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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s Oakheart
오크하트 가문의 기사. 290 AC부터 로버트 바라테온 왕의 국왕수비대(Kingsguard) 소속.
조프리의 국왕수비대 중에서는 친절한 편이어서 산사 스타크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조프리의 명령을 어길 수 없어서 산사를 때렸지만 그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도른으로 떠날 때에는 더 이상 그런 짓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감사 기도를 올리는 등 정상인 포지션이다.
얼음과 불의 노래 5부(드래곤과의 춤 2)에서 아리안느 마르텔의 미인계에 낚여서 미르셀라 납치에 가담했다가 도란의 호위대장 호타에게 죽임을 당한다.
미르셀라를 앞세워 철왕좌를 차지하려는 아리안느의 음모에 엮여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 실제로 아리안느의 행동은 대단한 삽질로 드러났으니....
산사는 만일 조프리의 부하 중 한 사람에게 감시를 받아야 한다면 아리스를 선택하고 싶었다. 보로스는 너무 퉁명했고, 메린은 차가웠으며, 만돈의 표정 없는 눈빛은 불편했고, 프레스톤의 무시하는 듯한 태도는 기분 나빴다. 하지만 아리스는 언제나 예의바르게 행동했고 가끔 따뜻한 말도 건넬 줄 알았다. 게다가 산사를 때리라는 조프리의 명령에 항의한 적도 있었다. 결국엔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지만 메린이나 보로스처럼 심하게 때리지는 않았다. 밝은 갈색머리의 아리스는 그런 대로 봐 줄 만한 외모의 소유자였다. 오늘 그의 차림새는 매우 화려했다. 흰 실크 망토의 어깨 부분은 금장식이 되어 있었고, 튜닉의 가슴 부분에는 황금색 실로 참나무가 수놓아져 있었다. |
- 왕들의 전쟁 1 : 얼음과 불의 전쟁 제2부 산사 챕터 |