 취급은 못 받으므로 리그를 깨고, BP를 모아야 사용 가능한 순풍은 이녀석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기술들의 물리/특수 분화와 더블니들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독침붕의 한계는 딱 꼭두까지만. 그 이후론 많이 힘들다. 버터플은 그 이후로도 수면 요원으로 쓸 수 있긴 한데 참 안타깝다.

여담으로,4세대부터 뿔충이를 진화시키지 않고 15까지 버티거나 하트비늘을 사용하면 벌레먹음을 배울 수 있으나, 전자의 경우 단단해지기와 독침붕 때 배우는 기술을(마구찌르기, 기충전) 포기해야 한다... 뭐 초반기술이라 의미는 없지만.

블랙 버전에서는 12번 도로에서 딱충이가 야생으로 나오며, 흔들리는 풀숲에서는 독침붕도 나온다. 5세대로 넘어오면서 새로 꿈의 세계에서 얻을 수 있는 특성은 스나이퍼.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 출시 이전까진 혜택을 받는 기술이 전혀 없었으나 NPC를 통해 드릴라이너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암울하게도 슈바르고가 더블 니들을 배우게 되면서 (있으나 마나이긴 하지만) 전용기를 빼앗겼다. 소꿉친구인 버터플은 나비춤을 얻어 대폭 파워업 된 점을 생각하면....

2.3 6세대

6세대로 넘어오면서 상향을 얻었으며, XY 둘 다 나오되 X쪽에서 좀 더 잘 나온다. 가장 큰 변화는 공격 종족치가 80에서 90으로 올랐다는 점. 그 외에도 독 타입 덕분에 초반 페어리들을 어느 정도 상대해 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같은 타입이었던 펜드라 역시 공격 종족치가 10 오르고, 새 특성으로 가속을 얻게되면서 이번 작에서도 펜드라의 하위호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또다른 상향이라면 바늘미사일의 위력이 1회 공격당 25로 상향되면서 더블니들을 쓸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겠다.

다만 예나 지금이나 독침붕의 가장 일반적인 전법은 화력이고 뭐고 기띠 달고 죽기살기로 발악하는 전법. 특성 벌레의알림과 아래에서 언급하는 신 기술 마지막일침과의 시너지도 나쁘지 않은 편. 다만 선제효과도 없고 위력도 30밖에 안되는 이 기술을 이 녀석이 잘 활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인 게 사실. 그래도 구제차원에서 뭐라도 이것저것 마련해준걸 봐선 완전히 버려진 건 아닌 듯 하니 다음 세대나 새로운 NPC기를 기대해보�자(...).

참고로 생김새 때문에 그리 주목받지 않는데 이 녀석의 특방 종족치는 80으로 봉지 수준인 방어 종족치에 비해선 적당한 편인지라 이번 6세대에서 특수 주력 기술들의 위력들이 조금씩 떨어져서 이전 세대보다 더 잘 버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기대는 하지 말자.

같은 타입이고 나비춤을 탑재할 수 있는 독케일이 있긴 하지만, 독침붕은 특성 벌레의알림이나 죽기살기 등으로 어느 정도 차별화가 가능하다. 그래봐야 도토리 키재기긴 하지만.

2.3.1 특성 스나이퍼에 대한 고찰

그래도 크리티컬의 사양 변경으로 스나이퍼 특성의 독침붕이 지난 세대들과 비교해서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해진 것은 사실이다. 이젠 일단 쓸 수는 있는 하위호환 종결자 정도는 된다. 6세대부터 급소율 3랭크만 되어도 100%로 급소타가 나오는데, 이 녀석은 급소율을 2랭크 올려주는 기충전을 자력으로 배운다. 초점렌즈나 급소를 낼 확률이 높은 기술을 이용하면 언제나 급소타를 내는 전법이 가능하다! 일단 급소율 3랭크만 올려주면 데미지만큼은 의외로 세게 나온다.

물론, 이 녀석은 문제의 봉지내구로 인해 기충전을 하기 전에 맞아죽을 확률이 매우 높고, 일단 어떻게든 급소율 3랭크를 찍어줘도 스피드가 75여서 웬만해선 뭘 하기도 전에 선빵을 맞는다. 일단 고속이동을 배우긴 하나 버티지도 못할뿐더러 기술칸을 두 칸이나 잡아먹게 되니 기충전과 양립하기가 곤란하다. 단순히 2랭크만 올리는 정도라면 후속을 생각했을 때 순풍을 쓰는 것이 낫기도 하고...

소지품의 선택지는 기충전 쓴 상황에서의 버티기를 위한 기띠나 상시 크리티컬 발동이 가능한 핀트렌즈로 압축된다. 기띠를 활용할 생각이라면 드릴라이너 이외에 딱히 크리티컬이 높은 기술이 없기 때문에, 매 공격마다 치명타를 판정하는 연속공격기(바늘미사일, 더블니들, 마구찌르기)를 채용해야 한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쳐도 기술폭이 빈약해지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기띠를 쓸거면 그냥 죽기살기 쪽으로 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아니면 스나이퍼형에 죽기살기를 채용하거나.

위에서 언급되는 딜레마를 극복하려면 결국 랭업요원의 보조가 필수라고도 볼 수 있다. 기충전이 가능한 바톤요원은 번치코, 둥실라이드가 있는데, 아무래도 스피드를 올려줄 수 있는 가번코 쪽이 좀 더 나을 것이다. 둥실라이드의 경우는 망각술이나 비축하기를 쓸 수 있으므로 방어나 특방 랭업을 전수해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렇게 처절하게 보정을 해줘도 저쪽의 적당히 튼튼한 어태커를 확정 2방으로 잡는 시점에서 안습천만. 또 다른 문제로는 자속 고위력기의 부재도 들 수 있는데 위력 120의 메가폰이나 더스트슈트 같은 거라도 배웠다면 이 항목도 좀 더 좋게 써졌을지도 모르지만 현실은 시궁창. 아직도 기껏해야 위력 80인 시저크로스와 독찌르기를 가지고 발악해야 한다. 마지막일침 같은 기술로 자체 랭업을 노려보기엔 이 기술의 성능이 발목을 잡는다.

그리고 이 정도의 보정을 받으면 누구나 저 정도는 할 거라는 게 이 녀석을 더욱 안습하게 만든다. 같은 스나이퍼 특성을 지닌 드래피온, 거북손데스, 대포무노, 킹드라 같은 녀석들이나, 비슷한 마이너 포켓몬인 깨비드릴조, 더 나아가서 6세대부터 종족값 총합이 자신보다도 낮아진 아리아도스에게조차 밀린다.

2.4 메가독침붕

메가진화 가능한 포켓몬
1세대	메가이상해꽃	메가리자몽X	메가리자몽Y	메가거북왕	메가독침붕 ORAS
	메가피죤투 ORAS	메가후딘	메가야도란 ORAS	메가팬텀	메가캥카
	메가쁘사이저	메가갸라도스	메가프테라	메가뮤츠X	메가뮤츠Y
2세대	메가전룡	메가강철톤 ORAS	메가핫삼	메가헤라크로스	메가헬가
	메가마기라스
3세대	메가나무킹 ORAS	메가번치코	메가대짱이 ORAS	메가가디안	메가깜까미 ORAS
	메가입치트	메가보스로라	메가요가램	메가썬더볼트	메가샤크니아 ORAS
	메가폭타 ORAS	메가파비코리 ORAS	메가다크펫	메가앱솔	메가얼음귀신 ORAS
	메가보만다 ORAS	메가메타그로스 ORAS	메가라티아스 ORAS	메가라티오스 ORAS	메가레쿠쟈 ORAS
4세대	메가이어롭 ORAS	메가한카리아스	메가루카리오	메가눈설왕	메가엘레이드 ORAS
5세대	메가다부니 ORAS
6세대	메가디안시 ORAS
원시회귀> 가능한 포켓몬 ORAS
3세대	원시가이오가	원시그란돈
ORAS :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부터 추가 및 공개

공식 홈페이지 소개

독침붕이 「메가진화」한 포켓몬, 메가독침붕. 양손과 엉덩이에 있던 독침이 크게 자랐다. 두 다리도 독침으로 변했다. 사지의 독침독은 즉효성으로 상대를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엉덩이의 독침독은 지효성으로 상대를 꼼짝못하게 한다. 6개가 된 날개로 날아다니고, 고속으로 상대를 습격한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난데없이 메가진화를 얻었다. 그 동안 쌓인 한을 풀듯 장수말벌을 연상시키는 박력이 넘치게 변한 외모가 주목할 점. 게임 프리크는 과거 땡벌에 불과했던 독침붕의 화려한 밑바닥 탈출을 메가진화로 장식했다.

메가진화 시 공격력과 스피드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특성은 적응력으로 바뀌어 주력기로 채용하는 시저크로스, 바늘미사일, 독찌르기, 그리고 유턴이 이 효과를 받는다. 하지만 자속 고위력기인 메가폰과 더스트슈트 중 어느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게 아쉬운 점.

불필요한 특수공격 종족값을 15까지 줄이고, 주력 스탯인 공격과 스피드에 종족값을 올인, 각각 150/145까지 증가했다. 145의 스피드는 붐볼보다도 빠른 수치로 스카프 없이 순수 종족값으로 이녀석을 따라잡을 포켓몬은 실전에서는 메가후딘 말고는 거의 없다. 그리고 150의 공격력과 적응력 보정을 받은 독찌르기를 꽂아넣는다면 물리막이가 아닌 이상 1배라도 상당히 위험할 것이다. 그러나 내구는 변동이 없어 물리 특수 양면으로 처참한 수준이다.

현재 오루알사 초기 레이팅에서는 단순한 고속 어태커보다는 속도와 공격을 이용한 유턴짤짤이 요원으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이 보인다. 독/벌레의 한계상 자속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상황이 자주 나오지 않기 때문에, 땅타입 비자속기술인 드릴라이너를 채용하거나, 정면으로 붙는 대신 유턴을 써서 빠르게 치고 막이를 꺼내는 식으로 유리몸을 보완하는 것이다. 일단 상대의 선공기 포켓몬이 없거나 어떻게든 처리했으면 독보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유턴으로 치고 빠지기를 반복해 혈압을 올릴 수 있다. 유턴이 적응력 보정으로 교체기 주제에 위력이 140까지 수직상승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하다. 아무튼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에서 멋지게 벗어나고 성능 역시 꽤나 쓸만해졌다.

물론 스카프를 쓰는 포켓몬에게 추월당하면 그냥 죽어야 하고, 대부분의 선공기 한 방에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메가진화하는 턴에는 진화 이전 속도로 우선도가 결정되어서 무수한 적들에게 따라잡히기 때문에 방어를 거의 필수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그리고 스텔스록이 필드에 깔린 상항에는 유턴 루프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고속스핀이나 안개제거 요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있다. 거기다가 파이어로, 망나뇽은 절대로 대항할 수 없는 최악의 난적이며 엔트리에 독침붕이 보인다면 메가진화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간파된다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이들을 모조리 다음 세대에서 너프먹여 이 레이팅에서 씨를 말리는 것이 우리 독침붕들의 밝은 내일을 악속하는 것이다!

대폭 상향을 받긴 했지만 쓰려면 기본적으로 제어력이 따라줘야 한다. 기본적인 능력치가 워낙 별로라서 어떤 공격기라도 확정 3타가 나온다고 보장하기 어렵고, 약점을 찔리거나 좀 세 보인다 싶은 공격을 받으면 그냥 죽어야 한다. 또한 독침붕→메가진화→방어 채용이 거의 확실시된다는 점에서 기점을 넘겨주기 쉽고, 위에서 언급한 파이어로와 망나뇽, 마릴리로 대표되는 선공기 대부분에게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무쌍을 찍을 정도로 강한 모습은 웬만해서는 보여주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6→3에서 상대 선출 고정용으로 페이크로 쓰던지, 아니면 독침붕이 안정적으로 짤짤이를 할 수 있도록 적절한 탱커 동료로 보강을 할 필요가 있다.

3 기타 게임

안습함을 반영했는지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그 난폭함에 어울리지 않게 동료인 상태에서는 상대를 불문하고 존댓말을 사용한다(...). 지능스킬이 A타입인데, 이는 지능스킬에 따라 대사 패턴이 고정된 탓에 그러한 것.

초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에서는 몬스터볼에서 등장한다. 여러 마리의 독침붕들이 상대를 향해서 무리지어 돌진해 데미지를 입히는데 몬스터볼에서 나오는 포켓몬 중에서는 꽤나 쓸만한 수준. 범위가 넓고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팀전에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능력을 발휘한다.

포켓몬 + 노부나가의 야망에서는 안습의 절정. 날개 달린 다른 놈들은 강도 날아서 건너고 함정에도 빠지지 않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서 날아갈 수도 있고 수공에도 당하지 않는데 이 놈만은... 본격 날개가 장식

3.1 포켓몬 셔플에서

2016년 9월 27일 랭킹 스테이지로 메가독침붕이 등장, 메진은 15매치지만 사탕을 12개나 먹어 1매치시 메가진화라는 엄청난 속도를 보여준다. 메가진화 능력은 매칭후 잠시 화면이 멈출 때 포켓몬 1마리를 터치하면 그곳을 중심으로 3x3의 공간으로 터진다. 메가마기라스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메가진화가 빠르고한곳밖에 터트릴 수 없다.

3.2 포켓몬스터 스페셜

바로 밑이 허술하군!(真下がガラ空きだ！) - 비주기

비주기의 에이스 포켓몬.

여기선 사용자가 사용자인지라 장난아니게 강하게 나온다. 1장에서는 어느 순간 볼에서 나와 침으로 레드의 목을 노리며 위협하나 항복하는 척하면서 프테라를 꺼낸 레드의 반격에 리타이어. 이땐 그렇게 비중이 높지도 않았고 그 누구도 비주기의 히든 카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본격적인 활약은 2장으로 사천왕 최강의 실력자인 목호의 갸라도스와 신뇽이 만든 거품광선 보호막을 하단 더블니들로 간단히 뚫어버린다. 오오 독침붕 오오.

작중 비주기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땅 포켓몬 전문가지만 독침붕은 자신의 고향 상록숲에서 자란 포켓몬이라서 자주 쓰는 편이라고 한다. 이후 5부에서 테오키스를 포획할 때에도 쓰이는 등 중요한 순간에 믿고 맡기는 포켓몬.

9장에서는 아쉽게도 실버의 링곰만 사용한 지라 등장이 없으나 13장에서는 당당히 비주기의 옆에 서있는 것으로 등장. 20화에서 비주기의 메가진화 포켓몬으로 나왔다. 운석이 떨어진다는 것을 메가독침붕이 되는 것으로 운석 = 포켓몬이라는 주장을 제기했고 맞아떨어졌다.

3.3 애니메이션에서

낮은 종족치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야생에서 만나는 게 기피되는 포켓몬. 지우 일행이나 로켓단 삼인방이 숲에서 독침붕 무리를 만나서 도망치는 장면이 수도 없이 나온다. 타입 상성도 유리하고 종족치로 깔아뭉갤 수 있는 포켓몬들이 많음에도 독침붕만 뜨면 다들 도망다니기 바쁘다. 심지어 BW 데코로라에서는 망나뇽이랑 리자몽까지 도망가게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게임에서 설움받은 걸 애니에서 한을 푸는 독침붕 이건 독침붕이란 포켓몬 자체가 강해서라기보단, '벌'이라는 생물 자체의 공포가 반영된 연출이겠지만...

여하간 이러한 취급 때문에 루리웹 등지에서는 갓침붕이라고 불린다. 물론 애니메이션에서는 독침붕 여러마리가 무리지어서 나와 공격한다지만 이 녀석의 종족값이면 게임에서 XY에서 추가된 무리배틀로 나와도 광역기 한번에 휩쓸릴 녀석들이다.

4 그 외

디자인이 매우 잘 뽑힌 관계로 팬아트는 그럭저럭 나오는 편으로, 비퀸과 엮여 기사 비슷하게 나오기도 한다. 참고로 디자이너는 피카츄의 어머니 니시다 아츠코로, 니시다의 디자인 중 리자몽이나 조로아크같은 간지 계열 디자인의 대표 주자다. 한편 그 외에 메가독침붕은 아리가 히토시의 작품이다.

1세대 포켓몬답게 나름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독침 + 붕(벌의 날갯짓 소리)으로 이루어진 이름이 착착 입에 감기기도 한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yu-rasia라는 유저가 독침붕 한 마리로 제패 시리즈를 찍는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항목 참고.

여담으로 뿔충이는 그 어떤 노말타입 기술도 배우지 않는 유일한 포켓몬이다.

딱충이의 경우 단데기처럼 이상한 장난에도 쓰이곤 한다.(...) 뿔찌르기→단단해지기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의 활약으로 팬들이 많이 생겨 독침붕을 사람들이 종종 있기는 하지만 성능 문제로 대부분 얼마 못 가 박스로 보내버린다.(...) 지금은 그나마 메가진화가 생겨서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좀 늘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실사용 여부하고는 별개로 인기는 많아 포켓몬스터 2차 창작에서 종종 모습을 비추는 편. 특히 비주기가 등장하는 2차 창작이라면 거의 십중팔구 독침붕이 비주기의 파트너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