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 실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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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리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세 마리야. 사망 당시 나이는 18세, 키는 172cm. 니들리스이며 능력명은 히트 익스플로젼. 철을 달아오르게 할 정도의 열을 발생시키는 능력.

크루스 실트의 누나이며, 아담 아크라이트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의 부대장. 레지스탕스가 패배하자 크루스와 함께 도망, 그를 하수구로 도망 보내고 자신은 테스터먼트와 싸우다 전사한다. 크루스가 과거부터 의지해왔던 인물이고, 사후에도 그의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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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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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는 시메온 4천왕 최후의 멤버이며, 최강의 4천왕으로 불리고 있다. 레지스탕스에 소속되어 있던 것도 다 페이크. 아크라이트에게 반란군의 습격 정보를 흘린 것도 그녀의 소행. 물론 테스터먼트를 향해 달려든 것도 크루스를 속이기 위한 것이었으며, 절대로 죽지 않았다. 능력도 적당히 1/10 이하만 쓰면서 능력명은 자신이 쓰는 기술명 중 하나를 썼다.

크루스를 하수구로 보낸 것도 하수구가 Black Spot에서 제일 무법지이기에 크루스를 확실히 죽일 수 있을거라 믿어서였던 것. 크루스에겐 조금이나마 정이 있었기에 자기 손으로 죽이고 싶지 않아서 그랬던 행동이었으니, 어쨌거나 크루스가 죽기를 바랬던 것. 크루스가 하수구에서 살아남아 아크라이트에 대항하러 온 것을 자신의 실책으로 인한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에 대해 깊은 수치심을 지니고 있다.

성격은 크루스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달리 매우 차갑고 잔인하다. 크루스의 누나라는 위치보다도 4천왕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더 중요히 여기고 있다. 그 때문에 반란군의 극비 칩을 빼앗기 위해 크루스의 팔을 통째로 잘라내기도 하고, 아담 블레이드에게 패한 뒤에는 자신의 최고의 오명이라도 씻기 위해서 크루스를 진심으로 죽이려고 발악하기까지한다. 누님 무서워. 그러면서도 가면을 써서 자신이 사천왕이라는 사실을 숨길려고 했던 이유는 불명. 친동생인 크루스를 싫어하게 된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 누나인 자신에게만 의존해 살아온 동생이 시간이 지나며 짐짝으로 느껴졌기 때문일 거라고 크루스 본인은 추측했다.

블레이드와의 싸움에서는 사망하지 않았으며, 크루스를 진심으로 증오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직접 죽이는 것을 (처음에는) 망설였던걸 생각하면... 정말로 무서운 누님. 얀데레라기보다는 아담 아크라이트의 광신도. 또한 성격 탓도 있겠지만 작중 캐릭터중 유일하게 개그요소가 없다시피하다.

굳이 있다고 한다면 크루스의 팔을 잘라낸 직후 "우리의 성은 야마다가 아니다!"라고 발언한건데 이 건 애니에서는 안 나왔기에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개그요소가 아예 없는 유일한 인물(능력 순위 도표를 그녀가 설명하고 이것을 블레이드 일행이 츳코미를 건 것은 약간 미묘).

여담이지만 원작에서는 야마다의 팔을 후두둑 아예 잘라버리는데, 애니에서는 표현순화 덕에 팔을 자른게 아니라 그냥 직통으로 심장 부근을 후려친 걸로 변화.

제4의 사천왕 때의 복장은 상당히 노출도가 높다(아무리봐도 노팬티에 노브라...랄까, 애니 차회예고를 들어보면 본인이 스스로 안입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다음편 예고에서 제 4의 사천왕으로서 등장하는 화의 제목을 아르카 실트라고 대놓고 써놓은 덕에 원작을 모르는 사람에게 엄청난 스포일러를 싸질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신이 된 다음 모두를 죽이겠다고 말하는 아담 아크라이트의 말에 분노한다. 아르카가 아크라이트에게 협력한 이유는 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겠다는 말 때문이었고, 그래서 대의를 위해 피를 나눈 친동생마저 진심으로 죽이려고 했을 정도로 충성을 바쳤는데 제대로 뒤통수 맞은 셈이니까.
결국 격분하여 아크라이트에게 반항하다가 건물과 함께 날아가지만, 마지막에 등장해서 절망하는 크루스 실트를 격려하고 블레이드 군단과 힘을 합쳐서 아크라이트를 쓰러트린다. 그 다음은 이런 위치에 있는 캐릭터답게 어느새 사라져서 이리저리 여행을 하고 있는 모양.

여담이지만 주력기인 히트 익스플로전을 외치는 소리가 묘하다. 히트! 익스플로~↑젼!!!하고.

3 능력 : 이그니쉬 워터스(AgniSchwattas)

화염계의 최상위에 존재하는 능력. 전자레인지와 유사하게 분자를 진동시켜서 엄청난 초고온과 그를 통한 발화/융해를 일으킨다. 그 위력은 블레이드가 찌르기용으로 사용한 거대한 연필을[1] 건드리자마자 바로 녹여버릴 정도다. 진동을 바닥을 통해 전달시켜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한테도 얼마든지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본인은 이 능력에 굉장한 프라이드를 지니고 있는 듯하다. 필살기는 이그니쉬 워터스의 마이크로웨이브를 만진 물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달시켜 그 부분을 융해하는 '전도(傳導) 이그니쉬 워터스'와 마이크로웨이브를 최고점까지 올려서 순식간에 융해하는 '히트 익스플로전'이 있다.

세트, 소르바를 단번에 떡실신시키고, 열에 내성이 있는 테루야마 모미지는 좀 버티는가 싶더만 역시나 떡실신, 3명을 잠시 리타이어 시킬 정도로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강한 능력이긴 하지만 진동, 그리고 열에너지를 다루는 능력이기 때문에 제4파동 앞에서는 개발살나는 능력. 그래서 아담 블레이드가 기억한 제4파동에 역관광 당하고 만다. 하지만 그 제4파동이 맥을 못추는 슈트름의 동결능력과는 또 달라서 슈트름이 주변을 동결시키긴 말든 그냥 초고온으로 떡실신 시켜버릴 수 있다. 그리고 리루는 사이코키네스로 분자진동을 멈춰버리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천적관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그닛쉬왓타스(アグニッシュワッタス)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그리고 이 기술은 애니에서 이 친구가 어느 틈에 습득,모시던 분을 저승길 편도행으로 보내는데 사용되었다.정작 만화에선 모시던 분이 아르카에게 사용해버리지만

참고로 아르카는 블레이드한테 '네놈이 백날 내 아그니쉬 워터스를 처맞아봐라 익힐 수 있나'라고 했지만 이후 블레이드는 이 능력을 익히는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열계열 능력인 만큼 아르카도 열에 대한 내성이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4 모험편에서의 행적

만화에서는 소규모 빅뱅 이후, 사텐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협력자' 포획에 나서는 듯 했지만......자신의 부관인 햇필드의 부하가 레어메탈 광산 주민에게 협력한 크루스 일행에게 얻어맞고 돌아오자 그 반란을 집압하기 위해 자신의 클론 부대를 이끌고 동행, 클론부대와 마을 사람들 간에 전투가 한창 벌어질 때 크루스와 눈이 마주친다(!). 크루스가 여장을 하고 있었던 것이 천만다행.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모험편 이전, 친동생인 크루스의 팔을 아무렇지도 않게 잘랐던 냉혹한 성격과는 어울리지 않게, 마을사람들을 가두고 있던 큰 얼음벽을 자신의 능력으로 녹여 퇴로를 틔워줬다.

물론 부관인 햇필드가 구멍뚫린 얼음벽을 가로막고 싸우고 있지만 햇필드도 얼음벽에 아르카가 구멍을 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단지 마을사람들이 한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햇필드의 부하 역시 왜 얼음벽에 구멍을 내셨는지 모르겠다고 따진 걸 봐서 절대 둘이 짜고 치는건 아니다.

게다가 따지는 햇필드의 부하를 이그니쉬 워터스로 태워 죽이며 이번이 마지막이다, 네놈도 사내라면 혼자 살아남아봐 라고 중얼거리며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을 보여줘, 동생 크루스의 여장을 간파했으며 그래도 정이 남아 있어서인지 한 번 살려준 것으로 보인다.아니면 여동생이 가지고 싶었다거나

그렇게 한참 안나오다가 99화에서 갑자기 등장한다.

디스크인척하며 크루스를 불러내 기절시키고 구속하는데 정신이 든 크루스한테 "넌 여기에 와선 안되었어…!!"라는 등등 의문의 말들을 하며 주사를 놓으려고 한다. 그리고 크루스에게 "그런가… 너 나름대로 진실에 다가갔다는 거냐……."나 "너의 몸에는"이란 말을 하여 크루스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그 때 아담 아크라이트에게 뒤에서 공격을 받는다.

거기다 목이 베이고 만다. 하지만 아크라이트는 아르카가 죽기 전에 도플갱어로 아르카의 목과 몸을 줄 두개로 연결해 간신히 죽지 않도록 하고 크루스의 몸에 관해 묻고 말을 제대로 못하자 이시야마의 능력인 '블랙 아웃 인보크'로 아르카의 기억을 보고 왼손을 길다란 촉수로 변화시켜 크루스의 이마를 관통한다.

그리고 진실이 밝혀지는데, 반란군의 2개로 나뉘었던 칩 중 하나는 크루스의 팬던트, 하나는 크루스의 뇌내에 있었다. 가장 안전한 장소라 할 만 했으며[2], 이건 멩그로즈에 의해 집도된 수술 때 넣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아르카는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숨겨서 크루스를 지켜왔다. 이 진실이 밝혀지자마자 목만으로 아크라이트를 물어뜯지만, 결국 이그니쉬 워터스에 타면서 죽고 만다.

죽기 전, "크…루…스…, 신의… 오른손과… 신의 왼손이다……." 라는 말을 남겼는데, 크루스가 개화한 능력이 왼손에서부터 시작하는 '실드 오브 이지스'고 스티그마타가 조합되어 나타난 신의 형상에서 아르카의 염신의 숨결은 오른손이 위치되어 있고 왼손이 비어있는걸 보면 크루스의 능력이 바로 마지막 스티그마타로서 신의 왼손에 해당하는 말로 짐작된다.

암만 봐도 원래 역할은 아크라이트에게 끝까지 충성하다 죽는 캐릭터였는데, 중간에 작가가 캐릭터한테 정이 들었는지 방향을 바꾼듯 하다. 모험편 전까지 크루스를 죽이는게 최대의 목적일정도로 동생에 대한 정은 손톱만큼도 없었는데, 갑자기 등장해서 도와주곤 그 이유를 숨겨진 칩으로 대충 때우려는 느낌이 강하다.(애초에 칩이 2개로 나뉘었단 설정도 없다가 갑작스레 추가한 거다.)

이후 아르카의 클론들이 나와서 블레이드들을 가로막았고 전원 용서없이 참살당한다.[3]

그리고 크루스의 왼손에 성흔이 생기면서 아르카가 말한 신의 왼손이 크루스의 성흔을 뜻한다는 게 밝혀져서 아르카가 크루스의 왼팔을 자른 이유가 크룻스의 머리 속에 있는 또 하나의 칩을 보호하기 위한 것만이 아닌 아크라이트가 모든 성흔을 다 모으지 못하게 위해서임을 암시한다.

  1. 대략 길이가 3m고 두께가 대략 20cm 가량 된다.
  2. 만약 크루스의 팬던트에 칩이 있는게 들키더라도 두개의 칩을 같은 사람이 소유할 가능성은 적은것이라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크루스가 소지한 다른 칩은 미궁에 빠지게 된다.
  3. 아르카 클론들은 전원 로리한 여자아이로 등장하고 정말 용서없이 끔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