姉小路頼綱
(1540 ~ 1587. 4. 25)
일본 전국시대의 다이묘. 본래 미츠키씨였으나 아버지가 멋대로 츄나곤이라 칭하면서 동시에 성씨도 조정의 명가인 아네가코지씨로 바꾼다. 길지 않은 생애동안 여러 세력과 동맹을 맺으면서 가문을 유지했고 나름대로 줄서기의 달인이라고 부를 수도 있는 인물로 1572년에 다이묘가 되기 전에 우에스기 겐신의 요청으로 엣츄로 출병하였지만 그 직후가 아네가코지 요시노리가 사망하여 가독을 계승한다.
주변에 강한 세력들이 많아 1578년에는 사이토 가문, 오다 가문과 견실한 동맹을 맺었는데, 이 동맹 때 사이토 도산의 둘째 딸과 결혼했는데 바로 노히메의 동생이었다. 이 과정에서 반대하는 자들이 나타나 이들을 모두 없애자 그 세력은 약화되었으며, 1579년에는 장남인 아네가코지 노부츠나를 모반 혐의로 살해했다.
오다 부하인 삿사 나리마사의 엣츄 공격에 협력하였으며, 도쿠카와 가문, 다케다 가문, 아자이 가문과도 동맹을 맺어 강한 세력들 틈바구니에서 이들과 손을 잡으면서 협력하는 처세술로 세력유지에 힘썼다고 할 수 있다.
혼노지의 변 이후 에마 테루토리, 코지마 가문, 친동생인 나베야마 아키츠나 등을 공격한 요우카마치 전투로 히다국을 제패하기도 해서 짧으나마 가장 큰 세력을 구축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토록 강한 세력과 동맹을 맺어서 줄서기를 잘했는데 도요토미 히데요시 VS 시바타 가츠이에 와의 전쟁 때 결정적으로 줄을 잘못 섰다.
이 한번의 실수로 카나모리 나가치카의 공격을 받은 토야마의 역이 일어나 히다 타카토 성이 함락되면서 가문은 개발살나면서 아네가코지 씨는 멸망하게 된다. 결국 도요토미가 아들인 히데츠나는 자살하게 만들었으며, 요리츠나 본인은 교토에 유폐되어서 외롭게 살아가다가 1587년 병으로 쓸쓸한 최후를 맞고 만다. 그러게 막판에 줄 한번 잘못서서...엉엉
축성쪽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 아네가코지 요리츠나가 직접 지시해 만든 성인 사쿠라보라성은 일본에서 고도가 가장 높고 크고 아름다운 성이기도 하며 난공불락의 요새로 유명했다고 한다. 이성은 군사용뿐만 아니라 정치 & 외교를 위해서 접대용의 다실과 화려한 방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러 세력과 동맹을 하면서 세력을 유지해왔던 요리츠나의 의중이 반영되었다고도 할수있다.
1 창작물에서
1.1 노부나가의 야망
혁신, 천도 |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에서는 초기작에서 상당히 취급이 안 좋아서 공격 한번이면 훅하고 가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입지조건상 여러 불리함을 안고 싸워야 하는데 초기작에서의 요리츠나는 능력치까지 안습인데다 휘하무장수도 적고 영지의 상업치나 석고도가 딸려서 이런저런 고생을 감수해야 했다. 그나마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힘들긴 하다. 다행스럽게도 아네가코지 요리츠나의 능력치는 시리즈가 갈수록 상승을 거듭해서 특급은 아니지만 다이묘로써 준수한 능력치를 보유하게 되었다.
특이한 점은 천하창세에서부터 얼굴삽화가 꽤 깨는데 삼국지 게임에 등장하는 휴고의 환생이라고 착각이 들 정도다. 입을 아주 크게 벌리고 턱을 근엄하게 들고 웃고 있다.(...) 제발 그입좀 다물라! 사람 좋아보이는 온화한 작화를 보면 실제 역사에서 먼치킨급의 여러 유력다이묘들과 모두 동맹에 성공했을만큼 입담좋고 처신에 능했던 그의 모습을 반영한듯 싶다.
1.2 전국 바사라 3
파일:Attachment/Sengoku basara 3 anegakoji yorichna.png
성우는 시로쿠마 히로시
숲의 요정화...자신이 나무에 동화되어있다가 밖으로 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한다. 숲을 사랑하며 이 숲이 자신을 지켜준다는 멘트로 등장한다. 설정상 온화한 성격이라고 한다. 고증따윈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전국 바사라지만 그래도 한가지씩은 고증이 충실한듯. 열전에 나온걸 보면 온화했던건 사실인거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